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행복하라
앤드류 매튜스 지음, 이주혜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통찰, 유머, 위트 그리고 행복

띠지에 적인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인생이란 험난한 여정에 지친 당신에게 희망과 용기를 되찾아주는 이정표와도 같은 책!

소크라테스도 몰랐던 행복의 비밀

여기 담겨 있었다.

 

감동적이다.

지금 현재 내가 살아 있음에 감사하게 된다.

행복은 나이와 무관하다. 그렇다. 행복함에 나이가 관계 있을까?

행복은 우연이 아니라 선택이라는 말이 참 와 닿는다.

골칫거리들을 없애서 행복해지려고 하지 말고

골칫거리들이 있음에도 불고하고 행복해지려고 애써라.

행복은 삶의 방식에 불과하다. 행복은 사건처럼 어느날 불쑥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행복은 선택하는 것이다.

 

2장과 4장에서의 행복한 삶으로 이끄는 법칙들과 전략은 참으로 유용하고 값지다.

읽으면 실천의지가 마음 속에서 불끈 솟는다.

실수 할수록 교훈을 얻는다.

마음은 자석과도 같다.

성취하려면 일단 시작하라.

작은 일부터 성공하라.

감사는 힘이다.

“난 못해”라는 고정관념을 깨라.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

현재에 감사하라.

 

3장에서 세상과 더불어 행복을 누려라 편에서는

가족과 다른 이들과의 관계를 가꾸는 법을 알려준다.


직접 그린 삽화와 짧은 이야기 속에 담긴 교훈과 진하게 묻어나오는 철학은 가치롭다.

읽다보면 하나 하나 마음에 새겨두어야지 하는 생각이 인다.

행복하지 않으면서 행복하다고 생각만 할게 아니라 정말 행복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마음을 다스리는 법과 다잡는 법을 일러주는데 말한대로 이루어지리라는 피그말리온 효과가 자꾸 생각난다.

그리고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라고.

스스로에게 지금 행복하라고 속삭인다.

작가 앤드류 매튜스는 속삭이는게 아니라 강조하고 되풀이하고 외치는거다라고 말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늦은 밤 책을 읽어서인지 책을 읽는 내 안에서는 조용한 목소리로 속삭인다.

지금, 바로 지금이야! 지금 행복하라구.

각 글마다 붙어 있는 적절한 제목과 짤막한 이야기 속에 담긴 교훈과 매 글마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한 눈에 읽어볼 수 있는 주옥같은 명언.

 

자신을 어떻게 느끼는가는 스스로에게 달려 있다.

우리의 삶을 세우는 기본 토대요, 인생이란 길을 걷다 부딪히는 크고 작은 도전과 시련에 길을 잃고 헤매다 지친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되찾아주는 이정표 맞다.

이 책, 바로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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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 보이
팀 보울러 지음, 정해영 옮김 / 놀(다산북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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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인상깊은 구절

모든 강물은 바다로 흐른다.
그래도 바다는 넘치지 않는다.
어딘가에서 흘러왔던 그 강물은 결국
다시 흘러왔던 곳으로 되돌아가는 법이니까.








 

읽고서 많이 울었다. 눈이 퉁퉁 붓도록.

삶과 죽음.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소설이다.

나는 아직도 덜 자랐나보다.

내겐 이별, 죽음은 늘 슬프고 받아들이기 힘들다.

특히 사랑하는 이의 죽음은.

생각하기 싫고 인정하기도 싫다.

세월의 흐름과 자연의 순리는 순리대로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사랑하는 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견디기가 힘들다.




처음 리버보이를 만났을 땐 나도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하지만 두 번째 만났을 땐 난 그가 누구라는걸 짐작했다.

할아버지가 왜 마지막 여행으로 그곳을 택했는지

무엇을 그리려고 했는지

책을 읽고 난 뒤에는 다 이해가 갔다.

그 그림이 그곳 풍경이리라고만 짐작했었다. 나도.

자화상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랬다.

평생 마음에 품고 살았던 곳.

하고싶었던 일.

그곳을 떠나야만 했던 아픔과 슬픔.

인생의 흐름을 보여주는 강 물줄기의 흐름.

모든 것이 그림에 담겨 있었다.

그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제스가 손을 빌리는 장면은 감동적이었다.

제스가 헤엄쳐 그 바다까지 가리란 걸, 그리고 그걸 할아버지가 알고 있으리라는 건 어렵지 않게 짐작했었다.

어렵지 않게 짐작했다고 해서 쉬운 책이라는 이야기가 결코 아니다.

조용한 느낌으로 흐르는 강물과 같은 책이다.

많은 것을 담고 흘러가는...... 긴 여운을 남기는......




강의 일생을 통해 사람의 일생을 본 리버보이의 말이 인상깊었다.




강은 여기에서 태어나서, 자신에게 주어진 거리만큼 흘러가지.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때로는 곧게 때로는 구불구불 돌아서,

때로는 조용하게 때로는 격렬하게.

바다에 닿을 때까지 계속해서 흐르는거야.




강물은 알고있어.

흘러가는 도중에 무슨 일이 생기든, 어떤 것을 만나든 간에 결국엔 아름다운 바다에 닿을 것임을.

알고 있니?

결말은 늘 아름답다는 것만 기억하면 돼.




삶이 항상 아름다운 건 아냐.

강은 바다로 가는 중에 많은 일을 겪어.

돌부리에 채이고 강한 햇살을 만나 도중에 잠깐 마르기도 하고.

하지만 스스로 멈추는 법이 없어.

어쨌든 계속 흘러가는거야. 그래야만 하니까.

그리고 바다에 도달하면,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날 준비를 하지. 그들에겐 끝이 시작이야.

 

리버보이를 통해서 작가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전하고자 하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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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01 - 우리 생활과 환경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
이수종 지음, 노인경 그림, 이상훈 감수 / 길벗스쿨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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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교과서에 빠진 2%를 잡아준다?

수능이나 대학 입시가 끝난 뒤 최고 득점자나 내로라 하는 명문대의 수석입학생들의 인터뷰를 보면 대개 교과서로 공부했어요라는 반듯한 대답을 듣는다.

그렇다면 교과서는 모든 공부의 기본이요 끝이요 왕도라는 이야긴데

그런 교과서에도 빠진 2%가 있을까?

그렇담 그 2%를 어떻게 잡아준단 말인가?

하는 호기심이 먼저 이는 책이다.

 

현재 아이들이 배우고 있는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는 현장학습, 토론,조사 등의 활동 중심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의 탐구심과 참여도를 이끌어 내고 있으나 개념과 원리를 직접 설명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거기다가 주제별 내용이 각 학년에 걸쳐 나눠져 있어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그래서 2% 부족하다는 말이구나 했다.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는 교과서의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교과서를 분석하여 분야별, 주제별 지식 체계를 잡아주어 나무만 보게 하는게 아니라 숲 전체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사실 나도 그랬다. 사회 공부하고 시험 볼 때 이해는 다음이고 우선 외우기 바빴다.

무조건 외우고 또 외고.

이 책에서는 무조건 외기만 하던 사회 교과서를 아이들의 일상으로 가져와 자신의 생활 속에서 그 의미를 찾게 한다고 한다.

기대가 된다.

 

결코 쉽지 않은 과목이 사회이다.

사다리도 하나씩 차근 차근 올라가야지 준비 운동 없이 한꺼번에 두 세 걸음을 뛰어넘으려 하면 오르기 어렵고 무리가 오기 마련이다.

이 책은 그런 초등학교 사회와 중학교 사회의 든든한 징검다리 역할을 해 줄뿐 아니라  더 재미를 붙이게 하고 깊이 있는 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책이라 여겨진다.

 

 책 내용을 살펴 보면 제일 위에 관련된 교과서의 학년별 연계가 표시되어 있어 교과서와 함께 보기 쉽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고, 흩어져 있는 초등학교 사회의 내용들을 주제별로 모아 놓아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

본문에 나온 내용 중 더 깊이 알아두어야 할 것은 따로 담아 주어 이 책을 만들 때 얼마나 세심하게 신경 쓰고 깊이 있는 지식을 담고자 노력했는지 알 수 있다.

한 눈에 들어오는 다양한 학습 자료와 궁금할 때 쉽게 찾을 수 있는 찾아보기도 들어 있어 고맙기까지하다.

 

우리의 생활과 환경

 

맑고 깨끗한 공기는 외계인이 훔쳐 갔나요?

자연과 우리는 하나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

세계가 함께 고민하고 있는 환경 문제

환경을 살리는 손길

 

초등 2학년 2학기부터 6학년 2학기까지의 생활과 환경 단원을 총망라 집계하여 대단원과 소제목 아래 연계시키고 있다.

초등 2학년부터이니 범위가 꽤 넓은 편이다.

 

내가 본 부분은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이다.

읽고 있는데 달팽이 과학동화에서 본 환경 이야기가 생각났다.

늑대와 오소리와 너구리네 공장에서 버린 폐수와 기름찌꺼기가 어떻게 환경을 오염시키고 생태계를 파괴시켜 결국 아이들이 병들었는가 하는 이야기였다.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 우리의 생활과 환경편은 물론 달팽이 과학(초등이전)보다 대상 독자연령층이 높으므로(초등) 그보다는 수준이 있는 편이다.

 

흔히 에스키모라 불리는 이뉴잇 사람들과 디디티 농약 성분이야기, 일본의 이타이이타이 병에 관한 이야기 물론 우리도 학교 다닐 때 배웠던 부분이다.

그전 기억을 되살려 비교해보면 이 책이 물론 쉽다.

이 단원이 연계된 교과서는 3학년 1학기 2단원과 5학년 2학기 3단원인데 같은 주제로 묶어서 풀고 있어 주제별로는 좋은데 3학년 아이가 읽기에는 다소 수준이 있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겠다.

그리고 관련된 환경범죄 특별조치법도 뒤에 달아서 같이 싣고 있는데 이는 관련 주제와 엮어서 싣기에 적절하다 생각된다.

물론 이도 수준은 있지만 쉽게 풀어써져 있다.

 

부록이 아주 좋다.

 

지구를 위해 기억할 환경기념일을 큼직한 숫자 그림과 함께 싣고 있는데

한 눈에 들어오고 색감도 좋아 보기에도 예쁘다.

 

환경 사진을 일깨워주는 작은 사진전

사진이 큼직 큼직 실려 있어 환경을 보호하자라는 긴 글보다 훨씬 교육적이라 생각된다.

효과도 낫겠고.

 

초등 사회 지식의 개념과 원리를 체계적으로 잡아주어 중학교 사회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게 하여 다양한 분야의 어려운 과목인 사회를 아이들이 흥미와 자신감을 잃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점을 가장 높이 평가하겠다.

저자들의 의도에 잘 맞게 만들어진 아주 멋진, 기대되는 과학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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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09 - 힘
심재규 지음, 이경민 그림 / 길벗스쿨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교과서에 빠진 2%를 잡아준다?

수능이나 대학 입시가 끝난 뒤 최고 득점자나 내로라 하는 명문대의 수석입학생들의 인터뷰를 보면 대개 교과서로 공부했어요라는 반듯한 대답을 듣는다.

그렇다면 교과서는 모든 공부의 기본이요 끝이요 왕도라는 이야긴데

그런 교과서에도 빠진 2%가 있을까?

그렇담 그 2%를 어떻게 잡아준단 말인가?

하는 호기심이 먼저 이는 책이다.

 

현재 아이들이 배우고 있는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는 토론,관찰 등의 활동 중심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의 지적호기심과 참여도를 이끌어 내고 있으나 개념과 원리를 직접 설명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거기다가 주제별 내용이 각 학년에 걸쳐 나눠져 있어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그래서 2% 부족하다는 말이구나 했다.

 

 손에 잡히는 과학교과서는 교과서의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교과서를 분석하여 분야별, 주제별 지식 체계를 잡아주어 나무만 보게 하는게 아니라 숲 전체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초등학교 때의 활동위주의 과학이 중학교 때는 과도기 없이 바로 개념과 설명 중심의 과학이 되어 체계가 잡히지 않은 아이들이 과학을 어려워 한다는 말에 공감이 간다.

그렇다. 사다리도 하나씩 차근 차근 올라가야지 준비 운동 없이 한꺼번에 두 세 걸음을 뛰어넘으려 하면 오르기 어렵고 무리가 오기 마련이다.

이 책은 그런 초등학교 과학과 중학교 과학의 든든한 징검다리 역할을 해 줄뿐 아니라 과학에 더 재미를 붙이게 하고 깊이 있는 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책이라 여겨진다.

 

 책 내용을 살펴 보면 제일 위에 관련된 교과서의 학년별 연계가 표시되어 있어 교과서와 함께 보기 쉽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고, 흩어져 있는 초등학교 과학의 내용들을 주제별로 모아 놓아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

본문에 나온 내용 중 더 깊이 알아두어야 할 것은 따로 담아 주어 이 책을 만들 때 얼마나 세심하게 신경 쓰고 깊이 있는 지식을 담고자 노력했는지 알 수 있다.

한 눈에 들어오는 다양한 학습 자료와 궁금할 때 쉽게 찾을 수 있는 찾아보기도 들어 있어 고맙기까지하다.



손에 잡히는 과학교과서-힘




힘이 뭐야 라는 소제목 아래 5학년 1학기의 움직이는 것과 움직이지 않는 것과 관련시켜 힘의 개념부터 정리하면서 시작한다.

갈릴레이나 뉴턴 등 과학자들의 힘 이야기도 함께 싣고 있다.

아이들이 잘 뛰어노는 놀이터에서도 힘의 원리는 작용한다.

이를 4학년 1학기 1단원 수평잡기와 6학년 2학기의 6단원 편리한 도구와 연계시켜 설명한다.

힘의 중력과 힘의 특징을 바탕으로 놀이터의 놀이기구인 뺑뺑이의 원리를 설명하는데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아이들이 곧잘 하는 손놀이인 볼펜 돌리기를 응용해서 설명하고 있다.

아마 학교 다닐 때 한 번쯤은 이런 손놀이를 해봤을거다.

나도 그랬다.

그냥 놀이기구를 설명하면 머릿속으로 그림 그려가며 원리를 깨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쉽게 해 볼 수 있고, 흔히 해 봤던 놀이가 그대로 적용되니 훨씬 쉽다.

시소의 원리도 역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실험재료인 볼펜으로 그대로 책을 읽으며 실험해가며 이해할 수 있다.

뉴턴에 대한 글도 마찬가지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뉴턴의 만유인력법칙과 뉴턴과 같은 과학자의 역할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야기해 준다.




차례를 보면

각 주제별로 조목조목 교과서 단원들을 잘 모아 놓았고,

고학년 관련 단원들까지 연계된 교과서 내용들을 분석하여 싣고 있다.







내용이 아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말로 설명되어 있고  재미있어 아이들이 웃으면서 즐겁게 책을 읽는 모습이 그려진다.

아이들이 즐겁게 읽으며 재미와 지식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겠다.




한눈에 펼쳐보는 부록,

힘은 무엇일까요? 에서는 생활 속에서 말하는 힘과 물리에서 말하는 힘이 이렇게 다르다하고 쉽게 쉽게 알려준다.




힘의 종류와 과학자 이야기에서는 떨어져 있어도 작용하는 힘에 대해서도 싣고 있다.

힘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여 발전시킨 과학자들이 함께 실려 있다.




부록은 글자만큼 그림이 큼직해서 좋다.

아이들이 마지막으로 보면서 정리도 하고 귀여운 캐릭터 그림과 함께 재미있었다는 느낌을 살려준다.

엄마의 눈으로도 재미있고 즐거운 과학책이다.

아이들은 또 얼마나 좋아하며 즐겨 볼까.

아이의 과학 관련 서적이나 전집을 고르며 봐왔던 책들과는 또 다르다.

특색있고 무엇보다 담겨있는 내용과 자료들이 훌륭하며 초등 과학 지식의 개념과 원리를 체계적으로 잡아주어 중학교 과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게 하여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와 자신감을 잃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점을 가장 높이 평가하겠다.

저자들의 의도에 잘 맞게 만들어진 아주 멋진, 기대되는 과학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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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와 찔레 (일반판) - 미래를 바꾸는 두 가지 선택
조동성.김성민 지음, 문국현.윤석금.박기석 감수, 낸시랭 표지디자인 / IWELL(아이웰)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박수를 보낸다.

좋은 책, 감동적이었다.

찔레가 영어로 THE WILD ROSE였는지 책 제목을 보고 알았다.

장미와 찔레,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가?

큰 모험이나 위험없이 편안하고 무난한 삶인 장미의 삶과

다소 위험하고 도전적인 나중에 크게 성취하는 삶인 찔레의 삶.

책을 읽기 이전에 나는 ...의 삶을 선택하겠노라 생각했었다.

책에 나온 인물인 성교수도 인상적이었고,

책에서 말하는 장미의 삶은 의사나 변호사 등의 전문직도 부럽지만

고난과 시련을 겪어도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정신으로 눈부신 성취를 이룩해 내는 찔레꽃의 삶은 본받을 만하다.

책을 읽고 난 총평은 정말 훌륭하다는 것이다.




처음 책을 받아들었을 땐 책이 자그마하고 휘리릭 넘겨보니 종이질이 다소 투박해보이고 활자가 딱딱하고 가늘어 만족스럽지 못했었다.

요즘 많이 나오는 좋은 자기계발서이겠거니 했었다.

그런 첫느낌을 가져서 큰 기대는 안했었다.

글 조동성, 이야기 김성민, 표지디자인 낸시 랭 팝아티스트

저자의 약력을 읽으면서 호기심이 일었다.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어라, 이거 소설이었나? 의아했다.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책 속에 빠져들었고 작중 인물인 성교수의 강의에 감동이 일었다.

그리고 의창의 모험담은 무협소설의 그것보다 훨씬 재미있고 사실적이었다.

나라면 어땠을까?

나도 한 번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 멋졌다.

장미주의 일하는 성실한 모습과 스카웃 제의에 대한 선택도 인상깊었다.

그리고 그녀의 로맨스도 상큼하고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 읽고 나서 읽은 엔딩 크레딧.

아! 뭐라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동이었다.

이 책을 만난 건 참 큰 행운이다.




이 책 여러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수능을 앞둔 고등학생도 좋고, 대학생,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이들이나 직장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초임 회사원도 좋다.

젊은이들이 많이 읽었으면 한다.

지금 갈등하고 있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정말 좋은 책이다.

책 뒤쪽에 좀 더 많은 이들이 격찬을 실어주었으면 좋았을텐데......

감동적인 참 좋은 책을 읽었다.




나는 이 출판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이다.

그냥 우연히 이 책을 읽게 된 한 독자일 뿐이다.

찔레꽃 삶을 선택하여 도전한 IWELL 출판사와 출판사의 첫 책, 널리 알려지기를 그리고 번창하여 또 좋은 책을 만들어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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