스마트 워커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시간 관리법
김지현 지음 / 성안당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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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24시간이지만 사람마다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대한 차이은 상당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느끼지 못했지만 오전에 더 일찍 일어나다보니 하루가 더 길어진 느낌이 많이 들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잘 관리하는 사람들을 보면 늘 부럽더라고요. 이제는 코로나를 기점으로 시대가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그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 저 역시도 재택근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네요. 이제는 일하는 시간이 아니라 어떻게 일하는 것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음을 실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좀 더 희생해야 함이 와닿기는 합니다. 오늘 내가 해두지 않으면 내일 내가 얼마나 더 힘들어질지 잘 알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당장 뭐라도 시작한다는 것은 시간 관리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을 할 때 고민이나 생각만 한참 하고 있다가 결국 그날 하지 않고 다음으로 넘길 때가 많았는데 그러고 나면 늘 어제 좀 더 해뒀어야 하는데 하는 후회가 뒤따르더라고요. 이런 일을 막기 위해서는 당장 뭐라도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둔다는 것은 중요한 것 같아요.

 

책에서는 정말 시간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특히 저에게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이여서 그런지 3장에서 다뤄지고 있는 ‘시간 관리의 십계명’ 부분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어떤 일부터 처리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때가 많은데 10분내로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처리하라는 말을 보면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일들 먼저 처리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일이 지체되는 지점을 찾는 연습 역시 저에게는 매우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항상 일이 지체되면 그것 때문에 무언가를 하다가 멈칫하게 되는 일이 빈번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책의 4장에 나오는 시간 관리를 도와주는 도구들’ 부분 역시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들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시간 관리를 위한 액세서리들에 저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책 속에 소개된 앱들을 보니 시간 관리를 도와주는 다양한 앱들이 꽤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답니다. 필요한 것들을 잘 살펴서 저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잘 활용해야 되겠어요. 이번 기회를 통해 좀 더 시간관리를 효율적으로 잘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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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허풍대장 토모 수피아 그림책 6
정세라 지음 / 수피아어린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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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나면 책의 제목이 더 눈에 쏙 들어오는 그림책인 것 같아요. 그림책은 어른들이 봐도 좋은 점이 너무나도 많다고 생각하는데 이 그림책 역시 그런 것 같아요.  

 

주변을 보면 허풍을 많이 떠는 아이들이 있죠. 친구들의 눈에는 당연히 그런 모습들이 좋게 보일리가 없죠. 사실 남들은 다 알고 있지만 정작 자신만 남들이 알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는 것 같아요. 토모처럼 말이죠. 남들은 허풍을 많이 떠는 토모를 더 이상 믿지 않지만 토모는 끊임없이 허풍을 떨죠.

 

길에서 주운 물고기를 가지고 자신이 맨 손으로 잡았다고 허풍을 떨어대는데 정작 토모에게 필요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무엇이 토모를 허풍쟁이로 만들었을까요? 책을 보면서 이런 생각들이 많이 들었답니다. 다 나름 이유가 있을테니까 말이죠.

 

친구들과 있을 때는 깜깜한 밤도 무섭지 않다면서 허풍을 떨어대지만 정작 혼자 있을때는 원래의 모습이 나오는 것 같아요. 혼자 있을 때 마주한 물범은 토모에게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아기 물범인지도 모른채 무서워했던 자신의 모습을 아마도 토모도 발견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엄마를 잃어버린 아기 물범을 혼자 둘 수 없어서 토모에게서 대단한 용기가 발휘됩니다. 아기 물범이 떨고 있는 것을 보니 두려워했던 성냥에 불 붙이기까지 성공하거든요. 사실 이 과정에서도 토모의 모습이 재미있게 그려지는 것 같아요. 아기 물범에게까지 처음에는 허풍을 떨거든요. 그런 두 가지의 모습을 다 보여주면서 결국 이 두가지 모습이 전부 다 토모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아요. 용감한 것도 토모이고 허풍쟁이도 토모이니까요. 

 

사실 어떤 면에서는 양치기 소년이 떠오르기도 했지만 아이들로 하여금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아닌가 싶네요. 허풍쟁이니까 그 모습을 고쳐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기 보다는 아이들이 토모를 더 이상 믿지 않아도 토모는 자신이 진짜로 용기를 냈던 경험 덕분에 이제는 어쩌면 허풍쟁이가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게 아닌가 싶기 까지 하네요. 내 안에 있는 좋은 모습은 물론 그렇지 않은 모습도 스스로 인정하고 자신의 본모습을 좀 더 사랑하고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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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허겁지겁 먹고 말았습니다
린 로시 지음, 서윤정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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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찌고 나니 자연스레 다이어트에 관심은 생겼지만 그렇다고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책을 접하면서 생각해보니 살이 찐 원인 중 하나가 어느 순간 음식을 허겁지겁 먹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식을 허겁지겁 먹으면서 살이 찌게 된 것인지 살이 찐 이후에 음식을 허겁지겁 먹었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허겁지겁 먹는다는 것 자체는 문제란 생각이 드네요. 

 

어찌보면 음식을 허겁지겁 먹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달리 보면 우리 삶에서 여유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짚어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음식을 막 먹기 시작했던 것 같은데 입에 무언가를 넣으려는 동작을 하기 전에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이 더욱 더 필요함을 느낍니다.

 

문득 책을 읽으면서 허기가 진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허기가 진 것이 꼭 배가 고파서라기 보다는 마음이 허할 때도 저는 허기가 진다고 느꼈던 것은 아닐까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허할 때 뭔가를 입에 자꾸 가져갔던 것 같거든요.

 

나 스스로가 무언가를 허겁지겁 찾아서 먹으려고 할 때 스스로에게 정말 내가 배가 고픈 것인지 묻는 연습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마음 챙김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허겁지겁 음식을 대하는 태도는 저도 변화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들 하나 하나씩 우선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해보면서 저의 삶에 대한 태도에 변화를 꼭 주고 싶네요. 음식을 대하는 자세를 바꿈으로써 제 삶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 같다는 기분 좋은 기대를 하게 만들어주는 책이었습니다. 내 마음을 제대로 챙기고 돌보는 연습을 책을 통해 잘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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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품격 있게 일한다
한기연 지음 / 책장속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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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인생 시대에 나는 과연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생각해보게 만들어주는 책이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바쁘고 일에 치여 살고 있다는 핑계로 점점 나의 모습을 가꾸는 일에 어느 순간 조금은 소홀해진 것 같아서 마음이 쓰였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바쁘다고 핑계대지 말고 품격 있게 일하고 싶어지더라고요. 

 

물론 저자는 워낙 야무지고 일을 빠르게 해내는 성격인 것 같아서 책에 소개된 그녀의 일상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나와는 너무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손도 빠르다 보니 집안일을 후딱 헤치우고 나면 이른 저녁쯤에 공허해진다는 말이 저에게는 와닿지 않고 그저 놀랍더라고요. 육아랑 일을 스스로 자처하며 야무지게 해내는 것도 대단하게 느껴졌고요.

 

체력은 둘째치고 그녀의 열정과 자신의 삶을 가꾸는 모습과 노력이 고스란이 느껴져서 저 역시도 더 이상 핑계를 대면서 나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내가 만약 직장인이 아닌 평범한 가정주부였다면 아마도 계속 평범한 가정주부로서의 삶을 이어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뷰티 서비스업 대표가 되어 자신의 삶을 꾸준히 가꾸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대표가 되었다는 것도 제 기준에서는 너무나 놀라운데 이보다도 자신의 삶에 대한 열정과 아름다움이 느껴져서 더 대단한 것 같아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자신의 외적인 부분들을 세 시간 가꾸는 사람의 모습을 책을 읽으며 상상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단순히 외모를 가꾸는 것들이 떠올려지더라고요. 화장하고 머리하고 그런 것들 말이죠. 점점 자신의 건강을 가꾸기 위해 운동을 하고 그런 부분들도 외적인 부분을 가꾸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이런 사람이 다른 일은 못할까 싶은 생각에 책 속에 나와 있는 내용들이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100세 시대에 나를 가꾸려는 노력은 계속 되어야함을 책을 읽으면서 계속 생각했습니다. 내면을 가꾸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외면 역시 가꾸는 것이 필요함을 생각하면서 좀 더 부지런히 나를 가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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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방법 - 중요한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는 7가지 전략
세라 로젠튤러 지음, 황선영 옮김 / 미래와사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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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타인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늘 경험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때로는 이 대화라는 것이 내가 생각한대로 전개되지 않는 경험을 하게 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나와 대화가 잘 통하는 상대라면 그래도 크게 부담을 갖지 않고도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나가는데 반해서 그렇지 않은 상대와 대화를 나눠야 할 때에는 부담스럽더라고요. 

 

무엇보다도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는 물론이고 어떤 대상이든지 대화를 나눠야 하는 상황에서 좀 더 의미있는 대화를 나누도록 이끌어 줍니다. 사실 어떤 자리에서 대화를 한참 나누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그 대화가 전혀 쓸데없는 대화였다고 느껴본 경험이 아마 한번쯤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그 대화를 나누는 사람이거나 또 다른 문제는 대화의 기술에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들었습니다.

 

비록 비즈니스적으로 만나는 사이라 하더라도 의미 있는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면 인간관계를 좀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방법이라는 제목처럼 책에서는 그 방법으로 7가지 변화를 이야기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의 두번째 파트에 해당하는 7가지 변화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진심에서 우러나온 용감한 대화를 나누라는 말이 저에게는 크게 와닿았습니다. 소심해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데에 큰 용기가 필요한 사람들은 저 이외에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심에서 우러나온 용감한 대화라는 말을 다시 곱씹어보니 그 자체의 말이 주는 힘이 상당함을 느끼게 되네요.

 

이야기들을 통해서 문제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이 부분이 실제 대화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위험부담과 득실을 따져서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물론이고 내향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의 차이점을 통해 서로 대화에 있어서도 어떻게 다른지를 살펴보는 것은 저에게 도움이 되더라고요. 아무튼 진심을 다해 대화하는 법을 더 많이 연습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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