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ED 더 좀비스 시리즈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3.7

제일 앞에 '가증스런 적이 있고 믿었던 박순신은 그 무기에 의해 쓰러져 있다'는 기술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긴장감이 고조된 상태로 글이 시작됩니다. 재일작가여서 그런지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박순신은 실제적인 주인공일 수도 있는데 글중 주인공인 나(오카모토 가나코)를 일탈된 인물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가나코는 가정교사 우에하라 아야코가 갑자기 자살한 다음 의문을 갖고 아야코가 소개해준 나카가와를 만나지만 직후에 어떤 남자들(아소, 아오키 등)에게 납치되어 공사장으로 끌려가 욕을 당하기 직전 공사장에 있던 고등학교 정학생들(박순신, 미나가타, 야마시타, 가야노 시게루)이 구해줍니다. 이들은 뜻밖에도 사건의 뒷배경을 조사해줄 용의가 있음을 비춥니다. 이 부분이 구성상 가장 취약한 부분 같습니다. 그래서 결국 아야코의 지도교수 다니무라 교수와 그 대학 출신 의원인 사세야마 등이 거명되기도 합니다. 아 참 혼혈 친구 아기(사토 겐)도 주요한 인물입니다. 이들이 추정한 문제(나중에 사실로 밝혀집니다)를 어떻게 분쇄하느냐가 이야기의 줄거립니다.

하루가 지나서 든 생각은 80년대의 김홍신과의 대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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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의 반응 - 세상모든 변화에는 규칙이 있다? 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 뒤집기 40
이정모 지음, 이국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성우주니어(동아사이언스)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3.4

상당히 어렵게 풀어썼습니다. 대부분은 길게 설명을 해놓아서 한참 읽다 보면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화학반응을 다룬 것이여서 이 시리즈의 다른 책과 일부는 연결이 됩니다. 늦게 나왔기 때문에 앞에 나온 책들을 참고하라는 글귀를 넣을 수 있었네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기엔 고차원이여서 중학교 정도가 되어야 이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일부는 우리가 고등학교 다닐 때 다루던 것도 있는데, 교과과정 개편 때 왔다 갔다 하는 거라서 아마도 내려간 모양입니다. 범위가 어느 것인지 알려주는 앞의 설명에는 중3 과정까지만 언급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현상을 설명하려는 의도 때문인지 얼핏 생각하면 연관이 없어보이는 현상까지 넣었습니다. 읽는 사람에 따라서는 폭이 넓어지는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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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것인가 그럴 겁니다. 시리즈 전체만 등록된 것으로 압니다. 낱권 판매를 안하는 듯. 

3+4

3.0

시간적으로 3세기에서 14세기까지입니다. 자연스레 중국, 한국, 일본이 주 대상이 됩니다. 일본은 상대적으로 덜 취급되었는데 그럴 이유가 있고요, 중국이 가장 큰 비중을 갖습니다. 아무래도 그 기간 동안 한반도에서는 고작 고구려-백제-신라와 통일신라, 후삼국, 고려만 존재했었는데 반하여 중국은 위-오-촉의 삼국에서 진, 5호 16국, 수, 당, 5대 10국, 송, 요, 금, 원이라는 복잡한 상황이 연출되었으니 어쩔 수 없는 편집이 되겠지요. 다른 각도로 보면 한반도가 오히려 특이한 상황이네요. 지리적인 상황 때문일까요?

아무튼 (동아시아) '세계의 형성'이라고 되어 있는데 주로 정치(전쟁) 이야기입니다. 역사에서 시간이 지나면 남는 것은 문화 부스러기 약간과 전쟁 이야기이니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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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비타민 - 기초는 확실하게, 요점은 콕콕
박성철 글, 황기홍 그림, 류광해 감수 / 바다어린이 / 200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3.0

한번에 읽기에는 부적절한 책입니다. 65가지 질문을 모아서 처리한 책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서보는 게 낫고 빌려보기에는 불편합니다. 집중도 안되고 재미도 없으니까요. 내용은 익히 알려진 것들입니다. 아는 사람에겐 그렇다는 것이죠. 아 참 16개의 추가 내용이 4-5개의 묶음 뒤에 하나씩 있습니다. 

사야 하는지는 의견이 갈릴 것입니다. 저는 안 사줄 것입니다. 먼저 애들이 질문을 안할 것이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이 정도의 질문에는 대부분 답을 달아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보다는 애들보고 직접 찾으라고 할 것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애들은 빌려온 책이니까 내리 보았는데 전부 재미가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재미로 보는 책이 아니라 의문점이 생겼을 때 풀기 위한 책이니 그럴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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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의 도둑 2 - 뱀파이어 연대기 4-2
앤 라이스 지음, 김혜림 옮김 / 여울기획 / 1996년 11월
평점 :
품절


3.0

그레첸은 남미에서 의료선교를 하다가 정절에 대한 회의가 생겨 일시 돌아온 상태입니다. 그래서 레스타는 그녀의 처녀성을 깨뜨려줍니다. 그는 자기가 뱀파이어이고 등등의 이야기를 하는데 그레첸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여기서 제 생각으로는 환자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났기 때문에 하는 헛소리로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나중에 남미로 찾아간 레스타의 본신에 대한 그레첸의 반응을 보면 옳게 해석한 셈입니다.) 몸을 추스린 레스타는 자신의 아들(레스타가 만든 뱀파이어)인 루이스를 찾아가지만 외면당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뱀파이어로 만들어준 마리우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데이비드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아파트에서 데이비드를 만나서 탈라마스카의 지원을 받아 제임스를 추적합니다. 퀸 엘리자베스 2세 호에 있는 제임스를 데이비드는 이렇게 처리하자고 제안합니다. 둘이 가서 위협하는 사이 레스타는 본신에 들어가 제임스의 영혼을 밀어내고 제임스의 본신으로 돌아가면 그를 위협하여 배 밖으로 내보낸다는. (저는 이 대목에서 레스타는 자기 몸으로 돌아가지만 제임스가 무기를 갖고 있는 데이비드의 몸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미리 했습니다.) 자기의 몸으로 돌아간 레스타는 저녁에 깨어나니 데이비드도 제임스도 없어져서 당황합니다만 데이비드는 총기를 난사한 죄로 추방되고 제임스는 그냥 사라졌다는 것을 듣습니다. 그레첸을 찾아갔다가 다시 데이비드에게 가는데 데이비드는 뜻밖에도 자신을 어둠의 세력으로 불러달라고 합니다. 나머진 생략.

결국 클라우디아의 꿈은 사라집니다. 죄책감을 잃어버렸기 때문이겠죠. 털어버렸다는 표현이 맞을까요? 그레첸의 반응은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제임스의 몸에 들어간 레스타가 거부감을 보이는 것과 같은 이치니까요. 제임스는 머리를 잘 써서 절대 강자인 뱀파이어의 몸을 차지하긴 했지만 금방 익숙해지지 않아 다시 패배했습니다. 사전 준비는 좋았지만 사후 처리가 미숙한 탓이지요.

20년 전에 나온 소설이니 당시로써는 참신한 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으로써는 중간이네요.

100820/1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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