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4시 47분, 바깥 기온은 18.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날씨가 많이 차가운 것 같아요. 어제보다 아침 기온이 많이 내려갈 거라고 들었는데, 낮기온도 어제보다 낮습니다. 현재기온은 어제보다 2.7도 낮고, 체감기온은 18.4도로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이고, 습도는 35%로 어제보다 낮은 것 같아요. 매일 저녁 해가 지는 시간이 빨리 돌아오는데, 오늘은 오후 6시 12분에 해가 질 예정입니다. 지금 시간이 곧 5시가 가까워지는 시간이니 앞으로 한시간 반 전에 해가 질 것 같아요. 낮이 너무 짧아졌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그렇지 않았는데, 이제는 창문 열고 자기엔 새벽 시간이 너무 차갑게 느껴질 것 같은 날씨가 되었어요. 낮에는 반소매를 입고 가볍게 지내던 날이 갑자기 긴소매 옷으로 달라졌습니다. 무겁거나 답답한 느낌이 하나도 없어서 이상해요. 이러다 갑자기 추워지는 날이 올 수도 있겠다, 이제 10월이 되었으니, 그런 생각이 오늘은 들 정도로 어제와 느낌이 많이 달라진 것 같았어요. 


 그런데 달라진다는 것은, 어제와 오늘의 차이가 크지 않으면 잘 모르고 지나갑니다. 조금씩 조금씩 달라지는 것들은 어느 시점이 되어서 갑자기 차이를 느끼기도 해요. 매일 아침 해가 뜨고 저녁이면 지는 것이 반복되지만, 어제와 오늘 몇 분 차이로 달라진다는 것을 매일 인식하지는 못하고, 어느 시기를 지나서 갑자기 벌써 달라졌네, 하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처럼요. 


 일상의 많은 것들은 비슷하고, 늘 반복되는 것 같은데, 어느 날 생각해보면, 몇 년 사이에 많은 것들이 달라져 있을 때가 있어요. 또는 이전의 것들과 달라진 것 같긴 한데, 그게 언제부터인지 잘 모르겠다고 생각될 때도 있고요. 매일 비슷한 것 같은데, 달라지는 것에 적응하지 않을 수 없으니까, 조금씩 조금씩 바뀌어왔겠지만, 하나둘 기억하는 것은 그렇게 많지 않으니까요. 


 어느 날 그런 것들이 갑자기 느껴질 때가 있는데, 그러면 가끔은 좋고, 가끔은 낯설어요.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것들이었는데, 어느 순간 더이상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던 순간도 있었고, 반대로 전에는 관심이 없던 것이 좋아보이기 시작할 때도 있었어요. 지나고 나서 생각하면, 이전의 것을 계속 좋아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전에 없었던 것들은 계속 생기고, 그리고 또 매번 선택은 새로운 결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는다는 것을 비슷하게 되풀이합니다. 그러다 어느 날에는 운좋게 좋은 선택을 하고, 우연히 좋은 일들이 생기고, 그리고 낯설지만 새로운 것들이 더 좋아보이는 어느 날을 지나가고 있는 거겠지, 싶습니다.


 어쩌다 생각하는 것들은 적어두지 않으면 또 잊어버리게 됩니다. 나중에 또 생각나면 좋은데, 운이 나쁘면 적어둔 것을 잊어버리거나 어디에 두었는지 찾을 수 없어요. 가끔은 지나간 것들을 많이 기억하고 싶지만, 한편에서는 지금 필요한 것들만으로도 너무 많아서 이전의 것들은 조금 줄여가는 것이 필요할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필요와 선택과 그리고 소원의 방향은 가끔씩 달라요.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정답을 보았기 때문에 아는 문제 틀린 것 같은 기분이 되지만, 그 때는 잘 모르는 거예요. 


 연휴 전에 우리집에 선물로 들어온 사과상자를 아침에 열었는데, 절반 이상이 상해있었어요. 상한 부분을 잘라내고 조금 먹어보았는데, 단맛이 아주 강한 맛있는 사과였습니다. 좋은 것들은 늘 그대로 있었으면 좋겠지만, 뭐든 유효기간이 있어요. 어제보다 오늘은 조금 더 차가워졌지만, 그래도 아직은 겨울이 오기 전 날씨가 좋은 시기라서, 외출할 일들이 있으면 더 늦기 전에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냉장고 안에는 아직 얼음이 가득합니다. 오늘은 낮기온이 어제보다 더 많이 내려가긴 했지만, 내일은 오늘보다는 조금 따뜻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일교차가 큰 날씨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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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5 18: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06 01: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나의책장 2023-10-05 23: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서니데이님 서재에 들른 것 같아요^^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제가 명절 기점으로 좀 아파서 자연스레 노트북에서 멀어졌었네요.
날씨가 급 추워져서 자칫하다 감기 걸리겠더라고요ㅠ
감기 조심하시고 굿밤되세요♥

서니데이 2023-10-06 01:29   좋아요 0 | URL
하나의책장님, 오랜만이예요.
연휴 잘 보내셨나요. 명절 연휴에 고생하셨겠어요. 지금은 좀 어떠세요.
어제 아침에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오늘은 조금 따뜻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이 더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고 해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페크pek0501 2023-10-06 15: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야말로 친구 모임을 더 추워지기 전에, 날 좋은 이 가을에 약속을 해서 외출해야겠단 생각을 했네요. 너무 덥거나 너무 추워서 나가기 싫을 때가 많은데 요즘은 참 날이 좋다고 느낍니다. 옷만 따뜻하게 입으면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에요. 이 가을이 길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가을날 만끽하며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3-10-06 20:22   좋아요 0 | URL
페크님, 오늘 아침에 기온이 많이 내려갔다고 하는데, 이제 진짜 차가워지는 시기가 온 것 같아요. 저도 10월엔 할일도 있고, 외출할 일이 있는데, 날씨가 차가워져서 걱정이네요. 너무 더운 시기 지나고 잠깐 사이에 차가워지는 날이 왔다고 생각하니 적응이 잘 되지 않는 것 같아요.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0월 4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36분, 바깥 기온은 18.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연휴 잘 보내셨나요. 9월 말의 추석에서 시작해서, 10월 3일 개천절까지, 주말이 중간에 있어서 6일이 되는 연휴였어요. 처음 시작할 때는 길다고 생각했는데, 첫날부터 아주 빠르게 지나가는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인 27일 수요일에 페이퍼를 쓰고 연휴가 끝나고 페이퍼를 쓰는 오늘 4일도 수요일인데, 그 사이 9월에서 10월이 되었어요.^^


 그 사이 날씨가 좋은 날도 있었는데, 어제와 오늘은 흐리고, 중간엔 비가 오는 날도 있었던 것 같아요. 며칠 일기를 한번에 쓰는 기분인데, 그러다보니, 이전의 일들은 잘 기억나는 게 적네요. 매일 페이퍼를 쓰면 다시 읽어볼 수 있는데, 메모가 적으니, 그런 점이 아쉽습니다. 


 연휴가 시작되던 시기보다 기온은 많이 낮아졌어요. 아침 기온은 더 내려가고, 낮기온도 많이 낮아졌습니다. 흐린 날이라서 그런지 낮 기온도 23도 정도였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0.6도 낮고, 체감기온은 현재기온보다 낮은 17.9도 입니다. 미세먼지는 좋음인데, 초미세먼지는 보통 정도예요. 습도는 75%이고, 바람이 조금 부는 걸로 나오고 있는데, 창문을 조금 전에 열어서인지 잘 모르겠어요.


 저녁뉴스에서 들었던 것 같은데, 내일 아침 기온이 많이 내려갈 거라고 해요. 지금도 밤이 되어서 기온이 낮아진 시간이긴 합니다만, 아침 기온이 하루 중 최저기온일 때가 많아요. 다들 비슷할 것 같아도 지역별 기온이나 날씨가 차이가 꽤 있어요. 전국날씨지도를 찾아보니 현재 기온이 서울은 16.6도지만 남쪽의 여수는 21.7도네요. 서울보다 차갑지 않아서 좋은데, 여수는 따뜻할 것 같아 조금 부럽네요.^^;


 8월을 지나면서 낮이 짧아진다는 것은 눈에 보일 만큼의 차이가 있긴 했는데, 이제는 9월 추분을 지나고서 시간이 더 지나서인지, 낮이 많이 짧아졌어요. 오늘은 오전 6시 31분에 해가 뜨고, 저녁에는 오후 6시 13분에 해가 집니다. 이제는 추분을 지나서 낮이 더 짧은 시기가 되었다는 건 아는데, 그래도 저녁 해지는 시간이 너무 빨리 오는 것 같고, 아침엔 같은 시간이라도 해뜨기 전이라서 밤 같은 기분이 들어 조금 더 자고 싶은 시기가 되었어요.


 연휴가 길어서 좋긴 했는데, 생각보다 금방 지나가서, 남은 것이 별로 없었어요. 첫날과 둘째날은 조금 바빴고,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나라 선수들이 각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보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스포츠 중계를 평소 많이 보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중국은 우리나라와 시차가 적은 편이라서 시청하기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오늘은 우리나라 남자축구 준결승 경기가 9시부터 시작되었고, 그 전부터 있었던 남자 육상 높이뛰기 경기도 중간 중간 소식이 나오는 것 같은데,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주는 수요일에 시작해서 금요일이 되면 다시 주말, 그리고 다음주 월요일은 한글날이라서 다시 주말에 이어지는 한글날 연휴가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나면 11월에는 휴일이 없으니까, 아마도 12월 크리스마스가 될 때까지는 주말 외의 휴일이 없어요. 올해부터는 크리스마스와 부처님오신날도 대체휴일이 적용이 되는 것이 생각나서 찾아보니까, 올해 크리스마스는 월요일입니다.^^


 날씨가 생각보다 빠르게 차가워지는 것 같은데, 내일 아침 기온이 많이 내려갈 거라고 해요. 14도 전후로 내려가면 너무 차가울 것 같은데, 오늘 저녁엔 창문을 잘 닫고 자야 할 것 같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가벼운 반소매 반바지를 입고, 창문 열고 선풍기를 틀고 잤는데, 그런 날이 한순간에 사라진 기분이예요. 실제로 그렇지는 않았겠지만, 어느 날 갑자기 그런 날이 온 것만 같은 그런 기분이, 매년 여름을 지나고 나서 찾아옵니다. 달력을 보면 가을이 된지 한참 된 것 같은데, 마음은 늘 조금 늦게 가는 것 같아요.


 연휴를 지나고 나서 첫날이었는데,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기분 좋은 수요일,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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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10-04 22: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네 시월이 벌써 또 사흘하고도 오늘 지나면 나흘이 지나갑니다 창밖의 나뭇잎들 색깔도 점점 변해가요 내일이 어느새 목요일이군요 가을이 깊어가겠네요 편한 밤 되시길요!

서니데이 2023-10-04 23:33   좋아요 1 | URL
네, 시작하면 빠르게 날짜가 지나가는 것 같아요. 그 사이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으니, 곧 가을 단풍 소식도 들리겠지요. 이번주 연휴가 있어서 주말이 빨리 돌아올 것 같아요.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자목련 2023-10-05 11: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가을을 느끼기 좋은 날씨에요. 일교차 심하니 감기 조심하시고요^^

서니데이 2023-10-05 16:46   좋아요 1 | URL
자목련님, 연휴 잘 보내셨나요. 이제 10월이 되어서인지 날씨가 많이 달라졌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모나리자 2023-10-05 15: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출근길에 정말 추웠어요. 설악산은 영하 기온으로 떨어졌다는 예보를 보았네요.
추석 연휴 잘 지내셨지요.
10월에도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23-10-05 16:47   좋아요 1 | URL
모나리자님, 연휴 잘 보내셨나요. 10월이 되어서인지 날씨가 매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오늘 아침 기온이 많이 내려갈 거라고 어제 들었는데, 오늘은 낮에도 공기가 차갑네요.
10월에도 좋은 일들 가득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9월 27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7시 06분, 바깥 기온은 22.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기온이 어제보다 조금 더 높게 나오긴 하는데, 오후부터는 조금 더 차갑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날씨가 흐린 날이라서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것도 아닌데도요.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1.4도 높고, 체감기온은 24.4도, 습도는 86%,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 입니다. 날씨가 흐리거나 구름 많은 날에도 미세먼지가 좋은 날이 계속 되어서 창문 열고 지낼 수 있어 참 좋네요.


 아침의 일이라 자신은 없는데, 지난밤과 아침엔 비가 조금 왔던 것 같기도 해요. 창문을 닫고 있으면 크게 들리는 소리가 아니면 잘 모릅니다. 올 여름엔 비가 오면 꽤 소리가 크게 들릴만큼 짧은 시간에 비가 많이 오는 편이었어요. 하지만 이제 계절도 달라지고 비가 더 올 것 같지 않은데, 어제 비가 와서 습도가 높아서인지, 어제부터 공기가 많이 차갑게 느껴지네요. 조금 전엔 반바지가 너무 추워서 긴 바지로 갈아입었어요. 이러다 조금 있으면 극세사 바지 입을 시기가 오는 건 아닌지 모르겠지만,얼마전까지만 해도 낮에는 더웠는데, 적응이 잘 되지 않네요.


 요즘엔 아시안게임 생중계가 많아지면서 뉴스 시간이 조금 달라지거나 텔레비전 방송 편성시간이 조금 달라지는 것들이 있어요. 어제는 수영과 펜싱 경기 중계가 끝나고 나서 10시가 넘어서 8시에 방송하는 뉴스가 시작했는데, 다 보지 못하고 지나갔고요, 앞서 7시 뉴스는 거의 10여분 하고 지나갔는데, 잠깐 자리를 비우는 사이 뉴스가 지나갔더라구요. 잠깐 사이에 두 개 다 놓치는 기분이었는데, 다른 것보다 내일 날씨가 너무 궁금해서요. 기다리다보면 제일 마지막에 나오는 순서라는 걸 알아서 잠깐만 하고 자리를 비웠는데, 그렇게 일찍 끝날 줄이야.;;


 오늘도 비슷할 수 있는데, 앗, 벌써 7시 12분이라 찾아보니 끝난 건가봐요. 


 내일부터 추석연휴가 시작이지만, 오늘 오후부터 고속도로는 평소보다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었을 것 같은데, 뉴스 검색해보니 벌써 3시간 전 뉴스에도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되었다는 내용이 있어요. 오늘부터 귀성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긴 한데, 뉴스를 보니 다들 부지런한 분들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연휴 기간중 9월 28일에서 10월 1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 뉴스가 있었는데, 임시 공휴일인 2일과 개천절 3일은 면제되지 않는다고 해요.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면서 연휴가 길어지고 귀성일정도 달라질 수 있어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9월도 거의 끝나가는 시점이라 그런지,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차가워지는 것들이 아쉽네요. 아침 저녁으로는 조금 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일교차가 큰 시기라서 감기 걸린 분들이 많다고 해요. 아침 저녁 낮시간이 점점 짧아지면서, 이전 같으면 오후 같은 시간도 저녁이나 해가 지는 시간이 되니까, 적응할 시간도 필요한데, 오늘처럼 흐린 날에는 공기가 더 차갑게 느껴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즐거운 연휴 보내시고, 기분 좋은 수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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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10-01 19: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어제로 9월이 끝났습니다 새 달 잘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굿이브닝요!!!

서니데이 2023-10-04 21:58   좋아요 1 | URL
서곡님, 댓글이 늦었습니다.
연휴 잘 보내셨나요.
10월에도 좋은 일들 가득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페크pek0501 2023-10-02 14: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제 긴 팔의 옷을 입고 두꺼운 이불을 꺼내 덮고 조금만 더 지나면 난방도 켜야 할 것처럼
서늘해졌어요. 특히 저녁엔.
지금은 낮인데도 선풍기를 켜지 않게 되네요. 시간은 그렇게 흘러 우리를 가을로 끌고 가네요.
우리 좋은 가을을 보내기로 해요.^^

서니데이 2023-10-04 22:00   좋아요 1 | URL
페크님, 댓글이 늦었습니다. 연휴 잘 보내셨나요.
내일 아침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고 하는데, 이제는 밤에 창문을 닫고, 긴소매 옷을 입을 시기가 되었어요. 아직 낮에는 가끔씩 선풍기를 켜고, 얼음 가득한 탄산음료는 맛있지만, 이전처럼 더운 느낌은 지나간 것 같아서 아쉬워요.
가을이 되어 좋은 것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9월 26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16분, 바깥 기온은 20.7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후에 비가 계속 왔던 것 같은데, 지금은 흐림으로 나오고 있어요. 비 때문인지 습도가 많이 높아졌고, 그리고 기온이 어제보다 내려갔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2.9도 낮고, 체감기온은 23.6도, 습도는 95%,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입니다. 아직 해가 진 건 아닌데, 한 10여분 안에 해가 질 예정이고요, 그리고 바깥은 흐린 날씨 때문인지 이전부터 곧 해가 질 것 같은 색감입니다.


 어제 저녁에도 비가 조금 오긴 했는데, 저녁 뉴스에서 날씨를 보니까, 일부 지역에 오늘 비가 올 것 같다고 했었어요. 그리고 오늘은 오전부터 흐리고, 오후엔 비가 왔습니다. 창문을 닫고 있어서 오전엔 잘 모르겠어요, 오후에도 바깥을 보지 않으면 창문을 닫고 있어서 빗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았어요.


 오후에 잠깐 지나가면서 보니까 국군의날 행사가 텔레비전에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국군의 날은 10월 1일인데? 하다가 그 시기가 이번 연휴라서 그런지 오늘 일정이 된 것 같은데, 시가행진 하는 현장을 보여주는 화면속에서도 우산을 들거나 우비를 입은 사람들이 보여서 행사가 진행중인 곳에서도 그 시간엔 비가 오는 것 같았습니다. 


 며칠 날씨가 좋다가 흐리면 하루가 답답한 느낌이 드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낮기온도 더 내려가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창문을 닫고 있으면 따뜻한 느낌이 드는 걸로 보아, 이제는 진짜 기온이 많이 내려갔구나, 싶었습니다. 얼마전까지 가벼운 여름 옷을 낮에는 입었는데, 이제는 그런 시기가 지났다고 생각하니, 어쩐지 마음이 조금 그랬어요. 이제 9월 후반이 되었어, 같은 건 모르지 않는데, 그래도 햇볕 좋고, 가벼운 옷을 입는 시기를 좋아해서 그런 것 같아요. 


 오늘은 비가 오거나 또는 흐린 날이라서 춥진 않아도 산책가기에는 좋은 날씨는 아닐 거예요. 조금 전에 설거지 조금 하면서 창밖을 보니, 지나가는 사람들도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날이 좋으면 멀리까지 보일 것 같은데, 흐린 날이라서 그런지, 시야가 조금 답답한 느낌이었어요. 현재 기온을 표시하는 전국 지도를 보니, 남쪽 지역은 비가 오지 않고, 제주도는 날씨가 맑음이네요. 남쪽엔 25도 전후의 날씨인데, 서울과 강원 등 중부지역은 비 때문인지 20도 전후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낮기온이 25도면 그것도 낮게 느껴졌을 것 같은데, 주간 날씨를 보니 이번주 조금 따뜻해도 10월이 되는 다음주에는 기온이 더 낮게 나오고 있어요. 


 9월부터 올해의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었는데, 작년의 유행주의보가 해제되지 않은 상태라고 들었습니다. 연령에 따라 독감예방주사 접종이 시작되었는데,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성인 등 무료대상자를 제외하면 유료입니다. 조금 더 독감 관련 뉴스를 찾아보다 인터넷 뉴스에서 코로나19 백신 관련 내용이 검색되어 간략 정리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뉴스를 조금 더 검색하시면 좋겠습니다. 


 1. 코로나19 백신은 10월 19일 부터 접종 시작합니다. 65세 이상 등 적극 권고대상은 10월 19일부터 접종가능, 그외는 11월 1일부터 이며, 내년 3월 31일까지 접종 가능하다고 합니다.


 2. 권고대상은 26일부터, 그외 10월 18일부터 예방접종 사이트 ncv.kdca.go.kr 에서 본인 또는 대리인이 예약신청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우면 전화예약과 당일 방문접종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3. 이전 접종과 관계없이 기간내 1회 접종으로,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90일이후 가능합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기존의 1,2차 기초접종을 하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4. 예상되는 백신은 현재 국내 유행변이의 다수를 차지하는 오미크론 XBB계열 XBB.1.5 단가백신으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입니다. 



 어제 저녁 아시안게임 경기 생중계를 보기 시작했는데, 수영과 펜싱 종목이 나와서 잠깐 보려다 꽤 오랜 시간 보게 되었어요. 예상보다 좋은 성적으로 예선을 통과하거나 또는 메달이 결정되는 결승전이 나와서요. 수영과 펜싱 사브레에서 우리 나라 선수들이 좋은 기록과 성과가 있어 시청하면서도 즐거웠습니다. 오늘도 일찍 저녁을 먹고 중계되는 경기 보고 싶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페이퍼를 쓰기 시작할 때에는 낮이었는데, 이제는 해가 지고 밤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7시도 되지 않았어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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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3-09-26 23: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시안게임, 저는 수영이 재밌더군요. 물을 보는 즐거움도 있어요.
추석 연휴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3-09-27 19:01   좋아요 1 | URL
네, 어제 저도 수영 경기 봤어요. 이전보다 더 좋은 기록이 나오는 선수들이 많은 것 같아서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9월 25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25분, 바깥 기온은 23.7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곧 해가 질 것 같아요. 바깥은 이제 거의 어두워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미세한 차이가 있어요. 오늘 저녁엔 오후 6시 27분에 해가 질 예정입니다. 쓰다보면 1~2분 사이에 곧 해가 질 거예요. 조금 차이지만 점점 더 짙어지는 파란색이 차갑게 느껴지는 저녁입니다.


 오늘은 낮에 흐린 날씨였는데, 그래서인지 저녁도 빨리 오는 것 같아요. 햇볕이 좋은 날에는 낮기온이 많이 올라가기도 하는데, 오늘은 조금 서늘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어제보다 0.3도 높고, 체감기온은 24.1도, 습도는 59%,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입니다. 어쩌면 햇볕이 없어서 환한 느낌이 적었지만, 기온은 많이 낮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시간엔 긴소매를 입고, 낮에는 여름옷을 입는 것이 좋은 두 가지 계절이 있는 것 같은 시기입니다. 덥지 않아서 좋지만, 한편으로는 더운 날씨에 적응이 되어서인지 조금 차갑게 느껴져요. 


 어제는 저녁에 조금 덥게 느껴져서 시원한 음료를 마셨는데, 오후에 생각이 나서, 얼음 가득 담아서 콜라를 조금 부었습니다. 새 페트병을 열었더니 기포가 많이 올라와서 거품이 줄어드는 것을 보고 여러번 나누어 부었어요. 여전히 얼음이 잘 녹는 편이지만, 그래도 이전보다는 얼음이 녹는 속도가 조금 느려졌습니다. 아직은 시원한 음료가 좋은데, 어느 날엔가는 이 시원함이 너무 차갑게 느껴지는 날이 오겠지요. 며칠 전에 얼음을 얼려두지 않았더니, 냉동실에 얼음이 많지 않아서 아쉽더라구요. 아직은 얼음이 필요하고, 낮에는 양산도 가끔 필요할 수 있고, 그리고 아직 더운 시간이 있어서 마음은 안정감을 찾습니다. 폭염은 힘들었지만, 이제는 낮기온 30도인 날에 적응한 상태라서 아침 저녁처럼 갑자기 차가워지면 적응하기 힘들것 같거든요. 


 어제는 저녁이 되어서, 밀린 것들을 치우는 마음으로 방정리를 조금 했습니다. 최근에 무슨 일이 있었나? 그런 건 아닌데, 새로 산 문구가 많았어요. 올해 여름부터 시작해서 보면, 색연필도, 컬러펜도, 그리고 형광펜이나 다른 문구들도 많이 샀고, 그리고 노트도 여러권 샀습니다. 그게 그렇게 필요한 것 때문에 산 거라면 그럴 수도 있지만, 그건 아니고, 그냥 하나둘 습관적으로 산 것들이 더 많아요. 또는 최근 매일 조금씩 하고 있는 컬러링북 때문일 수도 있고요. 


 서랍 안에 하나씩 넣다보면, 언젠가 서랍은 남는 공간이 부족해집니다. 전과 달리 이제는 그냥 습관적으로 사는 것에 더 가깝고, 한편으로는 많이 사다보니 잘 아는 것들이라서 더 사는 것들일 수도 있어요. 많이 써보고 많이 사보면, 어떤 것이 좋은 것이고, 살만한 것이고, 그리고 가격이 적당한 것인지, 또는 이전에 써보지 않은 새로운 것들인지, 특별히 설명할 정도는 아니어도 알 수 있는 것들이 생겨요. 그만큼 잘 안다는 건 그만큼 시간을 투자하고, 구매와 소비를 해보고, 그리고 실패도 여러번 했다는 과정이 있었을 거예요.

 

 가끔, 어떤 일들을 생각할 때, 전에는 결과를 바라보면서 불안해하는 시기도 있었는데, 지금은 조금은 그 때와 달라져서, 방향을 잘 맞춰서 가고, 일정을 잘 지킨다는 등의 조금 더 미세한 과정 안의 부분을 살펴보는 것을 신경씁니다. 전에도 그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닌데, 막연한 것들, 불확실한 것들을 두고 견디는 힘이 부족했어요. 지금은 그 때보다 더 잘 한다고 할 수는 없는데, 이전보다 불확실한 것들이 있다는 것을 조금 더 이해해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늘 확실한 것들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서,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시간 지나서 다시 보면, 그 때의 예상이 맞았던 결과를 맞기도 하니까, 더 성장하거나 잘 하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전보다 이런 것들은 좋았어, 이건 예상과 달랐어, 하는 것들은 계속 복기해봅니다. 이전보다 하나의 경험이 늘었다면, 대부분 성공이면 좋겠지만 실패인 경우가 적지 않아요. 하나씩 추가하면서 과정을 만든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조금 더 긴 시계열을 볼 수 없을 것 같고, 확장된 상태로 넘어갈 수 없을 것 같거든요. 가끔은 관심사가 달라지기도 하지만, 일관적으로 좋아하는 것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생각하다가도 또 어느 날이 되어서는 이제는 그런 것들이 아닌 다른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발견하는 날이 올 수도 있고요. 할 수만 있다면, 조금 더 유연하게 변화를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난 주말부터 아시안게임이 시작되어서 아마 오늘도 많은 경기가 생중계되었을 거예요. 저녁 먹고 나서는 뉴스를 보거나, 아니면 생중계 경기를 조금 보고 싶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갑니다.

 긴소매 하나 더 입으시고, 일교차 큰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저녁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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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09-25 20: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가끔, 어떤 일들을 생각할 때, 전에는 결과를 바라보면서 불안해하는 시기도 있었는데, 지금은 조금은 그 때와 달라져서, 방향을 잘 맞춰서 가고, 일정을 잘 지킨다는 등의 조금 더 미세한 과정 안의 부분을 살펴보는 것을 신경씁니다. 전에도 그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닌데, 막연한 것들, 불확실한 것들을 두고 견디는 힘이 부족했어요. 지금은 그 때보다 더 잘 한다고 할 수는 없는데, 이전보다 불확실한 것들이 있다는 것을 조금 더 이해해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 밑줄칩니다! 저녁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3-09-26 18:14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서곡님, 오늘은 비가 오고 흐린 하루예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레삭매냐 2023-09-25 23: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낮에는 무지 덥고, 밤에는 춥고...
참 아까 비가 오지 않았나요.

제가 스포츠라고는 야구만 보는
닝겡이라... 도통 스포츠에는 관
심이 없네요. 알라딘 동지 분이
아시안 게임이 시작되었어요라
는 글을 보고 아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주말에 주문한 책이 도착해서
기분 좋은 밤입니다. 서니데이
님도 즐거운 밤이 되시길 -

서니데이 2023-09-26 18:16   좋아요 0 | URL
네, 요즘 날씨가 두 계절이 하루 안에 있는 것처럼 일교차가 커요.
어제는 밤에 비가 조금 왔고, 오늘은 계속 비가 오네요.
어제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나라 선수들이 좋은 기록을 내서 좋더라구요.
평소에 야구처럼 중계하지 않는 종목들도 국제대회를 통해서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이제 내일이면 연휴가 시작되는데, 잘 도착해서 다행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