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lla.K 2004-10-09
판다님, 샤갈전에... 어제 다녀왔어요. 표 받은지가 언젠데...>.<;; 이제야 다녀왔네요. 너무 좋았어요. 제 아는 후배랑 갔다왔는데, 둘 다 대만족이었습니다. 샤갈 할배, 인상이 너무 좋아요. 사람이 늙어서도 좋은 인상을 갖는 거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실감해요. 그런 점에서 샤갈은 만족한 생을 살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의 평전이 있으면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구요. 평일 날이라서 그런지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는 안은 것 같았어요. 주한 프랑스 외국인 학교 애들이 선생님 따라 견학을 온 것 같아요. 불어로 뭐라고 그러는데 뿌듯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암튼 너무 고마웠어요. 덕분에 좋은 구경 할 수 있게되서 행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