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상품에 이 책이 없다.

ㅠㅠ 그래서 페이퍼로 기록하기로 했다.

 

 

책을 읽으면 책기록장 노트에 간단히 기록하고 알라딘에 그날 바로 올리고 그러다가

2년전부터 한동안 알라딘에 올리지 않고 노트에만 기록하게 되었다.

 

어느순간 밀려있는것들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하면서 한편씩, 두편씩, 때로는 6편씩도 올리기 시작해서... 이제 2020년 1월에 읽은 올해의 첫번째 책인 오가와이토 패밀리트리 차례가 되었다.

 

그런데 .. 알라딘 상품에 없다니..

 

 

이 책은 류세이와 릴리의 이야기 이다

호타카에서 여관을 하는 류세이의 증조할머니 '기쿠할머니'

류세이네 가족은 할머니와 함께 고이지 여관에 살고 있다.

여름이면 할머니의 손녀이자 류세이보다 3주 일찍 태어난 릴리가 호타카를 찾아온다.

1년에 한번 만나는 그들은 어린시절부터 가족처럼 자라왔다.

시간이 흐르면서 릴리와 류세이는 서로를 사랑하게 된다.

혈연관계가 있다보니 그들의 사랑이 순탄치만은 않다.

성장이야기 이고 풋풋한 로맨스인 패밀리트리.

 

 

풋풋했지만 가볍게 읽히지 않았고 여운이 남았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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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일반판)
스미노 요루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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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목을 먼저 접했던 이 책은 제목에서 풍겨오는 묘한 느낌때문인지 사실 읽기가 조금 꺼려졌던 책이었다.

 

소설의 첫 시작에서부터 사쿠라의 죽음을 알려주고 있다.

사쿠라의 죽음을 겪은 친구의 입장에서 사쿠라와의 과거를 회상하며 소설은 진행된다.

 

반 친구들 중의 한명이었던 사쿠라의 병을 우연히 알게 된 하루키는 그녀의 병에 대해 비밀을 지켜주기로 약속합니다. 그리고 곧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그녀의 소원이라는 숯불구이 먹기, 본고장 라면 먹기, 여행떠나기(남학생과) 등등을 함께 해주며 친해지죠.

 

그로인해 친구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이 사귄다는 소문이 도는데 둘은 우정일뿐입니다.

이 부분에서 이해가 안가는 감정은 일본 사람들 특유의 마음이었다. 우정과 사랑 사이의 묘한 관계인데 우정으로 넘어가는....

 

어쨎든 건강해진 사쿠라와 좋은 관계로 발전할수 있었지만 반전의 사건으로 사쿠라는 허무하게 죽음을 맞이한다. 하루키와 사쿠라의 절친인 교코가 친한 친구가 되긴 했지만 나로써는 뭔가 새드엔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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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화과자점 구리마루당 2 - 기다리고 있습니다
니토리 고이치 지음, 이소담 옮김 / 은행나무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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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책에서 아오이와 함께 '화과자' 에 관한 에피소드들을 풀어나갔던 구리타는 이번 2권에서도 아오이와 3가지 -가미나리오꼬시, 만주, 사쿠라모찌- 화과자에 관한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그 과정에서 구리마루당의 신상품인 사쿠라모찌를 개발해낸다.

 

아오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계속 궁금증이 생길수 있게 더 이상 정보를 주지 않아서 독자 입장에서도 무척 궁금하다.

 

<사쿠라모찌> 편에서 소금에 절인 최고의 벚나무 잎을 찾으러 가는 과정에서 아오이가 호조가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아마도 3권에서는 조금 더 아오이에 대해 나왔으면 좋겠고 신상품에 대한 손님들의 반응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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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화과자점 구리마루당 1 - 기다리고 있습니다
니토리 고이치 지음, 이소담 옮김 / 은행나무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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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아사쿠사.

변두리 동네 오렌지 거리에 자리잡고 있는 화과자점.

4대째 이어오고 있는 가게이다.

 

구리타 진은 이 가게의 현재 주인.

구리타가 어린시절에는 기술도 배우고 앞으로 가게를 물려받을수도 있다고 나름 생각했었는데 어느 순간 그 사실이 구리타를 답답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진학준비를 한다는 핑계로 화과자수업을 듣지 않았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엄마와 아빠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셨다.

잠시 가게는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고 구리타는 고민을 하다가 구리마루당을 운영해보기로 한다.

 

그런데... 매출이 점점 줄고 있어서 고민인 즈음 한 손님이 찾아와서 구리마루당에서 판매하고 있는 '마메다이후쿠' 의 맛이 아버지가 만들었던 것과 다르다고 이야기를 한다.

 

구리타는 예상했던 이야기임에도 직접 누군가로부터 듣자 그날부터 맛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얼마후 동네 단골카페의 마스터가 한 여성을 소개해준다.

 

<화과자의 아가씨> 라고 불리는 아오이씨

그녀와 함께 "마메다이후쿠" 의 맛을 되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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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안주 삼아 봄비를 마시다
김현정 지음 / 로코코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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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이재욱

여자다

 

남자이름이지만 여자다

 

남자친구가 양다리인것을 알게된 날 (같은 직장 동료이다)

 

그 남자의 머리에 라이터를 켰다. 옆에 있던 최대리가 사이다를 부어 그 불은 꺼졌지만 그 날로 회사에 나가지 않았다.

튼튼한 몸을 지닌 재욱은 공사판에서 노동을 해온 미혼 여자.

 

또 다른 남자 주인공 김선우.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재산의 많은 부분을 선우에게 주셨고 새어머니와 그녀의 아들에게는 거의 주시지 않은 덕에 그는 본인의 일을 하며 잘 살고 있다.

 

선우는 특별히 깨끗한 것을 좋아해서 주5회 가정부 아주머니가 오셔서 집안일을 해주시는데 아주머니가 갑자기 건강상의 이유로 몇달 쉬게 되셨다. 갑자기 가정부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아무나 들일수는 없다.

 

재욱의 엄마와 선우의 가정부 아주머니가 아는 사이였고 통화내용을 들은 재욱이 엄마를 졸라서 그 집 가정부로 가게된다.

 

살림이라고는 잼병인 재욱이 가정부일을 잘 해낼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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