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lla.K 2004-10-02
추석은 잘 지내셨나요? 어제쯤이면 다시 잉크님 서재에서 볼 줄 알았는데, 오늘도 아직까지 안 보이시네요. 벌써 10월입니다. 빠르죠? 올해도 3개월 밖에 안 남았다는... 근데 이상해요. 작년 말에 서재 생기고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이웃들을 사귀기 시작하면서 느끼는 건 새삼 오래된 서재 친구들이 좋다는 거예요. 잉크님은 물론, 복순 언니, 라이카님, 냉열사님, 지금은 잘 볼 수 없는 앤티크님, 여흔님 등. 만나지 않아도 늘 곁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이제 3개월. 지금까지 좀 별로의 삶을 살아도 남은 3개월 멋지게 살아내면 올 한해 멋있게 살아낸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겠죠?^^ 열심히 삽시다. 다시 볼 수 있게 되길 고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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