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 이야기 6 - 팍스 로마나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6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199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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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373페이지, 26줄, 29자.

 

아우구스투스의 처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황제였지만 황제로 불리우길 거절한 사람. 시오노는 원로원을 속였다는 표현을 씁니다. 일전의 '나는 황제 클라우디스다'를 쓴 작가는 비록 소설이지만 리비아가 모든 걸 전횡한 것처럼 썼는데 시오노는 단호히 부인합니다. 아무튼 모든 면에서 카이사르보다 못하지만 카이사를 계승할 능력은 있었던 사내 아우구스투스를 이 책에서 볼 수 있습니다. 황제를 세습하도록 만든(노력한) 것은 잘못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오현제 다음에 잔뜩 나온 군인황제들을 보면 (황제가 될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한 것 같지도 않으니 인간세상은 쉽게 정의할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될 수 있는'이 아니라 '다스릴 수 있는'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네로나, 칼리굴라가 쉽게 황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아우구스투스가 창설한 근위대나 경찰력 덕분인 것 같습니다. 원래 무력이 없었던 로마에 수천의 병력을 유지할 수 있었으니 충분히 반대파를 억압하거나 침묵에 빠지게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111022-111023/1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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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떠오른다 - 문지아이들 문지아이들
수잔 쿠퍼 지음, 김서정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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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3.0

 

435페이지, 20줄, 27자.

 

아주 머리가 아프네요. 완역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뭔가가 빠진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책장을 하나 넘기는 것도 힘이 들었습니다.

 

윌 스탠턴은 동지에 태어 났는데 이제 11살이 됩니다. 생일날, 그는 이상한 것을 몇 경험합니다. 결국 그는 자신이 올드 원 중 마지막으로 태어난 싸인(책에서는 사인으로 나오는데 sign은 사인보단 싸인이 더 적절해 보여서 저는 싸인으로 표기합니다) 탐색자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가 해야 할 일은 6개의 싸인들(나무, 청동, 쇠, 물, 불, 돌)을 모으는 것입니다. (어둠의) 라이더는 수시로 나타나 방해하거나 모은 싸인들을 빼앗으려고 합니다. 주변에 살던 사람들이 올드 원이거나 어둠의 종들인 것도 알게 되고요.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영국의 오래된 전설 등이 섞여 있네요. 일부는 번역자가 주석의 형태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나머진 너무 흩어져 있어서 아는 만큼만 보일 것입니다.

 

머리가 아파서 중립점수를 부여합니다.

 

111003-111005/1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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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섬의 비밀 - 초록꿈 창작 동화 16
소민호 지음, 유성호 그림 / 상서각(책동네)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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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32페이지, 21줄, 23자.

 

SF입니다.

 

한민철은 아버지 한진수가 실종된 지 11년이 되는 해 해양 캠프에 참가하여 아버지와 함께 근무하던 민태수가 해양소년단의 단장으로 참가한 것을 알게 됩니다. 대형문어의 공격을 받은 민철이 아버지의 유품인 칼로 물리쳤기 때문입니다. 민단장과 또 강사로 온 강준의 이야기를 통해 아버지가 실종된 상황을 알게 되었는데 이상한 점을 발견한 일행은 실종장소로 가 수색을 합니다. 그 동안 계속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수중생물의 공격이 있었습니다.

 

결국 외계인의 소행임을 알게 되는데, 외계인은 지구인을 설득하는데 실패하여 지구를 떠납니다.

 

왜 11년 간이나 잠잠했었느냐 하는 것은 쓸데없는 질문입니다. 주인공이 성장할 시간이 필요했으니까요. ㅎㅎㅎ 아버지가 다시 돌아온 것은 좀 비현실적이겠으나, 시각을 달리한다면야 무슨 문제이겠습니까?

 

111001-111002/1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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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인형 히티의 백 년 모험 뉴베리 수상작 시리즈 (주니어김영사) 4
레이첼 필드 지음, 한진영 옮김, 박정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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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3.9

 

280페이지, 21줄, 28자.

 

주인공 중심의 이야기 진행입니다. 보통 자주 취하는 설정입니다. 그런데 그 주인공을 사람에게 나무 인형(마가목으로 만든 메히터벨 - 일명 히티)으로 바꾸니 조연들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 인간군상으로 바뀝니다. 쓰여진 시기가 1929년이라고 되어 있고 비행기 이야기가 등장하는 것을 보면 - 그러나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것을 보면 - 히티의 첫 100년이 지난 시점은 20세기 초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19세기 초의 북동부 시골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20세기 초에 뉴욕에서 끝납니다.

 

이야기 말미에 감정인이 히티의 모양을 보고 100년 전 미국의 인형이라고 알아보는 것을 보면 19세기 초에는 그런 모양의 인형들이 좀 만들어진 모양입니다. 아니면 순전히 설정인가요? 중간에 배에 불이 붙었을 때에 페인트가 탄 것처럼 이야기 하던데 나중에 흠이 하나도 없이 보존되었다고 하는 것은 잘 이해가 안됩니다.

 

111003-111003/1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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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줍는 소년 3 - 세상의 모든 마법을 너에게
김이환 지음 / 황금가지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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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3.3

 

343페이지, 23줄, 27자.

 

등대지기 후보가 된 후 알게 된 사실은 최초의 등대지기는 '자유'라는 인물인데, 가난한 나라의 공주와 결혼하며 등대지기를 사퇴하였다는 것입니다. 불멸의 삶을 포기하였다는 것이지요. 가난한 나라는 희망의 나라에서 분리하였다가 탄압을 받았기에 등대가 강제로 두 나라를 통합하여 행복의 나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곁들여집니다. 공주는 누구냐고요? 신은경. 자유는 지금 이름이 조재현. 왜 조현재를 등대지기로 만들려 했는지가 설명되는 단초입니다. 분리주의와 반분리주의 간의 화해를 자유가 시도하여 성공한 바 있는데 이제 그 간격이 벌어지고 있으니 다시 새로운 등대지기가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고교 1년생인 현재의 제멋대로 성격이 다행스럽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지 아니면 부정적으로 작용하게 될지는 책에 나옵니다. 아, 그 성격 때문에 환상의 나라 국민투표에서는 74:17로 현역 대통령이면서 반분리주의파의 등대지기 후보인 강동원에게 패했습니다.

 

과거로 회귀하여도 이미 정해진 미래(현재)는 바꿀 수 없다는 설정. 조현재는 뭐였을까요? 꼭두각시였을까요? 다른 이들은 대부분 아는 것을 혼자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보면 그런 추측이 가능합니다. 처음엔 상당히 재미있는 설정이었는데, 뒤가 받쳐주지 못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111002-111002/1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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