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갈대 > '알랭 드 보통'에게서 배운 9가지

 

1. 세상은 넓고 잘난 사람은 많다.

2. 능력은 나이와 비례하지 않는다.

3. 알고 있는 지식을 일상생활에 적용하자.

4. 서로 다른 것들 사이에서 유사점을 이끌어내는 습관을 들이자.

5. 어디에서나 아이러니, 모순을 발견할 수 있다.

6. 낙관주의와 비관주의를 경계하자.

7. 경험은 통찰력의 보고.

8. 유머감각을 기르자. 유머는 필수다!

9. 만병통치약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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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igh blue sky

1997년에 영국 정확히 말해서 the United Kingdom에 총선에서 승리한 노동당 정권이 들어서고 학생들의 literacy(읽기)와 numeracy(셈하기)에 중점을 둔 지식 교육과 더불어 whole person education(全人敎育)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학생들의 인성교육의 신(新) 십계명 시안(試案)을 마련, 발표한 것을 신문에서 읽었다. 즉 전(全) 국가 구성원의 합의를 거친 가치(value)를 도출 하려고 했다. 가치를 어디에 두고 인성교육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뇌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 시안을 기술하면:

1.       honesty(정직성)

2.       Respect for others(타인에 대한 존경심)

3.       Politeness(정중함)

4.       A sense of fair play(페어플레이 정신)

5.       Forgiveness(용서)

6.       Punctuality(시간엄수)

7.       Non-violent behaviour(비폭력적 행위)

8.       Patience(인내)

9.       Faithfulness(성실성)

10.   Self-discipline(극기)

 

폭력 등 온갖 범죄가 난무(亂舞)하는 작금(昨今)의 실정을 감안할 때 매우 적절한 시도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 발간되는 모 월간 잡지에서 무서운(?) 글을 읽고 그냥 지나치기에는 뭣 해서 나의 의견을 몇 자 적어보려고 한다.

 

돈을 잘 번다고 소문 난, 몇 군데 기업 집단의 사람 뽑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얘기가 실려 있는데, 한 사람은 성실한 사람보다는 독한 사람이 좋다고 했고, 또 한 사람은 면접 시 말 하는 태도를 보면 집안을 알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하고 자기가 관상쟁이라고 덧 붙였다. 소름이 끼치는 말이다.

근래에 고용기회가 적어 대졸 청년 실업자가 늘어나서 사회 문제가 되어 있는 때니까 사람을 쓰는 측에서는 콧대가 좀 높아 진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원래 얕은 내는 촐랑거리며 흐른다고 했으니까. 

 

한 국어사전에서 독하다를 찾아 보았다. (마음이) 모질고 잔인하다.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힘이 굳세다. 두 가지 설명 중 좋게 보아 후자를 뜻 한다고 본다. 그래도 위에 열거한 인성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예를 들어 성실하고 독한 사람이라고 해야 좀 부자연스러워도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다고 본다. 또 왜 하필이면 어감이 좋지 않은 독하다는 말을 써야 하는 지도 궁금하다. 아마 이런 엉뚱한 말을 해야 매스 컴을 탈 수 있어서 일까?

또 다른 기업 집단 사람의 말-말 하는 태도를 보면 집안을 알 수 있고 미래를 예측 할 수 있고, 자기가 관상쟁이라는 말-얼머전 뉴스에 취업을 위한 성형수술이 유행이라고 한다. 한 술 더 떠서 그 후 신문에 채용자가 선호하는 구직자의 머리스타일, 체형, 의상에 관한 구체적인 예시가 보도되어 더욱 더 나를 놀라게 했다. 이 사람들의 말씀(?)에 크게 자극을 받은 모양이다.

 

단언하건대, 이는 과장된 근거없는 말(exaggerated groundless remarks)이다.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우리 나라 전래(傳來)의 속담이 대변해 준다.

지금 수 백만의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독한 사람이 되려고 가 아니다. 모두가 기업 집단의 돈 벌어 주는 기계 부속품이 되기 위해서도 역시 아닐 것이다. 길어서 한 시간 정도, 말 하는 태도를 보고 그 사람의 집안을 알 수 있다는 그 오만한 태도(arrogant attitude)부터 먼저 고쳐야 한다.

만의 하나, 정말 만의 하나, 그들의 말이 옳다고 해도 대한민국의 장래를 위해 그런 말을 함부로 뱉어내서는 안된다.

 

영국의 교육이 직면한 고민을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 이상적인 인성교육의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독한 사람보다는 성실한 사람이 더 낫다는 말을 할 수 있는 판단력을 가질 수 있게 되는 날을 고대한다. 말하는 태도를 보고 집안을 알 수 있다고 호언하는 를 벗어나는 날이 하루 속히 오기를 기다려 본다.

 

Tact consists of how far we go when we can go as far as we want to go.(기지機智는 원하는 만큼 얼마던지 멀리 갈 수 있을 때 어디까지 가다가 중단하느냐에 달려 있다.) 말도 마찬가지다. 명사, 대명사에 토씨를 부쳐 적절히 나열하면 말이 된다. 그러나 낱말의 남용을 자제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 모두 명심하자. 아마 지금쯤은 이런 말을 한 그들도 후회를 하고 있는지 모른다.

 

Never judge by appearance.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아라.

Appearances are deceptive.외모는 거짓일 때가 있다.

All that glitters is not gold.반짝인다고 다 금은 아니다.(부분부정)

All are not thieves that dogs bark at.개가 짖는다고 다 도둑은 아니다.(부분부정)

 

우리 모두 위에 열거한 전인교육의 신 십계명 시안을 한 번 소리 내어 읽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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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르바나 2004-11-19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외우는 2계명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하자.
 

感性事典 2 [이외수 글모음 그리고 ....]   
달팽이 한여름의 고독한 여행자. 그러나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집을 한번도 떠나 본 적이 없는 여행자. 눈보라 겨울이 깊어지면 바람의 함성을 타고 수 천만 마리의 백색 나비 떼가 어지럽게 난무하며 마을에 출몰한다. 눈보라다. 때로는 길이 막히고 통신이 두절된다. 시간도 깊어지고 그리움도 깊어진다. 진눈깨비 저물어 가는 겨울 풍경 속으로 쏟아지는 비창이다. 세월의 통곡이다. 목메이는 그리움이다. 쓰라린 아픔이다. 부질없는 사랑이다. 회한의 눈물이다. 시린 뼈의 신음이다.
사랑 반드시 마음 안에서만 자란다. 마음 안에서만 발아하고 마음 안에서만 꽃을 피운다. 사랑은 언제나 달디단 열매로만 결실되지는 않는다. 사랑에 거추장스러운 욕망의 덩굴식물들이 기생해서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사랑은 나를 비우고 너를 채우려 할 때 샘물처럼 고여든다. 그 샘물이 마음 안에 푸르른 숲을 만든다. 푸르른 낙원을 만든다. 온 천지를 둘러보아도 사랑의 반대말이 없으며 온 우주를 살펴보아도 아름다움의 반대말이 없는 낙원을 만든다. 사랑은 바로 행복 그 자체이다. 구름 때로는 하늘을 떠도는 풍류도인이다. 허연 수염을 나부끼며 세상을 물끄러미 내려다 보고 있다. 때로는 슬픈 영혼의 덩어리다. 암회색으로 온 하늘을 지우고 깊은 우울 속에 빠져 있다. 때로는 범람하는 비탄의 강이다. 하늘 전체를 통곡 속에 잠기게 한다. 온 세상을 적시는 눈물로 소멸한다.
가을 영혼마저 허기진 시인의 일기장 갈피로 제일 먼저 가을이 온다. 고난의 세월 끝에 열매들이 익고 근심의 세월 끝에 곡식들이 익는다. 바람이 시리고 하늘이 청명해진다. 사랑은 가도 설레임은 남아 코스모스 무더기로 사태지는 언덕길. 낙엽이 진다. 세월도 진다. 더러는 소리 죽여 비도 내린다. 수은주가 떨어지고 외로움이 깊어진다. 제비들이 집을 비우고 국화꽃이 시든다. 국화꽃이 시들면 가을이 문을 닫는다. 허기진 시인의 일기장 갈피로 무서리가 내린다. 가을이 끝난다. 가을이 끝나도 외로움은 남는다.
낙엽 수확의 가을이 끝나면 나무들은 잎을 떨구어 자신들의 시린 발목을 덮는다. 바람이 불면 세월의 편린처럼 흩날리는 갈색 엽신들. 모든 사연들은 망각의 땅에 묻히고 모든 기억들은 허무의 공간 속에 흩어져 버린다. 나무들은 인고의 겨울 속에 나신으로 버려진다. 낙엽은 퇴락한 꿈의 조각들로 썩어가지만 봄이 되면 다시금 푸르른 숲이 된다. 숲의 영혼을 덮어주는 이불이 된다.
들국화 기러기 울음소리가 하늘을 청명하게 비우고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달빛을 눈부시게 만들면 바람에 실어보낸 그리움의 언어들은 그리움의 언어들끼리 모여 달빛에 반짝이는 詩가 된다. 아무리 멀리 있어도 안타까운 사랑도 아무리 벽이 높아 닿지 못할 사랑도 가을 들녘에 모여 꽃이 된다. 바람이 전하는 한 소절의 속삭임에도 물결같이 설레이며 흔들리는 꽃이 된다. 이름하여 들국화다. . . . ................
출처:본효아줌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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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4의 아침 편지 **                                                                                                                 

       

                ..Essence of Snow                                     

 

                                                                                                   

  

     "창조(創造)란.. 또하나의 ..."

 

       
     
  왜 창조적이어야 하는가?
내가 생각해낸 이유는 두 가지다.
첫번째 이유는 바로 변화이다.
세상이 변화하고 새로운 정보가
자꾸 쏟아져나오기 때문에,
'어제의 해법'으로는 '오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두번째 이유는 재미 때문이다.
실제로, 나는 창조적 사고가 '정신적 섹스'라고 생각한다.
우리에게는 새로운 생각이라는 자손을
임신할 방법이 필요하다.
창조적인 사고가 바로 그 방법이다.

 

- 로저 본 외흐의《생각의 혁명》중에서 -

  

Apollo and Daphne,1908 / John William Waterhouse 

                                                           michel님 jpg  


 

  "앞으로도 한 1주일 집에 들어가지 못할 생각하고 다시 한번 

보충해서 기사 만들어 봅시다. 강경식 부총리의 증언은 아무래도...."

 

 동경에서 돌아와서 얼마 안되어, 특파원-정치-경제부등 

다양한 경험으로부터 '긴글'을 쓸수 있는 인력이 필요하다는 윗선의 판단에 따라  '월간조선'에 지원가서 일을 할 때의 일입니다.

 얼핏 생각하면 매일 매일 기사 한줄로 승부를 거는 일간지와는 달리,

한달에 한번 있는 '긴글 몇편'의 마감이 훨씬 쉬울 것으로 생각

되지만, 그게 실상은 전혀 다릅니다. 

 

 지금 워싱턴에 가있는 강인선 특파원과도 이때 월간에서 꼬박 2 년동안 같이

앞뒤 책상에서 마주보고 일을 한, 전우(戰友)같은 선후배사이 입니다만

강 특파원이 최근까지 아뒤를 '데드라인(마감 시간) 인생'이라고 한 것도 저로서는 또 달리 이해가 되는 측면이 있답니다.      

 

  간기사는 근본적으로 '일간 기사'와 많이 다릅니다. 

꼭 두괄식 역삼각형이어야 한다는 일간지 스트레이트 기사의 형식을

따를 필요도 없고, 비교적 양의 구애를 받지 않아, 200자 원고지 60매,혹은 100매 짜리 일은 보통입니다. 

 이러다보니 통상 밖에서는, 월간 기사에 대해 그동안 알려지거나 보도된 일간지 내용이나 주간지 내용등을 편집하고 보충 취재 조금하면 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지만, 그러나 여기에 소위 '상식'의 함정이 있습니다.

 허기사 저도 편집국에만 있을때는 10년 넘게 월간 기사가 그렇게 만들어지는줄

알았고 지금도 이런 인식을 갖고 있는 분들이 도처에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일을 해보니, 전혀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IMF가 터진 다음이던 1997년  당시..

하버드에서 막 돌아와 있던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과 같이

제 아이디어로 강경식 부총리, 김인호 경제수석, 이경식 한은 총재 이하 

재경원, 청와대, 한은 간부들을 일일히 찾아 다니며

'IMF의 진실'에 대해 선진국형의 '추적 기사'작업에 들어갔는데

막상 일을 벌여 놓고 보니 이것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일간(日刊) 기자야 사실 발표와 브리핑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그날' 캐리하고 나면, 좀 여유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나라 들어먹었다고 불명예 제대한 것으로 되어 있던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 이하 YS정권 실세들의 '숨겨진 이야기'

그것도 각종 형사 소송에 기소되어 당사자들이 살아있는 민감한

일이었죠. 도통 입을 안여는 것을 발굴 자료 들이대며 검찰식으로

취재해 나가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인터뷰 하고 자료 발굴하고 퇴고 하기를 준비기간까지 합쳐

약 1달 반여. 겨우 월간 다음판 마감때를 맞추어 나름대로 '정치 -경제-

특파원 시절의 총력'을 기울여 며칠밤을 새며 만든 1백여장이 넘는

'대작의 기사'를 '자랑스럽게' 조 당시 부국장에게 들고 갔습니다. 

 

 

 

 런데 기사를 본 조 부국장의 첫마디... 

"취재 부족이네. 이거 다시 씁시다"

 "예?  아니 그것이 아니고...사람들이 오프만 남발하고 대체 증언을 해주어야 말이죠. 이게 최선인데요. 이 대목은 의혹 정도로 제기하고 증언해준 코멘트 옆에 붙이는 것 이외에는 방도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요? 자 그럼 만난 사람들 증언부터 한줄씩 다시한번 체크해 봅시다"

"한줄씩요? "

 

  시 낮에는 취재하느라 돌아다니고 밤에는 기사를 '한줄씩' 녹음 풀어가면서

'사실 모자이크' 짜는 작업이 2주동안 계속 되었습니다. 물론 그동안 전혀 집에는 못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참다 못한 저는 조편집장에게 다시 찾아갔습니다.

  

기자 "편집장님 이거 이번달에는 아무래도 안되겠습니다. 기사 앞부분만 먼저 

이번달은 넘기고 저도 하루 이틀은 집에 좀 다녀와야겠습니다"

 

조편집장 " 그건 그거고. 강부총리의 증언에는 이런 부분에서 ....

내 기사라면 마 그렇게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경제부출신  전문가잖아요?

내가 쓰나? ... "

 

기자 " ..... --; "

   

떻게 되었냐구요. 결국 무려 3주를 '단 하루'도

당시 강동구쪽에 있던 집에 못들어가고 꼬박 밤을 새가며 작업을 한뒤 

겨우 기사를 탈고했습니다.  

 

그것이 'IMF의 진실- 대통령은 없었다'는 

연작 시리즈의 시작이었고,

결국 이 시리즈는

미국 씨티(citi)은행이 주는 세계 최우수 언론인상(1999 수상기준)을 

월간 기사로는 처음으로 수상했습니다.

통상 일간지 경제부 기자들이나

경제지 전문기자들이 받는 이 상을 월간 기사로

받은 것도 처음이었고, 아직까지도 없는 것으로 압니다 

  

  

세계보도부문 사진전 수상작 2004                    [본효님 블로그 펌]

수상부분 1st Prize Singles - Sports Action
작 가 명 Tim Clayton
소 속 명 Australia, the Sydney Morning Herald
작품소개 프랑스와 뉴질랜드 경기 중 스크럼 속에서 프랑스 팀 주장 Yannick Bru.

 

 

국 뉴욕에서 직접 상을 받게 되어 

출발하기 전날.

조촐하게 한국에서 가진 기념 리셉션에서 

수상자 연설을 하는 자리...'할말'(?)은 많았지만 연단에 올라가니

다른 것은 하얗게 생각이 나질 않고.....

 

"저는 지금까지 10년 넘게 정치부 경제부 특파원등

엘리트 코스를 다녀보았고, 특종도 낚는등

참 다양한 경험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10년 넘게 어깨 넘어 배운 것보다

더한 것을 지난 1년동안 저는 이분에게서 배웠습니다.

진정으로 '자유로운 기사'가 어떤 것인지를 말입니다..

 

제 기사였지만, 오늘 영예로운 언론상을 수상하게된 이 기사는

제가 쓴 것이라기 보다, 이분이 쓰신 겁니다.

이분께 이 상을 바칩니다"

 

그분이 지금 어디서 어떤 일을 하시든

그것과는 관계없이

저에게는 '창조적인 기사(記事)'가 무엇인지

선진국식 심층 추적 저널리즘(investigative journalism)

무엇인지 가르쳐주신 은사요 스승이십니다.  

 

 험과 기교, 연륜과 젊음이

' 지양 (aufheben) 점'에서 만날때....

 

 그것이 곧 '완성(完成)'으로 가는 길입니다.

  

   

                                                 1004 생각

한티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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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마토 : 붉은색을 내는 리코펜이 전립선암을 비롯한 각종 암 발생위험을 줄인다. 비타민 C도 풍부하여 감기바이러스와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다른 과일에 비해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 트 및 당뇨병 환자에게도 추천할 수 있다.

 

2. 시금치 :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과 영양에 좋다. 비타민 A가 풍부하여 야맹증을 예방한다. 시금치나물 한 접시의 열량은 40 Kcal 로 살찔 걱정없는 저 칼로리 식품이다.

 

3. 마 늘 :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인, 스코르진, 알리신 등의 성분은 항세균 화학물로 식중독 등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 는 미생물에 대한 항균효과가 있다. 또한, 혈액중 콜레스테 롤을 낮춰주고 혈액순화을 원활하게 해서 심혈관질환의 이로운 식품이다. 따라서 육류나 회를 먹을 때 마늘과 같이 먹는 우리의 음식습관은 아주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할 수 있다.

 

4. 녹 차 : 주성분인 폴리페놀성분이 발암물질과 결합하여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항암효과를 가진다. 녹차를 마시면 2시간이내에 혈관의 내피세포의 기능이 호존되어 혈관이 확장 된다. 따라서 협심증을 줄여준다. 차의 쓴맛과 떫은 맛성분은 위장 점막을 보호하고 위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준다. 녹차를 많이 마시는 지역에서는 위암 발생율이 낮다.

 

5. 적포도주 : 포도껍질의 자주색 색소가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포도주의 떫은맛을 내는 성분인 타닌 및 폴리페놀성분이 몸에 유익한 콜레스테롤 ( HDL )을 활성화 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6. 견과류 : 땅콩, 호두, 잣등 견과류의 든 리놀렌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 ( LDL )을 낮춰준다. 또한 엘라직산은 암의 진행과 촉 진을 방해한다. 비타민 E가 풍부하여 노화억제 및 항암 효과가 있다. 일주일에 2∼4회 이상먹어야 효과가있고 땅콩알로는 25알 정도이다.

 

7. 연어(고등어) : 다량함유된 오메가 - 3 지방산이 혈중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 경화증을 예방한다. 또한, 루푸스나 류마티스관절염 같은 자가 면역 질환을 일으키는 물질의 생성을 막아준다. 고등어는 오메가 - 3 지방산인 DHA 함유량이 연어의 2배 에 가깝다. DHA 는 기억 및 학습능력 유지효과가 있는것 으로 알려져 수험생들에게 특히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노인성 치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8. 블루베리(가지) : 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아닌계 색소가 동맥 경화를 예방하여 심장병 및 뇌졸중을 막아준다. 또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죽이는 효과도 있다. 가지의 보라색도 이와같은 효과를 가지고 있어 블루베리 대체식품으로 이용할 수 있다.

 

9. 브로컬리(양배추) : 슬포라판, 인돌 등의 화학물이 유방암, 대장암, 위암같은 암발생 억제 효과가 있다. 섬유질, 비타민C, 베타카로텐이 풍부하다. 양배추도 브로첩??같은 효과를 나타내어 대체식품으로 이용할 수 있다.

 

10. 귀리(보리) : 베타 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식이 섬유소가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제거한다. 또한 포만감을 느끼게해 과식을 방지함으로써 다이어트효과가 있다. 나트륨에 길항작용을 갖고있는 칼륨이 풍부해 고혈압 및 심장병에 효과가 있다. 보리도 귀리와 같은 효과를 나타내어 대체식품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보리에 있는 수용성 식이 섬유소는 섭취한 포도당 및 지방성분의 흡수를 늦추어 식후 혈당 상승 및 콜레스테롤의 상승을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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