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토요일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저녁에 춥긴 했는데, 그래도 그 전날인 목요일 같지는 않았어요. 물론 영하긴 하지만요. 그래서 오늘 날씨가 조금 따뜻해진다는 말이 맞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기온이 많이 올랐습니다.  요즘은 겨울에 기온이 오르면 미세먼지라는 별로 좋지 않은 친구(?)가 함께 오는 날이 있습니다. 미세한 먼지니까 눈에 보이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좋지 않다고 하니 신경이 조금 쓰입니다.

 

 별로 한 건 없는데, 어쩐지 부산하고 바쁘게 허둥지둥 하는 그런 때가 있긴 한 모양이예요. 실은 지난 주 이번주 계속 그런 것 같은데요, 벌써 지난 주 토요일에 뭐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그렇다고 그 사이 아주 열심히 살아서 그건 이미 예전에 지난 일이야, 같은 이야기를 할만한 것도 아닌데? 별 생각없이 살고 있는 걸까, 그런 생각을 조금 해봤습니다.

 

 이번주는 시작부터 어쩐지 바쁜 느낌이고, 추운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실은 아주 조금씩) 전자책이거나 종이책을 조금 보았습니다. 소설도 읽고 자기계발서도 읽었습니다. 만화도 보았어요. 때로는 책 읽는 시간이 좋긴 한데도, 마음이 바빠지면 이렇게 태평하게 있어도 될까, 싶은 그런 마음도 느낍니다. 학생들의 수험준비를 위한 책은 책은 어쩐지 해야할 주요한 일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매일 먹는 밥 같은 느낌도 들고요. 하지만, 가끔씩 읽는 그렇지 않은 책들은 약간은  이런 느낌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약간은 달달하고, 조금씩 입안에 넣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탕이나 케이크, 쿠키 같은 느낌 비슷해요. 아니아니, 학생들이 매일 보는 문제집이나 교과서가 몸에 좋다는 약이라면, 이건 그 약 먹은 다음에 먹는 달달한 보상(?) 같은 것일지도.^^;

 

 _____

 

 소잉데이지, 슬림한 가방입니다.

 

  소잉데이지 사이트는

** pc에서 바로가기 --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
** 모바일에서 바로가기 --  http://m.storefarm.naver.com/sewingdaisy
입니다.

 

 소잉데이지 겨울 신상품, 슬림한 가방입니다.

 처음 색상은 블루, 오렌지브라운, 다크레드, 카키의 네 가지 색상이었습니다만,

 다크레드가 일찍 품절이 되는 바람에, 부드러운 블랙 하나를 더 추가했어요.

 

 부드러운 블랙은 크기는 34*35로 여성 패션지가 세로로 들어갈 정도의 크기라서, 책 넣기 좋은 크기의 가방입니다. 여성용 숄더백의 경우, 여성패션지나 토익책처럼 큰 책은 세로가 아니라 가로로 책을 넣어야 되는 가방이 많은데, 세로로 넣을 수 있는 크기니까 조금 더 편할 것 같아요.

 

 이 가방도 끈에 솜이 들어있어서 약간 폭신하고, 조금은 무거운 소품을 넣고 쓰기에도 좋은 가방이에요. 가방의 끈이 얇으면 처음에는 괜찮은데, 조금 무거운 물건을 넣고 쓰기에는 끈에 약간의 쿠션감이 있는 것이 조금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방 앞의 작은 주머니가 있으니까 간단한 카드 등 넣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소재는 면 소재인데, 겉부분이 약간 부드럽게 느껴지고, 소품을 넣었을 때 다른 슬림한 가방의 네 가지 색상보다 조금 더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 수 있는 소재입니다. (먼저 나온 네 가지 색상과는 약간 소재가 다릅니다.)  오늘 같이 사진을 찍은 "별의 계승자"는 양장본 정도 되는 크기라서 그런지, 가방이 조금 더 커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만, 앞서 소개한 다른 슬림한 가방과 같은 크기예요. ^^

 

 

 조금 더 자세한 설명, 사진 등은 아래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슬림한 가방, 부드러운 블랙, 조금 더보러가기

 

** pc에서 바로가기 --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products/594855961
** 모바일에서 바로가기 --  http://m.storefarm.naver.com/sewingdaisy/products/594855961

 

 

 사진과 함께 찍은 소품도 소잉데이지에 있습니다.

1. 오늘쪽 옆 위, 파우치 작은꽃향기가득 (가로17 세로13)

2. 오른쪽 옆 아래, 펜슬파우치 카페라떼,(가로 20 세로10)

-- 면소재로 되어 있어서 손에 닿는 느낌이 좋은 파우치입니다.

 펜슬파우치는 안에 솜이 들어있어서 필기구, 화장소품 등을 넣기에 좋습니다.

 파우치가 있으면 휴대폰 악세서리, 휴대용 배터리 등 여러 가지 작은 소품들을 넣기 좋더라구요. ^^

 

 

 

별의 계승자
제임스 P. 호건 지음, 이동진 옮김 / 아작 / 2016년 7월

 

 이 책은 우리 나라에도 이전에 출간된 적이 있어서 이 책은 개정판으로 나온 책입니다. 1977년에 발표된 책이고, 영국과 미국 등 영미권에서 작품을 내는 작가인데, 일본에서 인기있는 작가이기도 한 것 같아요. 가까운 미래, 달에서 5만년 전의 우주 비행사의 유해가 발견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생각할 수 없는 오래 전의 시간에 이런 문명이 있었다는 것에 사람들이 경악하는 가운데, 과연 이들이 이 미스터리를 풀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처음 출간 이후 40여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책이어서, 지금의 과학적 지식과는 잘 맞지 않는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이 책이 나올 시기의 사람들이 미래를 보는 방식을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본 SF문학과 애니메니션에 많은 영향을 준 작품이라고 합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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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12-17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랑카우는 초코우유 맛을 먹고있습니다. 딸기랑 바나나우유 맛은 아직 안 먹어본 것 같아요.^^

2016-12-17 21: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17 21: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17 21: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17 21: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17 21: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12월 16일 금요일입니다. 오늘 아침에 진짜 추운 날이었어요. 어제 예상보다도요. 한... 영하8도? 크리스마스도 지나기 전에 추위가 더 먼저 온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하루 중 제일 따뜻한 시간이 되어서인지 오전보다는 많이 올랐어요. 그래도 영하의 날씨입니다.

다시 금요일, 어느 새 주말이 가까웠습니다.
이번주엔 월요일 시작부터 금요일이 빨리 올 것 같았는데, 예상보다 더 빨리 온 것 같은데요. 저의 내부 시계가 너무 느리게 흐르는 건 아닌지, 아니면 우리가 쓰는 표준시가 너무 빨라진 건 아닌지, 두 가지 엉뚱한 그러면서 그다지 실용적이거나 효율성과 거리있을 생각도 해 봅니다. ^^

오늘 사진은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껴지는 사진이면 좋겠습니다. 페이퍼에 쓰려고 지나다 사진찍어왔어요. 해가 진 다음에 찍어도 좋았겠지만 구름 많이 낀 낮이었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따뜻한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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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12-16 15: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그러고보니 전에 샀던 스타** 쿠폰, 기한이 지났....

2016-12-16 15: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6-12-16 15:41   좋아요 0 | URL
낮이 길어지면 길어진 낮 시간에 맞춰 살게 되고, 밤이 길어지면 길어진 밤 시간에 맞춰 살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은 여름의 기억이 많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해가 지면 아주 늦은 시간이 되어버린 것만 같아요. 날씨도 춥고요.^^;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고맙습니다.^^

프레이야 2016-12-16 15: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빨간 포인세티아. 성탄 분위기 나네요 ^^

서니데이 2016-12-16 19:06   좋아요 0 | URL
네. 빨간색 화분이 우중충한 겨울날에도 산뜻하게 보여요.
프레이야님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cyrus 2016-12-16 15: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오늘은 정말 추웠어요. 내일부터 기온이 회복된다고 하던데, 그냥 집에서 푹 쉬고 싶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16-12-16 19:07   좋아요 1 | URL
오늘도 해가 지니까 많이 추운데요.^^ 내일은 기온이 오른대요. 따뜻한 금요일 되세요. 고맙습니다.^^

겨울호랑이 2016-12-16 16: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겨울이라 날이 짧아진 것 같아요^^: 서니데이님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6-12-16 19:08   좋아요 1 | URL
아마도 이번주 그리고 다음주까지 계속해서 해가 일찍 질 시기일 것 같아요. 날이 추워서 그런지 해가 지면 상당히 추워요.
겨울호랑이님,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하루되세요.고맙습니다.^^

양철나무꾼 2016-12-16 17: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기 스벅인가 봐요?^^
빨간 포인세티아가 진짜 이쁘네요.
예전에 문구류에 엄청 목숨 걸때,
스벅에서 주는 다이어리에 목숨 걸고 커피를 마셔댔었죠.

커피 말고 따뜻한 저녁 드세요~^^

서니데이 2016-12-16 19:11   좋아요 0 | URL
여긴 스타벅스 아닌 것 같아요. 스타벅스인가... 약간 자신이 없어요. 잘 모르는 동네 갔다가 사진 찍은 거라서요.
올해도 커피전문점에서 다이어리 이벤트 할 거 같은데요, 근데 많이 사야 하더라구요. 양철나무꾼님도 다이어리 때문에 스타벅스 많이 가셨겠어요.
저녁시간 되었는데, 따뜻하고 맛있는 저녁 드세요.^^

하양물감 2016-12-16 20: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춥고 배고프고 잠오고 ^^

서니데이 2016-12-16 20:55   좋아요 0 | URL
아직 저녁 안 드셨나봐요. 배고프고 잠오고... 저도요.^^
 

 12월 15일 목요일입니다. 오늘 날씨 진짜 추운데요. 지금 기온 보고 왔는데, 한낮인데 지금도 영하3도예요. 어제 저녁에 내일 춥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12시가 넘었는데, 점심 드셨나요. 밖으로 점심 드시러 가시면 오늘은 무척 춥겠는데요. 며칠 전부터 가끔 추워도 오늘이 제일 추운 것만 같아요.

 

 11월 말이 되면서 부터 연말은 진짜 빠르게 다가올 것 같더니, 12월의 속도는 진짜 빠릅니다. 오늘은 15일인데, 진짜 12월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올해의 마지막 날부터 100일 남겨놓고 하루씩 세더라도 아주 빨리 지나갈 것만 같은데, 15일? 16일  이 정도 남았다면, 아주 빨리 지나갈 것만 같은 불안감이 생깁니다.

 

 생각해보면, 어제에 이어 오늘 또 새로운 하루인데, 연말을 계속 생각하면 말일 증후군이 다시 심해질 것만 같아요. 말일증후군요? 아, 그런 말은 없을거예요. 하지만 제가 자주 겪는 일이긴 합니다. 한 달의 끝, 한 주의 끝, 하루의 끝, 한 시간의 끝이 다가오면 어쩐지 불안해지는 건데, 다시 한 달, 한 주, 하루, 한 시간의 처음으로 시작하면 없어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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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소잉데이지 이어서 씁니다.

 

  소잉데이지 사이트는

** pc에서 바로가기 --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
** 모바일에서 바로가기 --  http://m.storefarm.naver.com/sewingdaisy
입니다.

 

 

 

 소잉데이지 겨울 신상품인 슬림한 가방입니다. 색상은 블루, 오렌지브라운, 다크레드, 카키의 네 가지입니다. 오늘은 카키예요.

 

 슬림한 가방은 크기 34*35 크기인데, 여성패션지도 들어갈 만큼, 크기가 작지 않은 가방입니다. 이 가방은 끈에 솜이 있어서 폭신해서 어깨에 매었을 때나 손에 들었을 때 좋은 가방이고요, 면 소재라서 손에 들었을 때의 느낌도 좋은 가방입니다.

 

 사진에는 카키 색상이 조금 연하게 나와서 약간 베이지 톤으로 나왔는데, 실제의 카키는 베이지에 약간 초록빛이 있는, 진짜 카키 색상이에요. 오늘쪽 옆에 사진을 찍은 장서의 괴로움은 일반 반양장본 정도 되는데, 크기를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조금 더 자세한 설명, 사진 등은 아래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슬림한 가방, 카키, 조금 더보러가기

 

** pc에서 바로가기 --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products/583697358
** 모바일에서 바로가기 --  http://m.storefarm.naver.com/sewingdaisy/products/583697358

 

 

 사진과 함께 찍은 소품도 소잉데이지에 있습니다.

1. 오늘쪽 옆 위, 티코스터 도트옐로우,

2. 오른쪽 옆 아래, 티코스터 스칸디일러스트,

 

둘 다 티코스터(컵받침)입니다. 실물은 조금 더 선명한 색상이예요.

조금 더 자세한 사진은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products/251789266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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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서의 괴로움
오카자키 다케시 지음, 정수윤 옮김 / 정은문고 / 2014년 8월

 

 책을 하나 둘 사다보면 어느새 책장이 하나 둘 늘어나는 것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책은 계속해서 신간이 나오고 있으니까, 다른 물건은 아니어도 책의 신상마니아 같다는 생각이 가끔씩 들어요. 이 책의 저자는 집에 장서가 3만권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책을 살 때는 좋고, 가지고 있어도 좋지만, 공간이 부족해지는 어느 순간을 만나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 해요. 물건을 정리하듯 책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새 책을 살 수 없으니까요. 이 책에서 나오는 정도만큼 책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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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부터 엄마가 점심 언제 먹을 거냐고 하시는데, 저도 가서 점심 먹고 올게요.

점심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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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5 13:0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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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5 13:3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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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12-15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슬림한 가방 다크레드 수량 재고 1개 남았습니다.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2016-12-15 18:2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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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6-12-15 18: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겨울은 추워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추운 날이 계속 되니 아침에 이불 밖으로 나가기가 싫어져요 ㅋㅋ 서니데이님 즐거운 저녁 되세요

서니데이 2016-12-15 18:53   좋아요 1 | URL
내일은 더 춥다고 해요. 겨울호랑이님, 내일은 조금 더 따듯하게 입으세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서니데이 2016-12-15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슬림한 가방 다크레드 재고소진으로 품절되었습니다.
오렌지브라운은 2개 정도 남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감사합니다.
 

 12월 14일 수요일입니다. 이번주는 금방 수요일이 되는 것 같아요. 오늘 날씨 춥다고 하던데, 좀 어떤가 모르겠어요. 1시 다 되어 가는 시간에 페이퍼를 쓰기 시작하니까, 아마 읽으시는 분들은 1시가 넘어서 읽으실 것 같은데, 점심은 맛있게 드셨나요.

 

 겨울이 가까워오면 추운 날, 조금 덜 추운 날이 반복해서 오가면서, 이전보다 더 추운 날, 그리고 그 전날보다 조금 덜 추운 날이 오는 것들이, 조금 올랐다 조금 내렸다 하면서 추워집니다. 하지만 가끔은 미리 온 추위가 그냥 계속해서 남은 것 같은 때도 있으니까, 그럴 때는 매일 그대로 내려가 있는 거겠지요.

 

 전에는 수요일이 무척 지루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월요일 아침이 금방 금요일 아침이 되는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시간이 그만큼 빨리 지나간다는 것을 느낄 때마다, 빠른 속도도 달리는 기차나 자동차 옆에 있는 기분이 듭니다. 어느 날은 전철을 타고 갔지만, 어느 날은 고속열차를 타고 간 것처럼 빠르게 빠르게 어느 날짜에 도착합니다. 때로는 시내버스를 타고 어디쯤에서 고속버스로 갈아탑니다. 어느 날은 주말이 더욱 빠르게 지나고, 어느 날은 수요일부터 금요일의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가기도 합니다.

 

 좋은 날들은 천천히, 힘든 시간은 빠르게 지나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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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잉데이지 사이트 신상품입니다.

 

    소잉데이지 사이트는

** pc에서 바로가기 --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
** 모바일에서 바로가기 --  http://m.storefarm.naver.com/sewingdaisy
입니다.

 

 

 오늘도 소잉데이지 신상품, 슬림한 가방 입니다. 블루, 카키, 오렌지브라운, 다크레드의 네 가지 색상입니다.

어제 댓글로 예상하지만, 이번에 나온 네 가지 색상 중에서 "다크 레드"가 좋다는 분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이고, 크리스마스도 가까운 시기라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이 시기에는 어쩐지 '레드'계열 색상이 인기가 있는  시기 같습니다. (다크레드와 오렌지브라운은 기본 준비된 수량이 적은 편입니다. )

 

 

 슬림한 가방 , 다크레드 조금 더 자세한 사진을 보시려면 아래 주소 참고하세요.^^

 

** pc에서 바로가기 --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products/583729548
** 모바일에서 바로가기 --  http://m.storefarm.naver.com/sewingdaisy/products/583729548

 

 

 "다크 레드"는 사진을 찍으면 조명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보이는 면이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이름처럼 약간 어두운 붉은 색입니다. 겉면에 약간 부드럽게 느껴지는 촉감이 있고요.

 

 이 가방은 처음 만들 때부터 손잡이가 되기도 하고 어깨에 맬 때의 끈이 되기도 하는 끈 부분을 신경써서 만들었어요. 보통의 에코백보다는 두툼하고 약간의 쿠션감이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가방의 크기는 34*35 정도 되고 가방끈도 긴 편입니다. 가방 윗 부분에 지퍼가 있어서 소지품을 넣고 지퍼를 잠그면 편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편리하고 실용적인 가방입니다.

 

 

 가방 오른쪽 옆 위 : 펜슬케이스 파우치, 데일리 화이트

-- 필기구나 여러 소품, 휴대폰 예비 배터리, 화장소품 등을 넣을 수 있습니다. 솜이 들어 있어서 포근한 느낌이 듭니다.

 

 가방 오른쪽 옆 아래 : 슬림파우치, 코코아

-- 연한 코코아 가루 같은 색상입니다. 슬림한 파우치로 여러 소품 넣으시면 좋습니다.

 

 가방의 크기, 소품의 크기와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아, 함께 사진에 찍은 책은 "렛잇 스노우" 입니다. ^^

 

렛 잇 스노우
존 그린.로렌 미라클.모린 존슨 지음, 정윤희 옮김 / 북폴리오 / 2016년 11월

 

 영화 '안녕, 헤이즐' 의 원작 소설인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의 존 그린, 청소년 소설작가 모린 존슨, 로렌 미라클, 세 사람의 작가가 쓴 세 편의 이야기로, 눈이 내린 크리스마스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세 사람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로맨스 소설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시기에 출간된 책이라서 그런지 약간 은색과 연한 분홍빛의 표지가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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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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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4 13:4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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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4 14:0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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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4 14: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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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4 14:0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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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4 14:2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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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4 15: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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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4 15:5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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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12-14 15: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좋은 시간 되시구요 ^^..

서니데이 2016-12-14 15:13   좋아요 0 | URL
네. 고맙습니다.
유레카님 좋은하루되세요.^^

서니데이 2016-12-14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슬림한 가방, 다크레드, 현재 남은 수량 조금 남았습니다.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cyrus 2016-12-14 17: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대구에 눈이 내렸습니다. 눈이라고 하기에 분간이 안 될 정도로 내리는 양이 적었지만, 머리와 옷에 맞았을 때 분명 눈이었어요. 어느덧 12월 중순으로 접어들었어요. 시간 잘 갑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16-12-14 17:31   좋아요 1 | URL
오늘 여기도 날씨가 추웠는데 대구는 눈이 내렸네요. 함박눈이 오는 날은 어쩐지 따뜻한 느낌인데 아주 조금 비바람과 함께 맞는 눈은 추운 느낌입니다. 네. 벌써 12월의 절반에 이르렀어요.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2016-12-14 21: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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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4 21:3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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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4 21: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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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4 22:3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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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4 22:3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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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화요일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어떤지 모르겠어요. 잠시 창문을 열었더니 바람이 차게 느껴지는데, 그렇다고 아주 추운 것 같지는 않네요. 햇볕이 따뜻하고 바람이 없으면 그래도 체감온도가 많이 내려가는 것 같지는 않아요.

 

 요즘 날씨는 아직은 영하인 날이 많지는 않은데, 그래도 어쩐지 낮 기온이 10도 아래로 내려간 다음부터는 약간 춥다는 생각이 들어요. 올 여름이 너무 더웠고, 그리고 30도 넘는 더위에 익숙해진 다음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니까 시원하다기 보다는 춥게 느꼈던 것처럼 아직은 추위에 적응되지 않은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그러고보니 올해 1월엔 너무 추운 날이 가끔씩 찾아와서 실내인데도 세탁기 등이 어는 일이 있었는데, 그러다 여름이 빨리 온 것 같은 올해는 여러 모로 춥고 더운 것으로도 쉽지 않은 한 해 였던 것 같아요.

 

 오늘은 아침부터 엄마와 가방을 만들고 있습니다. 8시부터 하고 있는데 오전 시간을 다 썼지만, 아직도 한 참 남았어요. 일요일부터 어린이용 가방을 만드는 중입니다만, 어제 디자인한 것을 오늘 아침에 엄마가 바꾸겠다고 하셔서, 아침부터 다시 하려니 그러나봅니다. 오후엔 할 일이 있습니다. 마음이 바빠집니다. 그래서 일찍 페이퍼를 쓰려고 했는데, 다시 시간 보니 또 12시 가까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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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어제에 이어 소잉데이지 신상 가방 소개합니다. 슬림한 가방 파란색이예요. (어제는 오렌지브라운이었습니다.)

 

 이름 그대로 슬림한 가방입니다. 면 소재라서 들고 다니기 좋고요, 그리고 가방끈에 솜이 들어있어서 어깨에 매거나 손에 들었을 때 좋은 가방이예요^^

 크기는 34*35라서 실물로 보면 작은 크기는 아닙니다. 여성패션지가 들어가는 크기거든요. 그러니 대부분의 책은 조금 크더라도 거의 들어갈 것 같아요. (그래도 아주 큰 양장본 도서들은 안 들어갈지도 모릅니다.) 가방의 오른쪽 옆에 놓인 책은 마스다 미리의 책<잠깐, 저기까지만> 인데, 양장본이라서 조금 작은 크기이긴 하지만, 가방 옆에 있다보니 아주 작은 수첩처럼 보여요.

 

 책 바로 아래 있는 회색에 분홍 고양이가 그려진 사각형은 저희집 티코스터 (미유미유 그레이), 그리고 그 아래는 슬림형 파우치(그린플라워)입니다. 그리고 어제 댓글에 있는 내용이라서 다른분도 궁금하실 지 몰라서 말씀드리면, 가방 위의 네모 여러 개는 그냥 과일맛 캐러멜을 몇 개 두고 사진을 찍은 거예요.^^

 

    소잉데이지 사이트는

** pc에서 바로가기 --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
** 모바일에서 바로가기 --  http://m.storefarm.naver.com/sewingdaisy
입니다.

1. 올겨울 신상품은 ˝슬림한 가방˝ 입니다.
색상은 ‘블루‘, ‘다크레드‘, ‘카키‘, ‘오렌지브라운‘ 네가지 입니다.
가격을 포함한 조금 더 자세한 설명과 사진은 사이트 참조하세요.
오늘 사진은 슬림한 가방 - 블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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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 저기까지만,
마스다 미리 지음, 권남희 옮김 / 이봄 / 2014년 7월

 

 마스다 미리의 책은 복잡하지 않고 간결한 이야기, 일상적인 내용이나 여행 등을 쓰고 있어서 부담없이 읽기 좋다는 분도 계시더군요. 저는 이 책에 나오는 여행지를 거의 가보지 못했지만(그야 대부분 제겐 외국이니까), 이야기가 재미있었던 것 같은 기억은 있어요.

 

예전에 쓴 리뷰가 있어서 읽어보니까, 저는 "어른이 되면 좀 자유롭단다. 혼자 여행을 떠나도 괜찮아."라는 부분이 좋아서 부분 인용을 했는데, 나중에 다 읽고 뒷 표지에서 다시 이부분을 발견했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었어요. 좋게 생각하면, 이 책의 주제문을 잘 찾은 걸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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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화요일, 맛있는 점심 드시고 오후시간도 좋은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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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12-13 13: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멋진 가방이네요^^..하루도 활활~~활기찬 시간 되시길^^..

서니데이 2016-12-13 13:4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유레카님도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양철나무꾼 2016-12-13 16: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흑~, 어제도 이뻤는데 오늘도 이쁜걸요.
내일도 이쁘면 처들어갈겁니다~^^

실은 전 ‘소잉 데이지‘ 홈피에서 어제 미리 본 다크 레드가 제일 이쁩니다~^^

서니데이 2016-12-13 16:03   좋아요 0 | URL
내일은 다크레드 사진 올릴게요. 이번에는 네 가지 색상 모두 괜찮아요.^^
내일도 예쁘니 꼭 오세요.^^

책읽는나무 2016-12-13 16: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깨끈에 솜이 들어가니 잘 흘러내리지 않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제가 구입한 가방을 언제 한 번 사진으로 찍어 올린다는게 맨날 색연필을 두고 다녀서요ㅜ
한 번 사용후기를 올려볼께요^^
그리고 저도 어제 잠깐 봤었는데 계절이 계절이어서 그런지 저도 다크 레드가 눈에 확~~들어 오더라구요^^

서니데이 2016-12-13 16:51   좋아요 0 | URL
이 가방도 같은 소재이고 같은 방식으로 끈이 되어 있어서 상당히 편해요.
요즘 계절이 겨울이라 이 계절은 붉은 색이 인기인데, 아쉽게도 다크레드는 총 수량 3개 한정입니다.^^

cyrus 2016-12-13 17: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내일부터 추워지기 시작한답니다. 본격적인 추위, 아니 한파는 1월부터 시작될 것 같습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16-12-13 17:23   좋아요 1 | URL
매일매일 추워진다는 소리만 한동안 들을것 같아요. 내일 춥다니 별로 반갑지않은(?) 뉴스예요. cyrus님 따뜻하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고맙습니다.^^

겨울호랑이 2016-12-13 20: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예쁜 제품들의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건가요?^^: 물론 아이디어만 가지고는 안되겠지만요.

서니데이 2016-12-13 20:18   좋아요 1 | URL
엄마와 상의해서 만드는데, 어떻게 할 건지 매번 고민해요.^^ 실제로 만드는 게 생각만큼 쉽지않아서 여러번 만들어보는 경우도 있고요. ^^;
겨울호랑이님,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