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는 어제 비가 온 뒤라서 그런지 .... 춥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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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범용공인인증서 설명을 조금 더 했었는데, 오늘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 볼게요. 이웃분의 서재에 놀러갔다가 댓글을 보고 오늘은 이걸 하자, 했습니다.

 

 네이버 스토어팜에 가입할 때에는 일정 서식을 작성하게 되는데, 필수항목인 개인정보와 가입시 쓸 아이디 및 비밀번호를 정해야 합니다. 이러한 것은 이전에 네이버 메일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도 동일하게 신규가입처럼 작성해야 합니다.

 

 인터넷 사이트의 대부분은 가입할 때에 개인정보를 입력하면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작성합니다. 이때 이후로는 이 사이트에는 이름 대신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과 로그아웃을 합니다. 인터넷 쇼핑몰이 아니라, 메일을 이용하기 위한 사이트라거나, 아니면 다른 목적의 사이트에서도 대부분 가입한다고 하면, 아이디생성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는 중복되지 않고, 자신이 기억할 수 있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에게 좋지 못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아이디를 쓴다면, 보는 사람이나 쓰는 사람 모두 불편할 수 있으니까 그런 건 잘 쓰지 않는 정도입니다. 또한 사이트에 따라서는 일정 글자 이상을 요구하기도 하니까 그러한 개별적인 조건이 조금 있더라도, 비교적 선정이 자유로운 편입니다.

 

  인터넷 사이트 중에서 네이버나 다음과 같이 가입하면 메일과 함께 블로그나 카페활동이 가능한 사이트의 경우, 가입한 아이디 외에도 카페나 블로그의 경우에는 아이디 외에 별명을 정해서 쓸 수 있는데, 그러한 것은 알라딘의 경우에도 해당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알라딘 서재를 예로 들겠습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 가입할 때에는 아이디를 정해서 쓰지만, 아이디 그 자체로 알라딘 내의 서재 그러니까 블로그 이름을 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알라딘 서재와 알라딘 사이트의 로그인시 아이디가 같지는 않습니다만, 이렇게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처음 가입할 때의 아이디는 계속 회원자격을 유지하면서 변경이 어렵지만, 블로그의 이름은 별명과도 같아서, 때에 따라 바꿀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바꿀 수 있다고 해서, 매일 로그인할 때마다 바꾸지는 않으니까, 처음에 정한 이름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별명을 바꿀 수 있다는 이유로 계속 바꾼다면, 나를 알고 지내는 서재 이웃이 금방 알아보기 어려울테니까요.

 

 아이디를 정했다면, 비밀번호도 미리 생각해두세요.

 

 비밀번호는 작성한 사람은 기억하기 쉽지만, 다른 사람은 알아내기 어려운 것을 정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사이트마다 입력한 비밀번호의 적정도를 표시해주기도 합니다. 요즘은 이전보다 비밀번호를 길고 복잡하게 요구하는 경우도 많아졌지만, 쇼핑몰의 사이트의 경우에는 일정글자의 범위를 적어주기 때문에 그 안에서 정하면 됩니다.

 

 만약 비밀번호나 아이디를 잊어버릴 경우에는 일정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가입시에 귀찮아서 금방 입력하고 잊어버릴 만한 것은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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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여기까지만 써 볼까요.^^

 너무 길어지면, 제가 내일 쓸 내용이 없어져요. ^^

 오늘도 책 소개는 넣지 않으려구요.

 

 저희 집에서 인터넷에 사이트를 열었습니다.

 소잉데이지,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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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일요일이었는데, 잘 보내셨나요. 일요일 밤 이 때쯤 되면 빨리 자면 좋겠지만,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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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USB 없던 거 까지 했던 것 같네요.

 

 공인인증서를 하드디스크 내에 저장해도 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동장치가 나을 것 같긴 해서, 대형마트로 사러 갔습니다. 가전 코너에 가시면 다양한 용량과 제조사의 제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보안형 USB가 있지는 않을까 해서 찾아봤는데, 그건 없더라구요. 그리고 공인인증서만 쓸거니까 용량이 적고 저렴한 걸 원하는데, 그런 건 없었어요. 생각해보니까 집에 오래전에 쓰던 것이 있을 것 같아서 돌아왔습니다.

 

 보안형 USB는 없는 걸까.... 인터넷 검색창에 입력해보았습니다. 보안 기능이 있는 제품이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제가 갔던 마트에 없었던 지라 제품을 보지 못했습니다.

 

 공인인증서를 저장할 때에는 여러 장치 중에서 선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1. 하드디스크

 2. 이동식 장치

 3. 휴대폰

 

 그리고 생각해보니까 보안토큰이 있었던 것 같았어요. 전에 듣기로는 은행에서 판매한다는 것 같았는데, 검색해보니 오픈마켓에서도 보안토큰이라는 제품이 있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USB와 비슷해보였어요.

 

 범용공인인증서의 경우, 개인과 법인(회사)의 이용수수료가 상당히 많이 차이가 납니다.

 개인의 경우 1년마다 수수료를 4400원 정도 내는 걸로 알고 있는데, 법인은 110,000 원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발급기관에 따라서 1년이 아니라 기간이 조금 더 길 경우에는 비용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공인인증서는 안전행정부에서 지정한 기관에서 발급하도록 되어 있어서, 은행과 증권회사 등에서 발급을 받을 경우에도 직접 은행에서 발급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터넷의 검색창에 <범용공인인증서>를 입력해 보니까 한 다섯군데 정도의 사이트가 검색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용하는 금융기관에서 신청할 경우, 직접 발급하는 것은 아니고, 접수 및 등록을 대행하는 역할을 하는 정도일 것 으로 보입니다.

 

범용공인인증서 신청절차를 다시 정리하면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이용하는 금융기관에서 범용공인인증서 발급 신청서를 작성

2. 신청한 금융기관의 사이트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기위해 필요한 양식 작성

 

1번은 오프라인 지점을 내방해야 하고, 2번은 그 지점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직접 작성해야 합니다. 많이 어렵지는 않지만, 약관을 다 읽으려면 시간이 걸릴 수 있고, 용어가 생소할 경우에는 조금 천천히 읽어야 해서, 복잡한 내용은 아니더라도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습니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신청시에 보안카드 또는 OTP를 필요로 합니다. 금융기관마다 다를 수 있으나, OTP도 소액의 비용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휴대폰으로 저장장치를 선택할 경우에는 이용수수료가 있을 수 있고, 보안토큰이나 보안USB에 저장할 예정이라면 미리 준비해두고 시작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제가 그랬듯이 작성하다 취소하고 다시 저장장치를 찾으러 가야 하니까요.

 

 나중에 정상적으로 절차가 완료되면, 이후에는 공인인증서를 이용해야 할 경우에, 공인인증서의 비밀번호를 필요로 하니까 기억해두어야 합니다. 만약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다거나 할 경우에는 이전에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았던 금융기관의 인터넷 사이트로 들어가서 다시 처음과 같은 방법으로 발급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한 몇 주가 지난 지금은 비밀번호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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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같이 읽으면 좋을만한 책 소개는 하지 않고 넘어갔는데, 오늘도 시간이 비슷한 시기에 쓰기 시작해서, 아무래도 오늘도 여기까지 써야할 것 같습니다.

 

 사이트 화면을 캡쳐해서 보여드리면 좋겠지만, 그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또한 각 사이트마다 양식은 조금씩 다를 것 같고, 그리고 작성서식이 많이 어려운 편은 아니니까 입력란을 확인하고 작성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편안한 일요일 보내시고, 새로운 월요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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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4-10-27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내셔도 될것같아요 글을 참 재미나고 솔깃하게 쓰시네요

서니데이 2014-10-27 13:26   좋아요 0 | URL
하늘바람님이 그렇게 말씀해주시니까, 매일 조금씩이라도 더 써봐야겠어요 ^^ 이 글을 설명할 수 있을만한 사진을 같이 올리면 좋을텐데, 아무래도 그게 저작권이나 사이트 보안 등 여러가지로 좀 걸려서요.
이야기가 생겨서 매일 조금씩이라도 계속 썼으면 좋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에는 옷을 그래도 챙겨입었는데, 꽤 춥더군요.

 낮에 해가 있을 때, 따뜻한 것이 좋았습니다.

 주말인데, 요즘 야구 하고 있어서, 구경가시는 분들 좋겠더군요, 그렇지만 집에서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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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썼던가요. 어제 은행에 가게 된 것 까지 했던 것 같은데요.

 

 네이버 스토어팜의 경우, 개인회원으로 가입시에는 특별히 서류를 보낼 것은 없었어요.

그렇지만, 가입시에 범용 공인 인증서 를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네이버의 고객센터에서도 이 점을 설명해주었습니다. 범용공인인증서에 비용이 든다고 해서, 받아적었습니다.

 

 범용 공인인증서는 우리가 인터넷에서 신용카드 결제로 구매시에 30만원 이상이면 필요한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그 경우에는 발급할 때에 비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기간내에 쓰고 다시 갱신하면 됩니다. 그래서 은행, 또는 경우에 따라서는 필요한 목적에 맞는 기관으로 부터 신청하고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범용 공인인증서는 발급과 동시에 비용이 들어갑니다. 개인의 경우는 1년 기준 4400원 정도 됩니다. 은행을 비롯해서 여러 기관에서 발급을 받을 수 있지만, 그래도 은행에서 신청하고 받는 것이 가장 편하다고 해서, 저희도 근처 은행으로 가서 신청했습니다. 이전에 인터넷 뱅킹을 신청했던 적이 없이 때문에, 이번에는 인터넷 뱅킹을 신청하고, 범용공인인증서를 신청하는 것으로 서류를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증권사의 회원일 경우에도 해당 사이트에서 가입을 할 경우에,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정회원 가입을 했을 경우에 일정경우에는 공인인증서를 필요로 하는 경우를 포함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읽어보시고, 증권사에서도 받을 수 있는 지, 아니면 지금 받은 것이 범용공인인증서라면, 굳이 은행을 가서 다시 발급받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오래전인데, 인터넷 뱅킹용 공인인증서(그러니까 발급비용 없는 것)을 신청해서 한 번 해 본 적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범용공인인증서는 발급이 어렵다고 해서, 조금은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제가 은행에서 신청하고 인터넷에서 발급을 받았을 때에는 발급 자체는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도 읽도록 나오는 약관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그러한 것을 다 읽으신다면,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공인인증서를 담기 위한 USB가 있어야 합니다. 하드디스크나 휴대폰에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저장장치가 여러 가지 인데,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대부분의 것들은 범용공인인증서라고 해서, 많이 복잡하거나 어렵게 발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발급시 4400원은 바로 은행의 통장에서 지출되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USB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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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시간이 많이 부족해서, 같이 읽으면 좋을만한 책은 생략하고 씁니다. 실은 책을 찾아보는데, 시간이 무척 많이 걸리거든요. 오늘은 시간이 밀려서 겨우 자정 전에 하나라도 쓰고 가려구요.

 

 

 

 

 저희 집에서 인터넷에 사이트를 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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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4-10-25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열두시 전에 겨우썼습니다. 신데렐라!

하늘바람 2014-10-27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드지갑두 진짜 이쁘네요

서니데이 2014-10-27 13:28   좋아요 0 | URL
카드랑 동전이랑 조금 넣을 수 있을 정도로 만들었는데, 말씀해주신 것처럼 상세사진을 올려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2014-10-28 14: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0-29 21: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 오늘은 그림자씨가 조금 달라졌네요. 으음, 잘 모르겠지만, 조금 그런 것 같은데요.

 오늘은 아주 심사 복잡한 금요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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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어디까지 말했던가요, 가물가물 하네요. 저도 매일 조금씩 이 글을 씁니다만, 쓴 분량의 4분의 1 정도 이하만 남게 되어서, 제가 뭘 썼는지 좀 자신이 없을 때가 있어요. 그만큼 고쳐쓰고 봐도 좀 별로인게, 그럴 때마다 책으로 한 권을 묶여 내는 사람들의 글은 얼마나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 기억났다. 어제, 이러다 때를 놓치면 어쩌나... 하고 엄마가 걱정했던 이야기까지였던 거 같아요.

 

 거기서부터 일이 복잡해진 거 같아요. 꼭 그렇더라구요. 지나고 보면, 잘 아는데, 지나기 전에는 잘 모르는 거. 그런 거 저는 자주 그래요. 지난 일을 후회하고 아쉬워할 때도 있지만 꼭 그런 게 아니더라도, 지나고 나면, 잘 보이는 거지요. 그래서 지금도 그런 마음이에요.

 

 엄마가 무척 초조하셨을지도 모르겠어요. 그 때는 , 만들기는 하는데, 이걸 어디다 쓸 데가 없었으니까요. 그런 면에서는 저도 성격은 급한 편이지만, 조금은 빨리 움직이는 편이 아니라서, 엄마와는 의견차가 생길 수 밖에 없어요. 성급하고 조급하게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는 걸 저는 알고, 엄마는 그것도 잘 모르셨던 것 같아요.

 

 일단 저희 엄마는 그냥 가정주부로 30여년을 보내셨어요.

 그리고 저는 거의 비슷한 시기를 그냥 책이나 보고 지냈지요.

 그렇다는 이야기는, 둘 모두 장사, 즉 사업이나 상업에 대해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는 거예요.

 

 요즘은 많이 한다더라. 그런 말,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는 그냥 쉽게 쉽게 말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일단 발을 들여놓으면 아무것도 모르는 이 상태가 얼마나 부담이 되는지 몰라요. 제가 그랬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다 그럴 일은 없어요. 요즘은 전보다 그래도 많이 달라진 것이, 인터넷이 있잖아요. 상당히 많은 정보에 이전보다 접근성이 좋아졌다고 해야할 거예요. 그러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 내가 필요한 것은 또한 찾기 힘들구요.

 

 당장 우리가 어디에 무엇을 올린다고 해서, 그것이 바로 판매로 이어질 거라고는 저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실은 저는 그럴 자신이 없었어요. 그렇지만, 어디라도 올리지 않으면, 그러니까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걸요,

 

 그래서 생각하다가, 중고나라는 일단 접어두고 네이버 스토어팜을 조금 더 찾아보고,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비교해기로 했습니다. 지난번 이야기에 적었듯이 여기에 사업자 등록과 같은 절차적인 문제를 요하지 않는다고 하니까, 한 번 여기에 시도해 보고 싶었어요.  또한 저희는 핸드메이드 소품을 판매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런 것만 많이 찾을 수 있는 사이트도 좋겠지만, 아쉽게도 제가 그쪽을 잘 알지는 못했습니다.

 

 그 시기부터는 매일 고민했어요. 꼭 해야하나, 여기서 그만하면 안되나, 여기서 그만하면, 더이상의 손해도 걱정도 없을 거다, 하지만, 그 때는 저희 엄마가 그냥 그 때까지는 이렇게 만들고 하는 걸 재미있게 생각하셨던 것 같아요. 그럴수록 저는 짐이 무거웠어요.

 

 이전에 썼는지는 모르지만, 오픈마켓에서도 검색을 하려면 매우 오래걸리는 저같은 사람이, 뭔가를 하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이었거든요. 만약 한다면 저도 이 분야를 얼마 이상 배웠어야 했어요. 그런데, 그런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재촉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스토어팜에 도움말을 여러번 읽고, 그것으로는 자신이 없어서, 고객센터에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개인회원에 가입해도 될 것 같았어요. 참... 알라딘 같은 곳에는 회원가입 하면 그냥 바로 되는데.^^ 네이버 스토어팜 가입시에는 개인회원일 경우에는 요구하는 것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설명도 잘 듣고 메모도 했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것이 있어서 은행에 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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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저도 페이퍼 쓰러 들어왔다가 충동구매로 책을 샀어요. 전에 살짝 봤는데, 아무래도 이 책을 안 샀던가 해서요. 요즘은 책을 많이 사서 그런지, 두 번 보기 힘들 때가 많은데, 그래도 한 번 만 봐서는 이해를 잘 못하는 것 같아서요.

 

 

 

 

 

 

 

 

 

 

 

 

 

 

 

 

1.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2.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 새로운 디지털 시대

3.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 마윈처럼 생각하라

4.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 의미부여의 기술

 

-------- 구글에 대한 책이 나온 건 처음이 아니니까 그건 놀랍지 않습니다만, 이 책의 저자가 에릭 슈미트니까 한 번 읽어볼 만 합니다. 아예 부제를 이렇게 정했습니다. 에릭 슈미트가 직접 공개하는 구글 방식의 모든 것, 이라구요. 공저자인 조너선 로젠버그 , 엘런 이글도 구글의 주요인물일 것입니다.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은 애플사의 것 아니면, 안드로이드 계열입니다. 그래서 구글 계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상당히 많습니다. 예전에 구글이 한참 가능성있는 기업일 때는 이 회사가 이렇게 까지 성장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떠올리면 MSDOS시절부터 써오던 OS와, 오피스 프로그램을 떠올리지만, 구글은 일단 안드로이드 폰을 떠올리게 됩니다. 구글이 혁신과 미래지향적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도 있지만,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계속 화제가 되는 것도 또한 이 회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이 책에서는 구글의 실행방식, 미래전략, 비전 등에 대해서 쓰고자 했다고 합니다. 기술은 점점 더 빠른속도로 발전하고, 변화는 많은 것들의 운명을 바꾸어놓습니다.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도 더 빠르게 미래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구글의 경영진은 어떻게 보고 있을지, 이 책이 설명해 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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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먹고 정신이 없습니다. 저도 머리를 좀 식힐 때가 온 것 같은데, 그럴 여유가 없네요.

 다들 잠도 자고, 밥도 먹어가면서 하라고 합니다만, 아무래도 지금 상태엔 제가 마음이 초조한가봐요.

 

 오늘도 페이퍼에 올리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매일 조금이라도 새로운 것을 가지고 오기 위해서, 이것저것 해 봅니다.

하지만 아직은 잘 늘지 않아요. ^^

 이건 저희가 얼마전에 만들었던 카드지갑인데요, 상품평이 먼저 올라오는 바람에, 조금 늦게 올리려고 했는데 사진 보여드려요.

 

 우리 집에서 인터넷에 사이트를 열었어요.

 소잉데이지,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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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저는 밀린 일이 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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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4-10-27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이뻐요 그런데 디자인이 다 보이면 좋을거같아요

서니데이 2014-10-27 13:23   좋아요 0 | URL
네, 맞아요. 그날 시간이 열두시 다 되어가는 시간이아서 급해서 일단 사진을 다 올리지 못해서요.
오늘 오후에 시간 되면 나머지 상세사진 올려봐야 겠어요.
좋은 의견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루가 짤막합니다. 오늘이 금요일이냐는 소리에 끄덕끄덕, 그러다, 어 안되는데, 그러면... 하다가 오늘이 실은 목요일이라는 것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별 일 아니지만, 날짜가는 것도 감당하지 못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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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어디까지 말했던가요.... 세무서 가야 될 지도 모른다는 그런 이야기까지인가요.

 

 아, 그래.

 

 어디서 어떻게 이걸 팔 건지도 그 때는 정하지 않은 상태였어요. 처음에는 여기저기 블로그 많이 둘러보았는데, 그렇게 블로그가 많으면 검색도 잘 되지 않을 것이 분명하고, 또 저는 전에 네이버 블로그를 써 본적이 없었을 거에요. 그래서 네이버 카페인 중고나라를 이 시기에 처음 가서 보았어요. 그런데, 여기도 너무 많아서 어떻게 찾아야 할 지 모르겠더라구요.

 

 저는 오픈마켓에서 가끔 물건 사긴 하지만, 그렇게 자주 많이는 사지 않는 편이에요. 일단 검색을 해서 찾아내는 게 쉽지 않았거든요. 같은 상품도 일일이 하나씩 읽어보지 않으면 선택이 쉽지 않아서요. 그래서 책은 인터넷으로 많이 사지만, 다른 건 그만큼은 잘 모른다고 하면 맞을 거예요.

 

 그래서 중고나라 쪽을 검색을 해 봤는데, 어쩌다 인터넷 사이트를 찾다가 네이버의 스토어팜 소리를 들었어요. 일단 중고나라를 본 건, 그 쪽이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개인들도 팔 수 있는 것이어서 그랬던 거구요. 옥션이나 지마켓은 아마도 수수료도 높겠지만, 기본적으로 사업자등록을 요구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 때 검색해본 네이버 스토어팜의 경우에는 전에는 아니었던 것 같지만, 최근에는 개인 회원을 받아주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중고나라도 고민을 하다가, 네이버로 일단 알아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조금 걸리는 것이 있었어요. 개인회원과 사업자의 차이라고 할 수 있는 "영업으로"라는 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네이버 담당 고객센터에 전화문의를 했는데, 우리가 하려고 하는 것은 개인회원도 가입이 되는 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엄마와 상의를 하고 개인회원으로 가입하기로 했어요.

 

 보통 인터넷 사이트를 가입할 때는 별로 요구하는 게 없잖아요. 요즘은 가끔씩 본인 휴대폰 인증을 요구하기는 하지만, 특별히 다른 것은 없었던 걸로 아는데요. 여기에는 범용 공인인증서를 필요로 한다는 설명을 들었어요.

 

 저는 그 때,  좀 더 생각해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이러다 시기를 놓치면 어쩌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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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래... 해서 생각나는 이름, 장그래 ^^

 

미생

미생 1~9 완간 박스 세트 - 전9권
윤태호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9월

 

미생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 - 전3권
윤태호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9월

 

 

 

 오늘 신문을 보다가 알게된 건데, 미생이 밀리언셀러를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케이블에서 미생이 드라마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저는 예고편을 조금 보았는데, 가장 궁금했던 새빨간 눈의 오상식 과장도 조금 볼 수 있었고, 미생 외전같았던 웹 드라마에 나왔던 임시완이 여기에서도 장그래로 나오는 것 같더군요. 저는 인터넷 연재를 통해서 보았는데, 한 일년 되고 보니, 잘 기억이 안나서, 이 책 다시 읽을까 생각중이에요. 전에 저는 완결 직후에 페이퍼를 한 번 쓴 적이 있어요. http://blog.aladin.co.kr/759692133/6485549  그렇지만, 드라마를 새로 한다고 하니까 한 번쯤 새로 볼까 했는데, 제가 보았던 연재 사이트는 유료화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에 리미티드 에디션이라고 해서 (한정판이라는 거 같은데요^^) 그걸로 사려고 했는데, 그거 품절 되었더라구요.

 

 유명하고, 잘 알려진 책이어서 좋다고 하기 보다는, <미생>이라는 만화는 바둑연구생으로 살던 장그래라는 주인공이 갑자기 무역회사에 입사해서 좋은 동료를 만나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여기에도 매일 긴장감 넘치는 일들이 일어납니다만, 좋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지금, 작은 것이기는 하지만, 어떤 것을 새로 시작하려니, 모르던 세상으로 첫 발을 내딛는 기분입니다. 전에 하지 않았던 것들은 모두 낯설게 피부에 와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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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 올린 티코스터와 크기는 같지만, 조금 다르죠? ^^

 이건 리본이 있어서 조금 단순해요. 리본과 스티치가 있어서 이걸 저희는 리본스티치 티코스터로 했는데, 이름을 잘 짓는 게 중요하긴 하지만, 어렵더구요.

 

 오늘은 이걸 가지고 여러가지로 사진을 찍어봤는데, 아무래도 이쁘게 나오지 않았어요. 저희집이 커피전문점이 아니라서 그럴 것 같기도 하고,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서 그럴 수도 있을 거에요. 사진이 없으면 심심하니까 올려봅니다.

 

 *** 저희집에서 이번에 인터넷 사이트를 열었어요.

 소잉데이지,라고 합니다.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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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4-10-24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티코스터가 오늘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아우, 폭신폭신, 예뻐요. ˝소잉데이지˝라는 태그도 예뻐서, 뒤집어서 놓아보니 이것도 예쁘네요. 고맙습니다.

서니데이 2014-10-24 21:49   좋아요 0 | URL
지난 월요일에 발송해서 먼저 보낸 여섯분은 거의 이번주에 도착하는 것 같아요. 다른 분들도 벌써 나인님 포함해서 한 네분 정도는 도착한 것 같거든요.

솜이 들어있어서 약간 폭신해요. 집에 갈 때까지 약간 구겨져서 있었으면, 살짝 다리면 괜찮아질거구요. 그리고 쓰다가 조금 때가 타면요, 그 때는 살짝 손으로 세탁해서 다려 쓰시면 괜찮을 거예요.

마음에 드셔서 좋네요. 앞으로 이벤트 하면 자주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