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좋은 사람을 만나고 선택할 수 있는 능력

2. 자기절제-언어의 절제, 감정의 절제, 인생의 타이밍을 잘 맞춤

3. 성실과 적극적인 자세

4. 끊임없는 자기 계발 능력-모든 것을 스승으로 삼음.

5. 자신의 한계를 인정-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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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4-05-22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난 지혜롭게 살고 있는건지... 중간점검 들어갑니다. ^^

stella.K 2004-05-23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래요.^^
 
 전출처 : 보슬비 >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매일매일 따라다니며 그의 곁에 있는
그림자가 있었습니다.
그림자는 항상 그의 곁에 있었습니다.
그는 그림자에게 잘해 주었고
그림자는 말없이 그의 곁을 지켰습니다.



어느 날,
질투심 많은 바람이 그의 곁을 지나며 말했습니다.
"왜 그림자에게 잘해주세요?"
그러자 그는 "그림자는 항상 내 곁에 있어주기 때문이지."
하고 말했습니다.
바람이 다시 말했습니다.
"핏, 아니에요. 그림자는 당신이 기쁘고 밝은 날만 잘 보이지,
어둡고 추울 때는 당신 곁에 있지 않았다고요."
생각해보니 그도 그럴 것이 그가 힘들고
슬프고 어두울 때는 항상 그림자는 보이지 않았던 거였어요.
그는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그림자에게 가서 "더 이상 내 곁에 있지 말고 가버려!"
하고 말해버렸어요.
그 한마디에 그림자는 조용히 사라졌답니다



그후로 그는 바람과 함께 즐겁게 지냈습니다.
그것도 잠시..
잠시 스친 바람은 그저 그렇게 조용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너무나 초라해져버린 그는 다시 그림자를 그리워하게 되었답니다.
"그림자가 어디갔을까.. 다시 와줄 순 없을까?"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어디선가 그림자는 다시 나오고,
조용히 그의 곁에 있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림자는 이렇게 말했지요.



"난 항상 당신 곁에 있었답니다.
다만 어두울 때는 당신이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왜냐고요? 힘들고 슬프고 어두울 때는
난 당신에게 더 가까이... 가까이..
다가가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너무나 가까이 있어서
당신이 바라 볼 수가 없었나봐요."



우리 서로가 힘이 들 때 누군가가
자신의 곁에 있다는 걸 잊고 살아요.
세상에 혼자 남겨져 있다 생각하면
그 아픔은 배가 되어버린답니다.



기억하세요. 혼자가 아니란 것을...
너무나 가까이 있어서
보이지 않았을 뿐이란 것을...

글-[좋은생각]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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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박사 2004-05-15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글이네요. ^^
 

뒷모습...

왜 이리도 아리게만 느껴지는가...
또 부끄럽게만 느껴지는가...
그리고 사랑스럽게만 느껴지는가... 한 없이.........



 

 

 

 

 

 

 

 

 

 

 

 

 

미는 것과 당기는 것.....

미는 행위에는 자기 앞 쪽으로 몰아, 내지는 쫓아 낸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반면, 당기는 행위에는 짐을, 사람을 계속 자기 쪽으로 가져 오고 있다는 것이다.

 


 

 

 

 

 

 

 

 

 

 

 

 

 

 

 

 

 

 

 

옷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 하는 한 명의 시녀....모델.

무대 뒤켠에서, 뒷모습으로 .....그녀는 본래의 자기 모습을 되찾게 된다. 

 


 

 

 

 

 

 

 

 

 

 

 

 

 

 

 

 

 

가난한 사람들은 수줍다.

추위를 타고 겁이 많다.

그래서 세상의 첫날처럼, 세상의 마지막 날처럼..

아주 조금씩만 앞으로 나가본다.

 

 

 

 

 

 

 

 

 

 

 

 

 

 

 

 

 

 

 

 

어른들은 대체 무얼 보고 있기에 저리도 심각한 것일까?

그 무슨 세속적인 구경 거리에 그토록 절박하게 붙잡혀 있기에...

그들은 오직 하나뿐인 중요한 것을,

잊혀지고 무시당하고 버림받는 저 어린 천사를 보지 못하는 것일까?

 


 


 

 

 

 

 

 

 

 

 

 

 

 

 

 

 

 

사랑과 돛단배....

키스하고 있는 남녀...

전경의 작은 돛단배....

이 돛단배는 무엇을 상징하고 있을까......

 


 

 

 

 

 

 

 

 

 

 

 

 

사하라....

어린이들의 입술들은 오랜 입맞춤을 갈구하며..

그들의 입은, 자양과 신선한 수분을 공급하는 젖을, 막무가내로 찾는다.... 

그들은 한 방울의 물에도 납작 엎드려 경배한다.....

 

 

 

 

 

 

 

 

 

 

 

 

 

 

 

 

 

 

 

인간의 눈과 코는 앞 쪽을 향해있는데, 귀는 옆을 향해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 보았는가?

 


 


 

 

 

 

 

 

 

 

 

 

 

 

 

 

 

바다와 어머니....그 비밀스런 친화력..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하나뿐인 영상.

 

 

 

 

 

 

 

 

 

 

 

 

 

 

 

 

 

 

 

할머니, 땅에 떨어뜨린 젊을을 줍기 위해서인가요?

아님, 등을 짓누르는 세월의 무게 때문인가요?

네?? 허리를 그렇게 구부리시고 가는 이유가 뭔가요?

 

 

 

 

 

 

 

 

 

 

 

 

 

 

 

 

 

 

 

우정....널 감싸 안는....

 

**** <뒷모습>, 미셸 투르니에 글. 에두아르 부바 사진,  현대 문학,  2003.3..............에서

이미지는 <뒷모습>에서 직접 촬영한 것이며, 글은 원 텍스트를 바탕으로 하되,  내용을 수정, 첨가한 부분도 일부 있음을 밝혀 둡니다.  

 

개인적으로 에두아르 부바의 사진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의 사진을 바탕으로 한 미셸 투르니에의 텍스트와 "뒷모습"이라는 영원한 화두가 던져 주는 매력에 이끌려 가끔씩 들춰보곤 하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뒷모습"에 관한 나의 생각....아래의 사진과 그에 덧붙일 짤막한 몇 문장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일체의 가장도, 허식도 없어야 할 뒷 모습...

그래서 가장 나다워야 할 뒷모습...이거늘..

어릿광대는 뒷모습마저도 우스꽝스러워야함을 강요받는다.

그래서 어릿광대는 웃음을 팔고.....눈물을 삼키겠지...

앞모습....그러나 뒷모습.....

뒷모습.....그래서 앞모습.....

                                       ------------냉.열.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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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것도 좋지만 좀 알만하게 짓자고요~
知的약자 따돌리는 언어폭력일 수도…



“이번 정류장은 월드메리디앙, 월드메리디앙 아파트입니다. 다음은 ….” “머라하노? 월드메리 맞나?” “그런갑네예.” 친척집을 찾아온 듯한 할머니와 아주머니는 이렇게 어림짐작을 하며 버스에서 내렸다.

주공 2단지, 잠실 시영, 상계 8단지, 호수마을, 효자촌 같은 아파트 이름은 이제 역사 저편으로 밀려났다. 에클라트니 XI니, 암호 같고 약호 같은 요즘 아파트, 주상복합건물의 이름은 난해한 외국어 그 자체다. 집 한 채가 소망인 서민들에게뿐 아니라, 웬만한 자산가들에게도 부동산이 곧 재산이자 재테크이고, 미래 투자인 한국 현실 때문일까. 꿈이며 이데아인 아파트 이름을 누구나 쉽게 알아먹을 건설사 이름이나 무슨 무슨 마을 식의 순진한 작명법으로 짓는 것은 시대의 요구에 거스르는 태도다.

건설사 이름 대신 새로운 브랜드명이 도입된 것은 90년대 말부터. 삼성건설이 밑도 끝도 없는 한자명 ‘래미안(來·美·安)’이란 이름을 아파트에 붙인 뒤 ‘미래의 아름답고 편안한 아파트’라고 그럴듯하게 해몽한 게 인기를 끌자, 너도나도 새로운 작명법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꿈에그린, 어울림, 풍요로운, 해오름, 푸르지오 등 우리 말을 원용한 이름도 있지만, 대세는 역시 외국어. Extra Intelligent(특별한 지성)라는 뜻의 ‘자이(XI)’, ‘소유했다’는 뜻의 ‘위브(We’ve)’ 같은 이름이 뒤따랐다.

그러나 이처럼 난해하기만 한 아파트 이름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싶은 범상한 인간의 소박한 꿈이 여전히 스며 있다. 아파트 이름 뒤에 붙은 빌(ville)이 그것이다. 네오빌, 수퍼빌, 그린빌, 노스빌, 쉐르빌(소중한 공간), 미켈란 쉐르빌(미켈란젤로+소중한 공간), 나띠르빌(자연의 마을), 상떼빌(건강한 마을)….

그런가 하면, 남다른 ‘호화로움’을 위세로 과시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작명도 넘쳐난다. 골든(황금)으로는 이제 성이 안 차는 마당이니, 플래티넘(백금), 하이페리온(빛의 신)을 거쳐 파크 리젠시(공원+섭정), 아크로비스타(최정상+전망), 리버아크로파크(강변의 정상 공원)로 거창하게 발전한다. 서울 도곡동의 고급 주상복합 ‘타워 팰리스’ 등장 이후 ‘팰리스(성)’자가 붙은 것이 새 유행이다. 루체 팰리스(달빛 궁전), 로열 팰리스(귀족의 성)에서 이젠 까놓고 캐슬(성)까지 등장했다. 웬만한 사람은 다 알아먹는 영어 대신 프랑스어로 뭔가 조금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좇기도 한다. 르 메이에르(최고), 월드 메르디앙(세계의 자오선), 에클라트(갈채)가 좋은 예다. 비틀스가 노래했고, 무라카미 하루키가 소설 제목으로 쓴 ‘노르웨이의 숲’까지, 건물 이름은 상상력의 한계에 도전한다.

이런 엄청난 아파트 작명법의 바탕에는 ‘꿈’에 대한 욕망이 있다. 채완 동덕여대 교수는 지난달 열린 한국사회언어학회와 담화인지언어학회 공동학술대회에서 30년간의 아파트 이름 작명법을 분석, “임대아파트에 비해 고급아파트일수록 현학적인 이름이 많으며, 이 경우 팰리스, 로얄, 스위트 등의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고급 이름짓기’는 건설사의 전략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서울 반포 미도아파트는 외관을 도색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센트럴 빌’이라는 이름으로 바꿨다. 이 지역 부동산중개소의 한 관계자는 “타워 팰리스 이후, 아파트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때 완전히 분위기를 바꿔 그런 이름으로 가는 일이 많다”고 말했다.

꿈이 현실을 배반하듯, 이름은 언제나 현실보다 앞서 간다. 10평 안팎의 아파트에 ‘맨션’이란 이름을 달았던 70년대와 20·30평 안팎의 서민 주택에 ‘팰리스’가 붙은 것은 차라리 소망의 발원(發願)이라고나 하자. 현실에서 더 큰 문제는 아파트 단지 이름이 곧 버스 정거장 이름이 되는 우리 상황에서 빚어지는 의사 소통 불능의 문제다. ‘에클라트 지나서 이니그마빌을 끼고 좌회전해서 상떼빌에서 우회전’의 우리 동네 작명법은 지적(知的) 약자를 배제 시키는 횡포다. ‘월가의 부동산’이라는 경기도 분당 신도시의 한 부동산업소 이름은 부동산을 둘러싼 욕망과 상상력의 거울이다.

(박은주기자 zeeny@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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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ho 2004-05-07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아파트 이름이 너무 이런 식이 되니 싫던데...오히려 우스워 보여요.

비로그인 2004-05-07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아파트 이름들에 이런 뜻들이 있었군요. 정말 이름만으로 위화감 주는 집들, 아마 앞으로도 계속 이럴거 같으니 안타깝네요...

stella.K 2004-05-07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나 말입니다.

메시지 2004-05-07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 언어학 전공자의 과격한 말씀.
"그 동네 뜯어서 옮겼으면 좋겠어. 민족은 같은 언어를 쓴다는 것이 특징인데. 자꾸 다른 말만 좋아하면 다른 민족으로 독립시켜버려. 보는 사람들 짜증만 나니까." 세대나 계층간의 언어 차이가 심해지는 현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반 농담으로 던진 말이었죠.
 
 전출처 : 잉크냄새 > 사고하는 것은


 

사고하는 것은

능동성의

근원이며

창조의

원천이다.

- 박경리 -

4월초에 간 토지의 배경마을인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의 어느 곳간에 붙어있던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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