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이젠 게으름으로 자리를 잡은 듯, 아침엔 여전히 나가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가 가벼운 마음으로 근처에 있는 County 공원들 중 하나로 가서 조금 걷기로 했다. 동네에 있는데도 산쪽으로 있다고 나무도 많고 뭔가 분위기도 좋아서 언덕의 trail을 향해 조금씩 가보았다. 끝이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계속 이어지는 언덕길의 고통을 참고 2마일 정도를 올라갔더니 완전한 등산로에 접어들길래 조금만 더 가면 될 것 같아서 계속 올라갔다. 첫 2마일 때 후들거리던 다리의 shock도 멈추었고 워낙 준비없이 온 탓에 물도 수건도 없이 고생을 하기는 했지만 계쏙 앞으로 나아갔다. 정확히 3마일을 조금 넘긴 지점부터 거의 반을 돈 듯, 다시 3마일을 내리 걸어서 내려가야 했다. 


산길 6마일이었으니 동네의 평지 6마일과는 차원이 달랐던 듯. 6.03마일, 2시간 28분, 무려 1030칼로리. 평지에서는 이 정도의 거리면 대략 600 남짓이었을텐데, 첫 2마일을 넘기면서 거의 350정도가 나오길래 짐작은 했지만 대단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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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칭 단수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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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도 이제 늙은 것이다. 현재의 이야기나 미래에 대한 전망보다는 기억속에서 문득 떠오르는 어린 시절과 지금보다는 젊었던 시간의 이야기를 회고하는 듯하다. 70대에 접어들었으니 그럴만도 하다. 확실히 남은 시간보다는 지내온 시간이 훨씬 더 많은 비대칭의 시기. 그저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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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6 00:1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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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7 00: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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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바깥에서 일을 보느라 오후에 사무실에 들어와 잡무를 처리하고 바로 운동으로.

걷기나 달리기를 못한다고 해서 다른 운동까지 멈출 수는 없다. 오히려 compensate하려면 더욱 열심히 정진해야한다.


근육: 등, 이두, 배, 허공격자 1100+. 1시간 41분, 858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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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 어깨. 가볍게 1시간 8분. 579칼로리. 좀처럼 뛰고 걷는 걸 regular하게 가져가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봉쇄에 가까운 stay at home order가 나올 것 같다. 기초적인 shopping은 20%, 그러니까 10명 들어올 곳에 2명만 들어가는 수준으로 유지되고 이 외에는 거의 모든 in-door 활동이 금지될 것이다. 이미 150마일 바깥에서 이곳으로 들어오면 14일간 자가격리를 하도록 되어 있는데 여행자체가 곧 금지될 것 같다. 여러 모로 우울했던 2020년, 아주 끝까지 그리 가는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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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4 09:1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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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5 10:0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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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6 00:0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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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7 00:0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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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6 00: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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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7 00:0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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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유혜자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2000년 판본.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몇 번 겪고 평생을 안온함과 변화가 없는 삶 속에서 안전하게 지내던 사람의 하루가 갑자기 흔들려버린 상태에서의 혼란. 이후 다시 평온을 찾는 하루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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