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함과 썰렁함의 숨은 이야기 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 뒤집기 10
홍옥수 지음, 김분묘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성우주니어(동아사이언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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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3.8

제목처럼 열에 대한 내용이 거의 다 입니다. 소제목을 보면 더 확실해 집니다. 다루고 있는 내용의 깊이는 이 시리즈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초등학생용이 아닙니다. 

간단하게 내용을 짚어보면, 먼저 열이 무엇인지를 말하고,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거론한 다음 관련된 과학자들과 주변에서 관찰되는 것 순서로 진행합니다. (참고용 소제목 = 1 온도,그 차가움과 뜨거움, 2 열이 닿으면 부피가 변해요, 3 열은 어떻게 움직일까? 4 열이 물질의 상태를 변화시켜요, 5 열의 정체를 밝힌 과학자들, 6 체온과 열, 7 생활 속의 열, 8 열과 기후)

이 시리즈의 다른 책처럼 비교적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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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조선왕조실록 3 - 중종~광해군 어린이 조선왕조실록 3
어린이조선왕조실록편찬위원회 엮음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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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정말 간단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책의 두께가 아깝다고 해야 할 정도입니다. '사실 더 쓸 말도 없는데, 너무 짧으면 리뷰로 등록이 안되어서 할 수 없이 늘립니다'라고 쓸까 고민할 정도입니다.

시기로 보면 조선의 중기입니다. 몇 차례의 반정과 임진왜란이라는 큰 변혁을 겪은 시기이지요. 소제목들만큼이나 굵직한 이야기가 잔뜩 있는 시기입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만들 수밖에 없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점수가 낮습니다. 

역사관은 최근에 만든 책답게 그 이전과 다릅니다. 이런 건 어쩔 수 없을 것입니다. 너무 튀어도 반발이 심하고, 변화를 수용하지 않아도 반발이 있고, 전문역사서적이 아닌 역사서적이 갖는 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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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마이클 크라이튼 지음, 이원경 옮김 / 김영사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2.4

완전히 소설입니다. 지나치게 과장된 상황도 많고 억지도 보입니다. 뒤에 붙여진 몇 가지 별도의 주장 때문에 억지로 구성한 게 아닐까 싶네요. 여러 개의 이야기가 병행되는 구조여서 굳이 줄거리를 추출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읽는 내내 졸려서 혼났습니다.

표지에 붙은 '뭐뭐 이후의 가장 뛰어난 소설'이라는 표현이 무색합니다.

수배자 사냥꾼 바스코 보든과 돌리. 연구원 톨먼. 잭 왓슨은 투자가인데 릭 디엘의 회사 바이오젠을 삼키려다 아예 버린다. 그런데 자신이 보겔만의 부전마비로 죽게 되자 수술을 받다가 사망한다. 릭 디엘은 컨설턴트를 받아들이는데 나중에 보니 다른 사람이 가로채어 들어온 것이다. 물론 댓가는 회사가 망하는 것. 변이 앵무새 제라르는 게일 본드의 집에서 남편에 의해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가 제이미 옆에 머무른다. 프랭크 버넷의 딸 알렉스, 외손자 제이미. 헨리 켄덜, 아내 린, 아들 제이미, 아들(?) 유인원 데이브. 해부학자 마티 로버츠, 조수 라자. 레트로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조시 윙클러.

하나같이 제대로 된 사람은 거의 없는 판국입니다. 얼키고 설킨 것이야 의도적인 것일 테니 논외로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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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하라고 아빠를 만들었다 - 엄마가 된 아빠의 육아일기
엘리샤 쿠퍼 지음, 박영수 옮김 / 21세기북스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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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3.5

사실 별 내용은 없습니다. 한 남자가 아빠가 되어 겪는 것을 쓴 것이니까요. 대략 1년 정도의 기간 동안 느낀 이런 저런 생각을 나열한 것입니다. (아빠라면) 모두가 겪는 것이지만 다른 사람과 다른 점은 그것을 글로 표현했다는 것입니다.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이므로 대단한 것입니다.

한글 제목은 멋있고, 책도 양장이고 종이도 깨끗하여 편집에 좋은 점수를 줄 수 있겠지만, 부제처럼 달아놓은 '엄마가 된 아빠의 육아일기'가 거슬려서 감점되었습니다. 저것을 처음 보았을 때 받았던 인상은 '엄마가 죽었나 보다'였습니다. 그런데 아니더군요. 멀쩡히 잘 살아서 끝까지 나옵니다. 그냥 남들보다 조금 더 아이에게 신경을 쓸 수 있는 아빠에 불과한데 말입니다. 엄마는 박사과정이라 시간이 조금 부족했고, 아빠는 화가이니 집에 있는 시간이 긴 아빠가 좀더 큰 역할을 맡는 건 당연한 것입니다. 이를 과장해서 '엄마가 된 아빠'라니.

아이를 키우는 건 다 비슷할 줄 알았는데, 엘리샤와 엘리즈 부부는 좀 무디네요. 아이(조이)가 음식 등을 가지고 떡칠을 해도 가만 있으니. 조이가 우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그것은 결국 부부의 영향이겠지요. 저희 집은 애가 셋인데 그렇게까진 안 했습니다. 서로(부모와 자녀)가 영향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에 상황/관계 형성을 잘 하면 양 측이 다 적응할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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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위버 - 소설로 읽는 유쾌한 철학 오디세이
잭 보웬 지음, 박이문.하정임 옮김 / 다른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3.0

이안이란 소년이 노인과 함께 꿈에서 토론과 경험을 하고 아침에 부모와 그에 대하여 대화를 하는 것처럼 된 형식의 책입니다. 사실 전개를 위해서라면 굳이 이렇게 복잡하게 꾸밀 필요가 있을까 했는데 마지막을 보면 어쩔 수 없는 선택임을 알 수 있습니다.

던져지는 말들은 결국 작가의 한계 내에서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추리소설을 읽을 때 작가의 역량에 따라 재미있게 볼 수도 있고, 다 보기도 전에 화를 내기도 하는 이유입니다. 그 누구도 저자의 한계를 벗어나는 것을 그 작품에서 얻을 수는 없지요. 게다가 어떤 것은 혼란만 일으킨 채 끝나기도 합니다. 원래 철학이란 시간이 충분히 있어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적어도 저에게는) 그냥 소설 읽듯이 지나갔으니 복잡하게 느껴지는 것이겠지요. 그래도 소설 형식으로 꾸몄다는 것은 (독자의) 노력을 적게 기울이고도 이야기를 전달하겠다는 의지일 텐데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이안에게 주어진 것처럼 저자는 문제를 던져놓고 일부 관련된 또는 상반된 지식을 노인과 부모를 통하여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머진 읽는 사람의 몫이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중립점수를 줄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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