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조금 늦은 여섯 시 넘게 나간 탓에 그저 잠깐 걸었다. 4.97마일, 1시간 26분, 490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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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Talks (Hardcover)
짐 부처 / Ace Books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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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Dresden Files의 새로운 이야기. 점점 커지는 판. 새롭게 등장한 바다괴물들과 고대의 신이 마법세계를 포함한 reality를 부수려고 하는 와중에, 한편에서는 Outer being으로만 알려진 이계의 존재들이 우리의 모든 것이 존재하는 reality의 fabric를 찢고 이 세상으로 넘어오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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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트럼프가 한국통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을까? 처음부터 줄창 이야기했지만 트럼프는 트럼프 말고는 모든 것이 does not matter 같은 사람이다.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그 원칙에서 벗어난 적이 없었고 심지어 그가 그토록 자랑스럽게 떠벌리고 다니는 부동산사업에서조차 여러 번 파산과 회생을 하면서 손절을 하고 관련된 다른 사업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전력이 있으며 종종 깡패짓으로 약한 사업파트너나 계약관계에 있었던 사람들을 괴롭힌 바 있다. 그의 비즈니스모델이란 것이 결국 대자본 혹은 대자본을 보여주면서 다른 사람들을 끌어들여 그들의 돈으로 사업을 굴리고 안되면 파산을 하고, 잘되면 나중에 다 몰아내는 식이었다. 요컨데 그는 언제나 다른 이들을 버스밑으로 던질 준비와 자세가 되어 있는 사람이다. 


그 주변에 조금이라도 멀쩡해보이는 인간들이 있었다면 말 그대로 멀쩡해'보였을' 뿐이다. 부패하고 무능하며 악한 사업가로 젊은 나이에 이미 얼굴이 일그러진 사위놈 쿠슈너 같은 사람들만 주변에 가득하고 바보같은 사람들이 조금 기대를 했던 이방카 또한 속 빈 강정이었을 따름이라는 것이 이번의 발언으로 밝혀졌다. 


사서와 출처에 따라 다르지만 마리 앙뚜아네뜨는 '빵 대신 고기' 혹은 '빵 대신 비스킷'을 먹으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한다. 여러 모로 미움을 산 탓도 있었을 것이고 혁명세력이 조장한 정치선전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어느 정도 억울한 면이 없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COVID-19사태로 미국의 실업자가 5천만을 넘은 상황에서 던진 이방카의 말 - job을 잃었으면 다른 걸 찾으라는 - 은 생생하게 언론에 남은 비인간적이고 공감능력이 결여된 부잣집 딸내미의 망언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 비하면 빵 대신 고기나 비스킷은 양반의 고조할아버지쯤 되겠다. 


트럼프를 뽑지 않은 인간, 힐러리를 뽑인 인간들이 다수인데 그 다수가 멍청한 소수, 그리고 미국의 선거제도 탓에 큰 피해를 입고 있다. 대선에서 정권이 바뀌면 부정부패, 이해충돌, 그리고 협잡을 통한 반역죄까지 따질 것들이 많은 집안이다. 이에 걸맞는 죄값을 두고두고 치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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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0-08-06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방카의 말을 찾아봐야겠어요. 미국인들이 반응이 궁금하네요.....바다 건너 사람들이 봐도 * 올라오는 말인데요...

transient-guest 2020-08-07 01:58   좋아요 0 | URL
Invanka find something new 로 구글해보시면 나옵니다. 그 context가 어찌됐든 이런 사람이 지금같은 시절에 할 얘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2020-08-06 11: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8-07 01: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20-08-06 14: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치는 정치인이 하고 돈은 돈 버는 사람이 벌고 그게 맞는 것 같은데
트럼프 연일 헛소리하는데 정말 질리겠더군요.
근데 지금은 남 얘기할 때가 아니예요.
울나라도 못지 않는 것 같더군요.

transient-guest 2020-08-07 02:00   좋아요 1 | URL
트럼프는 이명박근혜를 하나로 합친 사람인데 욕심은 MB보다 더 많고 무지와 무능은 503보다 더합니다. 한국은 현재정치가 아직 더 발전하고 있는 나라입니다만, 이곳은 시스템이 비교적 안정적인 곳인데 그 틈을 타고 저런 놈이 대통령이 된 것이죠. 백인보수와 극우 + 힐러리에 대한 반감, 그리고 러시아가 만든 시대의 bastard입니다.

2020-08-09 01: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8-09 12: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8-09 14: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8-10 23: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앞서 쓴 이유로 오전의 운동은 하지 못함.

오후: 근육운동 - 하체, 어깨, 배, 허공격자 500개, 톤파 조금. 1시간 53분, 960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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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야외라고는 하지만 social distancing 이 적용된 수준의 거리에 하나씩 놓인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커피. 이른 오전이라서 그런지 to-go는 많아서 앉아있는 사람은 적기 때문에 잠깐 망설이다가 간만에 이렇게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서 책을 읽고 업무메일을 처리하고 있다. 오전에 걷기 위해 운동화를 신다가 끈이 끊어져버리는 바람에 그냥 주저앉고 잠시 딴짓을 하다가 씻고 일찍 출근길에 나섰다. 


가끔 속이 더부룩할 아침이면 커피를 마시고 물을 많이 마시면서 하루종일 일종의 detox를 하는데 오늘 그 목적으로 Peet's Coffee에서 cold brew를 뽑으러 왔다가 이렇게 잠깐이지만 앉아서 뭔가 normal한 일상이 돌아온 듯한 착각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간만에 노트에 하루의 일정을 계획해보기도 하고 사람이 없는 구석에,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앉아 커피를 마시면서 책을 보니 기분이 아주 쬐~~~끔 좋아진다. 


오늘은 그렇게 작은 업무를 하나씩 처리하면서 오전을 보내고 점심 때는 잠깐 나가서 주말이면 생일을 맞는 조카의 선물을 사고, 오후엔 조금 더 일을 하다가 오늘의 운동을 하면 하루가 마무리될 것이다.


그저 노력하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너무도 부족한 능력의 사람이라서...


커버가 제대로 나온 것이 없지만 지금 읽고 있는건 Dresden Files의 최신판 Peace Tal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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