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04 - 바다
최익대.박금화 지음, 임연기 그림, 김웅서 감수 / 길벗스쿨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교과서에 빠진 2%를 잡아준다?

수능이나 대학 입시가 끝난 뒤 최고 득점자나 내로라 하는 명문대의 수석입학생들의 인터뷰를 보면 대개 교과서로 공부했어요라는 반듯한 대답을 듣는다.

그렇다면 교과서는 모든 공부의 기본이요 끝이요 왕도라는 이야긴데

그런 교과서에도 빠진 2%가 있을까?

그렇담 그 2%를 어떻게 잡아준단 말인가?

하는 호기심이 먼저 이는 책이다.

 

현재 아이들이 배우고 있는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는 토론,관찰 등의 활동 중심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의 지적호기심과 참여도를 이끌어 내고 있으나 개념과 원리를 직접 설명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거기다가 주제별 내용이 각 학년에 걸쳐 나눠져 있어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그래서 2% 부족하다는 말이구나 했다.

 

 손에 잡히는 과학교과서는 교과서의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교과서를 분석하여 분야별, 주제별 지식 체계를 잡아주어 나무만 보게 하는게 아니라 숲 전체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초등학교 때의 활동위주의 과학이 중학교 때는 과도기 없이 바로 개념과 설명 중심의 과학이 되어 체계가 잡히지 않은 아이들이 과학을 어려워 한다는 말에 공감이 간다.

그렇다. 사다리도 하나씩 차근 차근 올라가야지 준비 운동 없이 한꺼번에 두 세 걸음을 뛰어넘으려 하면 오르기 어렵고 무리가 오기 마련이다.

이 책은 그런 초등학교 과학과 중학교 과학의 든든한 징검다리 역할을 해 줄뿐 아니라 과학에 더 재미를 붙이게 하고 깊이 있는 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책이라 여겨진다.

 

 책 내용을 살펴 보면 제일 위에 관련된 교과서의 학년별 연계가 표시되어 있어 교과서와 함께 보기 쉽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고, 흩어져 있는 초등학교 과학의 내용들을 주제별로 모아 놓아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

본문에 나온 내용 중 더 깊이 알아두어야 할 것은 따로 담아 주어 이 책을 만들 때 얼마나 세심하게 신경 쓰고 깊이 있는 지식을 담고자 노력했는지 알 수 있다.

한 눈에 들어오는 다양한 학습 자료와 궁금할 때 쉽게 찾을 수 있는 찾아보기도 들어 있어 고맙기까지하다.

 

손에 잡히는 과학교과서-바다

바다가 생겨난 이야기

궁금한 바닷속 이야기

바다 생물 이야기

해양 식물 이야기

살아 움직이는 바다 이야기

바닷가 이야기

바다 개척 이야기

바다 환경 이야기

 

먼저 차례를 보면 실려 있는 순서가 전체적으로 짜임새 있음을 알 수 있다.

물의 순환과정으로 바다가 생겨난 이야기에서부터 바다의 동식물과 개척, 환경 이야기까지

주제별 순서가 적절하며 각 주제별로 학년별 관련 과학 지식을 연계시켜

과학 지식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바다 개척이야기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서술하여 관심 집중하여 즐겁게 과학 이야기를 읽게 하며

바다를 개척한 인물들에 대해서도 알려 준어 관련 지식을 함께 쌓을 수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바다 개척의 역사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과학적 지식을 쌓음과 동시에

바다속의 보물인 자원들도 빠짐없이 소개하고 있다.

부록으로 한 눈에 펼쳐보는 바다의 생물과 바다의 먹이 피라미드 그림은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엄마의 눈으로도 재미있고 즐거운 과학책이다.

아이들은 또 얼마나 좋아하며 즐겨 볼까.

아이의 과학 관련 서적이나 전집을 고르며 봐왔던 책들과는 또 다르다.

특색있고 무엇보다 담겨있는 내용과 자료들이 훌륭하며 초등 과학 지식의 개념과 원리를 체계적으로 잡아주어 중학교 과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게 하여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와 자신감을 잃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점을 가장 높이 평가하겠다.

저자들의 의도에 잘 맞게 만들어진 아주 멋진, 기대되는 과학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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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01 - 사계절 동식물
김정숙 지음, 김중석 그림, 권오길 감수 / 길벗스쿨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교과서에 빠진 2%를 잡아준다?

수능이나 대학 입시가 끝난 뒤 최고 득점자나 내로라 하는 명문대의 수석입학생들의 인터뷰를 보면 대개 교과서로 공부했어요라는 반듯한 대답을 듣는다.

그렇다면 교과서는 모든 공부의 기본이요 끝이요 왕도라는 이야긴데

그런 교과서에도 빠진 2%가 있을까?

그렇담 그 2%를 어떻게 잡아준단 말인가?

하는 호기심이 먼저 이는 책이다.

 

현재 아이들이 배우고 있는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는 토론,관찰 등의 활동 중심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의 지적호기심과 참여도를 이끌어 내고 있으나 개념과 원리를 직접 설명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거기다가 주제별 내용이 각 학년에 걸쳐 나눠져 있어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그래서 2% 부족하다는 말이구나 했다.

 

 손에 잡히는 과학교과서는 교과서의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교과서를 분석하여 분야별, 주제별 지식 체계를 잡아주어 나무만 보게 하는게 아니라 숲 전체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초등학교 때의 활동위주의 과학이 중학교 때는 과도기 없이 바로 개념과 설명 중심의 과학이 되어 체계가 잡히지 않은 아이들이 과학을 어려워 한다는 말에 공감이 간다.

그렇다. 사다리도 하나씩 차근 차근 올라가야지 준비 운동 없이 한꺼번에 두 세 걸음을 뛰어넘으려 하면 오르기 어렵고 무리가 오기 마련이다.

이 책은 그런 초등학교 과학과 중학교 과학의 든든한 징검다리 역할을 해 줄뿐 아니라 과학에 더 재미를 붙이게 하고 깊이 있는 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책이라 여겨진다.

 

 책 내용을 살펴 보면 제일 위에 관련된 교과서의 학년별 연계가 표시되어 있어 교과서와 함께 보기 쉽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고, 흩어져 있는 초등학교 과학의 내용들을 주제별로 모아 놓아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

본문에 나온 내용 중 더 깊이 알아두어야 할 것은 따로 담아 주어 이 책을 만들 때 얼마나 세심하게 신경 쓰고 깊이 있는 지식을 담고자 노력했는지 알 수 있다.

한 눈에 들어오는 다양한 학습 자료와 궁금할 때 쉽게 찾을 수 있는 찾아보기도 들어 있어 고맙기까지하다.

 

 손에 잡히는 과학교과서-사계절동식물

사계절 연극 보러 갈까요?

계절의 변화가 생기는 까닭으로 시작하며 책을 여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일으키며 관심을 집중하게 하여 이어지는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맞는 주제별로 각 학년별 과학 교과서 안의 내용들을 다시 정리하고 재미있고 깊이 있게 과학 지식을 체계적으로 쌓게 한다.

나오는 그림들도 재미있고 소제목들이 참 재미있다.

마지막엔 사계절 연극, 막을 내려요. 하면서 전체적인 흐름이 자연스럽고 통일감 있다. 

 

엄마의 눈으로도 재미있고 즐거운 과학책이다.

아이들은 또 얼마나 좋아하며 즐겨 볼까.

아이의 과학 관련 서적이나 전집을 고르며 봐왔던 책들과는 또 다르다.

특색있고 무엇보다 담겨있는 내용과 자료들이 훌륭하며 초등 과학 지식의 개념과 원리를 체계적으로 잡아주어 중학교 과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게 하여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와 자신감을 잃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점을 가장 높이 평가하겠다.

저자들의 의도에 잘 맞게 만들어진 아주 멋진, 기대되는 과학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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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우리 나무
고수미 옮김, 루스 브라운 그림, 루스 브라운 글 / 미세기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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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우리나무 -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다




아이들이 한창 자라고 있는 동안에는 1층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한다.

낮에도 그렇지만 특히 어둑해질 무렵부터는 계속 놀고싶어하는 아이들과 신경전을 벌인다.

뛰지마라. 조금만 더 살살 걸어라. 이제 저녁이다. 밑의 집 아줌마네도 밥 먹고 자야 된다.

매일 오후 다섯시만 되면 장난감이며 아이들 자동차며 치워 놓고 뛰지 않도록, 쿵쾅거리지 않도록 끊임없이 잔소리를 한다.

이렇게 잔소리를 해대지 않고 아랫집 눈치 안봐도 되고 아이들 마음대로 실컷 뛰어 놀으라고 1층에서 살고 싶다.

다행히 우리는 좋은 이웃을 만나 눈치는 덜 받는다.

엄마들 모임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아랫집 윗집 사이가 좋지 못한 집 이야기도 나오곤 한다.

우리는 마음씨 좋은, 그리고 같이 아이를 키워 서로 이해가 되는 그런 이웃을 만나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집 우리나무에도 여러 이웃들이 모두 함께 모여 사는 공동체이야기가 나온다.

제일 꼭대기층의 까마귀 선장님네부터 열일곱 아기가 있는 토끼 아줌마네, 다람쥐네, 앵무새네, 오소리 할아버지, 부엉이 박사, 까치 아가씨, 딱따구리네.

여러 가족들의 보금자리가 있는 아름드리 나무 마을도 정다운 이야기만 나오는 건 아니었다.

우리네 사는 모습처럼 간혹 다툼도 있고 시끄럽다고 불평도 있고.

이야기의 발단은 이 아름드리 나무 마을에 온 비둘기 우체부가 가리키는 나무에 새겨진 X자 이야기로 시작된다.

도대체 이 X는 뭘까? 누가 그려 놓은 걸까?

까마귀 선장은 알고 있었다.

모두가 힘을 합쳐 보금자리를 몽땅 앗아갈 나무가 베어지는 위험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커다란 그림책 안의 시원시원한 그림과 아름다운 이야기.

무엇보다 이 책이 주는 교훈이 감동적입니다.

나가 아닌 우리.

모두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 공동체의 이해와 배려, 협력, 따뜻한 정.

어울림의 아름다움이 마음을 가득 채웁니다.

뎅그렁 뎅~ 뎅그렁 뎅~, 탕 탕. 딩동 딩동. 딸랑 딸랑. 쓱싹 쓱싹

재미있는 의성어의 반복이 또 재미있구요.

제일 뒷부분을 열면 펼쳐지는 멋진 팝업북은 정말 환호성이 나옵니다.

와아!

정말 굉장하답니다.

커다란 아름드리 나무와 그곳에 함께 어울려 사는 동물들의 두 손 잡은 모습.

정다운 이웃들의 모습은 책을 읽고 난 감동을 더 북돋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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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자지껄 정글 놀이터 - 해피 사운드 팝업북
데렉 매튜 그림 / 아이즐북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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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도 팝업북이 두어 권 있다.

그리 많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책 중의 하나다.

해피사운드 팝업북은 처음이다.

집에 있던 팝업북은 펼치면 입체 모양으로 솟아오르는 건데

이건 솟아오르는 것도 있지만 책장을 넘기는 순간 효과음이 생생하게 들리는거다.

신기하다며 계속 열어 보는 큰애나

이제 말을 배워 하나씩 둘씩 들은 말을 응용해서 써먹기 시작하는 둘째

아직 돌도 안 된 막내까지

왁자지껄 정글놀이터는 우리집 안에서 대상 연령이 따로 없다.

조로록 모여 내내 열었다 닫았다 본다고 모여 앉았다.

다 좋아하고 자주 들여다 보니 기쁘다.

어떤 책은 좀 읽어 주었으면 하고 엄마가 일부러 책장에서 꺼내 아이들 손 잘 가는 장난감 통 속에 넣어 두기도 하는데 이 책은 책장에 들어갈 시간이 없다.

오는 날부터 지금까지 늘 아이들 손에서 사랑받고 있기 때문이다.

막내에겐 새로운 감각 교재가 되었다. 보고 눈과 손과 귀의 협응까지 이루어지는.

둘째에겐 책에 대한 흥미를 더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

엄마가 관심을 가지고 잘 찾아보면 아이들에게 참 좋은 책들이 많다.

해피사운드 팝업북 왁자지껄 정글놀이터.

소리가 안 나면 건전지를 갈아 끼우면 된다고 하니 오래 볼 수 있겠다.

다만 사운드 팝업북의 특징인지 페이지수가 아주 많지는 않다.

그 점이 조금 아쉽다.

새로운 책을 접하게 하고 싶거나 책에 관심을 끌게 하고 싶은 이

혹은 어린 자녀가 있는 집이라면 이 책을 꼭 한 번 아이들의 손에 들려봐주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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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일기 무작정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영어 21
장계성 외 지음 / 길벗이지톡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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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예전에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영어 일기를 써 보기로 했었다.

간단하게나마라도.

막상 쓰려고 하니 아는 단어 숙어를 조합한 몇 개의 문장으로 끝.

다음날에도 그 다음날에도 비슷한 문장만 떠오르거나 하고 싶은 말은 제대로 표현이 되지 않아 갑갑했다.

내내 왜 이렇게 안되나 한숨을 쉬어가며 영영사전, 영한사전을 뒤적거렸다.

별 발전이 안보여 그만 두었던 기억이 난다.

 

도움이 될 책이 필요했다.

마음만 그랬지 어렵다 생각하고 실천을 하지 못했었다.

그러고 나서 시간이 흘렀고 눈이 번쩍 뜨이는 이 책을 보게 되었다.

테마별 영어일기 무작정 따라하기

테마별?

무작정 따라하기라니 일단 어렵진 않을 듯 했다.

 

일단 책을 표지부터 살피고 머리말, 목차부터 살펴 봤다.

책을 보면 나는 늘 표지와 머리말부터 본다.

80가지 다양한 테마로 골라 쓰기

문장의 뼈대가 되는 패턴을 익혀 상황에 따라 필요한 단어나 표현들로 살을 붙여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한다?

와아! 진작에 이 책을 봤었더라면 머리 싸매고 끙끙대며 내 영어 실력의 한계에 한숨 쉬지 않았어도 되었을텐데.

아니 적어도 틀림없이 한숨은 덜 쉬었을것이다.

 

무작정 따라하기 1단계

읽고 베껴쓰기

이건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바꿔 쓸 수 있는 단어들까지 감사하게도 친절하게 알려주니 영어 단어 공부도 겸해서 되고 적시 적소에 응용할 수 있으니 가려운 데를 시원하게 긁어주는 맛이다.

꼭 알아두어야 할 영어 일기 패턴이 무척 유용하게 쓰인다.

역시 비슷한 응용 표현까지 상세하다.

 

표현들이나 테마가 시사적이고 정말 실용적인 것들을 간추려 골라 실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어떻게?

한 번만이라도 영어 일기를 써 봤거나 쓰려고 머릿 속으로 떠올려 본 이라면 금방 알 수 있다.

패턴 응용문제는 실력을 굳히게 한다.

베껴쓰기 좋은 표현. 이거 정말 따봉이다.

얼마나 유용한지 모른다.

꼭 써보고 싶었던 표현들이 다 모여 있다.

 

용기 있는 자만이 영어를 정복할 수 있다 

지은이의 말이다.

책을 읽고 영어 일기를 제대로 써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용기 있는 자만이 영어를 정복할 수 있다.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다. 아자!

 

영어 공부를 위해, 영어 실력을 키우기 위해 영어 일기를 써 보고 싶은 이들에게 꼭 권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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