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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괜찮은 리더가 되고픈 당신에게 - 전 현대자동차 그룹 부사장이 17년간 후배들에게 3,000여 편의 편지를 쓴 이유
장동철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2년 11월
평점 :
대부분 제법 괜찮은 리더가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좋은 리더가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원칙을 세워놓고 타인에게는 엄격하고 자신에게는 관대한 리더.
말은 그럴듯하게 하지만 행동은 정반대인 리더가 많다.
동료와 후배들을 먼저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의 안위와 체면을 우선으로 여기는 리더가 상당수다.
현대자동차에서 29년간 근무하며,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현대모비스 부사장까지 올랐던 장동철.
저자는 17년간 매일 아침마다 후배들에게 편지를 썼다.
그 누구도 강요한 적이 없음에도 말이다.
더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가식이 아닌,
삶과 마음가짐에 관한 소통과 배려의 손길이다.
때로는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며
일상의 통찰과 삶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이겨낸 성찰이 담겨 있다.
소소하지만 울림이 큰 편지들은
자신을 넘어 또 다른 사람에게 이어지고 삶의 활력이 되게 한다.
좋은 리더가 되는 것은
타인을 향한 관심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은 아닐까.
*이 리뷰는 플랜비 출판사(@planb_designcompany)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