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조선효자 > <대가에게 배운다 -1> Larry King

<말하지 않고선 살수 없다.> 21세기에도 여전히 진리다.  어떤 미디어에서, 어떤 방법으로 대화가 이루어지든, 훌륭한 대화자가 되려면 <열린 마음과 열의, 경청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열두사람이 모인 응접실이든 , 수천만이 주시하는 방송출연이든 마찬가지다. <철저한 준비, 청중에 대한 이해, 그리고 간결한 표현>은 성공적인 연설의 필수요소다.

성공적인 말하기의 기본 (1) 긴장되거나 혀가 꼬이면 솔직해져라.

마이애미에서 그가 처음 TV에 출연하던 날  나는 엄청나게 긴장했다. 등받이 없는 의자에 앉아 계속 몸을 좌우로 흔들어댔다. 그 순간 나는 방송은 재미있고 볼 일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때부터 나는 본능에 따라 움직였다. 시청자들에게 <나는 지금 초조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3년동안 라디오 방송은 했지만 TV는 오늘이 처음이고, 어떤 빌어먹을 녀석이 나를 이 불편한 회전의자에 앉혀놓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모든 사람들이 그 상황을 이해하게 되었고 나는 더 이상 긴장하지 않았다. 그날 첫 TV방송은 성공적이었다. 모든 것이 시청자들에게 솔직했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말하기의 기본 (2) 말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가져라.

이 책에서 정말 남기고 싶은 말을 한가지만 고르라면 그것은 말하는 대도다. 말하기는 귀찮은 일도 아니고 기분 나쁜 의무도 아니며 단순히 시간을 때우는 일은 더욱 아니다. 말은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다. 우리는 말을 통해 사람들과 연결된다. 그것은 살아가면서 얻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즐거움이다. 대화할 일이 생기면 좋은 기회로 생각하라. 당신은 지금보다 더 잘 할 수 있다. 다음 두가지를 좌우명으로 삼으면 된다. 첫째, 언제 어느 때나 말을 계속하겠다. 둘째, 열심히 노력하여 말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겠다.

성공적인 말하기의 기본 (3) 타인에 대한 진정한 관심을 보여라.

그는 저녁 토크쇼의 초대손님들에게 흥미와 관심이 많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끼도록 한다. 나는 상대방의 눈을 독바로 쳐다보고 말하려 한다. 그리고 의자를 당기고 몸을 앞으로 숙여 그들과의 거리를 좁힌 상태에서 질문을 시작한다. 어느누구에게나 적어도 한가지는 말하고 싶어하는 주제가 있다. 그런 전문성을 존중하라. 당신이 존중받고 있는지 아닌지 사람들은 바로 느낀다. 그럴 때 당신의 말을 더 주의깊게 드릉ㄹ 것이다.

당신이 처음 누군가와 말할 때 그 어색함을 어떤 방법으로 해소할 것인가. 아주 간단하다. 상대방을 편하게 만들어주면 된다. 그리고 그들 자신에 관한 질문을 해보라. 서서히 말문이 열릴 것이다. 그러면 당신도 말할 소재가 생길 것이며, 상대방은 당신을 매력적인 상대로 생각할 것이다.

오프라 윈프리는 초대손님들에게 확실한 공감을 나타냄으로써 시청자와도 강한 연대감을 지니고 있다. 그녀는 출연자들이 언급한 문제에 대하여 진정으로 염려하고 그것을 곧 자신의 일로 여긴다. 그리고 출연자들에게 공감을 표시함으로써 그들은 그녀에게 마음을 열고 솔직하게 하고 싶은 말을 한다.

성공적인 말하기의 기본 (4) 너부터 활짝 열어라. 네 얘기를 꺼내는데 주저하지 말아라.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해주기를 바라는 만큼 다른 사람에게도 그만큼 베풀라. 플로리다에서 쇼를 하던 시절에 선천성 구개파열증을 지니고 태어난 사람이 등장했다. 그 사람의 말은 매우 알아듣기가 어려웠는데 알고보니 그는 대단한 부자였다. 그가 어떻게 그렇게 큰 부를 축적했을까. 그의 직업은 놀랍게도 세일즈맨이었다. 그는 자신의 발음이 이상하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그런 핸디캡을 받아들였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하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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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제 1법칙 경청하라.

당신이 다른 살마의 말에 좀더 귀기울이지 않으면, 그들도 당신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훌륭한 화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훌륭한 청자가 되어야 한다. 잘 들으면 잘 물어볼 수 있다. 잘 듣지 않고 무엇을 질문할까에 정신이 팔리면 이도저도 안된다. 

1992년 대통령선거때 댄 퀘일 부통령이 초대손님으로 나왔는데 그때 화제는 낙태에 관한 법령이었다. 래리는 대화중에 갑자기 예정에 없던 질문을 던졌다. <귀하의 딸이 낙태를 하러 간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러자 댄 퀘일은 <자신의 딸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지 그 의견을 존중하겠다>라고 대답했다. 부시 대통령의 가장 보수적인 러닝메이트이며 낙태에 대한 확고한 반대의견을 표명한 공화당 대표주자가 그렇게 말해버린 것이다. 래리는 그가 말하는 것을 경청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질문이 가능했다.

대일카네기는 <남의 관심을 끌려면 남에게 관심을 가져라>라고 말한다. 상대방이 대답하기 좋은 질문을 해라. 그들 자신이 이룩한 성취에 대해 말하도록 해라. 당신과 대담하고 있는 상대방은 당신이나 당신의 문제보다 자신의 희망이나 자신의 문제에 백배쯤 더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명심해라. 사람은 본래 백만명을 희생시킨 중국의 기근보다 자신의 치통이 더 중요한 법이다.

마리오 쿠오모의 아들 앤드류는 매우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청년이다. 그 이유는 그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말을 아주 잘 경청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그가 그토록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었나. 아버지 마리오는 아들이 어려서부터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으며 컸다고 한다. 그분의 경험과 통찰력이 손자의 사고의 폭을 그렇게 넓혀주었던 것이다.  

대화의 제2법칙 시선일치

보디랭기지의 최고는 시선일치 즉, 상대방과 눈을 맞추는 것이다. 그 사람과 대화하는 동안 내내 이것만 잘하면 당신은 성공적인 화자가 될 수 있다. 나는 이점을 강조하기 위해 대담도중 몸을 약간 앞으로 기울인다. 시선일치만 되면 나머지 부수적인 보디랭기지, 손동작이나 고개을 끄덕인다거나, 맞장구를 쳐준다든가하는 일련의 태도는 저절로 따라오게 마련이다.

대화의 제 3법칙 세상 돌아가는 정보에 밝아야 한다.

요즘 사람들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이 알고 있다. 대부분 신문방송을 보고 듣기 때문에 웬만한 사건들에 대해 다들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성공적인 화자가 되기 위해서는 사람들 마음속에 있는 것, 즉 최근에 들은 화제들에 대해 언급할 수 있어야 한다. 오늘날 성공적인 사교대화의 키워드는 현실과의 관련성이다.

대화의 제 4 법칙 익숙한 주제라도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을 관찰하라.

프랭크 시나트라는 익숙한 유행가라도 장소와 분위기에 따라 매우 다르게 해석해 부르곤 했다. 빠른 노래를 아주 느리게, 부드러운 노래를 원망하듯이 부를 수 있었다.  말도 그렇게 하면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다. 연설할 때 청중의 기호를 알아야 하지만, 청중들의 예상을 깨야 한다. 그러자면 주제에 대한 판에 박힌 접근은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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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나쁜 언어습관을 고치는 법>

1. 익숙한 말들을 잘쓰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하는 말을 잘 들어보라. 얼마나 자주 중간에 멈추었다 새로 시작하는지, 이미 한말을 또 하는지, 그리고 쓸데없는 소리를 얼마나 자주 내는지를 깨달을 수 있다.

2. 말을 하기 전에 미리 생각하라. 말을 절반쯤하다가 끝을 어떻게 맺어야 좋을 지 몰라 당황할 때 도움이 된다. 첫문장을 말하면서 다음 문장을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면 된다. 누구나 연습하면 할 수 있다.

3. 당신이 말하는 도중에 쓸데없는 군소리가 들어가는지 모니터를 부탁한다. 이 방법은 아주 놀랄만한 효과가 있다 배우자나 친구, 직장동료도 괜찮다. 즉시 지적해달라고 부탁해라. 하루에 최소 두시간정도만 해도 대단한 효과를 보게 된다.

 

<회의에 관한 몇가지 포인트>

1.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회의에 안가는 것이 최고다. 반드시 가야할 자리가 아니면 정중하게 양해를 구하고 빠져날. 아니면 그 시간에 꼭 해야하는 일거리를 만들어라.

2. 말은 적게 할 수록 좋다. 과묵한 살마이 입을 열면 모든 살마의 관심이 집중된다.

3. 남을 비하하는 말으 하지 말라. 때로는 참기 어려운 욕구가 생기지만 그대 입을 잘못 ㅇ려면 순식간에 평생원수를 만들게 된다.

4. 준비없이 발언하지 말라. 특히 회의를 주재할 사람은 반드시 준비하고 들어가야 한다.

5. 확실한 결론을 끌어내라. 그리고 확고한 자세를 취하라. 엉뚱한 소리를 오래 지껄이는 사람에게 사회자는 <여보게 미안하네만 다른 안건을 또 처리해야 하거든>같은 방식으로 얘기해야 한다.  그러면 모든 사람이 당신의 역량을 높이 평가할 것이다.

 

<최고의 이야기손님을 선택하는 기준>

1.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

2. 자신의 일을 시청자에게 분명하고 재미있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

3. 무언가에 약간 화가 나 있는 사람

4. 유머감각, 특히 자신에 관한 농담도 즐길 수 있는 여유와 자신감.

 

<방송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다섯가지 방법>

1. 당신이 편안한 것만 해라. - 하기싫은 인터뷰는 하지마라.

2. 최근 세상 돌아가는 사정을 웬만큼은 알아야 한다.

3. 부정적인 생각을 버려라. - 심각한 실수라해도 내일 그것을 기억할 사람은 별로 없다.

4. 라디오든, TV든 본질적으로 같은 방식으로 접근하라.

5. TV의 경우라면 목소리, 말투와 어감, 외모들의 중요 요소들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해라.  - 즉 연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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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일곱가지 특징










1970년대 초 ‘돈의 일곱 가지 법칙’이 팜플렛 형태로 나왔을 때, 기업의 경영자와 재무 담당자들은 앞다투어 복사본을 만들어 비밀리에 서로 돌려 보았다. 이 글을 쓴 마이클 필립스는, 돈이 돌고 도는 과정에는 일정한 원리가 작용하며, 그 원리를 알지 못하는 한, 사람들은 돈에 휘둘린다고 한다. 돈을 움직일 수 있는 일곱 가지 법칙을 들어본다.








■ 법칙 1. 올바른 일을 하고 있으면 돈은 저절로 생긴다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당장 시작하라. 그리고 돈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마라. 제1회 샌프란시스코 국제 도서전을 추진할 때의 일이다. 당시 우리는 관람료를 얼마나 받아야 전시장 사용료와 기타 부대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에 걸려서 첫 번째 모임에서부터 진퇴양난에 빠져 있었다. 실력이 쟁쟁한 사람들이 뛰어난 아이디어와 엄청난 열성을 갖고 함께 일하는 상황이었음에도, 자금계획 문제만 나오면 그 순간부터 한숨만 나올 뿐 꼼짝 못하고 말았던 것이다. 그래서 나는 다짜고짜 “앞으로 돈 걱정은 내가 할 테니 다른 사람들은 더 이상 신경쓰지 마소!” 하고 말해버렸다.

결국 행사 전이나 기간 중이나 할 것 없이 돈이 문제가 된 경우는 전혀 없었다. 오히려 모든 경비를 지불하고도 돈이 남았다.샐리 라스베리가 자유학교 일을 시작하려고 할 때, 자문을 해준 적이 있다. 그 때 내가 지적한 것은, 첫 회의에서부터 참석자들이, 교사 채용에는 얼마의 비용이 들고, 학교 건물을 짓는 데에 또 얼마의 비용이 든다는 등 돈 문제를 논하게 되면 그 사업은 시작도 하기 전에 운을 다할 것이라는 점이었다. 일단 ‘시작해 놓고 보라’는 것이고, 그러면 돈이 저절로 따라오게 되어 있다고 귀뜸해 주었다.

 

돈 걱정을 피하는 방법은, 따로 한 사람 또는 한 팀을 정하여 돈 문제에 전념하게 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힘까지 흩어지는 일을 방지하는 데 있다. 만일 우리가 어떤 일에 대해 열과 성을 다하고 실제로 우리 내부에서 정열이 용솟음치고 있다면, 우리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거의 무한대의 방법을 찾아내게 될 것이다.








■ 법칙 2. 돈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어떤 일도 그냥 넘어가지 마라






모든 지출은 기록을 해야 하고, 영수증을 받는 경우에는 이를 보관해야 한다. 어느 정도 상세하게 기록을 남겨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관해서는 하한선을 설정할 수도 있을 것이다. 가령 아주 가난하다면, 50센트가 넘는 지출은 모두 기록해야 한다. 만일 두 달쯤 지났을 때 기록 유지에 혼선이 생겨 계산이 맞지 않아 더 이상 기록하기가 어렵게 된다면, 기록을 멈추고 거슬러 올라가서 앞뒤가 정확하게 맞을 때까지 차근차근 정리해야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은 돈의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즉 지금 갖고 있는 돈은 얼마나 되고, 쓰는 돈은 얼마나 되며, 들어오는 돈은 얼마나 되는가 하는 돈의 흐름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을 대강 파악하기 위해서이다. 그래야 돈을 쓰는 데 대한 적절한 제동장치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 법칙 3. 돈은 꿈이다






돈이란 다분히 마음의 상태이다. 환상 그 자체, 순전히 꿈인 것이다. 돈을 현실이라 보고 잡을 수 있는 것이라 좇는 사람들, 다시 말해 수십만 달러를 벌기 위해 노심초사하는 사람들은 인생의 방향을 그것에 맞추고, 그 목적을 이룰 수만 있다면 어떠한 것도 감수한다. 그들 자신이 목적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 목적은 꿈(신기루)이기 때문에 도중에 그들은 처음 출발한 때와는 사뭇 다른 사람이 되어 버린다.

돈을 상대적인 가격 체계의 일부라는 측면으로 생각한다면, 환상적인 요소가 두드러진다. 이론적으로 말해서 이 세상 모든 물건의 가격은 그 물건의 수요와 희소성에 비례하여 결정된다. 돈이란 전 세계적으로 그 물건에 가해지는 수요와 공급의 압력을 기록하는 의사소통이다. 실체하는 것이 아닌, 환상인 것이다. 이런 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돈을 찾아나선 사람들은, 현실을 망각하고 우왕좌왕하게 되어 주변과 충돌을 거듭하다가 마침내는 스스로 환상의 일부가 되고 마는 것이다.

 

나의 절친한 친구 중 멜리사는 일급 화가였으며, 화랑도 가지고 있다. 그녀는 명석하고 따뜻한 성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지인들과의 사교 모임에서 언제나 주인공이었다. 그런데 화랑사업에 익숙해지면서, 자신이 판매와 영업의 귀재라는 사실에 눈을 떴다. 사업은 계속 번창했으며, 근사한 화랑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돈만 벌면 만족하겠다던 그녀의 소박한 희망은 사업을 더 크게 키워보겠다는 열정으로 변했다. 사업은 커졌고, 그녀는 많은 돈을 벌었다. 그렇지만 그녀는 완전히 딴 사람이 되었다. 더 이상 그녀 곁에서는 어떤 편안함을 느낄 수가 없다. 그녀에게서 친구들은 떨어져 나갔으며, 그녀의 관심은 편협해져 버렸다. 그리고 그녀는 고독한 사람이 되었으며, 직원들에게 강압적인 사람이 되어 버렸다.








■ 법칙 4. 돈은 악몽이다






범죄의 약 90%는 돈 때문에 일어나며,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죄수의 약 80%도 돈과 관련된 범죄 때문에 징역을 살고 있다. 요컨대 돈은 사람들이 감옥살이를 하는 극히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어쩌면 사람마다 돈에 대한 열망과는 달리 돈을 버는 능력에는 극단적으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죄를 짓기까지 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죄를 범하는 사람들은 돈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 대다수의 보통 사람들보다 더 큰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려는 경우가 흔하다. 내가 보기에는 은행이나 식품점에서 돈을 훔치다가 잡히는 사람들은, 돈이면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다는 환상에 사로잡혀 있는 듯하다. 단순히 배가 고프다는 이유로 어떻게 은행이나 식품점을 털려고 할 수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한편, 많은 돈을 물려받은 사람들의 관점에서 볼 때도 돈은 악몽이다. 내가 아는 이 중에 젊고 매력적인 데비라는 이가 있다. 그녀는 젊은 나이에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았으나, 그것이 그를 불행케 하는 요인이 되었다.데비는 자신의 인생에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하는 데 대해 명확한 생각을 갖고 있지 못하다. 인생의 의미 내지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발견할 기회를 갖기도 전에 그 많은 돈을 상속받게 된 것이다. 그녀는 좋은 학교를 다니고 훌륭한 교육을 받았으나, 보람 있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처지이다. 또 많은 사람들을 만나지만, 자기에게 돈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 이용하려 들 것이라는 공포 속에 늘 전전긍긍하고 있다.

 

돈의 악몽에서 벗어나려면, 우선 우리 인생에서 추구하는 가치가, 돈과는 별개로 존재하는 강력하고도 구체적인 가치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 자신과 주변 세계 간에는 불가분의 관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이러한 관계는 장부를 기록하는 일에서부터, 우리가 돈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에 대해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일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돈을 다루는 행동에 반영된다. 또한 가능하면 유머감각을 갖고, 돈이 꿈이며 전적으로 환상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우리가 돈을 인생에 있어서 더욱 중요한 일을 위한 동기부여 요인이 아닌 목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한다면 우리의 인생은 고통으로 끝나게 된다.








■ 법칙 5. 돈을 거저 주는 법은 절대로 없다






나는 돈을 정적이기도 하고 동적이기도 한 흐름으로 파악하기를 선호하는 편이다. 동적인 측면에서 돈은 어떤 관계를 표시한다. 그 관계는 차입자와 대출자의 관계일 수도 있고, 판매자와 구입자의 관계일 수도 있으며, 또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될 수도 있다. 시간을 두고 관찰해 보면, 마치 전선을 통해 전기가 흐르듯이 돈은 일정한 경로를 통해 흐른다. 양쪽이 연결된 전선 때문에 관계는 한정되고, 그 사이의 흐름은 의미 있는 관찰 대상이 된다.

포인트 재단의 이사로 있을 때, 수십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했다. 내가 지원한 보조금이 좋게 쓰인 경우도 있고 나쁘게 쓰인 경우도 있다고 생각되는데, 나쁘게 쓰인 경우는, 이성적으로 들어맞기는 하지만 왠지 감정적으로 끌리지는 않은 사람이나 사업에게 자금을 제공한 경우였다. 이런 경우는 흐름이 한 방향으로만 정해져 있는, 즉 자금이 상환되지 않는, 일방적으로 주기만 하는 상황이었다. 설령 상환이 된다고 하더라도 감정적인 만족도 아울러 충족되어야 할 것임은 물론이다.

 

내가 성사시킨 최선의 보조금 지원사업 중 하나는 경제우선순위협의회의 앨리스 테퍼 마를린에게 나간 보조금이었다. 앨리스의 훌륭한 자질, 그리고 그녀와의 긴밀한 유대관계 덕분에 다수의 우량 사업이 우리와의 협력 위에 실현되었다. 이처럼 유능한 개인과의 관계를 기초로 제공되는 보조금은 효과가 크고 강렬할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유익하다. 앨리스는 보조금의 만기가 지난 후까지도, 제공된 보조금을 아직 다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 법칙 6. 돈을 공짜로 받게 되는 법은 없다






돈은 차입 또는 대출되거나 투자된다. 이러한 개념이 배제된 채로 돈을 주고 받는 일은 있을 수 없다. 돈을 주는 행위 내지 주기로 한 행위는 어떤 ‘관계’의 형성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그것은 일시적인 불균형이다. 돈을 준다는 것에는 필연적으로 반대급부가 따른다. 반대급부가 따르지 않는다면, 돈의 악몽적인 요소가 침투하게 되는 것이다.

재단들은 훌륭한 제안서를 작성하여 자금을 신청하는 이들이, 막상 자금을 받고 나서는 아무 것도 못하는 사람들임을 알고 있다. 모르긴 몰라도 그들이 부담 없이 돈을 신청하는 까닭은, 돈과 함께 부과되는 것, 즉 그에 상응하는 책임에 대한 이해가 자신들에게 없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오랜 기간에 걸쳐 각양각색의 사람들로부터 수많은 기금 제안서를 받아 보았다. 나는 그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스로를 반성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제안서를 작성하고 보조금을 받는 과정에서 다분히 파괴적이 될 수도 있다.

 

얼마 전에 넓은 토지를 구입하려는 한 단체가 나를 찾와왔다. 나는 “당신들이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고 후원자로군요. 가서 후원자들을 찾으세요. 그리고 그분들에게 헌금을 요청해보세요. 하지만 당신들이 진정으로 추구하는 바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돈이 아니라 바로 후원자라는 것을”이라고 말해주었다.그들은 많은 사람들을 찾아다녔고, 소액의 헌금을 요청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소액의 헌금이 바로 후원의 약속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 단체는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만일 그 단체가 처음부터 기부를 받았다면 십중팔구 전 장래를 망쳐 버렸을 것이다. 단체의 저력은 어디에서 나오겠는가? 후원자와 친구들인가, 아니면 2~3년만 지나면 고갈되는 기부금인가?








■ 법칙 7. 돈이 없는 세상도 있다






돈이 없이도 살 수 있는 세상이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살아가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단적으로, 우리가 잠을 자며 꿈을 꾸고 있을 때가 돈이 없는 세상이 아닌가. 이 우주에는 전혀 딴 세상이 있을 수도 있으며, 돈이 없어도 되는, 지금과는 개념이 다른 삶의 형태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마지막 법칙, 제 7법칙은 우리가 깨어 있을 때 하는 일 모두가 돈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한시라도 잊기 어렵게 만든다. 가령 포로수용소를 생각해보자. 포로들로부터 돈을 몰수할 수는 있다. 그러나 곧 담배가 돈이 된다. 사람들이 깨어 있어 상호 교류하는 한, 돈은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7법칙은 돈이 없는 세계도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 세계는 미술과 시, 음악, 무용, 성(性)의 세계로, 즉 인간 삶의 본질이 구현되는 세계이다. 그러므로 제 7법칙은 우리를 인도하는 별과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한다. 별은 물리적으로 우리 삶의 일부가 될 수 없지만, 방향을 정하는 데에는 도움이 된다. 우리는 그 별에 도달할 수도, 도달할 필요도 없지만, 우리를 인도하는 그 별 없이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다.

 

우리가 태어나 죽을 때까지의 삶을 살면서 돈의 역할을 올바로 인식하는 일은 우리가 처한 위치, 즉 우리가 걷고 발버둥치고 먹고 생각하고 하는 곳이 어디냐 하는 데 대한 이해로부터 비롯된다. 즉 마치 물고기가 물 속에 있듯이 우리가 돈 속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우선 깨달으면, 우리가 주변 세계에 대응하는 방식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우리를 인도하는 별이 바로 제 7법칙이다. 그 별이 있음으로 해서, 돈이 없는 곳도 어디엔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누구이든, 무슨 일을 어떻게 하든, 그리고 누구와 교제를 하든지 간에 인생의 비금전적인 측면들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서는, 돈이 없는 곳에 도달할 수 없다.

 

- 마이클 필립스의 <돈의 일곱 가지 법칙> 中에서

 


출처:용기있는 여자의 삶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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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성의 완전성에 대한 소고 ---------


 


인류 역사상 소위 성인으로 추앙 받는 성인을 보면 재미있고 흥미로운
사실과 어떤 의문점을 발견할 수가 있다



성인이라는 말은 인격적으로 덕망이 아주 높은 경지에 이른 사람을 사전적으로 일컫는다
어쨋던 인류문명이 처음 개명한 시대에 사람들이 고스란히 4대 성인으로 추앙되고 있음은
단순히 인격적인 덕망뿐만 아니라 어떤 공로가 가미된 느낌마저 준다


 


예수는 기독교적 관점에서 볼 때 인성과 더불어 신성을 가진 최초의 인간?이었고,


 




 


 


석가는 득도하여 생의 가운데에 신성(불성)을 득 하였으며,


 




 


 


공자는 인간답게 살아가는예(禮)의 창시자인 동시에 유교의 창시자이나


예수나 석가만큼은 거룩한 신성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 보인다.


끝으로 소크라테스는 자연철학(우주, 자연을 대상으로한 철학)에서
최초로 인간을 대상으로 한 철학을 열었고
, 옳다는 신념위에 자신의 생명을
두려움 없이 바친 비범한 인격을 가진 철인이었다.


 


 



 


 


다른 점에서 보면
예수는 인성과 신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으나(다른 이론이 있지만)
그 인성과 신성의 충돌없이 조화로운 합일을 가진 인물로 30대에 십자가에서
죽기 훨씬전에 이미 진리를 설파하였으니,


아주 젊은 나이에 일반인이 꿈꾸기도 어려운 경지에 이르렀다는 것은


신성을 가졌다는 것에 더욱 설득력을 얻는 것 같다



공자는 70세 이르러서야 무엇을 하여도 하늘의 이치에 어긋나지 않았다 하였고
소크라테스가 죽음을 초월해서 그것을 받아 들일 때가 70세가 덜된 나이였으며
부처가 득도한 나이가 비록 삼십대 중반이었으나, 득도하였어도 인간적인
고뇌와 갈등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이후 80대에까지 진리를 설파하였었다


 


이런 점에서


20대에 보통 인간이 예수만큼의 높은 인격성을 득할 수 있을까?
인성은 어떤 방법을 통하여서든지 완전성을 가질 수 있는가?
또 있다면 그것이 얼마만큼 가능한 것인가?
하는 의문을 늘 가지고 있었다


 


철학분야에 일가견이 있는 친구를 만나 회포를 풀면서 - 사실 이 문제는
사견임을 전제하여야 하기에 - 이러한 의문점을 넌지시 물어 보았다.


 


친구의 말은 요약하면 이랬다(종교적인 관점을 배제한 채)
학자들간에 예수와 석가의 인성의 완전성에 대체로 별다른 이설이 없다고 한다.
다만, 석가는 35세에 득도하였어도 세월이 지남에 따라 점점 완전해져 간 것 같다고 했다
(돈오점수 지지)
그러나 공자와 소크라테스는 빼어나게 훌륭한 것은 사실이나 위 두사람의 경지에
미치지 못한 차상의 경지에선 인물이라고 자신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보통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대등한 석가를 견주어 보아도 예수처럼
그 젊은 나이에 인성의 완전성에 이른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데 공감했다.


 


어쨋건, 아무리 읽어도 새로움을 가져다 주는 성경과 불경은 완전한 인성의 산물이든
신성의 산물이든 간에 참으로 인류의 보배로운 책인 것만은 틀림없는 것 같다.


 


과연 그 책속의 말들은 인간의 소리일까? 신의 소리일까?


 


 


(아름다운 하이네의 글 한편 소개)

1.
나는 구약을 재독했다. 참으로 위대한 책이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내가 경탄해 마지 않는 것은 그 묘사다
말은 마치 자연의 산물 같다. 수목과 같고, 꽃과 같고 바다와 같고,
별과 같고 인간 그 자신과 같다.
솟아오르고, 흐르고, 번쩍이고, 웃는다. 어째선지 모른다. 왜인지 모른다
어쨌던 여기서는 모든 것이 자연인 것이다. 정말 그야말로 신의 말이다

다른 책은 그저 사람의 머리속에서 나온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를테면 호머와 같은 것은 그야말로 위대한 책이긴 하지만 그 묘사는
재주의 산물이다. 그 소재는 성서와 마찬가지로 현실에서 취한 것이지만,
다만 그 형성 방법이 시적이다. 즉 인간정신의 도가니 속에서 한번 다져진 것이다
우리들의 소위 예술이라고 일컫는 정신적 프로세스(과정)을 거쳐서 정련된 것이다

그러나 성서에서는 예술의 흔적조차도 남기지 않는다
그것은 노우트북의 스타일이며, 이 노우트북 속에는 개개인간의 도움 따위는
일체 빌리지 않고 , 절대 정신이 나날의 사건을 마치 우리들의 세탁물이라고
메모해 두는 식으로 그저 충실하고 면밀하게 적어 놓고 있다
이 스타일을 이러쿵저러쿵 비판한다는 것은 용서되지 않는다.
우리들의 심정에 미치는 효과만 확인만 하면 충분하다

그리스의 문법학자들은 성서속의 그 아름다움을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예술관념으로 규정지으려고 하다가 적잖게 당황했을 것이다
론기노스는 "숭고"라고 말하며, 근세 미학자들은 "천진"이라고 말한다.
아아, 어떠한 판단의 기준도 여기서는 소용 없다는데도 말이다.
.........성서는 신의 말이다!

2.
오직 한사람만이 이 성서의 스타일과 비슷한 점을 가지고 있는 작가가 있다
셰익스피어다. 그에게 있어서는 말이 가끔 발가벗고 뛰어나오므로,
우리는 깜짝 놀라기도 하고 소름이 끼치기도 한다. 셰익셔피어의 작품에는
예술의 옷을 걸치지 않는 알몸뚱이의 진실이 불쑥 나타난다.
다만 그것은 불쑥 순간적으로 나타날 뿐이다. 예술의 천재가, 아마도 자기의
무력함을 느꼈을 때, 몇순간 그 권능을 자연의 손에 맡겨 두었다가는,
다시 이래서는 안되겠다고 일어서서 조각적인 구성과 연기의 묘를 부려보는
것이다. 셰익스피어는 유태인인 동시에 그리스인이다


* 론기로스 : 신플라톤파의 철학자, 아테네 사람
하이네 : /사랑하였으므로 진정 행복하였네라!/ 세계에 가장 널리 알려진 싯구. 독일시인


 출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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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잇은 강력한 무기다.
당신은 포스트 잇을 얼마나 사용하는가. 그때그때 생각나는 것, 하고 싶은 것들을 적어두면 무엇을 해야 할지, 또 어디서 봤는지 떠올리는 데 걸리는 시간을 저축할 수 있다. 필요한 정보만 찾아 들어가는 전자수첩보다는 메모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다이어리가 효과적이지만 가장 강력한 무기는 포스트 잇이다. 오늘 해야 할 일을 적은 포스트 잇을 컴퓨터 모니터에 붙여두고 수시로 상기하도록 한다. 포스트 잇을 30개 사용하면 당신의 인생에서 30분이 세이브된다.




 


‘시각’을 사용하세요? '시간’을 사용하세요?
시각은 흐르는 시간상의 한 순간을 가리키고, 시간은 한 시점에서 다른 시점까지의 사이를 가리킨다. ‘저녁때까지 한다’ ‘1시간이면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무슨 일을 할 때는 항상 ‘몇시 몇분까지 끝낸다’는 세부적인 계획을 세운다. 1시간 동안 한다고 생각하면 그 1시간 안에서 자꾸 미루게 마련이다. 4시간 일하고 1시간 노는 것보다 45분 일하고 15분 쉬는 게 효율적이다.

미팅 시간이 성공을 좌우한다.
모든 것엔 적절한 타이밍이 있다. 미팅 타이밍을 얼마나 잘 맞추었느냐에 따라 당신의 성패가 좌우된다. 미팅하기 전에 상대의 기본적인 스케줄을 알아두는 것은 기본. 그 사람이 가장 기분이 좋을 것 같은 시간에 미팅 약속을 잡는다. 상대의 직업에 따라 기분이 좋은 시간대가 다른데 오후에 마감하는 사람은 점심 시간 이전이 좋고, 보통 직장인이라면 퇴근 2시간 전이면 느슨해지니,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가 좋다. 거절에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마음이 내키지 않는 일을 부탁받았을 때는 질질 끌지 말고 단숨에 거절하라, 타이밍을 놓치면 거절하고서도 괜히 죄책감 같은 걸 느낄 수 있으니.

쥐도 새도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당신의 직장에 있는 사람들은 타인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사무실 반경 1km를 벗어나기 전까지 당신은 그들의 감시망에서 벗어났다고 할 수 없다. 따라서 사무실 1km 반경 내에선 절대 직장 사람들의 욕을 하지 말라. 비슷한 업계가 밀집되어 있는 동네에서 아는 사람이 없다고 함부로 사무실 사람들 험담을 하다가는 낭패보기 십상이다.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상사의 친구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항상 배제해선 안된다.

직장 상사가 당신 동료의 험담을 유도하거나 조직의 분위기를 떠볼 땐 휘말리지 말라. 루머에 휘말리면 당신의 신뢰도는 추락할 것이고 능력과는 별개로 불이익을 당할 수 있을 것이다.

탄력을 이용하라.
당신은 바빠지는 걸 두려워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에게 성공은 요원하다. 흔히 남에게 무슨 일을 부탁할 때는 가장 바쁠 것 같은 사람에게 부탁하라는 말이 있다. 평소 바쁜 사람은 그만큼 시간 활용에 있어서 촉각을 세우고 있단 소리다. 욕심껏 일을 받아서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일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도 요령이 생기게 되고, 일 처리도 능숙하게 할 수 있다. 업무능력도 월등하게 향상된다. 바빠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탄력을 받았을 때 계속 쭈욱 밀어붙여라. 바쁜 것을 두려워한다면 어떤 기회도 당신에게 오지 않을 것이다.

몸값 올리는 법.
수평적 이동에선 100을 양보하고 수직적 이동에선 1도 양보하지 말라. 우리 사회는 연봉제 이후로 자유경쟁 체제에 돌입해 있다. 인사고과라는 형식적인 겉치레부터 인간적인 정까지도 체크 당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수평적 이동과 수직적 이동의 경계에서 줄타기를 잘하는 것은 성공의 최우선 과제다.

몸값을 올려 수직적 이동을 꿰하려고 할 때, 부딪치는 최초의 딜인 연봉협상에서도 노하우가 필요하다. 입사하기 전에 업계의 연봉 현황을 미리 조사하는 건 기본. 마음속에서 상향선과 하향선을 정해둔 다음, 면접관에게 하향선을 절대 발설해선 안된다. 연봉 외에도 휴가, 휴일 수당, 야근 수당 등을 알아보고, 상대가 얼마의 금액을 제시하든 그 자리에서 바로 결정을 내리지는 말라. 다급해 보일수록 고용주는 당신을 만만하게 볼 것이다.

그리고 이직 경력을 묻는다면 당신의 이직은 수평적인 것이 아니라 수직적인 이동이었다고 당당하게 말하라.

사무실 전화를 개인용도로 사용하지 말라.
사적인 전화는 될 수 있으면 복도에 나가서 한다. 집안일을 회사에서 처리하는 사람처럼 무능해 보이는 사람은 없다. 회사에서 전화받을 땐 소속 부서와 이름을 밝힌다. 회사에 대한 신뢰감을 줄 뿐 아니라 명확하고 분명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전화를 받아줄 땐 반드시 “메모를 남겨드릴까요?” 묻는다. 못 알아들었을 때는 “뭐라구요?” 라고 하지 말고 “죄송하지만 다시 말씀해주시겠어요?” 하고 정중하게 물어본다. 당신 옆의 상사는 당신의 전화 내용을 다 듣고 있다.

일과 사생활을 분리하라
당신의 아웃룩은 감시되고 있다. 모대기업 사원들의 아웃룩은 이미 감시되었고, 대다수 기업에선 메신저 기능까지 검열하고 있다. 이메일까지 감시당하고 있는 세상에 당신의 즐겨찾기 메뉴에 게임이 잔뜩 들어 있거나 오픈 페이지에 음악이 흐르고 있다면 당신은 일과 사생활이 분리 안되는 어린아이로 보여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현대 사회는 일과 사생활이 분리가 안되면 직장 생활을 오래 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개인용 메일과 업무용 메일을 구분해서 쓰는 건 업무의 효율뿐만 아니라 사생활의 보호를 위해서도 필수. 퇴근하기 전엔 메신저의 히스토리를 삭제하는 것도 잊지 말라. 









남자상사 VS 여자상사
당신은 남자상사와 여자상사를 구분하는가. 남자상사와 여자상사 모두 당신에게 호의적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어느 한쪽이 심하게 당신을 싫어한다면 이들에게 각각 다른 전술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



피라미드 구조를 이해하라.
사무실에 그림처럼 붙어 있거나, 자리에 1분도 앉아 있지 못하는 사람 둘 다 신뢰를 받을 수 없다. 직장생활을 하는데는 적절한 템포와 유연성이 필요하다. 의식적인 행동은 필요하지만 쓸데없이 과장해서 상사에게 아부를 하거나, 그 반대로 돌출행동을 하면 동료들에게 반감을 불러일으키기 쉽다.

회사에는 80%의 무지한 사람과 20%의 특별한 사람이 있는데 안타깝게도 이런 피라미드 구조가 조직을 유지시키는 가장 안전한 구조라고 한다. 자신이 어디에 속하는지는 스스로 가장 잘 알고 있다. 상위 20%에 속했다고 80%를 무시하지 말 것이며 다수인 80%에 있다고 20%에 반감을 가지지 말라. 피라미드의 역학구조 안에서 잘 살아남는 법은 그저 유연하게 아래 위 사람들과 골고루 잘 지내는 것이다.

일부러 허세를 부려라
당신은 얼마나 자주 목표를 세우는가. 어차피 지키지도 못할 계획이라고 애초부터 단정하고, 시간표도 못 짜는 게으른 인간이라 해도 계획은 철저하게 세우는 것이 좋다. 작심 3일형 인간이라면 3일에 한 번씩 새로운 시간표를 짜라. 포부는 원대하면 원대할수록 좋은 것.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이 힘들다면 남의 시선이라도 이용해라. 3배나 높은 목표를 정해서 사람들 앞에서 공언한다. 물론 자신감이 있을 경우에 한해서지만. 자신과의 약속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이목을 생각해서라도 몇 배의 노력을 하게 될 것이다. 꼭 이루어야 하는 목표가 평범하다면 분명 방심하게 된다.

친구로 살 것인가, 회사원으로 살 것인가
친구로는 차갑거나 냉정한 사람을 사귀고 싶지 않다. 하지만 회사 동료로는 냉정한 사람이 좋다. 우선 동료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직장 사람을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대하면 일로 이해관계가 얽히게 됐을 때 감정과 일 둘 다 그르칠 수 있다. 동료와는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는 게 좋다. 그의 친구로 남을 것인가. 좋은 직장동료로 남을 것인가. 후자를 선택했다면 쿨해져라. 회사에서 냉정한 사람이란 소릴 듣는 것은 당신에게 마이너스가 절대 아니다.

후배는 선배보다 무섭다
후배는 당신의 리더십을 시험하고 있고, 당신은 후배에게 시험당하고 있다. <------------ ^^

당신의 후배에 대한 태도는 당신이 꿈꾸던 성공한 선배들의 그것에 얼만큼 근접해 있는가. 후배는 당신을 그들의 성공 지표로 삼을 수 있을 것인가. 후배를 대하면서 당신은 늘 이런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후배는 선배보다 무서운 존재인 것.

당신을 더 냉정하게 평가하는 것은 상사가 아니라, 후배들이다. 상사는 당신의 실수를 눈감아줄 수 있지만 후배는 당신을 무능한 선배라며 비웃고 있다.

후배에게 좋은 선배가 되기 위해서는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사용할 것. 명령식으로 업무를 지시하지 말고 의견을 물어보는 방식을 택할 것. 조직원들에 대한 평가를 함부로 누설하지 말 것.

저글링에서 성공을 배운다.
코카콜라 사장이 신년사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인생은 공중에서 5개의 공을 돌리는 것(저글링)과 같다. 각각의 공은 일, 가족, 건강, 친구 그리고 나 자신이다. 일이라는 공은 고무공이서 떨어뜨리더라도 바로 튀어오른다. 그러나 다른 4개의 공은 유리로 되어 있다.”

당신이 일을 제외한 4개의 공들(가족, 건강, 친구 그리고 나)을 떨어뜨리게 되면 떨어진 공들은 닳고 상처입고, 깨지고, 흩어져버려 다시는 전과 같이 될 수 없다. 이 5개의 공을 얼마나 잘 굴리는가에 따라 당신의 성공이 결정된다. 가족, 건강, 친구, 나 그리고 일의 오각구도를 잘 이해하고 공을 굴려라. 지금은 사우디아라비아로 남편을 보내 떼돈을 벌어오길 바라던 때가 아니다. 일주일에 하루 혼자만의 시간, 일주일에 한 번 가족과 식사, 일요일의 휴식은 절대 포기하지 말라.

1시간을 55분과 5분으로 나누는 발상
광고가 없는 TV 프로그램은 얼마나 지루할까? 드라마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대부분 55분 정도 방영되고 프로그램 사이에는 광고나 짧은 일기예보 같은 것이 나오는데 그 5분의 힘은 상당하다. 마음을 리프레시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다음 프로를 볼 수 있게 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일을 할 때 중간중간 끊기는 게 싫다고 모든 일을 처리한 뒤에 쉬겠다는 발상은 어리석다. 1시간은 55분과 나머지 5분이 있다고 나누어 생각하라. 5분 동안은 넋놓고 앉아 있으라는 뜻이 절대 아니다. 1시간을 통틀어 일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55분과 5분을 나누어 2가지 일을 한다고 생각해라. 55분과 5분 동안 하는 일은 질적으로 다른 것이어야 한다. 이를테면 55분 동안 머리 쓰는 일을 한다면 5분은 머리는 전혀 쓰지 않아도 되는 자질구레한 일을 하라. 이를테면 쓰레기를 버리거나, 비행기를 예약하거나 책상서랍을 정리하거나 하는 가벼운 일. 확실히 기분전환이 된다.

당신은 마네킹이 아니다.
당신은 표정은 얼마나 풍부한가? 인형이 되어서도 안되지만 뾰로통하고 무뚝뚝한 표정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도 좋지 않다. 표정이 없는 사람은 일부러라도 만들어라. 가면을 쓸 필요까진 없지만 포커 페이스처럼 무표정한 것은 일에 대한 의욕이 없는 것으로 보이기 쉽다. 특히 거래처 직원을 만날 때, 회의실에 있을 때, 협상 테이블에서 마네킹처럼 앉아 있지 말라.

화장실에 가서 거울 보고 웃는 연습을 할 것.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

윈-윈(Win-Win) 전략을 배워라.
지금은 어느 한쪽이 망해야 경쟁이 끝난다는 극단적인 사고방식이 통하지 않는 시대다. 사람들은 자신이 경쟁관계에 있다고 착각하고 지레 겁을 먹고 미리 포기하거나 선행을 베풀듯 양보하는 일이 많다. 윈-윈 전략이란 모든 사람이 똑같은 것을 갖기로 합의하는 것이 아니다. 오렌지 주스를 만들 사람과 오렌지 스콘(핫케이크의 일종)을 만들 사람이 오렌지를 반으로 나누어 가질 필요는 없다. 협상을 하는 상대가 자신과 똑같은 것을 원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상대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상대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물어보고, 자신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관철시켜라. 나도 살고 상대도 사는 합의점은 의외로 쉽게 찾을 수 있다.

Yes라고 말하는 법
무조건 양보를 하라는 얘기가 아니다. 항상 ‘Yes’ 라고 말하는 것은 “예, 예, 아무래도 좋습니다. 전 없어요.”란 말과 똑같은 것이다. 가슴 아픈 일이지만 인간은 워낙 간사해서 상대가 잘해주면 잘해줄수록 그에게 많은 것을 바라게 된다. 항상 Yes라고 말하는 사람이 어느 날 No라고 했다고 카리스마 있게 보일 것이라고 오해하지 말라. 당신이 양보한다고 해서 언젠가는 그 대가가 돌아온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원하는 장소에서 협상하라.
집과 가까운 장소일수록 과음하게 된다. 익숙한 장소에 있으면 그만큼 마음이 편한 법. 홈 그라운드에 있을 때 자신감이 생기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이다. 이렇듯 사적인 만남에서도 장소는 중요하지만 협상의 성패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사람은 자기 공간에 있을 때 자기 모습을 더 많이 드러내게 되고 상대방의 공간에 있을 땐 마음은 불편하지만, 그만큼 상대편 집단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자신을 너무 많이 드러낼수록 손해인 생각이 들 땐 상대방의 공간에서 만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상대편에게 당신의 상황을 강력하게 어필해야 할 경우엔 당신이 편한 장소에서 협상을 하는 것이 좋다. 양쪽의 감정이 격앙될 것 같을 때는 중간 장소에서 만나는 것이 좋다. 양쪽 다 감정이나 추억을 건드리지 않는 장소에서 만나야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크랩 출처 : http://blog.naver.com/dooly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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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Hanna > 전공악기별 성격. ^^

 

  가을이 성큼 다가와 이제는 가을 이야기를 하는 것이 새삼스러워 지려고 한다. 음악 하는 곳에 가보면 각 전공 악기별로 다양한 성격이 나타나게 되는데, 흔히들 말하는 그 성격에 대해서.. 아니, 성격이라기보다 특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이것은, 물론 다소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으나 음악하는 다른 친구들과 이야기해 본 결과 거의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인정된 것은 아니고, 그저.. 흘려 들은 이야기이니 주변에 음악하는 사람을 오해하지 말도록.. ^^ 각별히 주의를..

 

  우선// 피아노 전공은.. 대체로 혼자하는 연습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편이며 다른 누구와 함께 하고 안 하고에 그다지 신경을 안쓰는 나홀로 파라고 할수 있다. 대체로 말수가 적고 내성적인 경우가 많으나 알고보면 왕 수다인 사람도 많이있음을 발견했다. ^^ 피아노 전공한 사람들은 역시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기 때문에 함께 하는 것에 익숙치 않으며 사람이 여럿 모여있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친구도, 친한 친구 1~2명 정도. 조용~히 돌아다닌다. 그러나 절대적인 연습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자기 관리가 확실하며 수업시간에 절대 지각이란 없고, 모범적인 수업태도를 보이는 .. 성실파가 많다. (그런데.. 난 왜 이러지..ㅡㅡ; 으음..)

 

  현악의 경우, 높은 소리를 내는 악기 일수록 예민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 일것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손가락 위치 조금, 활의 각도, 그런 약간의 차이 때문에 '음정' 자체가 흐트러지는 경우가 다반사인 현악기의 경우, 그런 연습을 계속하다보면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도 예민하고 신경질적으로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바이올린의 경우 개성이 매우 독특하며 자신의 색깔을 고수하는 경우가 많다. 절대 바꾸지 않는다. 특히 사소한 것에 '법칙(?)'을 정해 놓는다. 가령, '음.. 그래, 분홍색 치마엔 반드시 보라 구두야.' 라던가..' 도너츠를 먹은 후에는 반드시 OO아이스크림을 먹어줘야해.' ' 이 상황에선 그런 행동을 하는 건 정말 엄한 짓이야.' 등등 별것도 아닌 것에서 행복을 찾는다거나 별것도 아닌 것에 심한 히스테리반응을 보이는 ..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음.. 여자인 경우..  귀엽다. ^^

 

  첼로의 경우, 뭐랄까 말수는 그다지 많지 않지만 까다롭기로 말하자면 바이올린에 뒤지지 않는 것 같다. 냉소적인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악기 자체가 비싼데다가 그 무거운 것을 들고 다니자면 힘도 많이 들 듯. 그래서 그런지 바이올린 보다는 무던한 성격을 지니는 듯도 하지만.. 내가 보기엔.. 피아노만큼 무덤덤한 사람도 없는 것 같다. 내가 보기엔 다들 예민해 보였다. ㅡㅡ;

 

  관악은 털털한 아저씨와도 같다. ^^ 그들은 늘 즐겁고 늘 크게 웃어댄다. 언제나 시원시원하고, 밥을 먹어도 많이, 술을 마셔도 많이.. ^^; 수업을 제끼기 시작하면.. 곧 휴학으로 이어지곤 하는.. 막가파의 성질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정말 성격이 좋은가하면 그렇지만은 않다. 자신이 한 번 아니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끝까지 아닌.. 그런 고집스러운 면도 없지 않은 것 같다. (그런 면은 모든 음악하는 사람들에겐 조금씩 있는 것이지만..) 암튼..내가 보기에 그들은 잘 놀고. 잘 먹고. 잘 웃는다. ^^


  성악의 경우 파트에 따라 많은 차이를 지닌다. 성악하는 친구의 말을 빌면, 소프라노 공부는 3년, 바리톤 공부는 5년, 알토 공부는 7년, 테너 공부는 10년이 걸린다고 한다.


  소프라노의 경우 그 높은 음역에 걸맞게 쉽게 흥분하고 또 쉽게 가라앉는 냄비형이 많음을 확인한 바 있다. 한 번 화가 났다 하면 일단 그들의 화를 가라앉히기란 쉽지 않다. 안 걸리기만을 바랄 뿐.. ^^; 쉽게 화는 내는 만큼 뒤끝이 없는 것은 좋은 점 인것 같은데.. 암튼 소프라노들은 열정적이다.

알토나 메조는.. 주위에 많이 없는데.. 잘 모르겠다. 잘 사는 것 같다. ^^;

 

  바리톤과 테너를 비교하자면. 바리톤이 순정파라면 테너는 바람둥이에 많이 비교하곤 한다. 대체로 바리톤은 굵은 목소리를 내기위해 긴 목을 지니고 있으며 테너는 상대적으로 목이 짧다. 바리톤은 한 여자만을 평생 잊지 못하고 사랑한다면, 테너는 일단. 여자를 좋아한다. ^^;  아니, 좋아한다기 보다는 여자들에게 어떻게 말을 건내야 할지 알고, 어떻게 대해줘야 하는지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것같다. 그러니 당연히 주위에는 여자들이 많을 수 밖에 ..

 

  바리톤보다는 테너 공부가 어렵다고들 하기 때문에.. 그 이유인즉,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쉽게 말해서 남자는 워낙에 낮은 소리를 내기 쉽게 되어 있는데, 테너는 반대로 높은 소리를 공부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테너의 경우 정말 오랜 시간 음악에만 전념하여 몰두하여 자신의 소리를 듣고 만들어 가기 때문에 외곬수적인 면이 많이 있다. 흔히 정말로 '음악밖에 모르는' 경우.

 

  성악 파트의 경우, 오페라라는 장르 덕분에 피아노 보다는 단합이 잘 되는지 모르지만, 자신들 각자의 소리에만 몰두하는 경향이 짙어서 결국은 혼자 남는 경우가 많은데, 관현악의 경우, 오케스트라 연주 준비를 위한 여러번의 연습과, 여기저기 오부리를 다니면서 알게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가장 단합도 잘 되고, 발도 넓고, 시끌시끌한.. 모습을 자주 볼수 있다. 역시..피아노는.. 없는 듯 다닌다.


  작곡에는 내가 보기에.. 괴짜들이 많은 것 같다. 독특하게 생각하고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발견했다. 범인으로는 상상도 못 할 일들도 잘 해내며, 개성적으로, 신기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작곡에는 그야말로 좋은 점이든, 나쁜 점이든‘특이한’ 사람들이 많다.


  뭐.. 이런 이야기들이 통설에 불과하고 때로는 맞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겠지만, 학교 다니면서 느낀 점에 불과하니.. 사실과 다르다하여도.. 너무 흥분하지 말고 읽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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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4-11-11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재밌다....ㅎㅎㅎ

stella.K 2004-11-11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진/우맘 2004-11-12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스텔라님, 절판 품절 아닌데요?? 이상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