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 햄스터를 구하다 높은 학년 동화 18
디틀로프 라이헤 지음, 황은미 옮김, 윤봉선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3.7

195페이지, 18줄, 24자.

말 그대로 (골든) 햄스터 프레디가 다른 (야생) 햄스터들을 개발지에서 구출하여 다른 곳으로 옮겨주는 이야기입니다. 말을 알아듣고 글을 볼 줄 알며 쓸 줄도 아는 프레디입니다. 주인 존 대장, 존의 애인 리자, 고양이 윌리엄 경, 개발지 경비원 코니, 경비견 게라 백작부인, 기나아 픽 엔리코와 카루소, 야생 햄스터 구출대원 제니 등이 주요 등장인물입니다. 설정은 비현실적이지만 설정이니까 그냥 넘어가서 이야기를 추적하자면 어느 날 프레디는 텔레파시로 어떤 외침을 듣습니다. '햄스터를 구해달라'는 소리인데, 같이 있던 윌리엄이나 카루소 등은 못 들은 것 같습니다. 논리적 추론 결과 꽤 멀리서 들은 것으로 결론 내리고 존 대장의 도움을 얻기로 합니다. 존은 리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고, 둘의 도움으로 수색에 나섭니다. 야생 햄스터들을 만나지만 당연히 이주에 대한 반발이 있습니다. (야생) 햄스터 사제인 프론조의 방해가 있지만 최초 접견자였던 엘비라 등의 도움으로 거짓을 폭로한 다음 동의를 얻어냅니다. 한편 햄스터들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개발을 강행하려는 시장에게 햄스터들의 깜짝 쇼로 개발을 지연시키는데 성공합니다.

내용만 보자면 한 영웅이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일을 성공시키는 정도입니다. 이면을 보자면 끝이 없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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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지와 겐이치로 A - 대단한 겐지
다카하시 겐이치로 지음, 양윤옥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3.0

290페이지, 23줄, 25자.

앞의 속페이지에는 미야자와 겐지의 이력이, 뒤의 속표지에는 다카하시 겐이치로의 이력이 나와 있습니다. 단편12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하나에서만 미야자와 겐지의 글이 인용되어 있습니다. 나머진 다카하시의 창작인지 변형인지 모르겠습니다. 12편은 [오츠베르와 코끼리], [기아 진영], [고양이 사무소], [주문 많은 요리점], [베지테리언 대축제], [첼로 켜는 고슈], [스무엿샛 날 밤], [이하토브 농학교의 봄], [축제의 밤], [포라노 광장], [수선월의 4일],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인데 아마도 [주문 많은 요리점]의 경우처럼 원제와 무관한 전혀 다른 내용으로 바꿔치기 한 게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앞부분에 나오는 것들은 웃긴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고 뒤로 가면서 무거워집니다. 제가 아무래도 단편집에 대해 보통 좋은 생각을 갖지 않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제 느낌은 그렇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원래 미야자와 겐지의 작품이 어떠했었는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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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과 심부름꾼 - 두뇌 속에서 벌어지는 은밀한 배신과 정복의 스토리
이언 맥길크리스트 지음, 김병화 옮김 / 뮤진트리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4.0

720페이지, 25줄, 28자.

앞의 160여 페이지는 좀 쉬운 편이었습니다. 그 뒤에 이어지는 것은 철학적인 면이 가미된 것인데, 저에겐 어렵습니다. 이렇게 하다가 2부로 넘어가서는 거꾸로 분석을 합니다.

즉 '좌뇌와 우뇌는 - 각각 좌반구와 우반구이지만 글자 편의상 이렇게 쓰겠습니다 - 서로 다른 기능을 하기도 하는데, 원론적으로는 우뇌는 직관적이고 전체적인 면을, 좌뇌는 구체적이고 부분적인 면을 관장하는 경향이 있어서 책 제목처럼 각각 주인과 심부름꾼으로 기능을 하여 인간(두 뇌의 진짜 주인이지요)에게 적절한 기여를 하는데, 두뇌가 문화를 조정하고 문화가 역으로 두뇌의 발달에 영향을 끼쳐서 시대에 따라 변화한다' 라는 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철학, 신학, 영문학을 전공한 다음 다시 의학을 했다고 하는데 정말로 다양한 분야에 대해 좌우 뇌의 지배성을 논하고 있습니다. 즉, 옛사람들이 그들은 몰랐지만 결국 좌뇌 또는 우뇌의 지배하에 이러저러한 업적을 쌓았다는 해석입니다. 철학, 음악, 건축, 과학 등등 적지않은 것을 이 두 개의 나누어진 뇌의 활용으로 해석합니다.

독서를 하는 것은 그 책을 이해(또는 암기)하여 내 것으로 받아들이고자 함인데, 그런 면에서 보면 이번 독서는 실패입니다. 왜냐하면 절반은 커녕 1/10도 이해를 못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내용의 진실성 여부는 제가 감히 논할 주제가 못되고, 다만 해박함에 경탄을 하는 도리밖에 없습니다.

책이 700여 페이지인데다가 종이가 무거운 편이어서 들고 보는 게 힘이 듭니다. 내려 놓자니 목이 아프네요. 이런 책은 적절한 독서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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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 특별이의 꿈 어글리 시리즈 3
스콧 웨스터펠드 지음, 송경아 옮김 / 문학수첩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4.0

416페이지, 24줄, 26자.

속임수에 능통한 사람들을 사랑하는 케이블 박사 덕분에 잡혀온 몇몇이 특별이가 됩니다. 그 중에서 절단이라고 부르는 소그룹이 있는데 셰이가 대장이고 태스크, 호, 파우스트, 탤리가 대원입니다. 이들은 기존의 특별이와도 구별되게 행동합니다. 절단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자기 팔을 칼로 그으며 특별한 상태를 각인시키는 버릇 때문입니다. 이야기는 더 확대되어 이젠 다른 도시와의 분쟁까지로 진행됩니다. 디에고라는 도시가 대상입니다. 가만, 탤리의 도시 이름이 뭐였죠?

기존 질서의 파괴는 새로운 질서를 낳지만 새로운 질서는 파괴를 동반한다는 이야기를 길게 늘여놓았습니다. 제인은 그 희생양입니다. 약이 다르다면 모양도 다르게 만들지요. 그래야 혼동하지 않으니. 그러므로 매디가 만든 약이 문제입니다. 의학적 발전은 희생을 받침돌로 해서 이루어진다는 일반론에 입각하여 새로운 방법을 찾아낸답니다. 마지막까지 돌연변이로서의 기능을 잊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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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티 - 예쁜이들의 반란 어글리 시리즈 2
스콧 웨스터펠드 지음, 송경아 옮김 / 문학수첩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4.0

428페이지, 24줄, 26자.

자발적으로 예쁜이가 된 탤리입니다. 스모크에서 만난 크로이에게서 약을 두 개 건네받습니다. 제인(남자입니다. 이름이 반대로 되어 있는데, 일부러 그런 것이겠지요)과 하나씩 나눠 먹은 둘에게 변화가 생깁니다. 아참, 셰이는 먼저 예쁜이가 되었고, 역시 데이비드를 채간 것처럼 자신을 따돌리는 (의도적인 게 아니지만) 탤리를 미워하기 시작합니다.

예쁜이들을 신으로 여기는 야만인이 등장합니다. 갑자기 활동무대가 폭발적으로 넓어지기 시작합니다. 다 알고 있으나 다 알지는 못하는 특수 상황국이 안되었네요. 그리고 인구를 백만이나(!) 유지하는 이유가 뭘까요? 백만이면 돌발변수가 충분하고도 넘치게 생길 수 있는 숫자니까요. 그러니 탤리 같은 돌연변이가 생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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