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팡이 경주 높새바람 16
김혜진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0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4.0

583페이지, 20줄, 24자.

이번엔 아로의 오빠인 아현이가 주인공 격입니다. 중3이라네요. 만으로 14-5인가요? 누나 아진이가 눈에 띄게 (그러나 슬쩍) 소개되는 것으로 보아 다음 편엔 아진이가 나올 차례인가 봅니다.

농구부 출신이지만 이젠 그만둔 상태이고, 현실에 대해 좀 시들한 모양입니다. 창고에서 못 보던 사람을 보고 닫는 문으로 따라 들어가니 '완전한 세계'의 건축도시입니다. 소년은 뮌이라고 하고 서너 살 많아 보인다고 하니 17-8인가 봅니다. 호수나라 출신답지 않게 머리가 검고 나중에 밝혀지는 바로는 물형제가 없는 상태입니다. 뮌은 왕자 르겔의 '약속된 친구'로 묶여있습니다. 르에가 역시 동행이고, 넷은 결국 지팡이 경주에 참여하게 됩니다. 근원의 돌에서 나오는 지팡이들을 가지고 여러 접점들을 순례하는 경주로 21일 후 항구에서 지팡이들을 보낼 때 가장 성숙한 여정을 보낸 사람이 승자가 되는 게임이랍니다. 지팡이는 사람과 연결되어 있으니 결국 자신이 성장해야 한다는 설정이겠지요. 르에는 르겔의 고종사촌이고, 누나 르네도 있습니다. 르네의 엄마가 왕위를 포기하였기 때문에 르겔의 아버지가 동생으로서 물려받았다는 이야기가 섞여있습니다. 읽는이도 아니면서 완전한 나라에 들어간 불완전한 인간 아현이 맡은 역할은 뭘까요?

110802-110802/110803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팡이경주 2011-10-27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 이책 진짜 재밌어여..ㅋㅋㅋㅋㅋ;;
 
아로와 완전한 세계 높새바람 6
김혜진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0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7

517페이지, 20줄, 26자.

초등학교 고학년 용이라고 나온 시리즈 중 하나라고 하는데 500페이지가 넘습니다. 빌려왔더니 작은 애들(4학년, 6학년)은 아예 쳐다볼 생각을 안합니다.

등장인물 중 주인공은 아로입니다. 아진, 아현이란 언니와 오빠가 있는 12살짜리입니다. 6학년이겠죠? 하는 행동이나 말 등을 따지면 10-15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세계로의 이동(특히 청소년), 색다른 능력을 보유하는 것, 여기저기를 전전해야 한다는 점 등은 이른바 3세대 판타지와 유사합니다. 또한 15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야기가 늘어지는 것도 비슷합니다. 하지만 작가가 내세우려는 몇 가지 주제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불완전한 세계(현세)가 존재할 가치는 '왜? 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대목에서는 공감이 가기도 합니다.

맞춤법이 틀린 예가 다수 관찰되어서 문제 중 하나이고, 벌려놓은 게 너무 많아 다 수습하지 못하는 것도 다른 문제입니다. 책의 대상을 낮춘다면 그게 별 문제가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만.

110618-110618/11061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총계 27권. 

 영미문학 (4권)
 릴리 이야기
 블루 존
 살인 예언자3
 지붕 위의 수레바퀴

 유럽문학 (9권)
 백설공주는 공주가 아니다
 아발론 연대기1-8
 
 한일중문학 (5권)
 고슴도치
 달려라 바람처럼
 살수1-2
 지문 사냥꾼
 
 기타문학 (0권)
 
 어린이/교육 (1권)
 노빈손, 이순신의 거북선을 수호하라
 
 과학/기술/철학/종교 (3권)
 로마인 이야기1-2
 중세의 사람들

 무협/판타지/추리소설 (5권)
 플로라의 비밀
 하이어드1-4

 기타 (0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총계 32권. 

 영미문학 (5권)
 끔찍하게 헌신적인 덱스터
 바람의 문
 시티 오브 엠버
 진짜 도둑
 친절한 킬러 덱스터

 유럽문학 (7권) 
 내 친구에게 생긴 일
 레닌그라드의 기적
 변종1-2
 사막의 정원사 무싸
 완전 바보
 체리나무 할아버지
 
 한일중문학 (10권)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
 마코토의 푸른 하늘
 세 마리 아저씨
 우리는 바다로
 카시오페아 공주
 키켄
 태양의 아이
 하늘 렌즈
 해를 삼킨 아이들
 Revolution No.3
 
 기타문학 (2권)
 기탄잘리의 전설
 티베트 대상
 
 어린이/교육 (3권)
 너나들이 마을
 왜 위만왕은 고조선을 계승했다고 할까?
 천재의사 데터 이야기
 
 과학/기술/철학/종교 (3권)
 고통의 문제
 능지처참
 지구의 작은 지배자, 개미

 무협/판타지/추리소설 (1권)
 어둠의 왼손

 기타 (1권)
 가난뱅이의 역습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중세의 사람들 히스토리아 문디 9
아일린 파워 지음, 김우영 옮김 / 이산 / 2007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4

268페이지, 25줄, 27자.

중세의 사람 6명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자료에서 찾아 낸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한 짧은 이야기입니다. 가상의 상황과 사건이 일어나기 때문에 문체는 '~을 했을 것이다' 내지 '~을 하며 보냈을 것이다' 가 대부분입니다. 지어낸 이야기란 소리입니다.

저자는 역사책에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없다고 강조하는데, 역사책 말고 민담을 들추면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왜 역사책을 들추려고 하죠? 소설책에서 진리를 기대하는 것은 바보짓입니다. 소설책에 진리가 없다는 게 아니라 드물기 때문입니다. 축구를 하면서 손으로 공을 만지고 싶다 말하거나 농구를 하면서 발로 공을 차고 싶다고 말하면 안됩니다. 기전체에서는 사건/인물 중심으로, 편년체에서는 시대순으로 읽어야 쉽습니다. 반대로 노력하면 노력에 비해 얻는 게 적습니다.

저자가 원한 것은 역사에 잘 나타나지 않는 보통 사람들의 생활을 돌이켜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인물들은 1. 프랑스 생제르맹의 소작인인 보도(9세기 초), 2. 이탈리아의 여행가 마르코 폴로(13세기 말-14세기 초), 3. 초서의 캔터베리 이야기에 등장하는 수녀원장 에글렌타인(14세기 초), 4. 프랑스 파리의 메나지에의 아내라고 된 사람(14세기 말), 5. 영국의 양모 상인 토머스 벳슨(15세기 말), 6. 영국 에식스 코그셜의 직물업자 토머스 페이콕(16세기 중) 등입니다. 앞의 세 사람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꾸몄고, 네째는 사실 책 소개이고, 뒤의 둘은 주로 몇 가지 기록에 의지하여 주인공이 등장하는 사실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죽 읽어보면 한 가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 사는 것은 시대를 막론하고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20세기 초의 사람이 써서 그런지도 모르겠지요. ㅎㅎㅎ

110621-110622/11062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