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를 쉬게 되었다. 은행에서 어마무시한 실수를 해서 구제금융액수가 원래 가능한 액수의 반도 못 나오게 된 것. 다행히 2차로 펀드가 나올 것 같고 1차로 신청한 걸 취소하고 다시 신청하는 걸로 결론이 나는 것 같다만 은행의 태도가 맘에 들지 않는다.  Basically, 실수는 인정하지만 (그것도 내가 CPA와 자료를 준비해서 조목조목 따졌기 때문이다), 할 수 있는 건 없으니 2차로 나오는 걸 신청하자는 것.  한인은행을 통하면 편리한 점도 있고 이번 경우 특히 major은행들의 불합리한 처사를 보건데, 나은 점이 많지만 전문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많이 아쉽다.  하루 종일 이걸로 신경을 쓰고 나니 퇴근시간인 지금은 뭘 할 생각이 들지 않는다.


내일 천상, 오늘 miss한 back, bicep 그리고 shoulder와 하체 및 abs/core을 섞어서 길게 하고 줄넘기로 마무리해야 할 것 같다.


지금은 가진 도구가 워낙 없어서 과부하를 거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저 다양한 몸짓으로 땀을 흘리고 긴 운동을 rapid succession으로 할 뿐이다.  아마 다시 gym으로 돌아간다면 엄청 긴 시간의 make up 시간을 보내야 할 것이다.  


다양한 push-up과 덤벨운동, 맨몸운동을 섞어서 보통 한번에 3-4가지, 많으면 5가지를 한 셋트로 잡는다. 이렇게 하면 금방 숨이 차게 되어 땀이 나는 것이다.  결국 무게는 제대로 못 치되, 한번에 길게 근육을 쓰는 걸로 혹사를 거는 것이다.  이걸 계속 하는 것이 과연 근육량감소를 막을 수 있을지, strength 감소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다. 


이로써, home gym을 만들 계획, 그리고 조금은 prepper가 될 계획, 거기에 무기구매까지 염두에 두고 있을 정도로 이번 사태는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시스템도 국가도 무엇도 믿을 건 나 자신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될 줄이야.  세금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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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2 - 아스카.나라 아스카 들판에 백제꽃이 피었습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유홍준 지음 / 창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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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에서 발원해서 일본으로 들어온 문화가 일본풍으로 넘어가는 과정의 중간단계. 여행을 못 하는 시절이지만 이렇게 일본을 돌아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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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응용을 통해 3일 routine의 첫 번째, chest, triceps, abs/core 1시간 12분, 617.

걷기 2.18마일, 256


5월 초에 천천히 사회가 다시 normal로 돌아가기 위해 열리기 시작해도 gym같은 곳은 가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 이미 근처의 몇 개는 문을 닫을 것 같다는 이야기가 들리는데 내가 가는 곳은 잘 버텨주었으면 한다.  


오늘은 back, bicep, abs/core, 그리고 줄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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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빛 2020-04-23 08: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집에서 하시는 거죠? 집에도 기구가 다양하게 있나요? 아니 바벨과 덤벨로 하시는 거죠?

transient-guest 2020-04-23 09:24   좋아요 0 | URL
덤벨 세트 세 개 (다 가벼워요), 그리고 짧은 바벨 40 lbs짜리 하나. 악력기. 매트. 고무줄. 이걸로 해요. 과부하를 거는 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cross fit을 응용해서 한 셋트에 여러 가지를 합니다. 오늘은 신경을 쓸 일이 많아서 그냥 지나갔네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1 - 규슈 빛은 한반도로부터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유홍준 지음 / 창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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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으로는 가깝지만 정서적으로는 먼, 하지만 문화적으로 밀접한 나라 일본. 문화의 빛 한국의 땅으로부터 전해진 규슈에서 시작하는 문화여행. 우리의 역사가 삼국이 아닌 가야와 왜를 포함한 오국의 역사로 잡는 부분에서 보다 더 넓고 깊은 고대사관이 시작될 수 있다는 걸 새삼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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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mpire Hunter D Volume 29: Noble Front (Paperback)
Hideyuki Kikuchi / Dark Horse Comics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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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계속 이어지고 있는 Frontier의 흡혈귀 소탕전. 80년대 초반에 나온 시리즈가 2012년 당시 29번째 책이 나왔다는 건 대단한 것이다. 세계적으로 1700만부가 팔렸다고 하니까. 적절하게 한 권씩 나와주면 즐겁게 읽게 된다. 과학기술에 대한 상상력은 어지간한 SF거장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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