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봤자 책, 그래도 책
박균호 지음 / 소명출판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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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독서의 여정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권태기에는 이렇게 책에 대한 흥미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나 같은 사람이, 아니 나보다 더한 사람도 많다는 기쁨을 주는 책으로 마음을 다잡을 필요가 있다. 요즘의 나에게 꼭 필요했던 이야기들. 덕분에 책을 더 사들이게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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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호 2021-02-23 07: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줄이 핵심이겠군요 ^^ 언제나 감사합니다 !!!

transient-guest 2021-02-23 08:50   좋아요 1 | URL
선생님의 다른 책을 읽을 때도 그랬지만 이번엔 특히 흥미가 가는 책들이 많았어요. 각 출판사의 문학시리즈의 첫 권이 무엇인지를 바탕으로 지향점을 유추하신 부분이 남습니다. 다는 못해도 각 출판사의 첫 권을 구할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ㅎ

박균호 2021-02-23 09: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야말로 책 덕후를 위한 책이에요 ^^ 그나저나 각 문학 전집의 첫 권을 모은다 !! 이거 재미난 컬렉션인데요. 저도 본격적으로 한 번 해볼까 생각 중이에요 ㅎㅎㅎ

transient-guest 2021-02-23 11:46   좋아요 1 | URL
네 다 가질 수는 없겠지만 각 출판사의 전집에서 첫 권을 모아보는 것, 그리고 좋아하는 작품이나 작가를 각 출판사의 판본으로 모아보고 싶습니다. ㅎㅎ
 
맛의 달인 32 - 두부요리 재대결
카리야 테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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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두부를 먹어본 건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만큼 공장에서 나오는 대량생산두부만 먹어온 것 같다. 동네에서 갖 나온 따끈따끈한 두부를 싣고 다니면서 팔던 80년대의 아파트 풍경이 떠오르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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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달인 31 - 냄비요리 대결
카리야 테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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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도 좋고 매운 맛 순한 맛 국물을 갈라놓고 이것저것 먹는 중국풍도 좋다. 고급한 형식은 모르겠고 뭔가 잔뜩 사다가 천천히 오래 먹을 수 있는 냄비 요리가 생각난다. 창코나베는 언제 먹을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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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물방울 최종장 마리아주 21
아기 타다시 지음, 오키모토 슈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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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좋은 wine reference. 내용은 보통. 늘 대결, 반칙, 관용과 승복. 이번의 일본요리와 일본와인의 페어링이나 다음 권에서 예상되는 타이/베트남요리와 와인의 페어링을 통해 아시아요리와 와인의 마리아주를 다루는 건 좋다. 한국요리도 와인과 함께 제대로 다뤄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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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이 박형준 같은 유형의 인간이다. 온갖 점잕은 척 다하고, 아닌 척 다하는 오리너구리 같은 니글니글한 인간. 논리와 학자의 이미지에 숨어서 distortion을 일삼는 인간. 유시민선생과 토론 때의 말과 논리를 보면서 그 꼬라지를 일찌감치 알아봤더랬다. 


자신이 MB의 정무수석으로 있을 때 일어났던 민간찰을 몰랐다고. 알았음에도 부정하는 것이라면  자신이 단두대로 가겠다고 했다지? 


Well. 당시에 그런 일이 있었고 그가 몰랐을 수 없다는 온갖 증거가 다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꼴같지 않게 부산시장후보로 나선 것 같은데. 


알았어야 하고 알았어야 할 의무가 있고 알았을 것이다.


단두대로 가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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