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높이뛰기 - 신지영 교수의 언어 감수성 향상 프로젝트
신지영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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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사람이 불편한지도 모른 채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쏟아내는 사람들을 만난다.


의도적이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편견과 차별에 노출된다.



특히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언어에

혐오와 차별, 고정관념이 담겨있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의 저자는 언어의 세계를 탐구하는 신지영 교수.

오랜 시간, 일상에서의 언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별히 저자는 무심코 사용하는 언어에

차별과 편견이 담겨있음을 발견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 중에서,

그 배경과 의미들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더 나은 표현을 제시한다.



언어는 한 사회의 의식을 담고 있으며,

시대를 반영하기에 매우 정치적이고 사회적이다.



언어에 담긴 편견과 차별을 분석하고,

그러한 문제의식 가운데서 어떤 부분을 변화시켜야 할지를 모색한다.



어렴풋하게 불편함을 느꼈던 많은 사람들이

이제 그 불편함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함께 동봉된 '언어 감수성 평가 문제지'는

실제 시험을 치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문제지를 한번 풀어보고 

자신의 언어 감수성이 어디 위치에 있는지를 살펴보자.



생각보다 점수가 낮아도 괜찮다.

이 책을 통해 이제 언어 감수성을 키울 수 있기에.



*이 리뷰는 인플루엔셜(@influential_book)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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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번 써봅시다 - 예비작가를 위한 책 쓰기의 모든 것
장강명 지음, 이내 그림 / 한겨레출판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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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여러 책을 항해하다, 

자신도 저자가 되면 어떨까라는 꿈을 꿔본다.



글쓰기의 유익은 매우 많아서,

글쓰기를 독려하는 책 또한 자주 만나게 된다.



책을 쓴다는 것은 글을 쓴다는 것과 

다른 지점이 존재한다.



저자인 장강명 작가는 

글쓰기를 넘어 책 쓰기의 모든 것을 말한다.



글자를 사랑하는 누구나가

책을 쓰는 작가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저자.



그의 간절한 바람은 

이 책 곳곳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하지만 작가가 되고픈 독자들에게

헛된 꿈을 꾸게 하지 않는다.



책을 쓴다는 것이 무엇인지

실제적으로 풀어낸다.



책 쓰기의 정석이 있음을 강조하며,

자신의 방법을 강요하는 여타의 책과는 결이 다르다.



작가의 다양함만큼이나

이야기나 논리를 풀어가는 방법도 천차만별이다.



유명한 작가의 방법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보기를 도전한다. 



픽션과 논픽션을 오가는 저자답게

그는 자신의 노하우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글쓰기와 책 쓰기에 관한 책을 읽다가

도저히 작가는 될 수 없겠다며 책을 덮었던 경험이 있다면.



이 책은 친절하게 글자 공동체로 다시 초대한다.

나이, 직업 그 무엇도 상관없노라고. 다시 작가가 되어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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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 품격 있는 삶을 위한 최소한의 말공부
강원국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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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말을 들을 때면,

편안하고 신뢰가 된다.



반대급부의 사람은

한 번 더 시비를 생각하게 된다.



홀로 있음을 아무리 좋아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관계할 수밖에 없다.



만남이 있다면 소통이 있으며,

정보나 감정의 상호 전달은 말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 강원국. 

그는 삶의 품격을 높이는 말하기에 관해 말한다.



말이 곧 삶이고 존재다.

그렇기에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할 수 없다.



말은 주어 담을 수 없으며,

수정이 어렵다.



오해는 또 다른 오해를 낳고,

말로 인해 관계가 틀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주어진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말하기는

삶에 있어 핵심적 요소다.



저자는 가정이나 직장, 우리의 일상에서 

존재와 존재가 맞닿는 대화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자신에 대한 확신과 동시에 상대를 배려하는 말은

서로를 세우며,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는다.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며 품격 있게 대화한다면,

우리의 일상이 더욱 따뜻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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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독서법 - 당장 실천 가능한 세상 심플한 독서 노하우
최수민 지음 / 델피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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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다는 행위.

참으로 묘하다.



즐거움과 성장을 위해서이지만,

읽음 자체가 힘들 때도 있고 무슨 내용을 읽었는지 잊어버릴 때도 많다.



그렇기에 독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독서 방법을 끊임없이 찾는지도 모른다.



어떤 방법이든 완벽하지는 않고,

취향과 성격에 따라 자신에게 적합한 독서법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무작정 읽다 보면 깨달음이 올 때도 있지만,

좋은 안내자가 있다면 시간과 에너지를 더 절약할 수 있겠다.



이 책은 독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독서법이다.

매우 단순하며, 바로 적용 가능하다.



저자는 독서의 기본 개념부터 새롭게 정의한다.

독서를 읽기가 아닌 쓰기로부터 시작하기를 권면한다.



이 책을 선택한 독자들 중에는

목차만 읽는 빠른 독서방법을 생각했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속독법에 관한 책이 아니다.

독서를 좀 더 효율적이면서도 직관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하는 책이다.



작가나 다독가, 혹은 논문을 써 본 사람은 

목차의 중요성을 익히 알고 있다. 



목차로부터 사고가 뻗어나가며, 

목차라는 뼈대에 살을 붙이는 작업이 글쓰기의 핵심이라는 것을.



서론은 모든 글을 다 적은 뒤에 쓰는 경우가 많지만,

목차는 글을 적기 전에 필수적으로 준비되어야 한다. 



그렇기에 목차는 그 책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창이다.

목차를 제대로 파악하면 책의 전체 흐름을 알 수 있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목차를 이용한 독서법과 

제목과 목차를 적은 노트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관해서다.



즉 목차 독서법의 이점은 독서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것과 

독서 이후에 그 내용을 기억하고 활용하는 하는 것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들 중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것을 찾아서

자신만의 독서법을 만들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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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려나 서점 (여름 스페셜 에디션)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고향옥 옮김 / 온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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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꿈꾸었을 유쾌한 상상이 가득하다.


책에 대한 정보가 아니라
책을 향한 사랑이 듬뿍 담겨 있는 책.


읽는 내내 웃음 떠나지 않는다.
쉼이 필요할 때 읽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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