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2시, 책방 문을 엽니다 - 동네책방 역곡동 용서점 이야기
박용희 지음 / 꿈꾸는인생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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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책방의 이야기. 책을 팔기 위한 공간이면서도 책만 팔아서는 유지하기 어려운 ‘서점‘의 주인이라는 건 뭘까. 다방면으로 살 길을 모색하는 와중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도 있지만 종종 생뚱맞은 반응이 나오기도 하는 것 같다. 아직까지는 꿈은 그저 꿈으로 남겨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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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늦지 않았다 - 마쓰모토세이초, 반생의 기록
마쓰모토 세이초 지음, 김경남 옮김 / 모비딕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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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초의 반생의 기록. 거진 인생의 반을 생계를 위해 동분서주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작가가 된 후 엄청난 양의 작품을 써낸 다작가이며 열심한 노력파. 무엇이든 ‘너무 늦었다‘는 말을 하기 전에 그 자리에서 하고픈 걸 시작할 것. 다른 추리소설도 계속 나와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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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내내 기다리는 토요일 이른 아침. 줄넘기를 돌리는 공원에서. 어제 결국 한 잔 마시고 잔 탓에 좀 힘들지만 소중한 주말 오전의 긴 시간을 제대로 쓰고 싶다.


대략 8마일을 걷고 (주로) 뛰었다. 뛴 거리는 3마일 남짓. 1042칼로리. 공원에서의 줄넘기는 2500회, 39분 정도. 한번에 350개를 하는 등 2000개 까지는 150-350회를 한번에 뛰었기 때문에 시간은 오히려 조금 줄어든 것 같다. 711 칼로리.


이게 서재가 아니라 운동블로그가 되어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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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전날의 게으름을 떨치기 위해 내키지 않는 걸 무릅쓰고 나왔다. 걸은 거리는 5.37마일, 1시간 34분 가까이, 530칼로리. 오후의 운동은 건너뛰기로 했다. 


아무리 여기가 내 개인공간에 익명성이 보장되는 곳이지만 차마 쓸 수 없는, 아니 쓰기 싫은 이유로 나도 종종 지치고 더러는 우울한 날이 있다. 예전처럼 술이라도 맘껏 마시면 좋겠는데 나이도 있고 해서 그 시절처럼 술에 의존하지도 못하고 오롯히 새겨서 받아내야 한다. 덕분에 오늘은 아침부터 기분이 별로였고 오후의 운동을 할 힘이 나지 않았다. 그나마 일을 좀 했으니 다행이다.


내일부터는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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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언제나 축제 - 헤밍웨이, 샤넬, 만 레이, 르코르뷔지에와 친구들 1918-1929 예술가들의 파리 3
메리 매콜리프 지음, 최애리 옮김 / 현암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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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Midnight in Paris의 배경이 되는 시대. 그러나 영화에서 그려진 건 그저 cliche일 뿐. 반목하고 다투고 바람이 나고 싸우고 그러면서 광란의 20년대가 지나갔다. 이제 다시는 오지 못할 또 하나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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