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있는 동안 -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 공식 완역본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1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김남주 옮김 / 황금가지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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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의 여왕인 애거서 크리스티의 전집 중 1권으로 나온 빛이 있는 동안은 추리소설이 절대 아니다. 크리스티의 유작이 포함된 여러 단편소설을 묶어 놓은 책이랄까?

맨 섬의 황금과 같이 추리소설이면서 어떤 섬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실제 보물이 담긴 위치에 대해 살짝씩 언급하는 소설도 있고 꿈의 집처럼 무언가 설명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소설도 있고.. 그러나 너무 짧아서인지 작품에 빠지기도 전에 끝나버리는 허무함이랄까?

그러한 허무함을 달래주기 위해서인지 한편의 단편소설이 끝날때마다 작품해설이 있던 점은 좋았다. 알지 못했던 소설의 배경에 대해 설명하기도 하고 소설을 쓰던 당시의 애거서 크리스티의 상황에 대해 알려주기도 하고..

무언가 기대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알지못하던 애거서 크리스티를 만나게 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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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셰익스피어
미하엘 쾰마이어 편저, 김희상 옮김 / 작가정신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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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인 리어왕, 오셀로, 맥베스, 햄릿을 더불어 4대 희극중의 하나인 한여름밤의 꿈과 뜻대로 하세요가 실려있어 다양한 작품을 짧은 시간에 적은 페이지를 통해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책이다.

주요 내용을 살리면서 요약되어 있어 각각의 작품에 대해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책이기도 하다.

다만 너무 간단히 요약되어 있어 원작을 다시 사서 봐야한다는 점이 단점이라고 할까나..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쉽게 읽을 수 있으며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고루 접할 수 있어 정말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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