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stella.K 2004-11-06  

저두요...
책갈피 받았어요. 고마워요. 알고봤더니 바로 옆동네에 사시는구만요. 그래서 만두님이 더 가까이 느껴집니다. 아, 그리고 제가 외자 이름을 좋아하거든요.히히. 책띠 가지고 책갈피를 만드실 생각을 하셨다니, 만두님의 알뜰한 재치가 엿보여요. 참 재밌게 사시는 것 같구요. 근데 궁금한 거 하나 있어요. 만두님은 추리 소설만 읽으시는데, 특별히 그렇게 하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추리 소설 읽으면 뭐가 좋나요? 만두님하고 저하고 가까운데 사니 언제고 한번 만나요. 그러면 따끈한 차 한잔 사겠습니다. 흐흐. 좋은 주말 보내시길...^^
 
 
물만두 2004-11-06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헤... 이웃이라 저도 더 반가웠어요^^ 제 이름이 예쁘기는 해요... 추리 소설밖에 못 읽어서 그래요. 다른 책은 진도가 잘 안나가거든요. 그리고 감정이입이 너무 잘되서 순수 소설은 부담스럽구요. 무엇보다 울 아버지의 책임이 크십니다. 9살짜리한테 톨스토이 전집을 사줬으니... 그 영향입니다. 그리고 집안 내력이라 우린 모두 장르 소설 쪽이라서요... 재미있어요. 제일... 음... 제가 아픈 거 아시죠. 만나기는 그렇고 여기서 차 마시자구요^^ 님도 좋은 주말보내세요^^

stella.K 2004-11-06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신 거 얼핏 아는 아는데, 많이 아프신가요? 미안해요. 제가 만두님을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이런 뜬금 없는 질문 안했을텐데...저 나쁜 사람이죠? 흐흑~
그래도 밝으셔서 보기 좋아요. 어떻게 아프신지는 모르겠지만, 쾌유를 빌어요.
아참, 진우맘님 제 이벤트에 일착하셨어요. 저는 만두님이 제일 먼저 글 올리시려나 했는데...님도 빨리 올려주세요.^^

물만두 2004-11-08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관없어요. 저도 잘 잊어먹는 기억력3초의 소유자라 제가 아프다는 사실 가끔 잊어요^^ 나중에 전동 휠체어 장만하면 그때 보자구요. 그럼 나갈지도 몰라요. 요즘은 저 나갈려면 대부대가 이동을 해아하거든요^^ 글 올렸어요. 저번에 바람구두님꺼 성의없는 1등해서 신중을 기한 거라구요. 하지만 별 차이가 없네요. 헤헤헤...
 


stella.K 2004-11-05  

몰랐습니다.
저의 서재를 즐겨찾으시는 줄은...아, 이를 어쩌나? 올 초에 저도 찌리릿님 서재 즐겨찾기 하다가 하도 새글이 안 올라오길래 식제한 죄가 있었습니다. 그때만해도 찌리릿님이 알라딘 직원이신 줄은 알았지만, 지기님하고 같은 동일인물일거라고는 생각 못했죠. 그저 지기님이란 분은 바그다드 사람인데 우리나라 말을 완벽히 구사하는 사람으로 믿고 있었다는...그런데 우리나라 철자엔 좀 약한...그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지기님=찌리릿님은 순수 토종 한국남자였음을 9월 번개 모임에서 알고 약간의 실망을 했다는...그 있잖아요. 외국 사람이 한국말 잘하면 신비스러움이 있다는거. 흐흐. 이럴 줄 알았으면 알라딘 대란에 불평 한마디 안하고 그저 알라딘이 정상화되기만을 바랄 걸 그랬습니다. 저도 약간 불평했걸랑요. 죄송해요. 얼마나 힘드실까를 생각 안한 건 아니지만... 다시 즐찾을 할까는 좀 고민해보겠습니다. 새글 자주 올려주시면 즐찾을 다시하죠. 하지만 그때까지 자주 찾아 오겠습니다. 오늘도 원성을 들으실까 저어되지만 힘차게 사십시오. 홧팅!^^
 
 
 


stella.K 2004-11-02  

구두님,
축하주 한잔 사시죠. 오늘 서재의 달인을 보셨는지요? 제가 구두님 보다 한걸음 앞섰습니다. 물론 오늘이 지나면 순위가 뒤바뀔테지만, 오늘을 기억하기 위해 방명록에 몇자 적는 겁니다. 알라딘도 개편되고, 이렇게 다시 구두님하고 다시 소통이 가능해졌는데, 게다가 달도 새롭게 바뀌지 않았습니까? 6잔은 넘길 수 있을 것 같은데, 7잔째는 인사불성되기 쉽습니다. 조만간 정리해야 할 것 같다는... 오늘도 좋은 하루되십시오.^^
 
 
 


stella.K 2004-10-29  

그 눔의 서재가 뭔지...
흐흐. 방금, 웃자고 하는 얘기 읽었습니다.
분명 서재질이 나 좋아서 하는 일이긴 하지만(저의 경우 축하금이 좋아서리...) 여기서도 뭔가 정글의 법칙이 존재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내가 관심 없으면 철저히 외면하고 외면 당하는 것 같은 느낌. 어떻게든지 30위 권에서 밀리지 않으려고 아둥바둥거리는 것 같다는 느낌. 남의 서재 즐찾은 몇 명인데 나는 뭐지 하는 비교의식. 기타등등. 이런 거 생각하면 서재질 못하는데...
그런데도 동시에 푸근함과 인정이 넘치는 곳이기도 하구요. 그 묘한 아이러니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그렇기 때문에 소통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 보기도 하구요.
발목잡힌 일은 어떻게 잘 풀어가시는지?
저는 절대로 남 보다 앞서갈 수 없고, 속도광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생긴대로 살아야죠. 흐흐.
 
 
stella.K 2004-10-29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그렇군요. 바로 지적하셨네요.^^
 


stella.K 2004-10-26  

안녕하세요!
오늘은 새삼 방명록에 글을 씁니다.
늘 넉넉함이 묻어나는 님의 서재가 참 편안합니다.
얼핏 기독교인 이시라 들은 것 같습니다. 저도 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그다지 신앙이 깊다고는 할 수 없는 그렇고 그런 신자일 뿐이죠.
님은 기독교인 이시면서 불교에 해박하신 것 같은데, 나름대로 이유가 있으신지요? 아, 물론, 기독교, 불교 나누자는 뜻에서 여쭙는 것은 아닙니다.
글구, 님께서 지금 하시는 일이 뭔지 여쭤도 되겠는지요?
저도 별 수 없는 한국 사람인가 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한번 사람을 사귀려 들면 신상명세부터 알고 싶어지니 말입니다. 흐흐.
님과 제가 온라인 상에서 잘 만나다 이런 뜬금없는 질문으로 제가 무례를 범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용서하십시오.
늘 먼저 방문에 주시는 님께 감사할 다름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니르바나 2004-10-26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방명록까지 찾아주신 스텔라님 감사합니다.
언제 시간내어 저의 몇 줄 안 되는 자서전을 보여드릴께요.
참고로, 저의 페이퍼와 코멘트에는 픽션이 한 점도 없음을 고백합니다.

stella.K 2004-10-26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대할께요. 근데 언젠가도 저한테 뭔가를 보여주시기로 하셨던 것 같은데...잊어 먹었어요. 뭐죠? 기억이 안 나네요.
암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제가 님의 서재 눈여겨 보고 있다는 거 있지 마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