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출판사 2006년 12월 김문홍 글, 평점 2
작가의 이해도가 글에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대는 적당히 지난 2100년도인데 과학의 발달 순서와 상관없이 이야기 전개상 필요한 순서대로 기술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작가분이 기술쪽은 평범한 생각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뭐 동화(소설)이니 넘어갈 수 있겠습니다.
통제된 사회는 쉽게 그릴 수 있는 미래의 어두운 면이고 그에 반발하는 것도 상투적인 장면입니다. 너무 단순화한 인간 군상의 생각이나 가치관이 읽기에 괴롭습니다.
새로운 각오로 쓴 책이라고 하였는데......
그냥 어린이 관점에서 아무 생각없이 본다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09년 3월 19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