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산업의 역사를 바꾼 고래 이야기 미래 지식 창고 3
마크 포스터 지음, 제럴드 포스터 그림, 장석봉 옮김, 김장근 감수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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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가상의 항구를 통하여 고래 산업의 흥망에 대해 소개한 책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도 책을 다 이해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재미로 본다면 1학년도 문제가 없겠지만.

가상의 지역과 가상의 인물을 등장시켜 포경산업의 시작과 쇠망 그리고 새로운 고래 사업(관광) 등에 대하여 이야길르 끌어나가고 있습니다. 비교적 세밀한 그림도 흥미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중간 중간 등장하는 연도와 사건은 실제로 일어난 것일지도 모릅니다. 물론 그보다는 일어날 수 있는 일을 가상하거나 또는 일어난 일을 재편성한 것 같습니다만.

책의 한글 제목은 요즘 풍조를 반영하여 눈을 끄는 것입니다. 과장되었다는 뜻인데 어쩌겠습니까? 제목이 평범하면 안 쳐다볼 가능성이 높으니 책을 펴 냈으면 많이 팔아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왜 우리 주변에서 접하는 이런 책들은 대부분이 외국에서 저술된 것을 번역한 것뿐일까요? 

(2008년 12월 16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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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발명의 역사 - 동그라미의 혁명 바퀴부터 정보의 바다 인터넷까지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백과 3
필립 시몽 외 지음, 김영신 외 옮김, 마리-크리스틴 르마이에르 외 그림 / 깊은책속옹달샘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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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주제(에너지와 재료, 교통 수단, 정보 통신, 일상생활 용품, 그리고 의학)에 관련된 여러 발명에 대한 책입니다.

여전히 해당연령 분류 자체는 잘못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내용은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너무 아이들의 지식을 얕잡아 보는 것인지 아니면 프랑스에서는 그런데 우리나라가 처지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이해하려면 좀더 고학년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래에 있는 리뷰들을 보니 특정 시기에 몰려있네요. 이벤트가 있었던 게 아닌가 싶은데, 그 후에 글이 없는 것 때문에 약간 서글픈 생각도 듭니다. 그러고 보니 얼마전에 리뷰를 달은 다른 어떤 책도 그랬던 것 같은 기억이 납니다. 수십편의 리뷰가 한달의 기간에 몰려 있고 그 후엔 없었던 것 같네요.

시리즈는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백과- 이렇게 표방되어 있는데 백번 존중해서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지의 백과사전으로 쓸 수 있을 것입니다. 

(2008년 12월 13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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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첫발 - 초등학생이 처음 읽는 인체책
서인영 지음, 홍지혜 그림 / 문공사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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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에서는 초등5-6학년용으로 분류했네요. 일단 초등1학년인 막내는 재미가 없다고 했습니다. 내용이 어려워서 흥미를 붙일 수 없었겠지요.

제가 보니 (제 전공 관련 분야니 내용은 이미 다 아는 것인데) 조금 딱딱하게 만들어 뒀네요.

우리가 어렸을 때는 이 정도의 수준이라면 중학교에서나 배웠던 것인데 요샌 초등학교로 내려갔나 보죠?

둘째(초3)도 이 책을 피하며 돌아가네요.

아래 초2 부모님이 쓰신 글에는 수준이 맞는다고 하시던데... 

(2008년 12월 10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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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젤 말랑말랑한 물리책 - 롤러코스터에서 번지점프까지 숨은 과학 찾기
최원석 지음, 이지희 그림 / 웅진씽크하우스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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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초등3)가 읽은 후 재미있고 뭔가를 배웠다고 주장하는 책입니다. 하지만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저는 애들이 보기에 너무 형태가 빡빡한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대부분은 사실인데 일부는 굳이 파고들면 틀린 내용도 있습니다. 다만, 일반론적인 이야기만 한다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대부분이 글로 소개되고 있고, 종이색이 어두운 계통이여서 읽는데 불편했습니다. (저에게는 와닿지 않았지만) 뭔가 꾸미고 싶어해서 그렇게 만든 것 같은데, 읽는데 불편함을 줘서는 안될 것입니다. 

(2008년 12월 10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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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건축의 역사 - 세계 7대 불가사의에서 타이페이 101까지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백과 1
필립 시몽.마리 로르부에 지음, 양진성 옮김, 프랑수아 뱅상.코뮈니카지온 그림 / 깊은책속옹달샘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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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건축물은 다른 단어이다. 이 책에서는 둘을 혼용해서 쓰고 있다. 원저자가 그리한 것인지 번역자가 그리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건물이나 구조물을 건축물이라고는 할 수 있지만 벽화는 아니라고 본다. 도시를 건축물로 볼 수 있을까? 의문이다.

이러한 몇 가지 의문을 제외하면 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선정 기준이야 뭐, 저자들의 마음일 것이다. 경복궁은 원래부터 있었을까 아니면 추가된 것일까? 궁금한 점은 계속 이어진다. 궁금한 채로 놓아두자.

초등학교 5-6학년용이라니 말이다.

아쉬운 것은 건축물에 대한 에피소드는 많은데 정작 건축물 자체에 대한 이야기가 적은 점이다. 하지만 이것 또한 어른의 입장으로 책을 보아서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또 접어두기로 한다. 

(2008년 12월 1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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