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을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건 이미 지난 10년 동안 우리 모두 익숙해진 관행(?)이다.  명칭도 그 짓거리 만큼 다양한데, 똥검, 떡검, 색검, 견찰, 떡찰 등 매우 intuitive하다고 하겠다.  요즘 판사들이 하는 짓을 보면 그들 역시 다양한 이름이 필요할 것 같다.  똥판, 떡판, 색판 등...누구나 예상한 수순의 구속적부심 신청이 우병우에 의해 제기되었는데, 지연, 학연, 기수에 정치적인 색깔까지 겹치는 신모 똥판이 원래대로 맡게 되려나?  양승태가 망친 대법원, 아니 지난 10년 간 더 많이 망가진 사법부는 대혁명수준의 대수술이 아니면 제대로 돌아오기 어려울 듯.  한국의 과거제도의 전통에 군사정권시절 권력의 맛을 톡톡히 본 자들의 후예라서 그 특권의식을 버리지 못할 듯.  이래저래 근심은 깊어만 간다.


추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12270753001&code=940301#csidx5deffabb24abd5c9f9547214683ce59 


지하철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도촬한 야당의원의 아들내미 출신(?) 판사가 겨우 감봉 4개월의 징계를 받았다고 한다.  이게 나라냐?  이 변태놈은 현행범이고 성도착증이 의심되는 성폭력범이다.  이건 판사직을 수행할 수 없는 변태로서 당장 짤리고 변호사등록이 거부되어야 하는 성폭력범이다.  여성의 신체도촬과 강간 사이에 큰 거리가 있다고 보는가?  하긴 김모고위검사직 재직 중 길거리에서 여중생을 보면서 자위행위를 한 것으로 현행범이 된 성폭력범이자 시대적 욕구불만의 대명사가 된 김모씨도 변호사로 멀쩡히 개업하게 해주는 나라이니 뭐 할 말은 없다만...의식있는 국민들의 관심과 대응행동 못지 않게 이런 판결이 용인되는 성의식이 개조되어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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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12-27 13: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성범죄 일으킨 정치인, 음주 운전한 정치인은 다시 정계에 얼씬하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이런 정치인들 보호하는 약한 법 때문에 국민들만 고생해요.

transient-guest 2017-12-28 05:36   좋아요 0 | URL
성범죄, 뇌물수수, 공권력남용 이 세 가지는 특히 크게 처벌해야 하고, 높은 공직자일수록 같은 범죄도 최고형량으로 가야 합니다. 법의 집행에 있어 잣대도 엉망이고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을 안 할 수 없는 형국입니다.
 
미국 총 미스터리 엘러리 퀸 컬렉션 Ellery Queen Collection
엘러리 퀸 지음, 김예진 옮김 / 검은숲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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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없이 읽다 보니 이 책이 엘러리 퀸 시리즈 전작의 마무리가 되었지만 꽤 이른 시기의 작품인 것 같다. 사람이 바뀐 부분은 추리를 했으나 역시 주어진 조건에서 누가 바뀐 것인지까지는 알 수 없었으니 나는 역시 진지한 분석형이 아닌 가벼운 활극을 즐기는 수준의 추리독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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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턴 - 음악과 황혼에 대한 다섯 가지 이야기 민음사 모던 클래식 36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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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단편모음. 여전히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오리무중. 노벨상 수상 이후 보다 더 관심을 갖게 되었고 남은 4권 정도를 더 읽으면 좀더 잡힐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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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구두 미스터리 엘러리 퀸 컬렉션 Ellery Queen Collection
엘러리 퀸 지음, 정영목 옮김 / 검은숲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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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엘러리 퀸 시리즈의 남은 두 권 중 한 권. 대충 범인은 추측이 가능했지만 과정은 알 수 역시 제대로 없었으니 얼개만 잡는 것에서 서술적인 추리까지의 거리는 멀다. 이제 ‘미국 총 미스터리‘만 읽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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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화재는 엄청난 인재다. 그간의 규제완화로 엉망진창이 된 안전규정, 거기에 이번 행정부에서 추진한 소방공무원증원을 무산시킨 것까지 자유당의 탓이 아닌 것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떼처럼 달려들어 행정부를 비난하고,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과 공감하는 문대통령을 비난하고 있다. 그 선두에 선 장모의원의 경우 새누리당 탈당-바른정당에서의 합리적보수 코스프레-자유당 복당의 일련과정에서 적폐란 무엇인가를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애새끼를 키우는 거나 정치나 그 모습이 어쩜 그리 막장인지.  하마같은 얼굴, 그 주둥이로 똥을 쏟아내는 솜씨를 보니 애새끼의 끼가 어디서 왔는지 알겠다.  


제천화재의 책임은 결국 MB-503동안 열심한 치부를 위해 완화된 안전규정, 그리고 증원되지 못한 부족한 소방인력과 장비 탓이라고 봐야 한다.  아직 확인된 건 아니지만 건물의 실질적인 오너는 자유당의원이라는 이야기도 언뜻 보이는데, 지난 9년간 호가호위한 자들이 어딘 한 둘이겠는가?  국민들이 똑똑해져야 한다.  정권을 탈환한지 일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 보여지는 소위 진보라는 사람들 사이의 싸움에 기가 막힐 수 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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