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잔
에드가 라이스 버로스 지음, 안재진 옮김 / 다우출판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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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만큼이나 아프리카를 동경하게 만드는 작품이 있을까? 침팬지 치타와 타잔이 벌이는 모험을 따라가다보면, 천박한 현대문명을 버리고 야생의 삶을 살아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그래서인지 영화와 TV 시리즈로도 많이 제작이 되었는데, 특히나 조니 와이즈뮬러가 연기한 타잔이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가 [아아아~] 하고 소리를 내면 수많은 동물 친구들이 몰려와서 위기에 빠진 타잔을 구하고 악당들을 물리치는 장면은 이 시리즈물의 하일라이트였다. 매번 반복되는 헐리우드식 권성징악 패턴이지만 당시에는 참으로 통쾌한 액션이었다. 거기에다가 제인과의 로맨스도 가미가 되어 시청자들의 눈을 TV에서 고정시켰으니.... 오호, 오오오오오 정글 라이프, 타잔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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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클래식 스토리북 : 정글북 디즈니 클래식 스토리북
디즈니 스토리 북 아트 팀 그림, 조지프 러디어드 키플링 / 대원키즈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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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 러디어드 키플링은 영국이 인도를 식민지로 삼았던 시절에 인도의 몸바이에서 태어나고 유년시절을 그곳에서 보냈다. 따라서 인도의 풍물과 풍속에 대한 자연스런 관심이 싹트게 되었고, 이를 소설로 펼쳐낸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어릴적에는 아주 재미있게 읽었는데, 지금 기억나는 것은 주인공의 이름이 모글리라는 것, 그리고 이 친구가 어릴적에 버려져서 늑대와 여러 야생동물의 보호로 성장하게 되며, 그 이후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한편 영화로도 제작된 것을 봤는데, 거기서는 사람키보다 큰 코브라가 나와서 주인공을 위협하는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필자는 이 책을 볼 때마다 또 다른 문학 작품이 타잔이 계속 떠오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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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만화가 55인
김성호 / 프레스빌 / 199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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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도 주제를 알 수 있는 책이다. 한국만화 중흥의 기치를 내걸고 만화규장각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시리즈물로 출간하고있다. 현재까지 2권이 발간되었으며 소개된 만화가는 20명이다. 좀더 많은 인물을 다뤘으면 하는 바램인데, 아쉬운데로 간에 기별은 가는 것 같같다. 대중문화사에서 굵직굵직한 사람을 다룬 책들은 이미 여러권 나와 있는데, 그 중에서도 만화는 마이너 장르에 속하는지라 이런류의 도서를 찾기가 쉽지 않다. 1990년대 중반에 [한국의 만화가 55인] 이라는 책이 나온 이후로 아주 오래간만에 접하는 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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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생태여행
박희선 지음 / Feel Tong(필통)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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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이 세간의 주목을 받은 이래로, 비슷한 포맷으로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사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뭔가가 하나 히트를 하면 여기저기서 모방하는 사람들이 생기기에 식상하기 짝이 없다. 물론 그 중에서는 성공적인 것도 있지만 대개는 조금 운용되다가 그냥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다는 것이 문제다. 이 책도 그와 비슷한 부류가 아닐까 했는데, 내용을 조금 들춰보니 약간 애매한 듯 싶다. 필자의 내공이 빈약해서 그런지 식상과 색다른 시도의 중간쯤에 위치한 중성회색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평가는 특출난 것이 없어 보이는 평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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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야 놀자
강풀 지음 / 문학세계사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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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로 유명한 강풀의 만화책이며, 개인적으로 느낀 영화의 감상평과 일상의 소소한 장면들을 만화로 풀어내고 있다. 저자 자신이 밝혔듯 --헐리우드 키드의 입장에서-- 어떤 가이드 라인 같은 것을 제공하고는 있는데 내용이 조금 부족한 것 같다. 겨우 영화 몇 편을 소개하는 것으로, 그 모든 역사를 훑어볼 수는 없지 않은가? 아뭏든 강풀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시간 때우기용으로 가볍게 볼 수 있는 서적이다. 참고로 저자의 웹툰은 영화로도 몇편 만들어졌는데 --스토리는 분명히 짜임새 있고 좋음--- 원작에 비해서 그다지 흥행성적은 좋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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