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의 성공비밀 -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는
루이스 나벨리에 지음, 김중근 옮김 / 미래지식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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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참으로 거창해서 그 흔한 기술적 분석에 관한 내용인 줄 알았다. 다행히 차트분석을 소개하는 책은 아니고, 펀더멘털 투자에 대한 주제로 꾸며져있다. 그런데 내용이 평범한 수준이라서 약간 김이 샌다고나 할까? 아니면 서평을 작성하는 필자의 눈이 쓸데없이 높아서 그런것일까? 영업이익과 어닝 서프라이즈, 매출액 증가율과 여유있는 현금흐름, 자기자본수익률과 당기순이익의 개념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런데 설명이 비교적 간단하고 미국 주식과 미국기업에 대한 짦막한 언급이 전부라서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든다. 하여간 초보자들이라면 이런 개념을 잡는데 도움이 될 수 는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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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바보가 되지 마라 - 주식투자부터 맞선법칙까지 5천만의 행동경제
크리스토퍼 시 지음, 양성희 옮김 / 북돋움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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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금융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분야가 바로 행동경제학이 아닐까 한다. 199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투자에 있어서 심리적인 측면은 거의 도외시 되었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심리라는 부분을 아예 몰랐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런데 밀레니엄 시대가 개막되면서 심리학자가 최초로 노벨경제학상을 받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행동경제학이 업적을 인정한 결과다. 아뭏든 이후 이 신생학문은 다양한 분야로 응용, 확장되면서 신경경제학이니 이 책의 저자가 주장하는 선택경제학등등의 가지를 뻗게 만든다. 따라서 상당부분이 행동경제학과 교집합을 이루면서 진행이 된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재미난 심리학 책을 읽는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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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메릴과 주식투자의 대중화 - 월 스트리트에서 메인 스트리트로 굿모닝북스 투자의 고전 11
에드윈 퍼킨스 지음, 최성범 옮김 / 굿모닝북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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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라는 증권회사를 설립하여 주식투자의 대중화를 이끈 찰스 메릴의 일대기를 다룬 책이다. 당시로서는 상당히 혁신적인 방식으로 운영이 되었으며 한때는 엄청시리 잘 나가던 증권거래전문회사였다. 그런데 지금은 뱅크오브아메리카에 피인수되어버렸다. 주지하시다시피 2008년의 서브프라밈 모기지 사태의 파고를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류의 책이 그렇듯이 너무 좋은 면만을 부각시키다보니, 조금은 과장되어버린 면이 없지 않아 있다. 아뭏든 이 책을 통해서 20세기 초 미국의 금융환경이 어떠했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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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과 조지 소로스의 투자 습관
마크 티어 지음, 박진곤.손태건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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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책을 볼때마다 데이타 마이닝이 떠오른다. 즉,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서, 그에 맞는 자료들만 뽑아내어서 논리를 전개하는 것이 바로 데이터 마이닝이다. 때문에 이에 맞지 않는, 나머지 더 많은 자료들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이 책도 그런 함정에 빠진 것이 아닌가 한다. 투자습관이 성공한 사람들을 만든 것이 아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을 살펴보고, 거기에서 공통된 점만을 간추려서 만든 책이다. 내용도 그다지 새로울 것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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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경제학자들의 만찬 - 시장만능주의는 어떻게 신화가 되었나?
저스틴 폭스 지음, 윤태경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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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내용은 나오지 않으므로 경제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아니, 이 서적을 일독함으로 인해서 경제학이라는 학문이 얼마나 얄팍한 존재인지를 알 수 있게 될것이다. 20세기는 과학과 이성을 가지고 세상 모든 것들을 설명할 수 있다는 자만심이 매우 컸던 시절이다. 시대상이 이렇다 보니 경제학도 예외가 될 수는 없었고, 이를 과학으로 해석하고자 하는 학자들에 의해서 현대의 금융학이 위세를 떨치게 된다. 곧 효율적 시장가설이라든가 현대포트폴리오 이론 등등이 그것이며, 이와 같은 허무맹랑한 논리를 깨부시는 것이 가장 최근에 등장한 것이 행동경제학이다. 이와 같은 100여년에 이르는 경제학의 역사를 조망할 수 있어서 매우 재미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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