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선 1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2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 지음, 이세욱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3.0

두 사람이 주인공입니다. 무호흡잠수가 자크 르베르디는 어느 날 살인 현장에서 어부들에게 잡힙니다. 여자는 27군데의 상처를 통하여 피를 흘리고 죽었습니다. 타락한 기고가 마르크 뒤페라는 우연히 이 사건을 접하고 여자만 인터뷰 기사를 따낼 수 있을 거란 이야기에 가상의 인물을 하나 만들어 접근합니다. 감옥에 있는 르베르디는 국선변호인 지미 왕팟의 과거를 빌미로 조종하여 인터넷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일반 우편물을 이용한 교신이 직송을 거쳐 인터넷으로 발전한 것이죠. 기자는 지시에 순응하여 그의 길(루트)을 따라가기 시작합니다. 한편 사진을 달라고 하여 뱅상이 찍던 하디자의 사진을 슬쩍한 다음 보냅니다. 그녀는 이 마르크가 자기에게 마음이 있는 줄 착각하여 접근합니다만 반응이 싸늘합니다. 기자에게 의사인 라바야 모드 노먼 박사가 이야기합니다. '그를 배신할 생각은 하지도 마라.' 한 권의 책이 둘로 나뉘어서 2부 중간에 중단됩니다. 나머진 2권에 연속.

2권을 보기 전에는 정확한 평가를 할 수 업어 중립점수를 부여합니다. 하디자를 도입할 때 이미 사진을 써먹기 위하여 도입하는 것으로 짐작이 되었습니다. 노먼 박사의 말도 의미가 있겠죠?

100420/1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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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뤽케 사계절 1318 문고 12
페터 헤르틀링 지음, 유혜자 옮김 / 사계절 / 1999년 8월
평점 :
절판


4.0

토마스는 피난 길에 기차에서 어머니와 헤어져 혼자 빈에 왔습니다. 목적지로 알고 있던 이모댁에 갔지만 무너진 터만 발견합니다. 전쟁이 끝나고 한참을 방황하다 어떤 목발을 짚는 사람을 발견하여 따라갑니다. 그는 처음엔 거칠게 밀어내지만 결국 토마스를 데리고 삽니다. 자기 이름은 가르쳐 주지 않고 단지 목발이라는 뜻의 '크뤽케'라고 부르라 합니다. 브롱카라는 여자 집으로 간 이들은 적십자사에 등록을 하여 어머니를 찾는 한편 독일로 돌아가는 방법도 모색합니다. 어머니는 여전히 연락이 되지 않고, 이들은 결국 적성국 국민으로서 독일에 가게 됩니다. 오랜 기간의 기차 여행을 한 다음 배정된 지방에서 살던 토마스는 크뤽케가 조금 이상해 진 것을 발견합니다. 2주가 지나자 크뤽케는 엄마와 연락이 되었다고 말하면서 그 기간 동안 정을 떼기 위해 노력해 왔음을 암시합니다. 엄마와 만나게 기차를 타고 이동한 다음 모자가 상봉하는 사이 그는 혼자 떠납니다.

전후의 독일인 이야기입니다. 그냥 특별한 사연이 담기지는 않았지만 이야기는 잘 흐르고 있습니다. 전쟁에서는 모두가 희생자입니다. 일본 애니 중에 [반딧불이의 무덤]이란 게 있습니다. 이것은 비판이 많았죠, 우리 나라 안에서. 가해자로써의 일본이 아니라 피해자로써의 일본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쟁에서는 모두가 피해자입니다. 특히 민간인은 원했든 아니든 특정 위치에 서게 되므로 더욱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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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라이터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4-3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4
로버트 해리스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3.0

대필작가를 유령이라고 부른답니다. 한글제목이 좀더 구체적으로 보여준 것이라 해석됩니다. 

전 영국 수상 애덤 랭의 자서전을 쓰던 마이클 맥아라가 페리에서 떨어져 익사한 채로 발견됩니다. 그래서 거의 완성된 원고를 가지고 급히 마무리 지을 작가로 내가(이름은 책에서 전혀 안 나옵니다, 유령이니까) 선택되었습니다. (루스 랭의 추천이라는 건 나중에 알게 됩니다.) 그래서 맥아라가 죽은 마사 바인야드 섬으로 가서 랭과 인터뷰를 하고 또 이미 만들어진 원고를 개작하는 걸 맡게 됩니다. 나는 맥아라의 글이 너무 사무적이라고 보고 고치는데(어차피 발표는 애덤 랭의 이름으로 발표되고 자신은 언급되지 않을 것이므로 나는 주어진 대로만 하면 된다고 자위합니다) 중간에 전 외무장관의 고발로 랭이 헤이그 국제 형사재판소에 기소됩니다. 특수부대인 SAS를 개인적으로 투입해서 영국인 네 명을 체포한 다음 미국에 넘겼다는 주장입니다. 애덤은 뉴욕에 가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돌아오다 자살폭발범에 의해 죽습니다. 출판기념회에 초대받지 못한 나는 내각성 소속으로 경호를 하던 아멜리아 블라이 부인의 초청으로 기념회에 참석합니다. 그 뒤 돌아와서 수수께끼 같았던 맥아라의 이야기 '모든 실마리는 랭의 자서전에 있어요. 모두 첫부분에 들어있죠.'의 뜻을 알고 잠적합니다. 원 자서전의 목차를 조합하면 아내 루스가 CIA 요원이라는 뜻입니다.

글을 읽다 보면 2/5 정도 지점에서 루스가 아주 이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CIA 이야기는 그 뒤에 나오는데, 어쨌든 주요 주제가 이미 노출된 다음이기 때문에 맥이 빠집니다.

100306/1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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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드 어웨이 뫼비우스 서재
할런 코벤 지음, 임정희 옮김 / 노블마인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3.0

10여 년 전 대학을 졸업하면서 프로농구에 발을 들여놓았다가 연습경기에서 무릎에 큰 부상을 입어 다른 길을 가야만 했던 마이런 볼리타는 그 후 FBI를 거쳐 지금은 스포츠 에이전트를 하고 있습니다. 당시 라이벌이었던 '그렉 다우닝을 찾아달라는 것'과 함께 '임시로 프로농구에서 뛰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습니다. 선수들 사이에 들어가야 실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이유로 드래건스의 구단주 클립 아른스타인이 요구한 조건이지요. 그렉은 며칠 전 갑자기 실종되었습니다. 그래서 파트너처럼 활동하고 있는 투자증권 사장인 윈저 혼 락우드 3세(듀크 대학과 FBI에서 단짝으로 지냈습니다)와 함께 수사를 시작합니다. 아내 에밀리와 이혼을 했는데 에밀리는 결혼 전에 마이런과 사귄 적이 있습니다. 칼라라는 여자를 추적하고, 노먼이란 사람을 만나고 칼라의 시체를 발견하는데, 그녀는 다름아닌 리즈 고먼으로 1975년에 유명했던 '레이븐 브리게이드'의 일원이었습니다. 화이트 콜, 글로리아 카츠, 수잔 밀라노 그리고 리즈 고먼이 구성원입니다. 당시 유력자의 아들 헌트를 납치하는데 헌트가 죽고 그들은 잠적한 것입니다. 리즈의 방에서 발견된 돈을 추적하니 2달 전 한 은행에서 털린 돈입니다. 당시 함께 털린 알 수 없는 물건들(개인비밀금고)도 있었습니다. 잡다한 것을 다 지나서 결국 기자였던 오드리 윌슨이 그렉과 사랑을 하여 협박을 받자 리즈를 살해한 것입니다. 비밀 금고에서 나온 것은 마이런을 부상시킨 버트 웨슨의 테이프로 버트와 그렉과의 통화가 담겨 있습니다. 그렉이 돈을 주고 버튼으로 하여금 마이런을 다치게 한 것이죠. 약간의 부상만 입히려 했는데 과도한 손상을 입어 농구를 떠나게 된 것입니다. 아른스타인이 마이런에게 프로생활을 준 것은 속죄의 수단이었다고 기술됩니다.

다 읽고 나서 자초지종을 당사들에게 들어보면 이런 저런 복선이 다 해결됩니다만, 읽는 내내 연결이 잘 안되는 통에 별로 재미는 없었습니다.

100306/1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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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보다 나를 더 사랑한다 - 아이보다 더 아픈 엄마들을 위한 심리학
신의진 지음 / 걷는나무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4.0

삼백여 페이지이지만 한 시간 반 정도면 읽을 수 있습니다. 앞부분은 정리가 안 되어 있어 문단과 문단이 따로 노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소설도 아니고 목적을 갖고 만들어진 글이니 괜찮습니다. 

글을 읽다가 우리집 막내가 ADHD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면 자기(개인으로의 자기와 주변을 포함한 자기) 자신에게 먼저 적용해 보는게 바람직한(아니 당연한) 현상이 아니겠습니까? 다음 달에 가까운 정신과를 아이와 함께 방문해야겠습니다. 주의력 결핍은 심각하고(6-7/9) 과잉행동은 낮은데(3-4/9) 진단기준에 둘을 동시에 만족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한쪽만 만족해도 되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네요. (아내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상담은 좌절되었습니다. ㅎㅎㅎ 어쩌겠습니까? 부모는 단수가 아니라 복수니까요.)

그리고 책은 부제 - 아이보다 더 아픈 엄마를 위한 심리학-에 걸맞도록 내용의 대부분은 아빠를 포함한 '부모'가 아니라 부모로서의 '엄마'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책 분류는 어디로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심리학에 가까운 분야이므로 이 카테고리에 넣었습니다.)

100305/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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