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 우리 역사 바로잡기 1
이덕일, 김병기, 신정일 지음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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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이 세운 고조선은 우리나라의 역사이기도 하지만 실제 존재하였다기 보다는 신화같은 느낌이 드는 역사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는 잘 모르던 고조선 역사에 대해 알게 해준 귀중한 책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

하지만 역사가 이덕일이 지은 다른 역사책에서는 좀 더 흥미진진함을 느껴서인지 읽을 때 더디지않았으나 이 책은 책을 읽는 재미가 느껴지지 않았다.

조선사와는 다르게 너무나도 생소해서인지 아니면 너무 다양한 나라가 나오며 확인되지 않은 역사여서인지 그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책제목과 저자에 대한 기대감으로 읽은 이 책에 대해 실망감만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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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의 고백
이덕일 지음 / 휴머니스트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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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와 정조.,. 국사시간에 탕평책을 시행한 왕이라고 배웠으며 김조순에 의해 외척에 의해 조선이 다스려지기 전, 일제침략을 받기전의 성군이라고만 어렴풋이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이것이 잘못된 생각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어느정도 역사가의 생각에 반영되었을 수도 있지만 영조의 왕권에 대한 욕심, 정치에 대한 욕심에 의해 사도세자가 죽었다는 사실은 정말 뜻밖으로 다가왔다.

우리나라의 국사가 그렇듯 사도세자는 단순히 뒤주에 갇혀 죽었다는 사실만 배웠을 뿐 그 배경이 노론이자 장인이였던 홍봉한과 부인이였던 혜경궁 홍씨가 연루되었을 줄은 정말인지 꿈에도 생각을 못했었다.

연산군은 나중에 어머니가 사약을 받은 걸알고 폭군으로 변모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신걸 직접보고도 성군으로서 성장한 정조가 대단할 뿐이었다.

드라마 이산에서도 나왔듯 정순왕후에 의해 집권시기에도 번번히 방해받더니 결국 정순왕후에 의한 독살설이 나돌정도로 급서한 정조!!

사도세자의 고백을 통해 영조, 정조 그리고 장헌세자 즉 사도세자와 정치세력인 노론에 대해 다시 알게되었다.

예나 지금이나 정치하는 사람들은 다들 자신의 이익에만 급급한 모습에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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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정조대왕 - 조선의 이노베이터
이상각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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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의 죽음과 조선왕독살사건을 읽으면서 흥미를 갖게된 조선의 왕이 사도세자의 아들이자 영조의 손자였던 정조였다.

얼마전 드라마 이산을 종영한 후 읽기 시작한 책!

역사가 이덕일이나 신정일이 쓴 책에 익숙해서인지 이 책은 읽는 내내 기분이 나빴다,

장난섞인 어조로 정조나 정순왕후, 신하들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중간중간 나오는데 왠지 역사서 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뿐만 아니라 무언가 장난식으로 써놓은 너무 가벼운 느낌의 역사라서 그런지 믿음도 가지않는...

전반적으로 여러분야에 대해 정조의 업적에 대해 언급도 해놓았다는 점은 좋았으나 그래도 읽다가 중간중간 나오는 장난섞인 대화글에 기분이 나빠서인지 전체적인 책의 느낌도 좋게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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