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브 (양장) 소설Y
단요 지음 / 창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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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그림이 너무 강렬해서 읽을수밖에 없는 책이었다.

세상의 얼음이 모두 녹아 도시는 물에 잠겨버렸다.


2057년의 대한민국.

선율은 물꾼이다.


바닷속에서 쓸만한 것을 찾아와서 사용하거나 전리품으로 삼거나...



노고산의 선율과 남산 우찬이 시비가 붙어서 내기를 하게 되었다.

선율은 평소 안가본 곳까지 간 끝에 기계인간 수호를 건져내게 된다.



수호는 2038년까지의 기억만 갖고 있고 그 사이 세상이 이렇게 변했다는 것에 놀란 것 같았다.

또 기계라는 것도.... 분명 죽을때까지 무슨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수호는 선율의 내기에 순순히 나가는 대신 잃어버린 기억을 같이 찾아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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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리커버 에디션)
무라세 다케시 지음, 김지연 옮김 / 모모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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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이 좋은 소설이었는데 재미있었고 감동도 있었지만...

별 다섯 개 까지는 아니었던 걸로....




다만 죽음과 삶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우리는 늘 곁에 있는 것의 소중함을 그것이 사라지고서야 알게 된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느낀 것이라면 

아무리 사랑해도 그 사람이 사라졌다고 따라서 생을 마감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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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사랑하는 남자
이새늘 지음 / 두레미디어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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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결혼한 지 3개월된 성현과 소희.

갑자기 소희가 별거 선언을 한다.


그 전날까지 다정했던 부인이었기에 성현은 당황하다


소희 입장에서는 성현을 사랑했고 부모님들끼리 친분이 있었기에

성현의 부모를 찾아가 성현과 결혼하겠다고 허락해달라고 해서 이룬 결혼인데 


신혼 첫날 저녁, 성현은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고 

그 여자만큼 설레게 하는 여자가 없었다고 고백하는 바람에 소희는 많이 절망했다.



그럼에도 3개월간 노력헀지만 남편의 소지품에 아직도 옛 연인의 사진이 남아있어서 소희는 지쳐버렸다



두 사람은 별거를 했다가 다시 함께 살긴 하지만 여전히 소희가 별거를 하자고 한 이유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성현.



그런데 어느날부터인가 성현은 소희가 신경쓰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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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가인살롱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81
신현수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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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살고 있던 중3 강체리는 친구들로부터 

'오조미' (오리지널 조선미녀) 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신윤복의 미인도에서 튀어나올듯한 미녀라나 어쩌나.

그런데 우연히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하고 만다.



그곳에서 꽃선비 효림대군을 만나고 효연낭자를 만나는데 

체리가 보기에 효연은 조각미녀스타일이라 엄청 놀라지만 

어째서인지 그 시대에는 천하박색이라고 불리우고 효연 낭자 또한 

미모에 상심이 커서 실어증에 걸린 상태.



이에 강체리는 21세기로 돌아가기 위해서라도 공주의 말문을 틔우고 

조선시대의 미인상으로 만들어놓기위해 노력하게 된다.



유쾌하고 꽤 재미있는 청소년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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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하우스 안전가옥 오리지널 14
김효인 지음 / 안전가옥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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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호텔리어를 하다 무슨 사연이 있는지 제주 삼해리로 내려온 구이준.

게스트하우스 "크리스하우스" 의 호스트로 일하게 되었다.



사람들과 얽히지 않고 조용히 살고 싶었던 이준이었으나 연말을 맞이하여 2호실에 장기투숙한 손님 빼고는 텅텅 비어 있는 크리스하우스. 


이준은 간만에 편한 시간을 보내겠다 라는 기대감이 생긴다.



그런데 그 여자.. 누나의 친한 친구 이제인.



방송작가일을 3개월전 때려치우고 삼해리에서 연쇄적으로 일어난 말 살해사건을 취재하여 소설을 쓰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제주로 왔다.



추리소설임에도 유쾌하고... 또 삼해리 마을 사람들 한명 한명 정감이 가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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