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lla.K 2004-10-26
안녕하세요! 오늘은 새삼 방명록에 글을 씁니다. 늘 넉넉함이 묻어나는 님의 서재가 참 편안합니다. 얼핏 기독교인 이시라 들은 것 같습니다. 저도 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그다지 신앙이 깊다고는 할 수 없는 그렇고 그런 신자일 뿐이죠. 님은 기독교인 이시면서 불교에 해박하신 것 같은데, 나름대로 이유가 있으신지요? 아, 물론, 기독교, 불교 나누자는 뜻에서 여쭙는 것은 아닙니다. 글구, 님께서 지금 하시는 일이 뭔지 여쭤도 되겠는지요? 저도 별 수 없는 한국 사람인가 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한번 사람을 사귀려 들면 신상명세부터 알고 싶어지니 말입니다. 흐흐. 님과 제가 온라인 상에서 잘 만나다 이런 뜬금없는 질문으로 제가 무례를 범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용서하십시오. 늘 먼저 방문에 주시는 님께 감사할 다름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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