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전 9시 06분, 바깥 기온은 영상 6도 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난 편이었는데, 날씨가 안개가 짙어서 바깥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어제 미세먼지 이야기를 들어서인지, 아침에 환기를 하지 않았더니 실내 공기도 좋지 않은 편이예요.
어제 오후에 긴급재난문자가 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시청에서 보낸 안전안내문자인데,
- 내일(그러니까 오늘입니다.) 수도권에 고농도 미세먼지 예측, 외출시 마스크 착용, 차량 2부제(짝수 운행)에 동참해주세요.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어제 저녁 뉴스를 보는데, 오늘은 미세먼지수치가 높아서 저감조치를 한다는 것 같았습니다. 외출시 마스크 착용 보다는 가급적 외출을 하지 말아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지난주 날씨가 차가운 편에서 갑자기 주말이 되면서 부터 기온이 오르는 것 같더니, 바로 미세먼지가 수치가 높아지는데, 며칠 지나야 좋아질 것 같아요.
이제는 봄이 되어서 날씨가 추운 것보다 미세먼지에 관한 내용이 뉴스에 더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다들 마스크를 쓰고 지나가면 쓰고 다녀도 될 것 같지만, 쓰는 사람이 거의 없으면, 쓰고 있기가 조금 망설여집니다. 그래도 쓰는 게 나을 것 같긴 하지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어제 아침에는 아침을 먹고나서, 케이블 영화채널에서 영화 <디 아더스>의 후반부가 나오고 있어서 조금 보기 시작했는데, 안개가 짙은 밤에 **가 나와서 도망치는 순간이었습니다. 아는 사람들이 무섭게 보이는 그런 후반부인데, 오늘은 아침인데 뿌연 바깥을 보고 있으니, 어제 본 영화생각이... 그래도 지금은 아침이라서 그런지 그렇게 무섭지는 않아서 다행입니다. 하지만 공기가 좋지 않다는 건 조금 무섭습니다. 미세먼지가 얼마나 좋지 않은지는 잘 모르는데, 방송과 인터넷, 신문 등을 통해서 미세먼지의 유해함에 대해서 들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어쩐지 불편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월요일이고, 이번주는 3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꽃피는 계절을 시샘하는 것처럼 늦게까지 추운 날도 있었고, 그리고 오늘처럼 미세먼지도 많이 찾아오지만, 그래도 좋은 일들이 더 많은 날들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매일은 열어보기 전 선물상자와 같은 것처럼 생각하면 오늘은 오늘의 좋은 일이 담겨있을 것 같지만, 가끔 선물 상자에 참가상이나 꽝 같은 것도 있기도 하고, 좋은 거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갖고 싶지 않았던 것들이 들어있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옆의 사람과 바꿀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런 것도 아니라서, 오늘은 좋은 것들이 안에 들어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이번주도 좋은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노란색 하면 생각나는 건 레몬이라서 레몬 사진을 꼭 찍어오고 싶었지만,
레몬대신 그 날은 참외가 많이 있었습니다.
참외는 레몬보다는 노란색이 조금 더 진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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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엔 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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