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아이보다 나를 더 사랑한다 - 아이보다 더 아픈 엄마들을 위한 심리학
신의진 지음 / 걷는나무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4.0
삼백여 페이지이지만 한 시간 반 정도면 읽을 수 있습니다. 앞부분은 정리가 안 되어 있어 문단과 문단이 따로 노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소설도 아니고 목적을 갖고 만들어진 글이니 괜찮습니다.
글을 읽다가 우리집 막내가 ADHD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면 자기(개인으로의 자기와 주변을 포함한 자기) 자신에게 먼저 적용해 보는게 바람직한(아니 당연한) 현상이 아니겠습니까? 다음 달에 가까운 정신과를 아이와 함께 방문해야겠습니다. 주의력 결핍은 심각하고(6-7/9) 과잉행동은 낮은데(3-4/9) 진단기준에 둘을 동시에 만족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한쪽만 만족해도 되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네요. (아내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상담은 좌절되었습니다. ㅎㅎㅎ 어쩌겠습니까? 부모는 단수가 아니라 복수니까요.)
그리고 책은 부제 - 아이보다 더 아픈 엄마를 위한 심리학-에 걸맞도록 내용의 대부분은 아빠를 포함한 '부모'가 아니라 부모로서의 '엄마'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책 분류는 어디로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심리학에 가까운 분야이므로 이 카테고리에 넣었습니다.)
100305/10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