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의 야간열차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38
다와다 요코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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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과 반양장 사이를 오가는 문학동네의 전집들. 토막으로 이어지는 열차여행. 인스턴트식품과도 같은 만남과 헤어짐. 삶의 쳇바퀴처럼 끊임없이 이어지는 단순함의 반복. 제목만 보고 추리소설이 ‘문학‘의 반열에...오오~~ 하면서 잠깐 흥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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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죽음의 연대기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 민음사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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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알기 때문에 느끼는 묘한 긴장감. 언제면 예정된 사건이 터질지 두근두근.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이 억울한 죽음의 진실도 끝까지 밝혀지지 않고 진정한 정의의 심판도 없는 이상한 이야기. 장편도 많지만 이런 소품같은 작품도 꽤 있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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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transient-guest > 丙申年의 얼굴들

페미니즘으로 갈아타 정당한 운동을 변질시키고 있는 이들의 3년전 모습.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보편의 진리와 반대로 변태를 거듭할 수록 흉측해지는 그들의 모습을 진화론은 어떻게 설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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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o 2019-01-05 09: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심지어 아베를 높이는 모양새로 맞춤법을 틀리기까지까지 했군요. 하아.
아닌가? 혹시 의도였나......

transient-guest 2019-01-05 12:21   좋아요 0 | URL
인간의 껍질을 쓰고 참 한심하죠
 

넷플릭스:


1. Mindhunter - 무려 "serial killer"란 개념조차 존재하지 않던, 범죄자는 마치 타고난 정형이 있는 듯이 인식되던 시절, 새로운 심리수사를 연구하고 정립하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 일종의 팩션과 다큐의 경계에 있는 드라미인데 상당히 괜찮다. 시즌 1까지 완료


2. Anne - 빨간머리 앤, 정확하게는 아마도 Anne of Green Gables? 이건 워낙 유명한 이야기라서 모르는 사람이 없겠다. 21세기의 개념으로 새롭게 해석된 dramatization.  시즌 2까지 완료. 


3. Last Kingdom - 갑자기 내 일상에 나타나서는 드라마를 정주행하게 하고는 원작소설까지 모두 읽게만든 작품. 시즌 3까지 완료, 그리고 시즌 4까지는 계약이 되어 있다고 함.


4. Black Mirror - 21세기판의 '환상특급'.  각각의 에피소드가 각각의 다른 기괴한 이야기.  시즌 1을 보고 있는데 시즌 4까지 나와있음. 종종 익숙한 얼굴들이 나온다.


5. 바빌론 베를린 - 독일드라마. 바이마르공화국의 혼란스럽던 시절이 주무대. 열심히 보면서 독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 그리고 역시 로망스언어는 비슷한 구석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 


6. Last Knight - 히스토리채널의 드라마. Knights Templar의 마지막 나날들을 그린다. 시즌 1까지 완료.  일종의 공영케이블의 드라마에 맞게 규모나 표현에 있어 제약이 있다.


기타:


1. 빅뱅이론 마지막 시즌


2. 영 셸든 - 빅뱅이론의 주인공 셸든 쿠퍼의 어린 시절을 짐 파슨스의 나레이션과 함께 즐기는 재미가 있다.


3. 고담 시즌 5 - 곧 시작할 마지막 시즌.


4. Lethal Weapon - 영화를 극화한 것. 시즌 2 이후 주연배우가 한 명 갈렸다.  그럭저럭 괜찮다


책도 보고 드라마도 보고, 영화도 보고, 일도 하고, 운동도 하니 게임을 할 시간이 너무 없다. 자칫하다가는 은퇴 후 읽기 위해 책을 모으고 있다는 (읽지는 못하고) 누구처럼 게임을 모아들이는 바보가 될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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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ettable. 2019-01-04 14: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마인드헌터, 앤, 블랙미러 재밌게 봤어요. 존햄 나오는 에피 나중에 나오는데 전 그게 제일 기억에 남았네요 ㅎㅎ 마인드헌터는 대체 언제 시즌2 나올지 ㅠㅠ

transient-guest 2019-01-05 04:13   좋아요 0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블랙미러는 시즌 4의 첫 에피소드가 아주 끝내줬습니다.ㅎ 넷플릭스에서 최근에 마블 판권문제 때문에 sub-hero들의 드라마가 대거 취소되는 분위기라서 좀 그러네요. 그간 invest된 캐릭터가 다 날아가게 생겼어요. 마인드헌터는 시즌 2가 정말 기대됩니다.ㅎ

얄라알라 2019-01-04 15: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Black Mirror !!!!! 놀랍게 음산하면서 근거리 미래를 잘 그린,완전 좋아하는 시리즈에요^ ^

transient-guest 2019-01-05 04:14   좋아요 0 | URL
특이하죠. 개별적인 에피소드면서 기술적인 면에서는 정신을 조종하고 업/다운로드하는 테제가 비슷하네요.ㅎ

보물선 2019-01-05 11: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추천 감사합니다!

transient-guest 2019-01-05 12:21   좋아요 0 | URL
즐감하세요 ㅎㅎㅎ
 
달과 6펜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8
서머셋 몸 지음, 송무 옮김 / 민음사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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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첫 번째로 읽게 된 책. 조만간 고갱전시회를 갈 생각으로 다시 읽음. 세 번째 읽는 것 같은데 각각의 인터벌이 길어서 늘 새롭게 느낀다. 한번은 중학생으로, 그 다음엔 20대의 후반 아니면 30대의 언젠가, 그리고 40대인 지금. 주인공과의 공감도가 올라가고 있음을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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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ettable. 2019-01-05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중학생 때 읽고 20대 언저리쯤 다시 읽었는데 한 번 더 읽어야겠어요. 30대니까 ㅎㅎ

transient-guest 2019-01-06 07:47   좋아요 0 | URL
인생이 stable해질수록 읽으면 더 공감하게 됩니다. ‘17년 동안 벌어먹였으니‘ 애들이고 뭐고 다 던져도 괜찮다는 주인공의 대사가 기억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