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밥 공주 창비아동문고 249
이은정 지음, 정문주 그림 / 창비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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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훌륭한 건 가난한 아이를 무조건 도와주자는 얘기가 아니어서다 .

사람이 빈곤해지면 올바르지  않은 일을 저지를 수도 있다 . 그래도  이 책에서는

그런 주인공을  단죄하지 않고  스스로  잘못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이

바로 이 책의 미덕이다 .

 

지금도 대한민국에는 이런   소녀가 많을 거다 . 이런 소녀에게

희망을 준 책이어서  즐겁게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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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빛 : 바닷마을 다이어리 5 바닷마을 다이어리 5
요시다 아키미 지음, 이정원 옮김 / 애니북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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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아픈 이야기가 아름답게 채색된 바닷마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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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산의 모험 1,2권 세트 - 전2권 - 바람의 들판 + 소나기 내리는 숲 뾰족산의 모험 1
이와무라 카즈오 글 그림, 이선아 옮김 / 꿈소담이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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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나기 내리는 숲'을 읽었다.

주인공은 뾰족쥐와 곤충, 무당벌레이다.

 뾰족이 할아버지 방에 쿠쿠,쎄쎄,키키는 둘러앉아 뾰족이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는다. 계곡에 걸쳐져 있던 커다란 나무 다리를 건너자, 좁다란 오르막길이 시내를 따라 숲 속으로 나 있었다. 숲길 양쪽에는 커다란 바위들이 불쑥불쑥 솟아 있고, 바위도 흙도 나무뿌리도 이끼로 덮여, 숲은 온통 초록빛으로 가득했다.

 

시냇물을 굽어보며 올라가는데, 네모난 큰 바위가 높은 절벽처럼 우리 앞길에 버티고 있었다. 다가가 보니까 길이 두 갈래로 나뉘어 있었다. 바위 틈새로 길을 골랐다, 그 길은 겨우 뾰족쥐 한 마리가 지나다닐 수 있을 만큼 좁았고 굴처럼 곧게 이어져 있었다. 그러자 어떤 눈이 스르르 왼쪽으로 움직이더니 사라졌다. 그리고 아이들은 겁먹었다고 말을 하였다.

 

동물들의 삶을 통해  낯선 세계  낯선 삶을 이해하게 해주는 책이다 .보통 아이들은 모험이나 탐험의 시계와는 먼 데  책을 읽고나면  모험을 한 것 같다. 나도  모험이나 탐험을 떠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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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용사전 - 국민과 인민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철학적 인민 실용사전
박남일 지음 / 서해문집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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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전의 탈을 쓴 사회비평서다 . 사회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악한  현상에 대해 이 책은 냉정하고 건조하게 팩트를 고발한다 . 우리가 다 알면서도 눈가리고 아웅 하던 사회적 눈속임을 적확하게 알려준다는 게 이 책의 미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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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귀야행 22
이마 이치코 지음 / 시공사(만화)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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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 아름다운 귀신들은 여전히  밤에 다닌다 . 출처를 알 수 없는 사물을 함부로 집에 들이면  안 된다 . 리쓰는  여전히  인장이 넘치고 모든 귀신들은 자신이 진 짐을 지고 방황한다 . 그 귀신들을 제 자리로 돌려놓는 리쓰의 역할이 든든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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