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실험왕 21 - 변화의 대결 내일은 실험왕 21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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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신간이 나오면 일단 먼저 사고 보는 `내일은 실험왕`

벌써 21권째인데 갈수록 흥미진진하기만하다.게다가 내용도 점차로 수준이 높아져서 왠만한 초등학생은 물론 중학생의 과학까지도 커버할수 있는 내용들인데...실험을 통해서 혹은 대결을 통해서 그 내용들을 알려주니 지루할 틈도 없고 어렵다고 느껴지기보다 흥미진진하기만 하다.

드디어 본선2차 대결

미래초등학교와 한별초등학교의 실험과제는 `변화`이다.

같은 주제로 두팀이 벌이는 대결에서 한별초등학교는 물질간의 전자이동으로 일어나는 `산화환원 반응`을 이용한 은도금 실험을 선택해서 구리팬던트를 시안화은칼륨용액에 넣어  은에서는 산화가,구리에서는 환원이 일어나는 변화를 일으킨다.여기에 맞서는 미래초등학교는 침이 섞인 침희석액을 이용해서 요오드와 요오드화칼륨과 녹말이 만나면 색상이 변하는 실험을 하게 되고 관객의 반응과 달리 좋은 점수를 받게 된다.

실험대회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아이들의 서로 협심해서 실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도출되는 여러가지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이야기해놓은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과학상식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놓았다.

물질관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한 설명과 당대의 과학자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과제를 풀어나갔는 지에 대한 설명은 어른의 눈으로 봐도 흥미롭다.

고대에는 철학자 탈레스가 만물의 근원은 물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했어고 이 주장은 엠페도클레스에 의해 흙,물,불,공기로 이뤄졌다는 4원소설로 대체되었다고 한다.고대에 이미 이런 생각을 한 과학자들이 있었다니 그저 놀랍기만 하다.

중세의 물질관은 원소변환설을 토대로 연금술이 발전했다고 한다.

그리고 근대의 물질관..

18세기가 되면서 원자설과 분자설이 발표되고 근대적인 개념이 이뤄졌다고 한다.

이밖에도 대회를 앞두고 갑자기 사라진 가설 선생님의 행방에 대한 이야기와 대회에서 벌어지는 검은 음모를 슬슬 눈치채기 시작한 아이들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궁금하다.

`실험은 내가 증명하고자 하는 이론을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는 것`이라는 말로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가설 선생님의 숨겨진 사연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점점 흥미로워지는 내용들..과연 본선대회 우승은 어느학교에서 차지할것인지...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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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래픽 키즈 세트 - 전25권 내셔널 지오그래픽 키즈
National Geographic Society 기획, 최재천 감수 / 삼성출판사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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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적만해도 흔하게 볼수있는 동물이 개구리였다면..요즘은 좀체 보기도 힘들고 그나마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많이들 잡아먹어서 뉴스에서 개구리를 그만 잡자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그래서 우리애만 해도 사진으로밖에는 개구리의 실물 모습을 본 적이 없어서 자연관찰관이나 과학박물관 뭐 이런 곳을 시간을 내어 돈을 들여서 찾아가서 겨우 봤을 정도고 그나마도 만져보지는 못했다.

그래서 개구리가 얼마나 촉감이 부드러운지...우는 소리는 어떤지를 책으로 밖에 읽어보질못했으니..어찌보면 점차로 사라지는 수많은 동물중에 그 흔하던 개구리도 포함되게 생겼다.

이책 `네셔널 지오그래픽`은 너무나 생생한 실사 사진이라 마치 책속에서 당장 튀어나올것 같은 느낌을 줄 정도이다.카메라로 찍으니 책보다 못한 화질이 나와서 그 생생함을 전달할수 없음이 안타깝다

개구리는 남극을 제외한 거의 모든곳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주로 축축한 습지를 좋아하지만 사막에서도 나무에서도 살고 있다니...생명력이 강한 녀석인가보다.

울음소리도 다양하고 울음대신에 춤을 추는 녀석도 있는데...

춤개구리라고 한단다.시끄러운 폭포옆에서 살다보니 울음대신 춤을 추게 되었다는데...환경에 맞춰 살아가는 모습이 신기하기만 하다.

개구리의 종류도 참으로 다양한데..이렇게 사람 손톱만한 크기에서부터 엄청난게 큰 녀석,독이 있는 녀석이 있는가하면..같은 동족인 개구리를 잡아먹기도 하는데..참으로 다양한 녀석들이 살고 있는것 같다.지구상에 개구리 종류가 5000여종이나 된다는 사실..놀랍지아니한가..?

이 밖에도 참으로 다양한 종의 개구리를 소개하고 있어 아이가 개구리에 대해 흥미를 가질만하다.

색상도 너무나 화려한 개구리들..여기에 독이 있는 개구리중에 그 독성이 너무나 강한녀석은 한마리의 독으로 생쥐 2만마리를 죽일수 있다니...작지만 엄청난  놈인것 같다.여기에 개구리만큼 귀하지만 전래동화에서 자주 들어보는 두꺼비란 녀석도 개구리의 한 종류라는 사실...

개구리는 주로 물가에 살지만 두꺼비는 마른땅에 살고 사는곳이 달라서 생김새가 조금 다를뿐이라는 같은 종이란다..이렇게 어른인 우리도 잘 몰랐던 자연의 신비로운 생물에 대한 소개가 멋진 사진과 함게 설명되어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만한 책이다.우리애보다 4살먹은 막둥이조카가 더 맘에 들어하는것 같다.

책을 보자마자 자신이 보겠 다고 뺏어가는 우리 조카...

집에 갈때도 들고 갔을 정도니...아이들이 확실히 좋아할만한 자연관찰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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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언덕
한나 얀젠 지음, 박종대 옮김 / 비룡소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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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오랜 내전으로 부모와 형제,온가족을 다 잃은 르완다 소녀의 아픔을 토해내는 일기이자 희망을 찾아 한걸음씩 세상을 향해 내딛는 소녀의 고백같은 이야기이다.

먼저 이 책을 읽기전에 르완다가 왜 그렇게 오랜기간동안 내전이 일어나는지 그 원인을 알고 읽으면 더 도움이 될것이다.

독일과 벨기에에 의해 오랫동안 식민지로 있으면서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가난한 후투족과 소수이면서 부를 독차지한 투치족의 갈등은 필연적일수 밖에 없고 그런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서지않은 유럽사람들에 의해 갈등은 더 심화되어갔다. 그래서 끊임없이 정권을 차지하고 그 정권을 반대하는 반군들간의 싸움이 벌어지고 항상 소수인 투치족들이 당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럼에도 부를 가지고 있는 투치족들은 물러서지않았고 그들간의 내전은 다른 나라의 관심에서 벗어나면서 장기적으로 악질적 만행으로 이어져 오고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저택에서 교사이신 부모님과 오빠,여동생과 함께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잔.

비록 소수인 투치족이지만 여유롭고 윤택하게 살아가고 있어 걱정이라고 없는 생활을 하던 잔 네 가족에게 어느날 불시에 벼락과도 같은 일이 일어났다.대통령이 타고 가던 헬기가 폭발하고 주요관리들 역시 죽으면서 투치족들은 공포에 휩싸이고 피난길에 나서지만 집들이 파괴되고 거리한쪽에서 약탈당하고 거리낌없이 총들을 겨누는 사람들..그들은 같은 동네에서 자라서 서로 알고 지낸 사람들이자 평소에는 의식하지않았던 후투족이었고 그들은 투치족들을 향해 망설임없는 살육을 저지른다.눈앞에서 엄마와 오빠가 처참하게 죽는걸 목격한 잔은...피난길에 오르지만 도아주는 사람도 없고 더 이상은 사람들을 믿을수도 웃을수도 없이 그저 하루하루가 무의미하기만 하다.지옥과도 같은 르완다를 벗어나 유럽으로 온 잔은 혼자만 살아남은것에 죄책감을 느끼는데..

 

갓 8살을 넘긴 소녀가 감당하기엔 너무나 잔혹한 현실이다.

거기다 그들의 집을 빼앗고 눈앞에서 가족을 죽이는 사람들은 생판 모르는 남이 아닌 얼굴을 알고 지낸 사람이거나 그들을 아는 사람들이란 점이 더욱 잔인하게 느껴진다.오랜세월 동안 곁에서 빈부의 격차와 서로 다른 민족이란 눈에 보이지않는 벽이 작은 사건을 빌미로 도화선처럼 터져 무자비한 약탈과 만행을 저지르는 사람들을 보면서 소녀가 느끼는 절망과 공포를 느낄수 있었다.같은 사람이면서 다르다는 이유로 무차별적인 폭행을 저지르는 사람들은 집에 돌아가서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보통의 사람들이라는 점이 더욱 공포스럽다.그들에게도 과연 죄의식이란게 존재하는걸까?

비겁하게 군중의 힘을 빌어 내 이웃을 ,같은 국민을 처단하는 사람들의 형태와 그들의 약탈을 지켜보면서 말없이 침묵하는 다수의 사람들 역시 그 죄에서 벗어나긴 힘들것 같다.지독한 악몽과도 같은 일들을 겪으면서도 삶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꺽지 않았던 잔과 또다른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우리아이가 좀 더 크면 꼭 읽어보게 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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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석에서 빙글빙글 춤을 추며
이토 다카미 지음, 김지은 옮김 / 씨엘북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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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7~18세의 청춘 들의 고뇌와 방황 뭐 이런 걸 생각하면 나에겐 제일 먼저 떠오르는 책이 있다

하루키의 데뷔작인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이 책으로 하루키의 세계에 입문하고 몇년을 그의 매력에서 허우적 거렸으니..나에겐 상당히 인상적이면서도 그 나이의 아이들의 심리상태나 자기애愛 그리고 쿨한 어른인척 하고 싶어하는 어른이 아직 못 된 아이들의 허세와도 같은 심리가 잘 표현되어서 그 당시에 읽을때 상당히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기억이 있다.내용이 충격적이라기 보다는 처음보는 문체와 미사여구없이 직선적인 표현이 그만큼 인상적이었었는데..이 책 `조수석에서 빙글빙글 춤을 추며`도 상당히 또래 아이들의 심리가 잘 묘사된 책이다.극적인 사건이나 반전따윈 없어도 재미있게 읽히고 그 또래의 방황이나 고민이 잘 나타난 수작인 작품이다.

 

작은 동네에서 커온 친구들..초등학교부터 계속 같이 올라와서 남자든 여자든 서로가 잘 알고 친구이기도 한 아이들

그럼에도 아이들 사이에는 넘을수 없는 벽이 있고 서로간에 견제를 하고 있으니 작은 동네이지만 서로간에 사는 수준의 차이가 그들을 나누고 있고 오랜동안 전통처럼 견원지간처럼 서로를 견제해오고 있다.

아주 부자들이 사는 야마테와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니시구아이들...

가오루는 얼마전부터 사귀는 미오가 니시구에 살고있지만 그런것에 별로 상관이 없는데 반해 미오가 잡지표지에 나오고 학교의 전통인 `미스 콘테스트`의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하자 오랜 친구인 가요코와 교모토는 그녀를 몹시도 의식하게 된다.특별히 고민이 없고 파티를 즐기며 그저 되는대로 학교를 빼먹기도 하는 평탄한 생활..대학조차도 큰 욕심이 없으면 적당한 곳으로 들어갈수 있기에 아이들은 따분하고 자극이 필요하다.이런 시점에 가오루의 절친인 구라모치가 새차를 타고 가다 봉변을 당하게 되고 이 일로 니시구와 야마테구 아이들은 일대 격전이 벌어지는데...

 

부잣집아이로 태어나 큰 고민 없이 자란 아이들이라 일상이 권태롭기만 하고 뭔가 재미나고 자극적인 일이 없는지 모여다니는 아이들..그래서 서투른 싸움질을 하고 서로 힘자랑을 하며 보낸다. 그날이 그날이고 직업에 대한 고민도 대학에 대한 고민도 없이 평탄한 삶이 보장되어서인지 따분하기만 한 나날이 지루하기만 하고 앞으로도 그런 지루한 삶을 살아갈것이라는 점이 불안하기만 한 가요코는 오랫동안 사겨온 남자 친구인 교코토에게 상처를 주면서 결별을 고한다. 이 모든것에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불안이 숨어있는데..사는 형편이 다르지만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미오 역시  자신의 미래를 위해 결국 이 모든 권태롭고 비루하기만한 생활의 고리를 과감히 끊는데...

이 소설에서 이런 삶에 대해 염증을 느끼고 그 사슬을 끊으려고 적어도 시도라도 하는 사람이 공교롭게도 여자들이라는 점은 흥미롭다. 모여 다니면서 젊음을 허비하고 방황하는 어리석은 남자아이들에 비해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우려와 불안을 가진 여자아이들은 기존의 고리를 끊으려고 하지만 역시 쉽지가 않다.기존의 익숙한 삶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관성탓이기도 하고 굳이 바꿔야 할 필요성이 부족하기도 하지만...예전의 아이들과 요즘 아이들의 고민은 들여다보면 자신의 미래에 대한 우려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점도 사실 흥미로운 부분이다.

방황하는 청춘의 심리를 억지스럽지않고 자연스럽게 묘사해서 가독성도 좋고..그들의 고민이라는게 나역시 겪어온 일이기도 해서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걸렸다.그럼에도 방황과 갈등은 청춘의 특권이기에 오히려 부럽기까지 한 것은 이미 청춘을 지나온 사람이 갖는 회한과 같은것일까...?그래서 더욱 그들의 고민이 부럽기도 하다.

청춘의 방황을 잘 묘사한...멋진 청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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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50가지 그림자 해방 1,2 (합본)
E L 제임스 / 시공사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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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그레이 시리즈...

성공의 비결에는 일단 멋진 남자주인공인 그레이의 역활이 크고 그 다음은 그가 엄청난 부자이고 사랑하는 여자인 아나스타샤는 졸지에 신데렐라가 된다는 점에서 여성들의 마음속의 로망을 건드린 점이다.그 다음이 강도가 쎈 애정씬들...

게다가 기존의 애정씬과 다른 특색있는 에르틱한 러브씬들이 자극적으로 다가오고 그 점이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데 큰 몫을 한 점 역시 부인 할수 없는 부분이다.그럼에도 이 책을 읽으면서 우려했던 부분은 그런 자극적인 러브씬도 반복되면 질리기 마련이어서 도대체 어떻게 3부 6권이나 이어갈지 걱정도 됐었다.1부에는 처음 만나는 러브씬들의 강도에 좀 충격을 받앗고 신선하게 다가왔지만 뒤로 갈수록 조금 질리기도 했기에 더욱 그런 걱정을 하게 됐지만 ..다 읽어본 지금의 느낌은 오히려 이 시리즈는 뒤로 갈수록 내용이 더 충실하고 재미있어 만족스럽다고 생각하게 됐다.

 

과거의 고통스러운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속박당하고 있는 크리스천..

그런 크리스천을 지켜보면서 늘 안타까워하면서 손을 내밀지만 그런 아나의 노력을 자꾸만 외면할려고 하는 그의 태도에 상처를 받는 아나..둘의 신경전은 날이 갈수록 강해지기만 하고 그런 와중에 급하게 한 둘의 결혼은 잠시 그런 관계를 부드럽게 해줬을 뿐 문제는 계속 잔재하고 있어 늘 불안하기만 한 가운데..그레이를 노리는 연이은 사고가 생기고 아나도 그레이도 극도로 예민해진다.모든것을 다 가지고 다 갖춘 완벽한 남자 그레이의 자신감은 한없이 낮아서 늘 아나가 떠날까봐 두려워하고 아나의 사랑에 확신을 가지지 못해 불안에 떠는 모습은 애처럽기까지 하지만 두사람의 사랑을 위해선 아나가 용기를 내어 한걸음 디뎌야만 하는데..

 

한동안 잊고 살았던 로맨스의 세계로 다시금 돌아가게 한 책이었다.

요즘은 늘 누군가를 죽이고 의심해야하는 책을 읽다 달콤하면서도 짜릿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로맨스 `그레이 시리즈`를 읽고 나니 로맨스는 역시 가을에 읽기 딱 좋은 책이라는 확신이 든다.

누군가 나에게도 멋진 남자가 나타날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 미혼들,혹은 어느정도 안정된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처음의 두근거림이나 설렘이 없는 오래된 연인들이나 부부들에게 자극적인 에로티즘을 선사할것이다.뭐..곁에 있는 사람이 주인공인 그레이와 비교해서 한없이 작아보일지도 모른다는 우려는 있지만...여자들의 맘속 로망을 충족시켜주는 멋진 남자 그레이..현실에는 있을 수 없는 남자이기에 더욱 멋지고 완벽하게 다가온다.

나로 하여금 한동안 잊고 살았던 두근거림과 설레임을 알게 해준 책이었다...

다시한번 느끼는 것이지만 역시 로맨스는 남자 주인공의 캐릭터가 가장 중요하다는 걸 알게 해준 책이었다.

이 가을 우울하고 쓸쓸할때 읽으면 딱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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