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살인에는 어울리지 않는 밤 이카가와 시 시리즈
히가시가와 도쿠야 지음, 신주혜 옮김 / 지식여행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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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신작 소설. 이카가와 시 시리즈로써 역시나 가볍게 읽을수 있는 소설이다. 그러면서도 모처럼 전작보다 재미있게 볼수 있었다고 할까?

 

서로간에 전혀 연관이 없었던 것 같은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그런데 이것이 어느샌가 하나로 모아드는데...뭐 사건 해결 과정이나 이런 것에 있어서 이 소설은 크게 진지한거 같진 않다. 본격물로써의 요소도 유감없이 나오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유쾌한 소설이라고 할까?

 

다만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보다는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후에'를 좋아하니 그 시리즈가 또 신작이 나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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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의 프러포즈
백선 지음 / 동아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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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인데 내가 보게 된 이유. 몇년전 재미있게 본 현대물과 설정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때는 '아내 키우는 남자'로 남주가 여주에게 반해서 결혼하는 거였고 나이 차가 13살인가 그랬는데...이번엔 정반대. 즉 여자가 남자에게 반해 일단 결혼부터 하고 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마 여기선 14살인가 차이던가??

 

여자애도 단정하고 집안 나무랄데 없는 처지. 남자는 종손이라 시할머니 될 사람조차 며느리로 이런 어린 여자앨 들이기 미안해할 정도. 게다가 이혼남...그러나 여주는 어릴적 그가 자신을 물에 빠졌을때 구해준 이래 그를 잊은 적이 없어서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된다.

 

자신의 뜻이 아닌 남주가 여주를 탐탁찮아 할리가 없다. 게다가 이혼한 전처도 들이대는 와중~뭐 이후는 로맨스의 공식대로 흘러간다고나 할까. 그냥저냥 무난하게 볼만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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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추리 - 강철인간 나나세
시로다이라 쿄 지음, 박춘상 옮김 / 디앤씨북스(D&CBooks)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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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괴담과 추리를 결합했다. 실제로 괴담이 현실에 실체화되어 나타나자 그것을 허구지만 정연한 논리로 물리치는 내용이다.

 

여기서 추리는 진실이냐 아니냐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단지 괴인 강철인간 나나세를 어떻게 물리치느냐 하는 것일뿐. 거기엔 '저쪽'을 볼수 있는 여주인공과 '인어고기 및 예언하는 요괴'의 고기를 어쩌다 강제로 먹게 된 남주인공-그리고 경찰인 여주인공2(남주의 옛 애인이기도 하다) 모두가 그러하다. 물론 여주 2는 이런 현상을 목격만 했을뿐 정상적인 인간이긴 하지만.

 

괴담도 나오고 실제 요괴도 나오고 추리적인 요소도 있어서 특이한 소설이다. 크게 재밌거나 취향은 아니지만 독특한 형식이라 한번 볼만은 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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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2013.9
코스모폴리탄 편집부 엮음 / 허스트중앙(Hearst-Joongang)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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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김희선씨 관련 기사가 나서 샀다. 신의 이래 호감 배우로 바뀌었으니까. 잡지 내용이야 거기서 거기니깐 특별할건 없고-여러가지 화보와 기사 내용을 볼수 있어 좋았다. 부록은 뭐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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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유희 히메카와 레이코 형사 시리즈 5
혼다 테쓰야 지음, 한성례 옮김 / 씨엘북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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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코 형사 시리즈의 외전 격 작품. 연작 단편집이며 특이한 것은 레이코가 거의 나오지 않는 조연 역할에 머무른다는 점이다. 그녀의 웬수와도 같은 라이벌 형사라든가 그저 스치고 지나가는 전직 형사였던 어느 선배 및 신참 형사 등등이 주인공인데...

 

개인적으로 이 작가에 대해선 참 묘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내 경우 이 작가 작품을 결국 어떻게든 다 보게 되는 점은 있고 또 각 소설이 재미도의 차이는 있으나 다 뭔가 깔끔하고 단정한(편집이나 책의 장정 형태가 영향을 끼치는 것도 있다) 느낌이 드는데...대신 오래 소장하고픈 욕구는 일어나질 않으니 말이다. 현재 이 작가의 소설 중 가지고 있는 것은 오직 하나 맨 처음 작품 스트로베리 나이트뿐.

 

아무튼 볼만은 하다는 데에 이론은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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