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lla.K 2005-04-03
마립간님, 마립간님! 저의 서재에 달아놓고 가신 님의 글 보았답니다.
그런데 마립간님, 별로 대단한 꿈도 아닌데 어인 일로 관심을 가지시는지요?
저의 꿈을 가지고 싶다면 그냥 드릴께요. 진짜루!
주시겠다는 선물은 정말 고마운데요, 마립간님 마음만 받을게요.
그래도 돼죠?
저는 그 선물이 마립간님 생각하시기에 저 말고 좀 더 멋진 분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이렇게 거절했다고 마음 상해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러실 수 있죠?
언제나 저의 허접한 서재에 관심 가져주시고 잊지 않고 계셔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봄비가 온 주일 날 아침입니다.
주님의 은총이 가득한 좋은 주일 보내시구요, 힘찬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마립간님 홧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