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에 칠면조 구이를 해 먹었다. 일거리가 많았지만 맛 나게 잘 먹었던 칠면조 구이다.

크리스마스날에 해 먹은 햄이다. 이번에 옆지기가 햄이 먹고 싶다해서 했는데 아 너무 맛났다. 남은 햄으로 샌드위치도 해 먹고 햄과 계란을 넣고 오무라이스도 해 먹었다.

오랜만에 배추전을 해 먹었다. 양념을 만들어서 찍어서 먹으니 어찌나 맛 있던지... 옆지기도 맛 있다고 하면서 자주 해 달란다.

새해에 등갈비찜을 해 먹었다. 배, 양파, 마늘즙을 내는데 옆지기가 도와 주었다. 꿀, 설탕, 진간장, 참기름을 넣고 소스를 만들었다. 고소한 냄새가 집안에 한 가득이었다.
떡만두국은 옆지기가 제일 좋아한다. 난 떡국만 좋아한다.  
구정때 또 해 먹어야지.  
등갈비찜이 아니라 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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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01-05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통으로 인해 아침 안 먹고 놀고 있는데,
역시나 먹는거 페이퍼....... 으으. 밥 먹으러 가야겠슴다~ 후애님~

후애(厚愛) 2011-01-06 05:55   좋아요 0 | URL
두통아 물럿거라!!!!!!
어제 밥은 맛 있게 드셨어요?^^

카스피 2011-01-05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칠면조 고기의 맛은 어떤한가요? 미국 만화를 보면 칠면조 요리가 항상 등장하는데 당최 어떤 맛인지 알수 없네요.닭고기 맛과 비슷한가요^^

후애(厚愛) 2011-01-06 05:58   좋아요 0 | URL
글쎄요... 칠면조 구이를 먹어봤지만 무슨 맛이 나는지 생각을 못해 봤어요^^;;
사람들 말로는 닭고기 맛이 난다고 합니다.^^

순오기 2011-01-06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음식 페이퍼는 언제나 악마의 유혹이에요.ㅋㅋ
배추전도 하는군요~ 어떻게 하나요? 살짝 간을 해서 물기를 빼는지... 궁금해요.

후애(厚愛) 2011-01-07 18:38   좋아요 0 | URL
당분간 음식 페이퍼는 안 올릴께요. ㅋㅋ
배추전 정말 맛 있어요. 할머니한테 배웠지요.
전 부침가루를 사용해요.
배추는 간은 안 하고 배추를 씻어서 묽게 밀가루반죽을 한 것에다 넣었다가 건져 팬에 얹고 밀가루반죽을 조금 끼얹듯이 부어 부치면 됩니다.
초장에 찍어서 먹으면 더욱 맛 있습니다.^^

같은하늘 2011-01-07 0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길래 야심한 밤에는 후애님의 서재에 들어오는게 아닌데...ㅜㅜ
배고파요~~~

후애(厚愛) 2011-01-07 18:40   좋아요 0 | URL
만들어서 보내 드리고 싶은데 너무 멀어서..ㅜㅜ

Sylvia 2011-01-11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추전 진짜 맛있죠!!
근데 서울에 올라오니까 배추전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제 고향이 경상도인데 경상도지역 음식인가봐요.

아 그리고 저는 미국드라마 보면서 항상 가족들이 식탁에서 접시하나에 요것저것 올려서
포크질 하면서 먹는 모습이, 너무나 군침돌고 대체 무슨 음식이 있을까 궁금했는데!
저런 음식들을 담아 먹는군요.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

후애(厚愛) 2011-01-12 08:50   좋아요 0 | URL
네 배추전 정말 맛 있습니다.
양념에 찍어서 먹어도 되지만 전 초장에 찍어서 먹는데 너무 맛 있어요.
배추전이 경상도 음식이 맞아요.
어릴적에 할머니가 배추전을 많이 해 주셨지요..
가끔씩 할머니가 해 주신 음식들이 얼마나 그리운지..

접시하나에 여러가지 음식들을 담아서 먹으니 설겆이가 적어서 좋아요. ㅋㅋ

고맙습니다.*^^*
silvia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질투는 아닐거야.  
근데 질투가 맞을 가능성이 높다... 
물어볼까 말까... 물어보면 틀림없이 아니라고 할거야. 
데이트 할 적에 질투한 적이 있었는데... 
14년을 함께 했는데 지금도 질투를 할 수 있을까...   

장을 보러 한인마트에 갔었다... 
빵 가격을 몰라서 계산대에 갔더니 있던 아가씨는 안 보이고 젊은 총각이 계산대에 있었다. 
나이는 한 20대쯤 될까? 
내가 빵 가격을 물었다.  
친절하게 빵 가격을 알려 주는 총각 목소리가 낯설지가 않았다. 
생각하다가... 아 맞다!!!  
그래서 20대(계산대 젊은 총각 닉네임을 내 마음대로 지었다.ㅎㅎ)를 보면서...   

후애: 저 혹시 가수 이승기 아세요? 

20대: 아 예... 압니다. 

후애: 목소리가 이승기 닮았어요. 

20대: 정말요? 

후애: 네! 

20대: 아이구 고맙습니다.  

아주 아주 많이 많이 좋아서 활짝 웃는 20대... 그리고 나를 보면서... 

20대: 다음에 오시면 디스카운 해 드리겠습니다!! 

후애: 정말요? 아이구 고맙습니다. 

계산을 다 하고 나오는데...

옆지기: 아이구~ 잘 한다. 멋진 남편 옆에 세워놓고 처음보는 남자와 웃으면서 이야기를 해.  

혼자서 구시렁 구시렁하는 옆지기. ㅎㅎㅎ

그리고 삐진 척하며 토라진 목소리로 어떤 가수와 닮았는데... 

묻는 옆지기... 한국말은 잘 못해도 조금은 알아듣는 옆지기. ㅋㅋㅋ

얼굴이 아니라 목소리야. 1박 2일에 나오는 막내 이승기 기억하지? 응 그런다. 그리곤... 

나를 째려 보면서 하여튼 다음부터 조심해! 아줌마.  

열 받았다. 내가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이 바로 아줌마 소리다. 

후애: 아저씨 내가 왜 아줌마야? 새댁이야~ 새댁이라구! 새댁~!!

그리고 다음에 오면 디스카운 해 준댔잖아~~~!!! 

옆지기: 알았어~!!! 근데 나 이뻐? 

후애: 아하하하하~~~ 

덧) 알라디너 분들 저희부부 이렇게 나잇값 못하고 놀고 있습니다.^^ ㅎㅎㅎ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헤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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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1-01-04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알콩달콩 염장 페이퍼에요.
질투는 나이를 초월한다고요~ 옆지기님 구여워라~~~~~ㅋㅋㅋ

후애(厚愛) 2011-01-05 08:10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
나중에 집에 오면 물어봐야겠어요. ㅋㅋ
제 생각엔 틀림없이 질투가 아니라고 할거에요.^^

감은빛 2011-01-04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라도 질투했을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사시네요! ^^

그런데 목소리가 닮았다는 것을 구별해내다니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저는 목소리로 누군가와 닮았다는 걸 생각해본 적이 한번도 없는데요.

후애(厚愛) 2011-01-05 08:12   좋아요 0 | URL
저두요...ㅋㅋㅋ
재미나게 살려고 노력중이지요.^^

한국 나갈 때마다 즐겨보는 프로가 1박 2일이에요.ㅎㅎ
비행기 안에서도 보고요.
이승기 노래도 들어봤구요.
언니와 조카들 그리고 저 이승기 팬이랍니다.^^

세실 2011-01-04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귀여우신 옆지기님^*^ 질투는 살아가는 힘이죠. 적절한 질투 필요해요. ㅋ

후애(厚愛) 2011-01-05 08:14   좋아요 0 | URL
어쩔 땐 하나도 안 귀여워요. ㅎㅎㅎ 저도 예전에 질투 많이 했었어요.^^

마녀고양이 2011-01-04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라, 나잇값 못 하고 알콩달콩하는건 인정하시는구먼?
아이....... 닭살~

후애(厚愛) 2011-01-05 08:14   좋아요 0 | URL
넵~!! 인정합니다. ㅎㅎㅎ
저두 닭살~ ㅋㅋㅋ

blanca 2011-01-04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떡해요. ㅋㅋㅋ 너무 재미나요. 근데 나 이뻐? 이 문구에 쓰러집니다.

후애(厚愛) 2011-01-05 08:16   좋아요 0 | URL
재밌죠? 그쵸? ㅎㅎㅎ 나 이뻐? 가끔씩 사용하는 옆지기랍니다.^^ ㅋㅋㅋ

2011-01-05 0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05 08: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같은하늘 2011-01-07 0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히히~~ 깜찍한 부부예요. ㅎㅎ
근데 "나 이뻐?"를 한국말로 하나요? 영어로 하나요? 갑자기 궁금해서...

후애(厚愛) 2011-01-07 18:42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ㅎㅎ
손가락 하나를 볼에 가져다 대고 눈을 깜빡깜빡 하면서 한국말로 "나 이뻐?" 하는 옆지기입니다.^^
다음에 한국에서 뵙게 되면 옆지기한테 해 보라고 할께요~ ㅋㅋ
 

 

간밤에 죽는 줄 알았다. 
편두통이 심해서 편두통 약을 복용했다. 
한 알 복용하고도 여전히 편두통이 심하면 2시간 후에 다른 한 알을 복용해도 된다. 
그래서 어제는 편두통이 너무 심해서 2시간이 지나서 한 알을 더 복용을 했는데... 
자다가 심장이 너무 아파서 죽는 줄 알았다.. 
누가 내 심장을 칼로 콕콕 찌르는 것 같았다. 
숨도 제대로 못 쉬고... 맥박도 빨리 뛰고 있고...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나려고 하는 걸 억지로 참았다. 
옆지기를 깨울까 생각은 했지만 깨우지를 못했다. 
틀림없이 응급실에 데리고 갔을 옆지기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늦게 일어났다.   
옆지기한테 간밤에 심장이 아팠던 이야기를 했더니 놀라고 화를 낸다. 
왜 깨우지 않았냐고.  
어제 먹다 남은 떡만두국을 옆지기랑 나누어 먹었다.  
여전히 심장이 아프고 불편하다...  
내 심장에 누가 들어가 있는 느낌! 너무 불편해!
좀 쉬어야겠다. 

이제는 편두통 약까지 나를 애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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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1-01-02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럴땐 가까운 곳으로 산책나가 보세요.
무언가 신경쓰이는 일이 있으신건 아닌지....
그저 긍정적으로 내 주관적으로 생각하는게 최고더라구요.

님 아프지 마요. 제발.....

후애(厚愛) 2011-01-03 18:45   좋아요 0 | URL
산책을 가고 싶은데...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산책을 못해요.ㅜㅜ
거기다 너무 추워서... 날씨가 좀 풀리면 산책을 해야겠어요.^^

네...

마노아 2011-01-02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귀여운 토끼 그림 아래 안타까운 얘기가 남겨졌네요. 약도 많이 복용하면 심장에 무리가 가는군요. 편두통도 문제고 심장도 문제고,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ㅜ.ㅜ
걱정되고 미안해도 견디기 힘드실 때 옆지기 님께 도움을 구하셔요. 그 처방과 위로도 없이 어찌 버티시려고요. 옆지기 님 화내시는 것 당연해요. 그건 이기적인 게 아니니까 다음엔 꼭 얘기하셔요. 세상의 모든 넘치는 건강을 다 끌어다가 후애 님께 드렸으면 좋겠어요. 힘내어요!!

후애(厚愛) 2011-01-03 18:52   좋아요 0 | URL
편두통 약이 저한테는 좀 독해요.
겁이 나서 복용을 잘 안 하려고 하는데 편두통이 너무 심해서 어쩔수가 없어요.ㅜ.ㅜ
옆지기한테 정말 너무 미안해요.. 매일 제 걱정으로 사는데... 건강해져서 옆지기를 기쁘게 해 주고 싶지만 그게 제 뜻대로 안 되고.. 울고싶고 화가나고... 올해는 틀림없이 건강해질거에요! 틀림없이!!
제 주위에 따뜻한 알라디너 분들이 계셔서 제가 많은 위로가 되어요.
그래서 항상 감사하고 고맙고... 또 한편으로는 죄송스럽고...
고맙습니다.^^ 힘 내겠습니다~!!

꿈꾸는섬 2011-01-02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편두통에 심장까지...ㅜㅜ
이젠 좀 나으셨나요? 후애님, 늘 건강하시길 기도할게요.

후애(厚愛) 2011-01-03 18:54   좋아요 0 | URL
걱정 끼쳐 드려서 죄송해요..
이젠 괜찮아요. 고맙습니다^^

2011-01-02 12: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03 19: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02 12: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03 19: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blanca 2011-01-02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부터 아프셔서 어쩌지요? 후애님이 건강해지셔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후애(厚愛) 2011-01-03 19:08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입니다. 새해 첫날에 아팠기 때문에 앞으로 좋아지겠지 하고 희망을 품어봅니다.^^ 걱정을 끼쳐 드려서 죄송해요..

조선인 2011-01-03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그 약 꼭 기록해 두세요. 앞으로는 그 성분 약을 드시면 안 됩니다. 자칫하면 심장마비도 올 수 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해는 아프지 마세요. ^^

후애(厚愛) 2011-01-03 19:15   좋아요 0 | URL
의사가 처방해준 편두통 약이라서... 복용한지도 오래 되었구요.
편두통이 심할 땐 도움이 되는 약인데... 저한테는 독한 약이지요.
복용 안 하면 좋겠지만 편두통에 듣는 약이 이 약 뿐이라서요..^^;;
네 안 아플께요.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순오기 2011-01-03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편두통의 원인을 찾아서 치료를 해야 될텐데...그렇게 검사해도 원인을 모르나봐요.ㅜㅜ
조선인님 말씀처럼 그 약 먹지 말아요~ 그 약에 대해서 상담도 해보시고...

후애(厚愛) 2011-01-03 19:19   좋아요 0 | URL
오래전에 MRI 검사를 했는데 전문의 의사가 보고나서 고칠 수도 없고, 수술도 안 된다고 합니다.ㅜㅜ
제가 평생 짊어지고 갈 못된 편두통입니다.
약은 의사가 처방해준 약인데...
심장이 또 다시 아프면 병원에 가기로 옆지기랑 약속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걱정끼쳐 드려서 죄송해요..

마녀고양이 2011-01-03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이 어딘지 후애님 닮았는데요!
올해는 그림처럼 발랄하고 활기찬 후애님 되시면 좋을텐데.

나아쁜 편두통, 새해부터 후애님을 고생시키다뉘!

후애(厚愛) 2011-01-03 19:23   좋아요 0 | URL
정말요? 저랑 닮았어요? ㅎㅎ 토끼 귀엽지요? 기분 최고닷!!ㅋㅋ
뭘 드시고 싶으세요? 말씀만 하세요. 나가서 다 사드릴테니..^^

편두통 정말 나빠요.. 물리치고 싶은데... 그게 안 되네요..ㅜㅜ

실비 2011-01-04 0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편두통 그게 사람 잡더라구여.
날이 너무추워서 산책하긴 어렵지만 기분전환이라도 하셔욤~~
아프지 마세요~ㅠ

후애(厚愛) 2011-01-04 18:09   좋아요 0 | URL
편두통이 정말 너무 심해요.ㅜㅜ
안 그래도 이번주에 날씨가 괜찮으면 산책을 나가려고 해요.
네 안 아플께요..^^

같은하늘 2011-01-07 0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저도 언젠가 한번 머리가 너무 아파서 죽다 산 경험이 있거든요. 옆지기 놀래서 다음날 병원가서 검사 해 보라고 했는데 그 후론 멀쩡~~~
새해부터 아프셔서 어째요...ㅜㅜ

후애(厚愛) 2011-01-07 18:46   좋아요 0 | URL
편두통이 저를 죽입니다.
너무 무서운 편두통이에요.
편두통이 오면 겁을 먹어요. 약도 독해서 복용하기도 겁이 나구요.
건강이 제일 우선이니 항상 건강하셔야 합니다.^^
 

 

몇 년전에 왼쪽 겨드랑이 수술을 두번씩이나 했었다. 첫번째는 의사가 잘 못 수술을 하는 바람에 두번째 수술을 받았다. 겨드랑이 림프 (lymph)를 두개나 제거했다. 수술을 받고 의사는 6개월에서 1년만 지나면 통증이 없을거라고 했었다. 그런데 몇 년이 지났는데도 왼쪽 겨드랑이 통증은 여전하고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오른쪽 겨드랑이다. 두번째 수술을 받고 의사가 오른쪽 겨드랑이 림프 (lymph)도 제거해야 한다고 했었다. 왼쪽 겨드랑이 통증이 사라지면 오른쪽 겨드랑이도 수술을 받으려고 생각했었는데... 왼쪽 겨드랑이 통증이 없어지지 않고 더 심해지니 오른쪽 겨드랑이 수술을 해야하는지... 나의 큰 고민이 수술을 해도 통증이 있고 수술을 안 해도 통증이 있으니...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 무엇보다 수술 받은 왼쪽 겨드랑이 통증이 더 심하다. 거기다 오른쪽 겨드랑이 통증까지 있으니 미칠 것 같다. 

   

옆지기는 나보다 더 속상해 하고 있다. 걱정도 많이 하고... 간밤에는 양쪽 겨드랑이 통증이 너무 심해서 눈물까지 흘렸다. 숨을 쉴 때마다 통증이 어찌나 심하던지... 통증약 먹고 잤더니 오늘은 통증이 심하지가 않아서 다행이었다. 요즘 내가 눈물이 많아졌다. 그래서 속상해. 요즘 머리가 무겁다.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이런 고민 말고 좀 행복한 고민을 했으면 좋겠는데...  

  

옆지기는 내 의견에 따른다고 한다.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생각을 해 보라고 하는데...  
생각할 수록 두통만 온다. 모르겠다... 정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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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0-12-31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휴... 건강해지셔야 하는데..
새해엔 밥도 많이 드시고, 몸도 튼튼해지실 바래요.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후애님

후애(厚愛) 2010-12-31 10:07   좋아요 0 | URL
방가방가~ 잘 지내시죠?

고맙습니다.^^
휘모리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녀고양이 2010-12-31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올해가 가고 있어요.
내년에는 아픈 곳 하나도 없이 튼튼해지기를.

안 그래도 림프절이 무슨 기능을 하지 했는데, 밑에 캡쳐해놓으셨네요.
면역계를 컨트롤한다니.. ㅠㅠ. 어쩜 좋을까.

후애(厚愛) 2010-12-31 10:09   좋아요 0 | URL
한국은 내일이지요.. 미국은 하루 더 지나야 2011년이 되네요.
고맙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큰댁 형님은 유방암 때문에 림프를 다 제거했다고 하네요..

꿈꾸는섬 2010-12-31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새해에는 더 건강해지시길...
그리고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후애(厚愛) 2011-01-01 05:49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꿈꾸는섬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프레이야 2010-12-31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몸의 통증이 이리 심하니 정말 안타까워요.
그렇게 아프니 마음도 온전하지 못하고 자꾸 약해지는 거 같아요.
제발 안 아프고 행복하시면 좋겠는데... 어째 해야하나..
이제 새해가 밝아와요. 건강을 빌어요, 후애님.

후애(厚愛) 2011-01-01 05:51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 방가방가~
전 저를 싫어하시는 줄 알았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무스탕 2010-12-31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년보다 올해가, 올해보다 내년이 더욱 평화로우셨고 평화로우셔야 할텐데 말이에요.
부디 아프신건 올해 다 털어내시고 내일, 내년부턴 건강하고 즐거운 나날만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후애(厚愛) 2011-01-01 05:52   좋아요 0 | URL
정말 2011년에는 더욱 더 건강해지면 좋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순오기 2010-12-31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술을 한 왼쪽이 더 아프다면 굳이 수술할 필요가 있을까요~~ ㅜㅜ
새해엔 좀 더 건강해져서 아프지 말아요~~~~~ 후애님!

후애(厚愛) 2011-01-01 05:53   좋아요 0 | URL
그쵸.. 통증만 없으면 살 것 같은데...ㅜㅜ
네 좀 더 건강해지도록 많이 많이 노력할께요~~~~!!

자하(紫霞) 2011-01-01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시다니 걱정이네요.
좋은 생각만 하세요~~
올해는 더 건강해지시겠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후애(厚愛) 2011-01-02 09:41   좋아요 0 | URL
올 해는 틀림없이 건강해지겠지 하고 기대를 하고 싶은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카스피 2011-01-02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몸이 계속 않좋으셔서 걱정이 되네요.하지만 기운내시고 신묘년 새해 복많이 받으셔요^^

후애(厚愛) 2011-01-02 09:42   좋아요 0 | URL
걱정끼쳐 드려서 죄송해요..
네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눈이 많이 내렸다. 그래서 사고도 많이 났고.  

그리고 혹독한 추위가 시작 된다고 한다.

어제 옆지기는 퇴근하고 오다가 큰 일 날뻔 했었고. 

눈 때문에 오늘은 출근을 못했다.  

갑자기 영화 투모로우(The Day After Tomorrow)가 생각이 났다. 

옆지기한테 절대로 내 책에 손대지 말라고 했다. ㅋㅋㅋ 

덧) Happy New Year~  행복한 새해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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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10-12-31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눈 위의 하트 이뻐요.^^
저는 작년에 눈이 많이 왔을 때, 그 영화가 생각 났었습니다.
여기는 며칠 내내 계속 눈이 내리네요. 하지만 작년만큼 무섭지는 않습니다.(웃음)

Happy new year,후애님~

후애(厚愛) 2011-01-01 05:56   좋아요 0 | URL
제 작품입니다.^^ㅎㅎ
이주 전에는 티브에서 <투모로우>영화를 보여주었는데 이제 안 보여 주네요.
폭설이 내릴 땐 정말 무서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꿈꾸는섬 2010-12-31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이 정말 예뻐요.^^

후애(厚愛) 2011-01-01 05:57   좋아요 0 | URL
눈이 적게 내릴 땐 정말 예뻤어요.^^
그런데 너무 많이 내리니 하나도 안 예뻐요.ㅎㅎ

마노아 2010-12-31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옆지기 님은 괜찮은 거죠? 다행이에요. 내 책에 손대지 말라는 귀여운 후애 님! 후애 님도 옆지기 님도 모두모두 해피 뉴 이어~예요.^^

후애(厚愛) 2011-01-01 05:58   좋아요 0 | URL
네 옆지기는 괜찮아요. 차가 빙글빙글 돌았다고 합니다.
무사히 집에 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책에 손대지 말라고 했더니 계속 제 책을 노리고 있어요.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순오기 2010-12-31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심야영화 보러 가면서 나도 찍었는데...이거 보니 못 올리겠어요.ㅋㅋ
설경이 너무 알흠다워요~~~~ ^^

후애(厚愛) 2011-01-01 05:59   좋아요 0 | URL
올려 주세요~~~~
직접 눈으로 보면 더 아름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