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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이런 경제법칙 알아? - 네이버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경제학 키워드 100
이한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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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네이버 검색 상위에 속하는 경제법칙들에 대한 해설서로서, 주제별로 그 역사적 배경, 담고 있는 경제 원리 및 현실 사례를 가능한 한 평이한 구어체로 담아내고자 했다. 그것만으로는 경제법칙에 대한 독자들의 직관을 끌어내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간단한 수식을 사용했다. 다른 한편으로, 매 주제마다 여러 개의 삽화와 사진을 추가하여 독자들의 책 읽는 지루함을 달래고자 했다. - '들어가며'중에서

 

 

경제법칙의 모든 것들

 

저자 이한영은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후, 1994년 미국 듀크대학에서 국제무역이론 연구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2004년부터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부자문 공로로 2002년에 국무총리 표창 및 2009년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지은 책으로는 <디지털@통상협상>이 있다.

 

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사람들은 더욱 경제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만 간다. 이런 관심은 결국 다양한 매체를 통해 기사로 또는 광고 형태로 나타난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아침 신문에 삽입된 분양 또는 할인마트 홍보물이 아닐까 싶다. 누군가 여의도에서 구두닦이가 주식을 논할 때면 팔아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듯이 일상의 이런 모습이 바로 최근의 경제를 보여주는 셈이다.

 

또한 유례없던 저금리 시대를 맞이하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하던 부동자금이 대거 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분양시장으로 몰리면서 마치 수익형 부동산이 대세인 것처럼 떠오르는 현상을 빚기도 했다. 그러면서 서점가에는 수익형 부동산에 관련 된 책들이 즐비했고 이게 마치 황금알을 낳는 재테크 트렌드인 것처럼 소개되면서 실제 판매로 이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현상도 최근에 불거진 금리 인상이라는 폭탄을 맞으며 비틀거리고 있다. 이제 초반전인데도 불구하고 지금껏 높은 분양율을 보이던 아파트 분양시장이 겨우 미분양을 벗어나거나 심지어 일부 지방에선 대량 미분양 사태가 벌어지는 냉각기를 맞고 있다. 우리모두의 일상은 경제로 통한다. 그 속에는 우리들이 미처 알지 못햇던 경제법칙이 숨어 있다. 이 책은 그런 의문과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소해준다.

 

 

 

 

골디락스가 뭐냐구요?

 

골디락스는 영국의 전래 동화 <골디락스와 세 마리 곰>에서 유래한다. 숲 속 어느 집에 큰 곰, 중간 곰, 작은 곰 세 마리가 산다. 각자 냄비에 죽을 끓인 곰 세 마리가 죽이 식을 동안 산책을 나간 사이, 골디락스라는 이름의 금발머리 소녀가 이 집을 찾아온다. 배가 고팠던 소녀는 냄비에 들어 있는 죽을 맛보았다. 그런데 첫 번째 죽은 너무 뜨거웠고, 두 번째 죽은 너무 차가웠다. 세 번째 죽만 먹기 좋게 식어 있었다. 소녀는 세 번째 죽그릇을 싹 비워 버렸다. 이와 같이 가장 먹기 적당한 상태를 '골디락스'라고 한다.

 

골드락스는 UCLA 앤더슨 포캐스트의 수석 경제학자 슐먼이 처음으로 사용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우려할 만큼 과열되지도 않고, 경기 침체를 우려할 만큼 냉각되지도 않은 경제 상태를 골디락스에 비유했다. 골디락스 경제에서는 물가 상승에 대한 큰 부담 없이도 실업률 하락, 소비 확대, 주가 상승, GDP 성장 등을 실현할 수 있다.

 

 

군중심리를 따르라

 

군중심리라는 용어는 사회학에서 처음 제기되었다. 19세기 프랑스의 사회학자 귀스타브 르 봉, 가브리엘 타르드 등이 처음으로 군중심리를 연구했다. 이 심리는 바로 '다수多數를 따르는 게 나에게 득이 된다'는 막연한 믿음에 근거한다. 과연 타당한지 생각지 않고 많은 사람이 하니까 덩달아 따라서 하는 것이다. 최근에 진행되었던 촛불 집회에도 이런 부류들이 많았을 것이다.

 

군중심리를 가장 잘 확인할 수 있는 사례가 주식투자 시장이다. 주식투자자는 일반적으로 다수의 사람들이 어떤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가만 고려하여 투자한다. 그 이면에는 좋은 투자 기회를 놓치면, 후회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자리한다. 이런 군중심리는 거품경제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된다. 당연히 투기꾼들은 이런 심리를 이용해서 이익을 챙긴다. 정치판도 마찬가지다. 군중들을 부추겨서 자신들의 세력을 키우거나 유리한 방향으로 끌고 가려고 한다.

 

 

낙수 효과는 정말 좋은 건가요?

 

이 용어는 윌 로저스라는 유머 작가가 미국의 제31대 대통령 허버트 후버의 대공황 극복용 경제정책을 조롱하면서 사용되었다고 한다. 당시 그는 "상류층에 넘어간 모든돈이 부디 빈민들에게도 낙수落水되기를 고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많은 세월이 흐른 뒤, 낙수 효과가 미국 경제정책의 신조로 자리매김했다. 그 장본인이 바로 제40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었다.

 

1980년대 레이건 행정부는 두 차례의 오일 쇼크로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을 겪자 '레이거노믹스'라는 처방책을 발표했다. 이는 부유층의 증가된 소득이 저소득층에게도 흘러내려간다는 믿음에 근거한 것이었다. 부유층에 대한 세금을 줄이자는 논리로 귀결되어 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유층의 소득세와 기업체의 법인세를 인하 조치했다.

 

낙수 효과는 분배보다 성장을 우선시하는 경제철학에서 비롯된다. 성장을 통해 부의 절대적인 크기를 늘리면 자연스럽게 누구나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고 기대한다. 부유층의 소득 증대가 유발하는 소비와 투자가 경제성장으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저소득층도 그 과실을 맛보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논리가 타당하려면 성장의 과실이 아래쪽으로 유입되도록 하는 낙수 효과가 온전히 작동해야 한다. 즉 가진 자들이 지갑을 닫아 버리면 그들의 지갑만 더 키우는 결과를 가져온다.

 

 

 

 

불경기엔 립스틱이 잘  팔린다

 

립스틱은 여성들의 기호품이다. 1930년대는 미국의 대공황 시절이다.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립스틱의 매출은 증가하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자 경제학자들이 붙인 용어가 바로 '립스틱 효과'이다. 남성들의 기호품이 넥타이이므로 일명 '넥타이 효과'라고도 한다. 

 

립스틱 매출 증가 현상은 호황기의 소비 패턴이나 만족도를 불황기에도 쉽게 떨치지 못하는 소비자 심리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불황이 지속되어 현대인들도 경제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작은 사치를 통해 만족을 얻는 행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에게 비용 부담이 적은 사치품(기호품) 소비는 '자기 형편에 맞춘 작은 사치'로서 불황기를 극복하는 합리적 소비 패턴인 셈이다.

 

춘절이나 중추절 때 대거 한국을 찾은 유커들은 유명 백화점이나 면세점 또는 명동 화장품 거리에서 립스틱을 많이 사간다고 한다. 그렇다면 중국의 경제 상황이 어려워서 일까? 하지만 이렇게 생각한다면 곤란하다. 이는 중국 내에서 크게 히트를 친 드라마에서 주연 여배우가 사용했던 립스틱을 따라하는 트렌드일 뿐이다. 

 

 

보이지 않는 손은 경쟁에 의한 부산물

 

투명인간의 손이 우리들의 눈에 보일리가 없을 것이다. 이 용어는 영국의 경제학자이자 도덕철학자인 애덤 스미스가 자신의 저서 <국부의 성격 및 원인에 대한 연구>에서 사용함으로써 유래했다. 그는 사회의 모든 구성원 각자에게 무엇을 얼마나 살지, 무엇을 얼마나 만들어 팔지 자유로이 선택하도록 맡겨 두면, 시장이 모든 구성원들에게 유익한 가격 및 수급 균형을 찾아 준다고 보았다. 그 원동력을 그는 '개인의 이기심 경쟁'에서 찾았다.

 

즉 시장의 수요, 공급 균형은 가격이라는 수단을 매개로 참여자 사이에 이기심 경쟁을 벌여 얻은 일종의 부산물인 셈이다. '보이지 않는 손'이란 처음부터 의도된 것도 아니고, 제3자가 중재한 것도 아닌데 서로에게 유익한 교환을 성사시키는 경쟁의 과정을 비유한 말이다.

 

 

 

빅맥 지수는 어떻게 활용되나요?

빅맥 지수는 영국의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1986년 고안했다. 이 지표는 '같은 물건은 어디서나 값이 같아야 한다'는 일물일가一物一價의 법칙을 전제로, 각국의 통화가치가 적정 수준인지 살펴보는 데 활용한다. 각국의 통화가치가 적정하다면, 전 세계 120개 국가의 거의 모든 맥도날드 매장에서 비슷한 재료와 조리법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빅맥 가격이 국가별로 다를 이유가 없다고 본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는 매년 1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빅맥 지수를 발표한다. 2016년 1월 자료에 따르면 미국 매장에서의 가격은 4.93달러, 한국매장에서의 가격은 4,300원이었다. 당시 환율이 1달러당 1,198원이므로 달러로 환산하면 한국의 빅맥은 3.59달러가 된다. 따라서 한국의 지수가 미국에 비해 27.2% 낮다. 이는 원화의 거래 환율이 적정 환율보다 27.2% 저평가되었음을 의미한다.

 

 

 

샤워실의 바보

 

경기과열이나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의 시장 개입이 과도하거나 변덕스러울 경우 역효과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를 경고하는 말이 바로 '샤워실의 바보'인데, 경기 조정 정책은 그 효과가 발휘되기까지 불확실성과 시간차가 수반되므로 조심스럽게 시행되어야 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샤워실에선 적정 온도를 맞추기까지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성격이 급한 사람은 빨리 물의 온도를 맞추려고 온수와 냉수의 밸브를 끝까지 돌려 버린다. 이리 되면 십중팔구 더운 물에 데이거나 찬물로 인해 깜짝 놀라게 되어 급히 샤워실 밖으로 뛰쳐나올 것이다. 한 경제학자가 이런 사람을 바보라고 표현했다.

 

그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미국의 밀턴 프리드먼인데, '샤워실의 바보'를 통해 정부의 부적절한 시장 개입을 경고했다. 그는 경제가 스스로 안정을 찾아가는 자정 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정부의 시장 개입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의 적극적 경기 조정 정책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 및 정책의 효과 지연 등으로 인해 경기 불안을 오히려 가중시킬 수 있다고 보았다.

 

 

페이고PAYGO, 너의 분수를 알아라

 

차입, 후불, 대납 등 신용거래에 의하지 않고 쓸 수 있는 예산 범위 안에서 비용을 지급해야만 지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를 가르키는 용어인데, 'Pay as you go'는 외상을 하지 않고 현금으로 지불한다는 뜻이다. 이 제도는 개인, 회사, 정부 등 그 주체를 불문한다. 직불카드와 비슷하다. 신용카드와 달리 직불카드는 사용과 동시에 은행 계좌에서 사용 금액이 인출되므로 잔고가 바닥나는 순간 더 이상 거래를 할 수 없다. 한마디로 페이고는 '분수에 맞는 소비지출'을 위한 제도다.

 

정부 차원의 페이고 제도도 크게 다르지 않다. 국가재정과 관련한 페이고는 차입(부채)이 아닌 재원 자구 계획이 전제되어야만 정부 지출 또는 세금 인하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의 무분별한 예산지출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인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정부가 특정 연도에 어떤 목적을 위해 일정 금액의 새로운 지출에 나서려는 경우, 반드시 그해에 다른 용도로 배정된 예산에서 동일한 금액만큼을 가져와 사용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다. 하지만 제도가 좋으면 뭐 하나? 사용하는 사람의 도덕성이 수반돼야지. 하루 식사대로 백 만원이 넘는 예산을 사용하는 시장이 있으니 하는 말이다.

 

 

 

 

풍선은 터지지 않는다?

 

어떤 현상이나 문제를 억제하면 다른 현상이나 문제가 새로이 불거져 나오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를 풍선 효과라고 한다. 즉 풍선의 한쪽을 내리누르면 다른 족이 불룩 튀어나오는 모습을 비유한 표현이다. 이 용어는 남미 국가에서 이뤄지는 불법 마약 생산과 유통을 근절하려는 미국 정부의 단속이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단속이 약한 지역으로옮겨다니는 현상을 은유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이용되었다. 

 

자주 발생하는 풍선효과 사례는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정책이다. 정부가 특정 지역의 부동산 과열 양상을 억제하기 위해 규제를 강화하면, 투기 수요가 이전되어 다른 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온 것은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또한 부동산 투기 수요 억제를 위해 은행권에 대한 주택 담보 대출 규제를 강화할 경우, 대출 수요가 보험사와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으로 몰리는 현상도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늘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음을 보여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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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면역요법이 답이다
신광순 외 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 지음 / 느낌이있는책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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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대표적인 암이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하면 15년간 우리나라에서 유방암의 연평균 증가율은 6%이다. 다시 말해, 2000년도에는 우리나라 유방암 발생자수가 9,000명정도였는데 현재는 거의 18,000명에 달한다. 한때 한국인 암발생율 1위였던 위엄의 연평균 증가율이 마이너스 0.3%로 감소 추세로 변한 것도 비한다면 매우 높은 증가율이며 실제로 갑상선암 다음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유방암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미국과 유럽에서도 유방암의 발생율은 높은 편이다. 이곳에서도 여성암 발생률 1위는 유방암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 보인다. 즉 폐경기를 지나 50세가 넘은 여성들의 발생율이 60%로 가장 높은 반면 우리나라는 폐경기 이전 여성의 유방암 발생비율이 60%에 달하고 있으며 이중에서 사십대의 발생비율이 가장 높다는 점이다.

 

이런 결과는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여성 나이 사십대는 가정과 사회에서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유방암 환자가 된다면 이는 큰 손실을 의미한다. 아직 가정에선 성장기의 아이들을 돌보는 어머니이자 직장에서 큰 역할을 맡고 있는 남편을 잘 내조하는 아내이면서, 사회에선 한창 열정을 바쳐 자신의 분야에서 완성도를 높여 가는 그런 때이기 때문이다.

 

책의 저자인 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는 '암환자에게 내일의 희망을 심어 주는 통합면역치료 병원'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양방과 한방 의료진이 통합 면역 암치료 시스템을 구축하여 암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양, 한방 통합치료 프로그램과 더불어 황토와 편백나무로 시공한 친환경 입원실, 전문 약선요리사가 제공하는 면역 식단 등 전인적인 면역치료로 암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유방암이 초기에 발병되었을 경우 보통 종양 제거 수술로 환자는 평소의 일상으로 되돌아가는데 무리가 없다. 하지만 안타까운 일은 재발생율이 높다는 점이다. 유방암 학회에서는 수술 후 5년 이네에 재발할 확률이 무려 21%라고 밝히고 있다. 또 재발 환자가 치료 후 재발할 확률은 이보다 더 높은데, 약 50%를 상회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이런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출간되었다. 아무런 준비도 돼지 않은 상태에서 암진단 통보를 받을 경우 대부분의 환자들은 믿기지 않아 이를 수용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마치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그런 기분이라고들 말한다. 하지만 제대로 치료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건강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우리들에게 전한다. 전문기관의 검증된 치료법을 살펴보기로 하자.

 

 

 

 

재발한 4기 환자에게 면역요법으로 희망을 주다

 

"면역요법의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이미 전에 항암 치료를 받아보았기에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었는데 훨신 견디기 수월했다. 무엇보다 항암 치료의 효과가 좋았다. 원래 항암 치료는 재발해 다시 받을 경우 처음보다 효과가 떨어진다. 그런데 면역요법을 병행해서인지 항암제가 아주 잘 들었다. 암의 크기도 눈에 띄게 줄었다"

 

1998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김성은(가명)씨, 그녀는 51세로 2005년 첫 재발 이후 4번의 재발을 경험했다. 주치의 진용재 박사에 의한 면역 치료로 종양의 크기가 대폭 감소되는 효과를 맛보았다. 처음 유방암을 진단받았을 때 그녀의 나이는 불과 34세이었다. 우연히 가슴을 만지다가 우측 유방에서 팥알만한 몽우리를 느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내다가 찜찜한 마음 탓에 산부인과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유방암 0기였다. 병원에선 행운이라고 했다.

 

이후 7년 동안 그녀는 건강하게 지냈다. 2005년 11월 어느 날 갑자기 또 다시 불청객이 찾아왔다. 재발이었다. 다행스럽게도 다른 부위로의 전이가 없어서 유방전절제술을 받았다. 이후 항호르몬제 '타목시펜'을 복용, 재발 위험을 낮추면서 잘 지내다가 2008년 11월에 또 재발 판정을 받고 이번에는 종양 제거 수술 후 2009년 4월까지 총 6회의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2012년 11월, 재발을 걱정하며 지내던 그녀에게 이번엔 재발에다 림프절에 전이까지 발생했다. 지금껏 네 차례의 재발도 기막힌 일이었지만, 이번엔 겨드랑이 림프절끼지 전이가 발생되었기에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의사는 유방암 4기에 해당한다고 통보했다. 당시 처음으로 암진단을 받았을 때 출생했던 둘째가 고작 중학생인지라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더욱 강하게 불태웠다. 

 

그러나 병원에선 더 이상 수술이 어렵다고 했다. 할 수 있는 치료는 항암 치료인데, 이마저도 효과를 자신할 수 없어 했다. 이에 그녀는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면역요법을 알게 되었다. 지인으로부터 현재 받고 있는 면역 치료로 인해 상태가 매우 좋아졌다고 추천을 해줘서 항암 치료와 별도로 소람한방병원에서 면역치료를 병행했다. 기대 이상의 효과가 있었던 것이다.

 

 

 

 

뼈로 전이된 암도 면역 치료로 진행이 멈추다

 

"뼈에 전이된 암은 잘 없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괜찮아요. 설령 없어지지 않아도 면역력을 올리면 암과 친구처럼 지낼 수 잇을 것 같아요. 내 몸을 망치는 독한 친구가 아니라 얌전한 친구로요"

 

이는 53세의 이현미(가명)씨가 밝히는 의견이다. 2006년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았고 2013년  뼈에 전이되었는데, 면역 치료 후 전이의 진행이 중지되었으며 암의 크기가 일부 작아진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주치의는 장덕한방병원의 진용재 박사다. 처음 허리가 아픈 줄로만 알았던 그녀는 유방암이 재발, 뼈로 전이된 사실을 알게 되었던 것이다.

 

 

여러 차례의 전이도 모두 면역요법으로 이겨내다

 

"원장님, 고맙습니다. 이렇게 좋아질 줄 모르고 죽겠다고 한 게 죄송하기만 하네요"

 

57세의 임혜신(실명)씨, 2001년 좌측 유방암 진단을 받고 2002년 전절제술을 했다. 2009년 2월 우측 골반뼈와 갈비뼈에 암이 전이되었고, 2012년 5월엔 간에 전이, 2015년 4월에도 간에 전이되었다. 면역 치료 결과 뼈에 전이된 암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이고, 2015년 간에 전이된 암도 그 크기가 많이 즐어들었다. 그녀는 암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셈이다.

 

 

유방암 자가진단법 

  

 

면역요법이 답이다 

 

유방암 증가율이 가파른 상승율을 보인다.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다 해도 재발 확률이 높은 편이다. 재발 후 항암 치료가 이어지면 면역 기능이 현저히 떨어진다. 또 다른 재발과 전이를 방지하려면 무엇보다도 면역 기능의 회복이 중요하다. 양방과 한방 의료진이 함께 통합 면역 암치료 시스템을 구축한 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는 유방암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우선, 유방암의 현대 의학적 치료법을 환자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일반적인 치료법만으로는 호전이 되지 않는 환자를 위해 양방과 한방에서 이루어지는 통합면역요법을 소개한다. 나아가 올바른 식이요법과 생활요법까지 유방암 치료를 위한 전방위적인 정보를 상세하게 담고 있다. 유방암에 관한 모든 것을 제시하는 통합 지침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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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Model - 미래의 기회를 현재의 풍요로 바꾸는 혁신의 사고법
가와카미 마사나오 지음, 김윤경 옮김 / 다산3.0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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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 학문의 영역에서 사용되는 경영학 이론이나 프레임워크(framework)가 실제 사업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 꼼꼼히 검증할 수 있다. 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내가 경영학에서 배운 것들을 하나하나 검증해왔으며, 그중에서도 효율적인 것으로 판명 난 것들로 일련의 체계를 만들었다. 이 완성된 체계가 바로 이 책에서 제시하는 이익 혁신이다. - '머리말' 중에서

 

 

비즈니스 모델의 시대가 도래한다

 

책의 저자 가와카미 마사나오는 효고현립대 경영학과 교수로 전문 분야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2001년 효고현립대의 전신인 고베상과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후쿠시마대 경제학부 조교수를 역임했다. 그의 첫 단독 저서인 <비즈니스 모델의 그랜드 디자인>으로 2013년 일본공인회계사협회 학술상(MCS상)을 수상했다.


대학 시절, 자신의 아버지가 경영하던 회사가 도산하는 모습을 보고 그는 경영학을 깊이

뛰어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파격적인 원가 절감을 이뤄내는 것만으로는 이제 더 이상 경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 모방을 통한 추격과 역전의 속도가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 순식간에 업계의 패권을 장악한 기업들은 저마다 자신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특별한 모델을 갖고 있다. 유니클로의 제조형 소매업(SPA) 모델과 코스트코의 회원제 모델이 대표적이다. 이와같은 혁신적인 모델을 구축하여 경쟁의 규칙을 180도 바꿔놓았다.

 

모델을 디자인한다는 것은 고객가치 제안을 담당하는 우뇌와 이익 설계를 담당하는 좌뇌를 동시에 사용함을 의미한다. 실제 업무에서 이처럼 하이브리드로 사고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사람은 우뇌와 좌뇌 중 어느 한쪽만을 사용한다. 즉 고객의 용건을 귀신같이 찾아내는 마케터나 이를 제품으로 구현하는 개발자는 주로 우뇌를, 반면 숫자를 다루는 재무 담당자나 생산관리 담당자는 주로 좌뇌를 사용하며 일한다.

 

이에 저자가 독창적으로 개발해낸 하이브리드 프레임을 사용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좌뇌와 우뇌 어느 한쪽만을 사용하며 일하는 사람들에게 양쪽 뇌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경영학적 툴을 제시해주는 것이다. 이 프레임은 이익과 고객가치를 양쪽에 두고 각각의 방향으로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라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완성된다. 고객의 활동 체인에 각각 어떤 솔루션과 과금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비즈니스 모델 커버리지' 역시 모델을 혁신하려는 모든 사람에게 실용적인 도움을 준다.

 

 

 

비즈니스 모델은 진행형이다 

 

 

이 책의 형식은 소설이다. 주인공인 스도는 무너져가는 스포츠 신발 회사의 마케터인데, 그는 사장으로부터 비즈니스 모델을 새롭게 수정하라는 특명을 받는다. 그는 고객가치 제안을 탁월하게 수행해왔던 전형적인 우뇌형 인간으로, 숫자로써 이익을 설계하는 좌뇌의 일에는 굉장히 미숙하다. 하지만 모델을 디자인하려면 고객가치 제안과 이익 설계를 동시에 해야 한다. 이에 그는 책을 읽고, 전문가를 찾아 의견을 듣고, 또 프로젝트 팀원들과 사례연구를 진행하며 하이브리드 프레임으로 사고하는 법을 익혀나간다.

스도가 소집한 프로젝트 팀은 과거의 고객을 다시 타깃으로 삼아 그들이 가지고 있는 미해결 용건을 찾는다. 최종 목표를 판매가 아닌 판매 후 '용건 해결'로 변경하고, 이를 위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로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판매로만 이익을 취하던 구조를 대대적으로 혁신한다. 즉 솔루션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과금 포인트를 설정하고 '가치 보증'을 도입하여, 고객 아이디와 고민 데이터를 받는 조건으로 100% 환불을 해주기로 한다. 고객 데이터는 그 자체로 다음 연구를 위한 지식센터이자 다른 회사와 컬래버레이션할 수 있는 상품이 된다.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장(모델과 이익)에서는 기업의 체질을 바꾸는 변혁을, 제2장(고객의 용건)에서는 상품 매출의 메커니즘과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제3장(가치 제안)에서는 고객이 결정하는 가치를, 제 4장(하이브리드 프레임)에서는 비즈니스 모델의 분석을 소개한다.

 

이어서 제5장(비즈니스 모델 연구실)에서는 유니클로, 라인 등 여러 기업의 사례연구를, 제6장(플랜 B)에사는 기사회생의 비책을, 제7장(이익 혁신)에서는 기업 목표와 고객 목표의 일치를, 제8장(비즈니스 모델 찬조)에서는 솔루션을, 마지막으로 제9장(모멘텀의 시작)에서는 비즈니스 모델의 진화는 끝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끝을 맺는다.

 

 

우뇌와 좌뇌를 동시에 사용한 하이브리드 프레임

 

이 구조를 사용하면 제품 개발이나 마케팅으로 성공한 회사뿐만 아니라 과금 방법으로 승리를 거둔 회사의 전략도 풀어낼 수 있다. 하이브리드 프레임의 핵심은 고객가치 제안만으로 끝나기 쉬운 비즈니스의 정의를 과금 부분으로까지 확대한다는 점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고객가치 제안의 차별화만으로는 경쟁할 수 없는 사업 영역에서도 과금의 차별화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다

 

날씬하게 만들어주는 스포츠 신발이라면 대박예감이 든다. 이는 그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을 앞으로 상대해나간다는 뜻이 아니라 운동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 운동할 동기를 부여해주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가능하게 해서 점점 운동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어주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그래? 스포츠를 향한 스위치를 켠단 말이지?"

 


이렇게 한다면 지금껏 회사가 지켜온 기능 위주의 신발이 그 사람들 앞에 기다리고 있게 될 것이다. 그대로 방치해 버리면 절대로 사지 않을 고객 층이 점프 어라운드도 레어피트도 구입하게 되는 미래의 고객을 창출하는 셈이 된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스도는 여기에 암호명 '모멘텀'을 붙인다.

 

 

 

비즈니스 모델 연구실

 

코스트코~연회비 운영방식으로 회원에게만 초저가로 물품을 판매

유니클로~ 제조업과 소매업을 겸하면서 원가관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질레트~면도기를 무료배포 후 면도날을 팔아 돈을 번다

라인~메신저 기능을 무료개방 후 게임, 이모티콘, 광고로 돈을 번다

스타워즈~영화 상영 수익은 포기, 피규어 등 캐릭터 상품 판매로 돈을 번다

 

네스카페 바리스타의 본체 가격은 거의 원가나 다름없기 때문에 본체 판매만으로는 충분한 이익을 낼 수 없다. 이 비즈니스 모델은 인스턴트 커피를 소비하게 함으로써 시간차를 두고 이익을 내고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바리스타 안에 새로 채워 넣어야 하는 인스턴트 커피팩은 바리스타 전용이다. 이는 '프린터와 잉크' 또는 '면도기와 면도날'과 같이, 본체를 팔고 나면 그 다음에 소모품이 이익을 내는 설치형 이익 패턴을 채택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익 측면에서 보면 바리스타는 단순히 제품이 아니라 인스턴트 커피의 소비를 유도하는 프로젝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솔루션의 진공지대

 

조지 루카스는 영화의 콘텐츠라는 솔루션을 제공했지만 전혀 과금하지 못하고, 영화관에서 볼 수 있다는 솔루션과 과금 부분에 대한 권리를 모두 폭스사에 넘겼다. 그렇다면 그는 어리석었던 걸까? 아니다. 사실 그는 더욱 중요한 과금 포인트를 파악하고 이후 할리우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냈다.


그는 <스타워즈> 시리즈를 계약할 때, 영화에 관련된 굿즈를 판매할 수 있는 머천다이징 권리를 취득했다. 고액 예산이 소요되는 SF영화에서, 영화관의 흥행 수익만으로는 투자금을 회수할 정도로 이익을 얻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반면 20세기폭스는 캐릭터 상품이 그렇게 잘 팔릴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영화는 대히트를 기록했다. 피규어를 포함한 캐릭터 굿즈가 폭발적으로 인기를 얻어 날개 돋친 듯 팔렸다. 이것이 바로 이익 혁산이다.

 

 

모멘텀 프로젝트의 숨어있는 한 수

 

모멘텀은 처음부터 제품에 가치 보증을 부가할 계획이다. 고객은 어디서 사든, 언제 사든 구입했다는 사실을 증명만 하면 환불받을 수 있다. 이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 특히 스포츠 브랜드에서는 거의 채택한 적이 없는 발상이다. 어리석은 제도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여기에는 또 하나의 목적이 있다. 즉 가치 보증을 하는 조건으로 고객의 아이디를 등록시키는 것이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신제품 개발을 용이하게 하고, 나아가 기존 제품의 이익 구조를 바꿀 수 있다는 의도가 숨어있는 것이다. 아웃소싱으로 활용한 외부의 컨설턴트나 컨설팅회사 또는 마케팅 회사에 지급하던 비용이 크게 절감될 뿐만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구축 자체가 바로 연구소가 되는 것이다.

 

 

 

비즈니스 모델은 계속 진행형이다. 이는 혁신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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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으로 살아갈 용기 - 아들러가 남긴 유일한 어른 지침
윌라드 비처, 마거리트 비처 지음, 박예진 엮음, 김효정 옮김 / 이지북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모든 사람은 자신을 치료할 약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모두가 주체성을 가지고 독립적으로 살아갈 용기를 가지고 있으며, 그 용기는 실패와 역사를 거듭하면서, 자신만의 성공 방식을 창조적으로 실행하고 있습니다. (중략) 아들러는 인생 말년에 우리에게 성숙한 어른으로 살기 위해서는 어찌해야 하는지 인간 행동에 대한 깊은 가르침을 전해주었습니다. 우리가 아들러에게 전수받은 어른으로 살아갈 수 있는 통찰이 이 책에 담겼습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어른으로 살아갈 수 있는 통찰

 

저자 윌러드 비처마거리트 비처 부부는 임상심리치료사이자 심리상담 전문가로 개인심리학의 창시자인 알프레드 아들러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았으며 대학 강의와 대중 강연, 개인 상담을 통해 아들러심리학을 알렸다. 또 아들러심리학을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자 심리학, 사회학, 교육학 학회에서 기조연설자로 활발히 활동했다. 사후, 그들의 가족은 비영리 아들러재단을 설립하여 비처 부부의 저서를 계속 출간 및 소개하고 있다. 비처 부부의 책은 현재 미국의 수많은 대학에서 심리학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어른으로 살아갈 수 있는 통찰

 

1. 문제에 직면하고 대응해야 한다

2.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우월함을 추구하라

3. 의존성은 모든 열등감의 근원이다

4. 우리 자신을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5. 문제의 원인은 우리 자신에게 있다

6. 자력으로 일어서는 능력을 길러라

7. 우리 모두는 창조의 능력을 타고났으므로 자발적 노력이 필요하다

 

 

 

어려서부터 잘못 형성된 복종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성인 세계에 어떻게 들어갈지 답답해진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계속 순종의 길을 갈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해 선택해야 한다. 어릴 때는 착한 아이가 되는 긍정적인 순응을 하거나 어른이 시키는 건 무조건 반대로 하는 부정적인 순종을 하거나 둘 중 하나였다. 양쪽 모두 복종이라는 막대기의 양 끝에 해당하는 태도였다.

 

갑자기 세상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두려움은 과거에 하던 방식대로 순종하려는 강력한 관성이 된다. 이 관성을 깰 역량이 부족한 사람은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되어도 여전히 어린아이의 의존심을 버리지 못한 채 삶으로 떠밀리게 된다. 성인의 삶은 완전한 자주성을 요구하지만 그에게는 온전히 자기 주도로 행동할 능력이 없다. 혹자들은 인구의 약 90퍼센트가 이렇게 순종하는 삶을 산다고 주장한다. 

 

8남매의 맏이인 현철 씨는 공무원인 아버지의 기대와 관심 속에서 자랐다. 그는 아버지가 무서워서 복종하고 순종했다. 아버지가 있을 때는 순종적인 아들이 되었지만, 아버지가 없을 때는 무서운 형이 되어 동생들을 지배했다. 폭력적인 그는 점점 더 고립되었고 그의 곁을 지키던 어머니마저 세상을 뜨자 형제들과도 만나지 못했다.

 

그는 술을 먹으면 욱하는 감정이 올라와서 동료를 때리고 욕했다. 그러니 직장도 오래 다니지 못했다. 오로지 주먹으로 세상을 이가려 했던 자신을 미워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화를 잘 내는 그의 성격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뒤늦게 후회했지만 어려서부터 형성된 잘못된 복종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았다.

 

 

과거의 습관이 현재의 요구와 충돌할 때 딜레마가 나타난다

 

과거의 습관이 현재의 요구와 충돌할 경우 그때에 딜레마가 나타난다. 이런 상황에서는 미성숙한 사람들의 열등함이 즉시 드러난다. 열등감은 어려운 상황을 자기 힘으로 절대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패배감에서 나온다. 미성숙한 사람들은 문제를 향해 한 걸음 다가갔다가도 이내 한 발짝 뒤로 물러나기 때문에 결국은 같은 위치에 서 있게 된다. 그는 어쩔줄 모르는 채 두려워하며 머뭇거린다.

 

모든 사람의 감정 문제는 이 딜레마에서 나온다. 일을 할 때는 외부 권위에 휘둘리지 않는 맑은 정신이 필요하다. 자유로운 정신은 화살처럼 똑바로 날아가 과녁에 박힌다. 다른 누군가의 중력장에 잡히거나 옆으로 벗어나지 않는다. 자유로운 영혼은 완전한 자립을 유일한 목적으로 하는 '초연함'을 지닌다.

 

딜레마는 우리의 정신이 두 마리의 토끼 사이에서 갈팡질팡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우리 자신은 두 가지 목표에 모두 충실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두 가지 목표 사이를 왔다 갔다 하다 보면 당연히 우리의 주의력은 속수무책으로 분열되고 만다. 우리의 정신은 두 가지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키지 못한다.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외부 권위지에 의존하지 말고 자기 힘으로 걸어가야 한다.

 

 

 

결혼의 성공 여부는 부부의 독립성에 달렸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결혼이 세상을 향해, 또는 서로를 향해 맞서는 요란한 소동이 아니라 세상에 기여하는 파트너십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절대 서로를 소유하고 지배하려 들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이다. 말하자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동업자 정신이 투철해야 한다. 

 

X양에게서 곧 결혼하게 됐다는 말을 들은 아들러 박사는 "그 희생양이 누군가요?"라고 물었다고 한다. 아들러는 X양을 잘 알았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한 것이다. 당사자의 자립심이 어느 정도인지 알면 결혼의 성공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뜻이다. 결혼의 성공 여부는 부부의 독립성과 생산성에 달려 있다.

 

 

다른 의도를 감춘 칭찬의 목적

 

칭찬과 비난의 이면에는 다른 의도도 숨어 있다. 바로 자신을 치켜세우는 것이다. 누군가를 후하게 칭찬한 다음 그 대가로 내게도 무엇인가 좋은 말을 해주길 바란다면 칭찬의 목적은 상대방을 이용해 나를 높이려는 것이다. 또 맨머리에 비를 뿌리듯 자신을 심하게 깎아내려 상대방에게 나를 치켜세워야 할 것 같은 부담을 주는 수법도 있다. 두 가지 모두 상대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용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집착을 버리자 

욕심을 내려놓고 걸어가는 것은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한 삶의 태도이다. 무엇이든 꽉 붙들려고만 하지 말자. 붙든다는 것은 명성과 자존심, 우리를 보는 주위 사람의 시선에 집착한다는 뜻이니까 말이다. 그럴 때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가치판단의 틀에 자신을 가둔다. 그런 감옥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 지금 이 순간 속에서 자유를 누릴 수 없다. 우리는 무엇보다 집착을 버릴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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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마시는 카페
최지운 지음 / 네오픽션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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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는 사랑의 여신으로 신들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한다. 그녀를노리는 자들이 많아서, 신들에게 있어 그녀를 지키는 것은 곧 아스가르드를 지키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녀는 사랑하는 남편이 여행에서 돌아오지 않자 그를 찾아 세계를 헤매고 다니면서 그리움의 눈물늘 흘렸다. ㄱ그것이 바위에 스며들어 황금이 되었다고 전해지는데 그래서 황금을 '프레이야의 눈물'이라고 부른다. 카페 아스가르드에서 프레이야는 아침 인기 메뉴인 베이글의 이름이다. 그리고 손님들이 내 미모를 칭찬하며 부르는 애칭이기도 하다. - '애피타이저' 중에서

 

 

카페 아스가르드에서의 이상한 체험

 

카페 아스가르드를 자주 찾는 인기 소설가 강훈은 이곳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을 '오딘의 장난'이라고 불렀다. 역시 단골손님인 아이돌 가수 유하는 이를 타임슬립이라고 말했으며, 칼럼니스트 김혜연은 모 잡지 기사에서 운이 좋으면 겪게 되는 기분이 좋아지는 체험이라고 설명했다.

 

2015년 프로야구 시즌 홈런왕 최성혁 선수도, 대종상 영화제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조재덕 감독도, 현재 히트곡 제조기라 불리는 강태호 작곡가도 이를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이들은 도대체 그 영문을 몰라 이곳 카페에서 일하는 웨이트리스에게 그 까닭을 물었더니 이렇게 대답했다. 

 

"글쎄요. 단지 손님의 아름다웠던 과거와 밝은 미래만을 바라볼 수 있기를, 하고 말했을 뿐인걸요"

 

 

 

 

 

강북 최대의 고시촌, 회험동. 시험이 모여있다는 뜻을 지닌 동네다. 인근에는 고급스러운 카페가 있었다. 왕십리와 회험동을 잇는 도로 중간에 위치한 어느 버스 정류장의 바로 뒤편에. 아이돌 가수 유하는 너무나도 빽빽한 스케줄에 지쳐 소속 연예기획사의 밴이 잠시 멈춘 사이에 탈출을 감행했다. 그녀는 회험동 표지판을 보고 삼 년 전에 죽은 선호 오빠가 떠올랐다.

 

당시 오빠는 동네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9급 공무원을 꿈꾸었다. 처음 만나던 날, 그는 공무원 시험 합격증을 보여주며 마침내 고시촌을 탈출할 수 있다는 기쁨을 마구 표출했었다. 그녀는 갑자기 오빠와의 추억을 떠오리고 싶은 충동에 못이겨 카페로 향하는 삼거리 왼쪽 길로 향했다.

 

카페 '아스가르드', 유럽풍의 2층 목조건물이다.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이 그려진 프레스코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음료와 술 그리고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그런 장소였다. 아이돌 가수로 데뷔하기 전에 왔던 곳임에도 불구하고 웨이트리스는 용케 그녀를 알아보고  오랜만이라고 인사를 건넨다. 음료를 주문할 돈이 없다니까 대신 사인을 요청했다.

 

카운터 옆 벽면에는 액자들이 걸려 있었다. 프로야구 홈런왕 출신 최성혁 선수, 인기 작곡가 강태호 선생, 베스트셀러 소설가 강훈,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조재덕 감독 등의 사인들이 보였다. 특히, 강태호 작곡가는 그녀가 발표하는 싱글 수록곡을 모두 작곡한 분이다. 손님이 들어온 모양이다. 웨이트리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스가르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여기서는 손님의 아름다운 과거와 밝은 미래만을 볼 수 있기를. 무엇을 드릴까요?"

 

그녀의 테이블 바로 뒤편에서 들리는 중저음의 남자 목소리는 왠지 익숙했다. 지금의 상황은 마치 타임캡슐을 타고 몇 년 전의 그때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다. 그때도 카페에는 그녀 혼자 있었고 이후 손님이 들어왔었다. 맞아! 그 사람이 바로 삼 년 전에 불의의 사고로 죽은 선호오빠였다.

 

"웬 미친년이 황당한 소리를 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 래도 꼭 기억해야 해. 오빠는 2013년 4월에 제주도에서 교통사고로 죽어. 그러니까 절대 제주도에 가면 안 돼"

 

남자는 영문도 모른 채 이런 얘기를 듣고 혹시 점술가냐고 묻는다. 과거의 시간대로 돌아가면 유하는 교제한지 일년 기념으로 선호와 제주여행을 갔다. 오빠가 그곳에서 이벤트를 할 계획이었다. 한 달 후, 그녀는 다시 아스가르드를 찾아갔다. 선호를 다시 만나기를 염원하면서. 웨이트리스는 주문도 하지 않은 애플주스와 함께 쪽지를 건넸다. 오빠임이 느겨졌다.

 

'무대를 바라봐줄래?'

 

무대에는 환한 미소를 머금은 오빠가 스탠드 마이크 앞에 서 있었다. "일 년을 진심으로 축하해"라는 말과 함께 기타를 연주하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이적의 <다행이다>였다. 그는 제주도행 비행기 티켓 두 장을 내보이면서 "피하지 말고 한번 맞서보기로 결심했어. 그러니까..... 도와줄 거지?"라고 말했다. 유하는 오빠의 손에 이글려 카페 문밖으로 나섰다. 웨이트리스의 중얼거리는 소리가 귓가에 닿았다.

 

"두 분의 사랑, 이 애플주스처럼 언제나 싱그럽기를"

 

 

칼럼리스트 김혜연은 대학시절 학점을 짜게 준 교수를 찾아 시간여행이 가능한 카페로 간다. 학점을 올려달라 부탁하는데, 놀랍게도 이 교수는 인기있는 소설가 강훈이었다. 김혜연의 과거와 강훈의 미래가 만나는 시간의 장난질이다. 강훈은 이 현상을 '오딘의 장난'이라고 부른다. 가수 유하는 이미 죽은 선호 오빠를 다시 만남으로써 지난 3년간의 고통을 치유받는다. 가난한 강사였던 남자는 후에 인기있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 있었다. 그는 가난했던 과거의 자신에게 칵테일 한 잔을 대접한다.

 

이곳은 매일 새로 개업한 후 내일이면 폐업하는 이상야릇한 카페이다. 하지만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신비한 경험을 한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다시 시도해보고 싶은 일들이 누구에게나 한둘은 있을 법하다. 나도 이런 카페가 있다면 이곳을 찾아 꼭 해보고 싶은 경험이 있다. 이루지못한 첫사랑이 종종 그리울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소설의 스토리는 많은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을 만하다.

 

 

"그때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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