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런 걸까요. 열심히 하는 건 좋지만, 그것이 부담이 될 때도 있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오늘은 쓰다 지우다 그 생각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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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간에 원단을 비롯한 재료 관련된 이야기를 썼던 것 같은데요, 오늘도 이어서 써 볼게요.

 

 저는 처음에는 옥션이나 지마켓처럼 오픈마켓이 입점되어 있는 인터넷 쇼핑사이트에서 필요한 것을 찾아서 하나씩 샀었어요. 그리고 실물을 보고 싶어서 여러 매장에 가보기도 했는데, 각자의 장단점은 있습니다.

 

 요즘에 검색을 해보니까, 원단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쇼핑몰에서는 일반 부자재를 함께 판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같이 사면 배송료가 절약된다는 점은 좋은데, 그래도 저 화면만 보는 것보다 실제로 한 번 보고 싶을 때가 있어요. 인터넷 쇼핑몰 중에서는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곳이 있으니까 화면으로 보았던 것을 실제로 보고 사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동대문 종합상가는 토요일에 가시면, 오전에는 거의 대부분 영업을 하지만, 점심시간을 전후로 4층까지의 상가가 일찍 폐점하기 때문에 오후에 가시면 5층과 6층만 영업중이에요. 5층과 6층에는 악세서리를 판매하는 곳이 많지만, 퀼트라거나 홈패션 등을 전문으로 하는 곳도 있으니까 가서 보고 가게에서 판매중인 것으로 만든 견본도 구경할 수 있어요.

 

 5층에는 네스홈이, 6층에는 데일리라이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데일리라이크는 면(코튼)소재가 많았던 것 같고, 네스홈에서는 패턴있는 린넨이나 프린트가 다양한 면원단, 그리고 다양한 부자재도 있는 것같습니다. 그 외에도 퀼트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 여러 곳이 되니까 처음에는 5층과 6층을 계속 돌아다니면서 찾아야 하는데, 한정공간이라고 해도 그 안에서 사람이 많고 점포도 많아서 미리 살 것을 정하고 가시면 휠씬 좋을 거예요. 중간중간 통로가 있고, 각 점포별로는 번호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찾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저는 5층에 갈때마다 여기저기 들러서 보이는대로 필요한 것들은 조금씩 사 옵니다.

 

 그리고 영국 리버티 원단 처럼 수입되어 오는 원단도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해보니 판매하는 곳이 있긴 해요. 이 원단이 국내제작 원단보다는 고가여서 그런지 1마 또는 1/4 크기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필요한 만큼 적절히 구매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많이 산 것 같은데, 실제로 쓰려고 보면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아서 원단이나 기타 여러 가지가 계속 늘어나게 되거든요. 저희도 매번 지출한 비용은 적지 않은데 실제로 사온 것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아서 한동안은 지금 가지고 있는 원단을 써야 할 것 같은데도 새로 보이는 것들이 있어서 사게 되는 면이 있어요.

 

 그러니, 처음에 어떤 것을 만들 생각이시면 계획을 잘 세워서 그 만큼만 적절히 구입하시는 것이 비용면에서는 좋을 것 같아요. 계획을 잘 세우고 가도 여러 가지가 워낙 많기 때문에 충동구매하는 것이 많아서 집에 오면 이건 누가 샀지 싶을 때가 있어요. 하나 둘은 그다지 금액이 크지 않지만, 집에 돌아와서 지출된 것을 확인하면 그 때 되어서야 알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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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만들고 싶은 리버티프린트 이지룩 & 소품 54
실업지일본사 지음, 김수정 옮김, 박상희 감수 / 참돌 / 2014년 8월

 

 리버티원단이 궁금해서 설명을 보고 싶어서 샀던 책이에요. 리버티 원단 프린트에 대한 설명도 있고, 옷이나 소품을 만들 수 있는 설명도 있는데, 소품보다는 옷 쪽이 더 많았던 것 같았어요. 패턴이 있었던 것 같은데, 잘라야 해서 패턴을 써보지는 않았어요. 여기 실린 전부가 패턴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필요한 것은 실제 본인이 원하는 크기로 그려서 쓰셔야 해요.

 

 

 

 틸다의 홈소잉
일본 보그사 지음, 송혜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년 4월

 

아마 틸다도 원단이 리버티 처럼 브랜드로 나오는 것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책을 보면 틸다 원단으로 만든 소품이나 옷 등이 나오는데, 부분적으로 실물패턴이 있었던 것 같고, 뒤에는 원단 종류도 사진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읽은 지 조금 되어서인지 기억이 자세히는 나지 않네요. 이 책도 찾아보면 집에 있을 것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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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집에서 인터넷에 사이트를 열었어요.

소잉데이지라고 합니다.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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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내내 사이트 보다가 잠깐 들어왔어요.

 지난 토요일에 말씀 드린 이벤트 할인 때문에, 지금 사이트 보고 있거든요.

 

 사이트에 가격조정 오후부터 시작해서 미리 보신 분도 계실 것 같아요. 

 그래도 조금 정리가 되어서 말씀드리려구요.

 

 11일부터 12일 23시 59분 그러니까 자정까지 이벤트 할인인데요, 오늘이 빼빼로 데이라서 내일 하루 더 이어서 하지만, 거의 하루 세일하는 거네요. ^^ 지난 달에는 처음 시작한 거라서 이벤트를 티코스터로 했는데, 이번에는 할인이벤트가 되었어요.   

 

 

 

 상품별로 다르지만 전상품 할인하고, 그리고 이전에 올리지 않았던 새 디자인도 조금이지만 할인되어요. 최대 20퍼센트까지 할인되어요. 페이퍼 쓰는 지금은 11일 오후 6시 정도인데, 파우치 새 디자인 7가지 정도 올려둔 상태이구요. 그리고 다른 것들은 사진 새로 찍고 있어요. 그러니 이틀 동안은 전에 없던 새 디자인 조금 더 보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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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집에서 인터넷에 사이트를 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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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4-11-13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동안 퀼트에 미쳐서 천을 많이 사고 부자재도 많이 사고,,
아직도 가득히 있는데, 요즘 바빠서 손도 못 대고 있어서 아쉬워요.

서니데이님이 원단과 부자재를 찾으러 다니시고, 저렇게 예쁘게 만드시고, 즐기시는 모습이 참으로 부럽고 좋아보이네요. 지난번 차 받침은 센터에서 요긴하게 쓰고 있답니다. 일이란 게 한 번에 원하는 만큼 되기 어렵지만, 시작이 절반이라니까, 좋아하시는 일 잘 되시기 바랄게요.

추운 날, 따스한 느낌이 들어요. ^^

서니데이 2014-11-14 01:22   좋아요 0 | URL
퀼트도 이것저것 살 게 참 많죠. ^^; 저희도 요즘 재료 구하러 다니다보니, 자주 들릅니다.

전에 보내드린 티코스터를 잘 쓰고계신다니, 보낸 사람으로서는 기쁘게 생각합니다. 다들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데, 저도 바쁘더라도 즐겁게 해보고 싶어요. ^^
오늘은 진짜 춥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4-11-14 13: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1-14 20: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늘은 집보다 바깥이 해가 있어서 그런지 덜 춥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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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의 재료 구입에 이어서 쓰겠습니다.

 

 저희 집은 패브릭 소재를 이용한 핸드메이드라서, 재료가 천과 기타 부자재가 많이 들어가는 편입니다. 재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구매할 수 있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동대문 종합상가와 같이 많은 점포가 입점해있는 전문상가에서도 계속 여기저기 다니면서 찾아야 하고,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한다고 해도, 여기 저기 계속 찾아야 하는 건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찾고 고른 것인데도, 막상 집에 와서 보면 어? 보던 거랑 색이 다르네, 싶을 때도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원단을 판매하는 곳에서 부자재도 판매하는데, 전문매장에서는 원단의 종류별로 취급하기 때문에, 원단도 종류에 따라 여러 곳을 다녀야 하고, 마찬가지로 부자재도 필요한 것을 다니면서 찾아야 해요.  실제로 가보면 얼마 되지 않아도 거의 하루 걸리는 일입니다.

 

 그러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어느 쪽이 더 편리한 지 물어보실 수 있는데, 그건 경우에 따라 매번 다릅니다. 온라인도 주문 시기에 따라서는 다음날 또는 2일 정도면 배송이 되기도 하지만, 공휴일과 주말이 있을 경우에는 그 사이에는 배송이 되지 않는 것처럼, 오프라인도 점포가 영업하는 시간을 맞춰서 직접 가야 합니다.

 

 또한 온라인의 경우에는 원하는 것을 찾았는데 여러 사이트에서 찾아서 주문하면 배송비가 여러 번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반면 전문상가를 돌아다니면서 구매하면 한 번 가서 여러 가지를 사 올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역시 여기도 워낙 복잡하기 때문에 찾는 것이 쉽지 않을 때가 많고, 집에 와서 보면 중요한 몇 가지를 빼놓고 와서 다시 가야할 때도 있어요.

 

  가격이나 디자인의 신상품 정도도 어느 쪽이 유리하다고 정하기는 어려워서, 저희 집의 경우에는 두 가지 모두 활용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보지 못했지만,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마음에 드는 원단을 고를 때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거든요. 어느 쪽이든 계속 신상품이 나오고, 이전의 것이 품절되기도 하기 때문에 자주 찾아보면 좋습니다.

 

 패브릭 소재의 원단은 롤로 감겨있는데, 세워져있는 그 길이가 대부분 폭이고, 롤에서 풀려나가는 방향으로 원하는 만큼 주문하면 됩니다. 원단은 대부분 '마' 단위로 판매합니다. 때로는 야드 라고 표시가 된 경우도 있는데, 대충 90센티미터 정도 됩니다. 그런데, 원단마다 폭이 다 제각기 다르니까 이러한 점을 고려해서 실물에 맞는 원단 분량을 정해야 합니다. 소재가 면인 원단인 경우에는,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110cm 폭입니다. 또는 44인치 라고도 해요.  매장에서 주문할 경우에는 폭이 어느정도 되는지 물어보고 구매하시면 되겠고, 인터넷 사이트라면 상품란에 표시가 되어 있을 거예요.

 

 부자재의 경우에도 개당 가격이 있는 것도 있고, 야드 단위로 판매하거나, 마 단위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리 어떤 것이 필요하고, 어디 쓸 용도인지를 알고 구매하면 편리합니다. 부자재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상가가 있을 정도로 다양하고 복잡하고, 가격도 다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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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부터는 제 서재에 오신 분들이 평소보다 많은 것 같은데요. ^^

 

  지난번에 썼던 이벤트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처음에는 이번주 11일이 어떨까 했는데, 빼빼로 데이네요. 거기다 내일인데요.

 13일이 괜찮네, 했더니 그 날은 수능날이구요.

 

 그래서 이벤트 세일은 11일과 12일에 걸쳐서 합니다. 내일 오후에 가격을 반영해두겠습니다.

실은 핸드메이드로는 지금도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서, 크게 할인하지는 못할 것 같고, 일정수량 한정해서 이벤트 세일 판매로 할 예정입니다.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저희는 주문이 확인되면 제작에 들어가기 때문에 보통 한주일 정도 예상됩니다만, 이번에는 이벤트 기간이라 조금 더 늦을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사진 올리지 않는 것들도 조금 더 추가해서 상품으로 올릴 수 있는지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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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집에서 인터넷에 사이트를 열었어요.

 소잉데이지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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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전에 썼지만 이어서 페이퍼 하나 더 쓸게요.

 오늘은 글 아랫부분도 읽어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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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부분부터 가입서류 설명을 했던 건, 어느 사이트에 가입하지 않으면 인터넷으로 판매가 쉽지 않아서였어요. 하지만, 그보다 앞서 정해야 하는 건, 무엇을 팔 것인지부터 생각해보아야 해요. 저도 이러한 판매전략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어서, 이 부분은  저희가 하고 있는 일을 들어 설명해보려고 해요. 그렇지만 다들 아시는 것처럼 저희는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상태예요. 그러니, 여기 내용은 약간의 참고 정도만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는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로 소재가 패브릭 그러니까 천 원단과 부자재를 가지고 패션잡화에 해당하는 파우치나, 작은지갑, 티코스터와 같은 작은 물품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원료에 해당하는 기본적인 재료를 구매해야 합니다. 간단해보이지만 하나하나를 만드는데는 이것저것 많이들어갑니다. 재료 구매의 방식은 여러 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 요즘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매우 다양한 상품이 올라오기 때문에 저도 먼저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하려고 찾아 보았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원단의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긴하지만, 실물을 만져보고 사는 것이 아니고  올라온 상품도 많아서 계속 보다보면, 어느 하나로  정하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구매할 때는 많이 산 것 같은데, 실제로 받아보면 예상했던 크기로는 만들 수 있는 것이 얼마 되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집 근처에서는 원단을 파는 곳도 많지 않았고, 겨우 찾아낸 곳에서도 인터넷 만큼은 다양하지 않으니까 그 가게 안에 있는 상품 중에서 선택해야 해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집에서는 많이 멀지만 서울의 동대문 종합상가에 가면 원단 등을 취급하는 곳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래 전에 여기를 엄마와 몇 번 가본 적이 있긴 합니다. 엄마가 전에도 집에서 취미 정도로 간단한 옷을 만들 때가 있었거든요. 그렇지만, 기억하기로도 이 종합상가가 무척 넓고 미로처럼 복잡해서, 같은 장소를 다시 찾아갈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급적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고 싶었어요. 인터넷은 그리고 집에서 배송을 받을 수 있잖아요. ^^;

 

 하지만 실물을 보고 배울 필요가 있었어요. 제가 이 분야에 대해 오래 공부를 했다거나 일해왔다면 모르겠지만, 잘 아는쪽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나중에는 인터넷으로 구매하더라도 한번은 실물을 보러 가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8월 말에 오랜만에 동대문 종합상가를 찾아갔습니다. 그날 참 더워서 걷기가 힘들었는데, 지금은 추워서 걷기 싫어질 때가 되었어요. ^^; 시간이 참.

 

 동대문 종합상가는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또는 동대문 역에서 하차하시면 조금 걸으면 되는데, 근처에 의류 종합쇼핑몰이 있으니까 지나다 한 번쯤 보신 분도 있을 수 있겠어요. 제가 갔던 날은 토요일이었는데, 토요일은 일부 층을 제외하고는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오후에 가시면 대부분의 상가가 폐점상태예요. 저도 이런 걸 몰라서 그 때는 토요일 오후에 갔었어요.

 

 동대문 종합상가는 원단과 부자재를 다양하게 판매해요. 점포에 따라서는 털실이라거나, 악세서리를 파는 곳도 있고, 각 층별로 약간씩 차이는 있는데, 마트처럼 물건찾는 것이 쉽지는 않아요. 같은 원단이라도 한 층의 여러 곳에서 판매점포가 있는데, 아주 복잡해서 한번 지나온 길을 다시 찾아가기 힘들 때도 있어요. 그러니, 계속 그 안에서 빙빙 돌게 될 때가 있는데, 내부에 여러 동이 이어져 있어서 원하는 것을 쉽게 찾기는 어려워요.

 

 각 점포별로 판매하는 품목이 다르니까 개별적으로 찾아야 해요. 아래 사진은 단추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이날 옷에 달 단추를 조금 사면서, 판매하시는 분께 말씀드리고 사진 찍었습니다. 옷에 달 것 외에도 색이 다양하고 예뻐서 조금 더 샀던 기억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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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사이트에서  며칠간 약간이지만 세일을 하려고 해요. (오늘 사장님(= 저희 엄마)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하루 정도 예정하는 이벤트입니다. 지난달에는 개업 기념으로 티코스터 이벤트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이벤트로 해 보려구요. 다음주 10일 또는 11일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 날짜는 조금더 들어보고 정하려구요. 주말에는 다들 쉬셔야 하니까 평일이 어떨까 하는데, 평일은  싫다 하시면 날짜를 좀 바꾸어볼게요. ^^

 

 저희는 말씀드린대로 핸드메이드샵이라서, 주문이 들어오면 제작에 들어갑니다. 그러니, 할인이벤트라고 해서 재고품을 판매하는 것은 아니에요. 자세한 내용은 조금 더 정리를 하고 말씀드리고, 오늘은 이정도만 쓸게요.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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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집에서 인터넷에 사이트를 열었어요

소잉데이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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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8 12: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1-09 20: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감은빛 2014-11-09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쇼핑몰을 운영하시나봐요!
핸드메이드 제품이라니~
제작도 판매도 모두 직접하려면 참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부디 잘 되시길 바라며 응원합니다! ^^

서니데이 2014-11-10 00:00   좋아요 0 | URL
지난 달에 시작해서 아직은 어설프고 할 일도 많고 그렇습니다.
집에서 엄마와 둘이서 하고 있는데, 핸드메이드라서 이것저것 손이 가는 일이 많은 편이에요. 아직은 초기라서 규모도 작은 편이구요.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해요. 다들 응원해주시는데,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쓰다보니 12시 넘었네요. 기분좋게 새 월요일 시작하세요.
 

 오늘이 입동이었다는군요. 점점 추워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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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네이버 스토어팜 회원 가입유형이 다르니까 원하는 유형에 맞게 정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그 내용을 조금 썼어요. 오늘도 조금 더 이어 쓸게요.

 

 국내 회원으로 가입시, 개인회원과 사업자 회원의 차이는 사업자등록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약 지금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상태라면 사업자회원을 선택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개인회원으로 가입해야해요. 사업자회원일 경우에는 사업자등록번호와 상호를 입력해서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되므로, 절차가 달라집니다.

 

 앞서 설명을 했던 내용인데, 개인회원 가입절차에서는 본인명의의 범용공인인증서, 휴대전화, 은행계좌 를 입력합니다. 실명이나 본인확인절차로 쓰이거나, 판매금액 정산용으로 쓰이는 계좌이므로 그에 맞는 계좌를 입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외 인적사항을 비롯해서, 스토어팜의 기본정보 등을 입력하면 되는데, 가입시 약관이 여러 개이고, 그 중에 지식쇼핑 입점에 동의할 경우에는 가입과 동시에 네이버 지식쇼핑에 입점이 되므로, 별도의 절차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만약 이 때 신청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이후에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니, 그 점도 고려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왜냐면, 네이버 지식쇼핑을 경유해서 구매자가 상품을 구매했을 경우라면, 일정액의 수수료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지식쇼핑에 굳이 입점할 의사가 없다면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작전에 생각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지식쇼핑 입점 동의를 할 경우라면, 상품 등록시  지식쇼핑에서도 검색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회원가입절차가 완료되면, 그 때부터 개인회원으로 상품 등록 및 판매가 가능합니다. 이 점은 사업자 회원으로 가입했을 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사업자회원일 경우에는 요구되는 양식의 서류를 제출하고 심사가 될 때까지 등록은 할 수 있지만, 실제 판매는 되지 않는다고 네이버 스토어팜 도움말에 나와있었거든요.

 

 

 가입절차상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어제도 조금 썼듯이 이러한 것보다 진짜 중요한 것은 상품을 제대로 알리고 그리고 판매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상품의 판매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만, 상품마다 속성이 다르고, 지식쇼핑 입점 상품도 실제로는 많기 때문에 쉽지는 않습니다.

 

 판매자의 입장이 아니라, 구매자의 입장에서 보면, 상품이 너무 많기 때문에 몇 가지 개인적인 기준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데도 무척 시간이 많이 걸리고 오래 검색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금방 잘 찾는 경우도 있고, 사람마다 차이도 있겠지만, 같은 물건도 배송료에 따라 실제 금액이 달라질 수 있고, 또한 여러 가지를 구매할 경우에는 개별로 배송료가 산정이 되면 배송료도 많아지고 받을 때도 불편하기 때문에, 한 곳에서 배송되는 경우를 선택하면 편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일정액 이상일 경우에는 배송료를 판매자가 부담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다시 이러한 점을 판매자 입장에서 보면, 구매의사가 있는 고객이 자신의 상품을 가급적 빨리 검색하고 호감을 갖고 구매에 이를 수 있다면 좋겠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검색이 잘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상품이름란에 검색이 잘 되는 검색어를 입력한 경우도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여러 가지 너무 많이 입력할 경우 상품명이 길어진다는 점이 조금 좋지 않을 것 같고, 또한 사이트에 따라서는  상품명 입력시 일정길이의 글자수 제한도 있을 수 있습니다.

 

 지식쇼핑에 입점이 될 경우에는 네이버 검색창에서 스토어팜의 이름을 입력해도, 지식쇼핑에서 등록한 상품이 나옵니다. 이러한 것은 개인회원일 경우나 사업자회원일 경우 모두 적용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까지 쓰고 아무래도 네이버는 잘 알려진 사이트니까 그래도 책이 있지 않을까 해서 찾아봤습니다. 미리 봤으면 좋았을텐데, 왜 이런 걸 저는 생각을 미리 못하는 걸까요. ^^; 혹시라도 다음에 준비하시는 분들은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조금 찾아봤습니다. 저도 아직 읽지 못한 책이니까 시간 날 때 읽어봐야 겠어요.

 

 

 

 

 

 

 

 

 

 

1. 네이버에 미쳐라

2. 네이버 오픈마켓 나만의 쇼핑몰 샵N 만들기

 

 샵N은 이전에 있었던 네이버의 오픈마켓 방식일거에요. 최근에는 스토어팜이 있고, 이전의 샵N가입자도 전환된 것 같습니다.

 

 네이버 쇼핑몰은 많지 않아서, 가장 평범할지도 모르는 <인터넷 쇼핑몰>이라는 검색어를 입력해보았더니 많이 나오네요. 그 중에서 카페24(caf24)에 관한 책이 많았습니다.

 

 

 

 

 

 

 

 

1. 고도몰에서 무료로 쉽게 구축하는 인터넷 쇼핑몰 만들기

2. 하루만에 인터넷쇼핑몰 창업하기

3. 카페24 쇼핑몰 정복하기

4. 카페24 스마트 디자인으로 인터넷 쇼핑몰 만들기

5. 카페24 쇼핑몰 제작 운영 가이드

6.카페24로 해외쇼핑몰 성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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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집에서 인터넷에 사이트를 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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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4-11-07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아슬아슬하게 썼네요. 매번 이만큼 쓰려면 그보다 여러 번 지우고 쓰고 하다보니, 꼭 이렇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