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계 9권. 

 영미문학 (4권)
 격리병동1-2
 블루 노웨어
 황폐한 집

 유럽문학 (2권) 
 거대한 도박
 콰이어트 걸
 
 한일중문학 (2권)
 국가의 사생활
 은폐수사

 기타문학 (0권)

 어린이/교육 (1권)
 붕어 낚시 삼총사
 
 과학/기술/철학/종교 (0권)

 무협/판타지/추리소설 (0권)

 기타 (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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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위만왕은 고조선을 계승했다고 할까? - 준왕 vs 위만왕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1
송호정 지음, 조진옥 그림 / 자음과모음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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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141페이지, 22줄, 26자.

역사공화국 한국사 법정이라는 이름으로 나왔습니다. 결국 법률공방은 아니고 법정공방을 빙자한 구성이 됩니다. 하지만 양측 변호사들이 자신들이 소환한 증인들이 무슨 말을 할지도 모르는 것을 보면 진정한 법정공방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연히 이런 저런 이야기가 역사적 자료(정설이라고 하죠)와 야사자료를 통해 전달되고 여러번 반복되기도 합니다. 마지막엔 판사의 입을 통해 어느 한쪽(형식이 소송이었으니 결론은 내려야 합니다)의 입장을 편들게 됩니다만 어정쩡한 모습을 갖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 책은 고조선의 준왕과 그를 교체한(몰아낸) 위만과의 이야기를 정리한 것입니다. 자료가 빈약하므로 이야기는 단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는 없었다'고 말하면 한 문장으로 요약이 되겠습니다. 흡족하지 않으므로 일단 중립점수를 부여합니다.

110514-110514/1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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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하게 헌신적인 덱스터 모중석 스릴러 클럽 9
제프 린제이 지음, 최필원 옮김 / 비채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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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3.7

348페이지, 24줄, 26자.

이 시리즈는 독특한 형식을 갖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범죄자입니다. 현실에서는 경찰의 분석반에 근무하는데 실제로는 법망을 피해 있는 범죄자를 찾아내 개인적으로 응징하는 인물입니다. 응징이라고 하지만 살해죠. 그리곤 피 한 방울을 슬라이드에 떨어뜨리고 보관하는 취미를 갖고 있습니다. 물론 양아버지인 해리 모건의 훈련 때문에 증거가 확실해진 사람만 처단합니다.

이번엔 소아성애자 중 아이를 죽이는 사람들이 대상입니다. 다만 본류는 이와 다르게 다른 날에서 특공작전을 실시했던 과거의 인물들이 옛동료이자 그들에게 배반당했던 자에게 희생되는 것을 수사하는 것입니다. 덱스터를 끔찍하게도 미워하는 독스 형사가 그 중 하나입니다.

구성은 엉성한 편입니다만 앞서 말한 바 있는 그 구성 때문에 독자층이 형성된 것 같습니다. 미국의 사법제도의 헛점을 대신 해결해 주는 구도이니 흥미가 있겠지요. 다음 편도 있다니 주인공에겐 큰 탈이 없겠군요.

110514-110514/1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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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문제 (보급판 문고본) C. S. 루이스 보급판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이종태 옮김 / 홍성사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3.0

253페이지, 18줄, 27자.

한참 오래 전에 손에 들었지만 진도를 나가지 못하던 책입니다. 아주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학회에 가는 길에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겨우 다 읽었는데 사실 내용의 반 이상은 이해가 아직도 안됩니다.

루이스는 변증가인데 이것은 매우 심합니다. 설득력 있게 이야기하기 때문에 몰입하다 보면 그럴 듯한 게 루이스의 특징입니다.

고통이라는 것은 인간이 겪는 것이고, 신학적인 맥락에서의 고통이니 신(하나님)이 개입해야 합니다. 그래서 먼저 하나님의 몇 가지 속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고통으로 넘어갑니다. 마지막엔 동물에 대해 언급이 있습니다. 루이스의 글에 자주 등장하는 게 자신은 평신도이므로 기존 신학에 위배되는 것은 자신의 잘못이라는 표현입니다. 이 책도 예외는 아니어서 몇 번 등장합니다. 1940년에 처음 출간된 모양인데 명쾌하게 파헤쳤다는 설명이 뒤에 붙어 있습니다만 저의 견해는 이미 앞에서 밝힌 바와 같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한 문장은 이해가 되지만 문단은 어렵고 한 장은 무슨 소린지 감이 잡힌다는 것입니다. 반복이 잦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다른 분이 번역한 것으로 다시 도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초기 글이라서 너무 어렵네요.

110511-110514/1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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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오브 엠버 - 빛의 세계를 찾아서 엠버 시리즈 1
잔 뒤프라우 지음, 신여명 옮김, 김윤한 그림 / 두레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3.8

375페이지, 20줄, 25자.

판타지가 아닌 판타지입니다. 일종의 미래사회를 그린 소설이라고 보아도 무관하고요.

어느 날 엠버라는 도시가 지하에 만들어집니다. 마지막에 발견된 자료에 의하면 100명의 노인과 100명의 아기들이 도시에 입주하여 200여 년을 보내게 됩니다. 시장에게는 그 자료가 든 상자를 잘 보관하고 또 비밀을 지키도록 당부합니다. 7번째 시장은 비밀 보관소에서 집으로 가져와 열어보려다가 실패하고 그냥 죽어서 다음 시장에게 이 상자는 전달되지 않은 채로 방치됩니다. 대부분의 생필품은 이미 만들어져서 보관창고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계획이 200-220년인데 반하여 올해는 241년째입니다. 자연히 일부 품목은 이미 동이 나서 재활용을 해서 쓰고 있습니다. 발전기는 가끔 고장이 나서 정전이 됩니다. 정전이 되면 모두에겐 고통스러운 시간입니다. 전혀 앞이 안 보이니까요. 리나는 메신저가 희망직업입니다. 둔은 전기기술자나 배관수리공이 희망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직업은 제비뽑기로 결정됩니다. 리나는 배관수리공을, 둔은 메신저를 뽑았습니다. 둔이 제안하여 둘은 직업을 바꿉니다. 갑자기 리나의 할머니가 뭔가를 잃어버렸다면서 집안을 뒤집니다. 집안에는 몇 세대에 걸쳐 쌓아둔 물건들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다시 필요해 질 수 있으니까요. 둔은 어떤 비밀의 창고를 발견합니다. 어느 날 시장이 안에서 배부르게 먹고 늘어지게 자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한편 리나의 동생 포피는 여전히 뭔가를 찾는 할머니 옆에서 종이를 씹으며 놉니다. 리나가 발견했을 때에는 심하게 훼손되어 글자의 일부만 보일 뿐입니다. 둔과 온실의 관리자 클레리의 도움으로 리나는 이 종이가 탈출에 대한 것임을 알게 됩니다. 얼마 전 시장의 잘못을 고발한 직후라 경비대가 되려 이들을 수색하기 시작합니다. 리나와 둔은 해석한 안내서를 따라 탈출합니다. 그리고 우연히 발견한 틈으로 자기들의 옛세계를 발견하곤 완벽하게 번역해 낸 안내서를 아래로 보냅니다. 종이는 할머니가 돌아가신 다음 한동안 리나와 포피를 돌봐줬던 머도 부인의 발앞에 떨어집니다.

200년이면 통상적으로는 7-8대 정도입니다. 240년이면 8-10대이고요. 50쌍이 남녀 아이들이 만들어낼 수 있는 사회가 어떤 것일까요? 어른들은 60 이상의 노인들이라고 하니 이들이 성인이 될 무렵이면 모두 사망할 나이네요. 지도에는 공동묘지가 없습니다. 어디에 묻었을까요? 환기구에 대한 언급도 없는데 한 때 큰 화재가 나서 연기가 뒤덮었다는 기록이 있네요. 어디로 빠졌을까요? 리나 들이 발견한 그 틈으로 나갔을까요? 간혹 강물에 떠내려 간 사람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110510-110510/1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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