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발 살인사건 코니 윌리스 소설집
코니 윌리스 지음, 신해경 옮김 / 아작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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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시간여행 3부작을 읽고 계속 관심을 갖고 보는 작가. 짧고 기묘한 이야기들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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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괴물 백과
곽재식 지음, 이강훈 그림 / 워크룸프레스(Workroom)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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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읽는다는 말보다는 보았다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리는 수준의 일별. 흥미로운 내용도 많이 있지만 ‘괴물‘이라고 분류하기엔 무리가 있는 존재도 다수 들어있는건 좀 의문. 하지만 시도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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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타르코스 영웅전 6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6
플루타르코스 지음, 이다희 옮김, 이윤기 기획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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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배울 것이 보인다. 장르에 따라 시대나 다른 여건에 따라 책의 서술과 구성이 다르기 때문에 결국 읽어서 익숙해지는 과정은 독서생활에 있어 필수가 된다. 이 과정이 brain stipulation을 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치매를 이기는 방법은 책읽기와 글쓰기, TV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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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9-04-18 12: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스마트폰 사용도 줄어야 할걸요? 솔직히 완전히 멀리하는 건 어렵지만, 되도록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습관을 줄여야 해요. ^^

transient-guest 2019-04-18 12:58   좋아요 0 | URL
사실 글쵸. 손안에 든 24/7 TV니까요. 요즘 아버지가 눈뜨는 시간엔 계속 유튜브로 정규재 같은 방송만 보시는데 점점 메모리가 떨어지고 화가 많아지는 걸 보면서 생각이 많습니다
 

책을 정리하면서 보니 이런 저런 종류의 내용과 제목으로 된 자기계발서가 여러 박스의 분량으로 꾸려진다. 아무리 못해도 백여 권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자기관리, 계발에 대한 책도 있고 주식이나 부동산경매에 관한 것도 여럿이 보인다. 책이나 책을 통한 배움에 대한 건 그 경계가 모호한데 독서의 목적을 취업이나 처세에 두고 이야기하는 것들은 자기계발서로 분류했고 그렇지 않은 것들은 일반으로 정리했음에도 이 정도의 양이니. 지금도 완전히 풀린 건 아니고 이런 저런 어려움이 많지만, 이전의 어느 한 시기에는 내가 무척 힘들게 살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상식적으로 이런 책들은 대부분은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기 보다는 이런 저런 권유와 권고, 객관성이 결여된 성공사례와 경구로 가득함에도 불구하고 읽는 동안에는 뭔가 잘 될 것이란 희망을 갖게 하는 속성을 갖고 있다. 즉 책을 읽을 동안에만 효력을 발휘할 뿐, 실제로는 적용할 만한 내용이 없는 것이 대개의 편집과 구성이었다는 이야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한 시절의 난 이런 책들을 주기적으로 구해서 밑줄을 그어가며 읽었고 그러다보면 무엇인가 좋은 일이 생긴다거나 나의 업무나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더 나이질 것이라고 막연하게 믿었던 것이다.  


지금에 와서 보면 책을 읽은 것에 비해서 얻은 건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런 책들에서도 좋은 이야기를 하고 좋은 걸 권하므로 당연히 완전히 배울 것이 없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책을 읽은 양과 시간에 대비해서 얻은 걸 따져보면 요즘 말하는 가성비가 무척 나쁘다는 거다. 이만큼 자기의 일을 해오면서 배운 것이지만 책으로 배울 수 있는 실사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실천이 어느 정도 따른다고 해도 자기계발서를 읽는 것을 현실에 적용한다는 것은 마치 비급을 읽고나면 고수가 되는 무협지의 허구와도 같다고 본다.  그럼에도 시대와 사회적인 현상에 따라 급한 대로 이런 책이라도 보는 것으로 변화를 꾀하려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서 어느 정도의 시장성이 보장되니 사람의 마음을 파고드는 이런 분류의 책은 계속 나올 것이다.  


조울증에 걸린 마냥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것이 요즘의 내 마음이라서 한없이 열심하다가도 갑자기 일상의 한 가운데서 주저앉게 되는 이 시기의 나 또한, 먹은 나이가 무색하게도 갑자기 지금의 나한테 도움이 되는 그럴듯한 자계서는 없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 시절의 나와 차이가 있다면 다만 지금은 경험을 통해 그런 책들은 나에게 큰 도움이 될 수는 없다는 점을 알고 있다는 것, 그래서 뭔가 마음을 달래고 희망을 자계서에서 찾으려는 마음이 들다가도 말아버리는 것이다. 어쩌면 그런 책들을 읽고 배운 것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 아닌가 싶다.  


딱 2주가 남은 이사날짜까지 일을 하면서, 걱정도 하면서, 짐도 꾸리는 등 모든 걸 혼자 짊어지고 가는 것이 너무 힘이 들어서 바쁜 월요일, 일이 없으면 찾아서라도 무엇인가 해야 하는 날 주절거리고 있다.  문득 생각하니 내가 뭘 배우려고 책을 읽는 사람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뭔가를 얻을 생각으로 이 많은 책을 모아들여 읽어왔더라면 지금 같은 시기에는 엄청 실망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모르긴 해도 독서강사나 독서성공학강의로 먹고 사는 분들은 이런 일을 주기적으로 겪을 것 같다.  결국 모든 답은 자신에게서 구해야 한다는 지극히 타당하고 보편적인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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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림과 울림 - 물리학자 김상욱이 바라본 우주와 세계 그리고 우리
김상욱 지음 / 동아시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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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조근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강의를 듣는 느낌. 김상욱박사의 강의를 들으며 과학을 공부하면 나같은 과.알.못.도 즐겁게 이 분야를 공부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에세이 모음집. 독서를 통한 STEM분야의 공부와 이해는 내 머리를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쓰는 것이라서 늘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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