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츠 -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고양이들
@cats_of_instagram 지음 / 넥서스BOOKS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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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스타그램에서 인기 있는 고양이 사진을 소개하는 화보집이다.  그런데 책 제목이 검색이 잘 안되어서 찾는데 상당한 시간을 소비했다. 온라인 서점에서 쉽게 노출이 되도록 제목을 잘 만들 필요가 있음. 저자로 등록된 "@cats_of_instagram" 이름으로 검색해야 나온다.

 

 


 

아뭏든 흥미로운 고양이 사진을 접할 수 있으나 시대가 워낙 빠르게 바뀌므로 유행을 많이 타는 책이라고 보여진다.

 


인스타그램에는 하루에도 수억 장의 사진이 올라오는데, 거기에서 인기 있는 고양이 사진을 선별한다? 그리고 이걸 책으로 낸다? 하하 몇 개월만에 엄청나게 바뀌어 있을 것이다.^^ 간단히 정리하면 160 쪽이므로 80장 정도의 고양이 사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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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예술이다 - 가장 우아한 반려동물, 인간의 화폭을 점령하다
데즈먼드 모리스 지음, 이한음 옮김 / 은행나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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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즈먼드 모리스, 이 책의 저자다. 필자가 재미있게 읽은 책 중의 하나인 "털없는 원숭이"  그리고 "맨 워칭" 의 바로 그 저자다. 지금도 꾸준하게 독자가 찾는 이 두 권을 읽었거나 아는 사람이라면 후회없이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전세계의 고양이 관련 역사라고나 할까? 인문학이라고나 할까?

 

 


 

이집트 부터 시작해서 유럽과 서양 여러 나라들, 그리고 근동의 차이나, 한국, 일본 등의 고양이 관련 흥미로운 풍습이나 사람들의 인식 등을 짧막하게 적었다.

 


 

고양이가 어떻게 사랑을 받았으며 인간과 종교가 엮이면서 박해를 받았던 중세 시대, 고대와 현대를 오가며 재미난 고양이 얘기에 흠뻑 취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편에서는 묘작도로 유명한 "변상벽" 이 나온다. 그이가 누구던가? 고양이를 하도 잘 그려서 "변고양이" 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했던 조선의 화가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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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라이트룸 사진보정 강의 Using Bible - 포토샵 라이트룸 CS6 / CC 공용 Using Bible 시리즈 31
권학봉 지음 / 황금부엉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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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사진 관련 동영상(60여편)으로 접한 권학봉 작가의 책이다.
포토샵 관련 파트가 흥미로웠으며, 특히나 라이트룸의 장단점을 알게 된 강의였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정독을 해 본 결과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 있어서 워크플로우를 만드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어주었다.


대략 600쪽 가까이 되는 분량이며 초보에서부터 중급자까지를 아우르는 내용이다.
어떤 부분은 초심자가 이해하기에는 약간 어려울 수 있으나 사진 리터칭에 대해서 전반적인 개념과 흐름을 잡는데에 매우 유용한 책이다.

 


한마디로 말해 사진 보정에 뼈대를 세워준다고 보면 된다. 이 책으로 큰 틀을 익히고 다른 서적으로 살 붙이기를 하면 어느새 리터칭 고수가 되어 있을 것이다.

 

 


 

 

 


국내에 사진 관련 서적이 꽤 되는데, 상당 부분은 한때의 유행으로 끝나버리는 얄팍한 내용이라서 그다치 소개할 만한 책이 없었다.


또한 외국 서적은 번역이 매끄럽지 못하거나 전체적인 개념을 잡는데는 부족한 면이 있어서 필자가 리뷰를 한 책이 몇 권 없다.


이런 와중에 정말로 곁에 두고 틈틈히 읽을 만한 책을 접할 수 있게 되어 반갑기 그지없다.

 

 


 


책을 펼쳐보면 작가의 공력이 매우 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개념에 대해서, 원리를 설명하면서 풀어내고 있기에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가령 비트맵에 대한 이해, 히스토그램의 구조, 컬러 스페이스에 대한 해설 등등 뭐하나 빼놓고 볼 수 없는 훌륭한 책이다.

 

 

 

 


 

 

이 서적을 통해서 몇가지 신박한 테크닉을 알게 되었는데, 클리핑과 주파수 분리법, 스택 모드의 무한한 가능성이 바로 그것이다.


필자도 포토샵을 제법 다루는 입장에서, 위 내용은 사진 리터칭의 스킬을 한 단계 상승시켜 줄 도구가 될 것이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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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 물속
추청쭝 지음, 박지수 옮김 / 현암주니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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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칸을 띄우지 않고 그대로 읽으면 뭔가 4자성어가 되어버리는 물위물속.
물질에 너무 집착하면 속물이 되어버린다는 뜻으로 추측할 수도 있겠다. ㅎㅎㅎ
아뭏든 이 책은 예스24의 리뷰 이벤트에 당첨되어 증정받은 도서다.

 

 


 

 

 

사실을 얘기하자면 이 유아용 도서로서 물 위와 물 속에 사는 곤충들에 대한 이야기다.
친근한 손그림으로 나타내어서 푸근한 정감이 느껴진다. 그림 솜씨가 대단해서 어쩌면 실물보다도 더 자세하게 표현한 듯 싶다. 유아용 책이이라서 50쪽이 채 되지를 않는다.

 

 


 

전반부는 아이들을 위해서 아주 간단한 내용만 소개되어 있다. 끝 부분에 가면 어른들도 유심히 들여다봐야 할 잠자리의 성장기가 들어있다. 아마도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뒷 부분의 관찰기는 어른들이 아이를 위해 설명해 주라는 용도로 집어 넣은 것 같다.

 

 


 

 

잠자리 애벌레를 학배기라고 한다. 한자로는 수채라고 하는데 우리말이 더 친근하게 와 닿는 것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 탁배기라는 말은 잘 알아도 학배기라는 말은 아마 처음 들어보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 같다.  기름도치라는 처음 들어보는 단어도 나온다. 알고보니 물방개를 북한에서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ㅎㅎ

 

 


곁가지지만 한마디 덧붙이자면, 손그림은 아주 보기 좋은데 여기에 집어넣은 글자체가 약간 들 뜬 느낌이 난다. 고딕체 종류로 짐작되는데 글꼴이 그림에 녹아들어가지 않고 이질적으로 튄다.

 

 


같이 동봉된 현암사의 모든 책을 소개한 소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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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카파, 사진가
플로랑 실로레 지음, 임희근 옮김 / 포토넷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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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쪽 되는 카파의 1인칭 만화다. 약 A4 정도의 크기에 유화 바탕에 수채화 기법이 약간 가미된 프랑스 작가의 만화다. 한국은 희안하게도 일본 망가만 디립다 출판이 되고 유럽이나 미국 만화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나마 요즘에 들어서는 마벨이나 DC코믹스 정도의 만화가 소개되고 있지만 그 이전까지는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었다.

 

 

 


 

이런 와중에 로버트 카파의 일대기를 짧게나마, 그것도 프랑스 작가가 만들어낸 그래픽 노블을 보니 정말 신선하기 그지없다. 이제 일본 망가는 식상하다 못해 지루하기까지 하다.  아이구 카파를 소개하다가 이상하게 곁가지를 쳤네~ ㅎㅎㅎ

 

 

 

 

 

 

 

아뭏든, 사진을 좀 한다는 사람치고 로버트 카파를 모르는 사람을 없을 것이다. 카파의 주도로 앙리 브레송과 함께 포토 에이전시 매그넘을 만드는 일화와, 당대의 헐리우드 여배우 잉그리드 버그만과의 로맨스가 나온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둘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카파의 역마살?

 

 

 


 

 

 아뭏든 보헤미안 적인 기질때문에 그러하다. 카파가 말하길 전쟁터를 누벼야 하는 사진가로서 아내와 아이를 두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곧 언제 죽을지 모르는 자신에게 가족이란........흠. 아뭏든 그러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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