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뜻있게 보내라



인생은 흘러가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성실로써 이루고 쌓아 가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노력으로 아름답고 참된 것들을
차곡차곡 채워 가는 것이라야 한다.
하루를 뜻있게 보내라.              

- 존러스킨


사랑의 약속


사랑은 함께하자는 약속
마지막 뒷모습까지도 기억해 주는
순수하고 완전한 마음.

- 심승현 님
<프라미스 (눈많은 그늘나비의 약속)> 중에서 -


 

 

참 아름다운 책이였어요.

사랑하는 사람은 달라도 사랑의 의미는 다 같은 것이다는 것을 알려주듯....

함께하자는 것,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약속입니다. 이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해바라기, 나비, 풀꽃, 풀벌레, 바람, 해님을 통해 우리는 사랑의 아픔과 진실, 눈물과 환희를 동시에 체험하게 됩니다. <프라미스>는 아름다움을 향한 그리움과 사랑의 약속을 위해 마침내 두려움 없이 날갯짓하는 '눈 많은 그늘나비'처럼 이기심을 벗어버린 지순한 사랑을 꿈꾸게 합니다. 진정한 사랑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인 것을 이 아름다운 책은 작가의 빼어난 글과 그림으로 섬세하게 보여 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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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은 왜 이럴까, 라고 탓하지 마세요.

인생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나는 왜 이럴까......'라고 늘, 자기 자신한테 트집을 잡는 데,

문제는 있는 거예요.

 

사랑해라. 시간이 없다.

사랑을 자꾸 벽에다가 걸어두지만 말고 만지고, 입고 그리고 얼굴에 문대라.

사랑은 기다려주지 않으며,

내릴 곳을 몰라 종점까지 가게 된다 할지라도 아무 보상이 없으며

오히려 핑계를 준비하는 당신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다.

사랑해라. 정각에 도착한 그 사랑에 늦으면 안 된다.

사랑은 그런 의미에서 기차다.

함께 타지 않으면 같은 풍경을 나란히 볼 수 없는 것.

나란히 표를 끊지 않으면 따로 앉을 수밖에 없는 것.

서로 마음을 확인하지 않았다면 같은 역에 내릴 수도 없는 것.

그 후로 영원히 어긋나고 마는 것.

만약 당신이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세상을 이해하는 법을,

우주를 바라보는 방법을 익히게 될 것이다.

그러다 어쩌면, 세상을 껴안다가 문득 그를 껴안고,

당신 자신을 껴안는 착각이 들기도 할 것이다.

그 기분에 울컥해지기도 할 것이다.

그렇게 사랑은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은 당신에게

많은 걸 쏟아놓을 것이다.

한 사람과 한 사람이 만나 세상을 원하는 색으로 물들이는 기적을

당신은 두 눈으로 확인하게 되는 것이다.

동전을 듬뿍 넣었는데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해도 당신 사랑이다.

너무 아끼는 책을 보며 넘기다가,

그만 책장이 찢어져 난감한 상황이 찾아와도 그건 당신의 사랑이다.

누군가 발로 찬 축구공에 맑은 하늘이 쨍 하고 깨져버린다 해도,

새로 산 옷에서 상표를 떼어내다가 옷 한 귀퉁이가 찢어져버린다 해도

그럴 리 없겠지만

사랑으로 인해 다 휩쓸려 잃는다 해도 당신 사랑이다.

내 것이라는데, 내가 가질 수 있는 것이라는데

다 걸지 않을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무엇 때문에 난 사랑하지 못하는가, 하고 생각하지 마라.

그건 당신이 사랑을 '누구나, 언제나 하는 흔한 것' 가운데 하나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왜 나는, 잘하는 것 하나 없으면서 사랑조차도 못하는가, 하고

자신을 못마땅해하지 마라.

그건 당신이 사랑을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랑은 흔한 것도 의무도 아닌 바로 당신, 자신이다.

사랑해라, 그렇지 않으면 지끔까지 잃어온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잃게 될 것이다.

사랑하고 있을 때만 당신은 비로소 당신이며,

아름다운 사람이다.




이병률 산문집《끌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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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사랑한다는 말을 하루에 몇번이나 하십니까?
      마음은 있는데 왠지 쑥스러워 그 말을 전하기가 힘
      드신가요


      하지만 이제부터는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십시오
      너무나 가슴 깊은 곳에 담아 두고 오래 숨기다보면
      사랑한다는 말을 마음 밖으로 꺼내기가 정말 힘들어
      지기 때문입니다


      아침해가 떠오르면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한다 말 하
      십시오 사랑의 말을 하루를 상쾌하게 열어 주는 환희
      입니다

 
     길섶을 자나다 풀꽃에게 사랑한다 말하십시오
     사랑의 말은 아름다운 자연을 살찌우는 영양분입니다


     해가 지면 전봇대에 매달린 별님에게 사랑한다
     말하십시오 사랑의 말은 세상의 어두운 구석까지도
     밝혀 주는 희망입니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아침해는 풀꽃에게 풀꽃은 별님에게 다시 마음 깊은
     곳까지 행복을 전할 것입니다


    사랑은 전염성이 강해서 금새 당신 곁에는 행복한 
    사람이 많이 생길 것이고 당신 또한 더욱 더 행복
    해질 것입니다


    지금 당신 곁에 있는 사람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건네십시오 바로 지금이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김현태 산문집 행복을 전하는 우체통에서

 

 

 

 

너희 한테는 아무렇게나 쓰레기통에 버려도 되는 그 삼십 분이

그들에게는 이 지상에서 마지막 삼십분이야.

그들은 오늘이 지나고 나면

다시는 오지 않을지도 모르는 그런 오늘을,

그런 오늘을 사는 사람들이라구!....

네가 그걸 알겠니?


공지영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중에서



미래를 위하여 오늘을 견디는 것이 아니고

미래를 위하여 오늘을 즐기며 사는 것이다.


다카하시 아유무,《Love & Free》중에서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이다.

내 삶에서 절정의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이다.

내 생애에서 가장 귀중한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 '지금 여기'이다.

어제는 지나간 오늘이요,

내일은 다가오는 오늘이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를 이 삶의 전부로 느끼며 살아야 한다.


'벽암록 '中 에서







자신의 삶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나의 작은 습관들이 모여 나를 만들어 갑니다

알게 모르게 수년이 지나면 내 습관이 나를

얼마나 변하게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10년이 지나고 나면 작지만 좋은 습관들을

만들어가는 성공자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긍정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습관,

항상 긍정의 말만 하는 습관,

남에게 뭔가 주는 것을 기뻐하는 습관,

문제만 제시하지 않고 대안도 제시할 줄 아는 습관,

그런 습관들을 만들며 승자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나쁜 습관들은

하나씩 지워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말, 좋은 행동을 늘 반복으로 그 반복들이 모여서

좋은 습관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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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바람이다...

분명히 불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잡으려고 하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마음이란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이란 그냥 거기에 있는 것이다.

마음은 바람과도 같아서..

당신은 그 움직임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좋은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산문집 中 / 바람과도 같은 마음..




비는 소리부터 내린다.

흐린 세월 속으로 시간이 매몰된다.

매몰되는 시간 속에서 누군가 나지막히 울고 있다.

잠결에도 들린다.


비가 내리면 불면증이 재발한다.

오래도록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었던 이름일수록

종국에는 더욱 선명한 상처로 남게 된다.

비는 서랍 속의 해묵은 일기장을 적신다.

지나간 시간들을 적신다.

지나간 시간들은

아무리 간절한 그리움으로 되돌아 보아도

소급되지 않는다.

시간의 맹점이다.


비에 관한 명상 / 이외수





벚꽃이 진다

바람 불어 하얀 꽃잎이 눈처럼 날린다

바람이 밉다.

꽃잎을 떨쳐 내고 삐죽이 내민 연두빛 잎이 밉다

검은 머리 밀어내고 얄밉게 돋는 백발처럼

멍든 가슴에 아픔만을 남기고

떠나는 내님의 뒷 모습처럼


꽃잎 진다하여 바람을 탓하지 말라 했던가

바람 불지 않아도 꽃잎은 지고야 말것을

애궂은 바람을 탓하고 돋는 잎을 미워하면 뭐할 것인가

붙잡을 수 없이 꽃잎은 눈처럼 날리는데

이렇게 짧게 윙크 한 번 하고 떠날 님이었건만

그리도 기다렸던 것인가

그 긴 겨울 동안 앓고 애달파하며 기다렸던

봄은 정녕 이렇게 짧기만 한 것을


벚꽃이 눈처럼 날린다

그냥 비라도 와 주면 좋으련만




술을 마시고 잔뜩 취해서 사람들이 북적이는 거리를 걸었어..

그많은 사람들중에서 널 찾으려 했나봐..

너의뒷모습을 닮은 사람을 쫓아가 다짜고짜 잡았는데..

니가 아니더라..

눈물이 눈앞을 가려서 세상 모든게 뿌옇게보였어..

너무 아파서..너무..많이 아파서..

눈물만 나와...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나무를 보면 나무를 닮고

모두 자신이 바라보는 걸 닮아간다

멀어져서 아득하고 아름다운 너는

흰 셔츠처럼 펄럭이지

바람에 펄럭이는 것들을 보면 가슴이 아파서

내 눈 속의 새들이 아우성친다


너도 나를 그리워할까

분홍빛 부드러운 네 손이 다가와

돌려가는 추억의 영사기

이토록 함께 보낸 시간이 많았구나

사라진 시간 사라진 사람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 신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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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괜찮습니다.

산다는게 원래 그런 것

인생의 단편 때문에 흔들리는 촛불처럼 살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툭툭털고 일어납시다.

한사람의 마음도 제대로 추스릴 줄 모르면서

마치 삶의 전부 다 아는 사람처럼 슬픈 만용을 부릴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돌이켜 봅시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로 자신의 인간적이지 못한 부분까지

용서하려는 추한 모습은 없었는지 한번 돌아봅시다.

아프다는 것, 슬프다는 것, 그립다는 것, 외롭다는 것

나의 존재가 있어 가능한 일이기에

앞으로의 실패 없는 사랑도 내가 살아 있다면 가능할 겁니다.

그것만이 유일한 진실이라는 것을.

사람 산다는 것 별거 아닙니다.

아프면 아픈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외로우면 외로운대로,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살면 됩니다.


박흥준 /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독백

 

난 성공할 사람이다

그러니 지금의 밑바닥 인생이 난 좋다.

그래야 난 위로 올라가고 성공이란걸 할수있다.

처음부터 내가 모든것을 지녔다면 그건 성공이 아니다.

원래 내가 타고난거지.

난 지금상황이 꽤 만족스럽다..

세상은 나에게 성공할수있는 기회를 주었고.

난 성공할 사람이다.




시도했던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었더라도

그것은 또 하나의 전진이기 때문에

나는 용기를 잃지 않는다.




해도 후회가 남고 안해도 후회가 남는다면

차라리 하고나서 하는 후회를 선택하라.

하고나서 하는 후회는 반성이 되서 앞을 보게 하지만

안 하고 나서 하는 후회는 미련이 돼서

뒤를 돌아보게 하니까...




나는 믿는다

나, 이렇게 힘겹게 여기까지 왔다.

버거운 호흡에 숨을 몰아쉬기도 하고

맞지 않는 신발에 물집도 터뜨리면서

나, 멈추어 포기하지 않고 걸어왔다.

이만큼 달려왔는데 왜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는 거냐고 투정하지 않겠다.

내가 가야할 길은 원래부터 끝이 없고 험난하지만,

언젠가 끝이 아닌 곳에서 멈추어 선다고 해도

다시 달릴 수 있기에 행복하니까.

내가 항상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나는 믿는다.




명심하라.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말라.

'나는 지금 이렇게 살고 있다'고 순간순간 자각하라.

한눈 팔지 말고, 딴 생각하지 말고,

남의 말에 속지 말고, 스스로 살피라.

이와 같이 하는 내 말에도 얽매이지 말고 그대의 길을 가라.

이 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이런 순간들이 쌓여 한 생애를 이룬다.

너무 긴장하지 말아라.

너무 긴장하면 탄력을 잃게 되고

한결같이 꾸준히 나아가기도 어렵다.

사는 일이 즐거워야 한다.

날마다 새롭게 시작하라.

묵은 수렁에서 거듭거듭 털고 일어서라.


홀로 사는 즐거움 中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고 불평하기보다는

지금 손에 쥐고 있는 것을 충분히 즐기는 것

그래서 하루하루가 감사하고 풍요로워지는 것.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어쩌면 확실한 오늘을 무시한 채

지나간 어제나 불확실한 내일을 그리워하는 것이

우리 나약한 인간의 본성일지도 모른다.

어린이들은 빨리 간섭받지 않는 어른이 되었으면 한다.

중학생들은 하루 빨리 시험 지옥에서 벗어나 대학생이 되었으면,

대학생들은 빨리 졸업을 하고 취직을 했으면,

한창 바쁘게 일할 때는 빨리 정년퇴직을 해

한가롭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

항상 한 발짝 앞을 갈망한다.

오늘을 즐기지 못하고 내일만 생각하며 사는 거다.

반대로 어제만을 부러워하면서 사는 사람도 많다.

40대는 30대에게, 30대는 20대에게 말한다.

참 좋은 나이라고, 그러고는 반드시 나이 타령이 이어진다.

내가 5년만 젊었어도 어쩌구 저쩌구.

이 모두가 오늘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의 핑계이자 자기 기만이다.

마치 무슨 일을 시작하지 못하는 것이, 기회가 없는 것이,

하고 있는 일을 열심히 하지 않는 것이

순전히 나이 때문인 것처럼 말한다.

그러나 지금 이 나이란 어떤 나이인가.

어제 우리가 그렇게 하루 빨리 오기를 바라던 날이며,

내일 우리가 그렇게 되돌아가고 싶은 날이 아닌가.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자.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지금 한창 제철인 사과와 배를 맛있게 먹고 있는가?

아니면 철 지난 딸기나

아직 나오지도 않은 곶감을 먹고 싶어하며 애를 태우고 있는가?

우리가 가진 것은 오늘뿐이다.

지금 손에 가지고 있는 것을 고마워하자.

그리고 그것을 충분히 누리고 즐기자.

'오늘이 없으면 내일도 없다.


한비야 / 중국견문록 中 에서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건 그런거다.

잘못한게 없는데도 미안한 마음.

좀더 잘해주지 못해 못내 아쉬워 하는

사랑이란 서로의 착한 마음을 믿어주는 일이다
.


한 사람과 연애를 오래하면 인생이 뭔지를 깨닫게 된다

내가 스물 갓 넘었을 때 아버지께서 나를 불러 앉혀놓고

그렇게 말씀하셨다.

아무 여자나 대충 만나지 말라는 뜻이었다.

사랑하는 일도, 친구를 사귀는 일도 신중해야 한다.

이 사람 저 사람 분별없이 만나다 보면

상처가 생기고 결국 사랑을 잃고 만다.

사랑하는 마음을 잃으면 인생도 엉망이 되어버린다.

연애란 인생에 슬쩍 끼워 넣는 부록 같은 것이 아니다.

다 벗어 던지고 끌어안았다면

끝까지 그 사랑을 지킬 줄도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연애가 희망이 될 수 있다.


황인철의 아침공간 중에서 / 희망의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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