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아이 1 꿈꾸는 달팽이
에밀리 다이아맨드 지음, 김영선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3.5

 

262페이지, 21줄, 25자.

 

릴리 멜컨은 '잉글랜드 최후의 열 개 주'라는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웨일즈와 잉글랜드 남부 지역을 의미합니다. 브리튼 섬의 일부는 침수되어 예전과 달라졌습니다. 대부분은 '대 스코틀랜드'라는 나라로 통합되어 있고, 켄트와 캠브리지는 약탈자들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147년만에 리부팅된 팜컴퓨터가 있고, 이게 21세기 제품이라고 하니 22세기말이나 23세기초가 될 것 같습니다.(어딘가에 2216년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책에서는 못 본 것 같은데요.) 어느 날 약탈자들이 마을을 습격하여 릴리의 할머니를 죽이고, 클레어 덴턴의 조카이자 수상의 딸인 알렉산드라가 납치됩니다. 원래는 팜컴을 가져가려고 했지만 실패하자 대신 아이를 데려간 것이지요. 수상이 마을 사람들을 가두거나 징집하였기 때문에 릴리는 그 보석을 대신 전달하고 알렉산드라는 구출해 내려고 합니다. 한편 제파니아는 메드윈의 아들인데 약탈자 중 빨간가죽옷을 표시로 합니다. 엄마는 첼시 패밀리 소속이라네요. 팜컴은 사용자 인식이 되어야만 사용이 가능한데, 릴리는 5대손으로 추정되는 유사 유전자를 갖고 있기 때문에 'Play System AI 2457'은 릴리를 사용자로 인정합니다. 이름은 어느 것에서 따왔네요. 제프는 릴리를 데리고 자기의 섬으로 돌아갑니다.

 

문명이 붕괴된 다음의 생활은 대략 19세기 수준이네요.

 

(청소년용이라 줄거리를 좀 자세하게 기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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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이스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2 RHK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2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4.6

 

468페이지, 25줄, 28자.

 

해리 보슈 시리즈의 초기 작품인데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리 보슈는 당직 형사인데도 어떤 사건에 대해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경찰 무전을 통해 알게 됩니다. 현장에 가니 부국장인 어빙이 지휘를 하고 있습니다. 피살자 내지 자살자는 현직 경찰이었던 칼렉시코 무어 경사로 추정이 됩니다. 무어는 특별한 하자 없이 몇 년 간 마약반에서 잘 일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평범해 보였던 사건은 몇 가지 단서 때문에 갑자기 복잡한 사건군의 하나일지도 모르게 되었습니다. 즉, 마약 중개상인 댄스의 검거, 다른 마약상인 지미 캅스의 피살, 무어의 변사, 살인과 형사인 포터의 은퇴선언 등이 연속적으로 발생한 것이지요. 칼렉시코는 멕시코와의 국경도시이고, 반대쪽에는 멕시칼리라는 멕시코의 국경도시가 있습니다. 무어는 멕시칼리의 어느 지방인임을 나타내는 문신을 하고 있었기에 뭔가 연관성이 있어 보입니다.

 

해리는 수사에서 배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수사를 하여 성과를 거둡니다. 멕시칼리의 마약왕 소릴료는 마약수사뿐만 아니라 살인사건에서도 드러납니다. 이 자도 연관이 있는 것일까요?

 

블랙 아이스는 글 중의 (실비아 - 무어의 아내) 설명에 의하면 아스팔트 위에 살찍 생긴 얼음으로 차가 올라서기 전까지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아이스 자체는 혼합 마약의 일종을 말하기도 합니다.

 

111120-111120/1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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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도연대 風
쿄고쿠 나츠히코 지음, 이길진 옮김 / 솔출판사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2.9

 

686페이지, 23줄, 26자.

 

재미가 없어서 오래 걸렸습니다. 마지못해 읽었다고나 할까요?

 

세 개의 중편으로 구성됩니다.


첫번째(오덕묘)는 '등잔 밑이 어둡다'와 '서류상의 주인이 법적인 권한을 갖는다'는 점 정도가 설정입니다.


두 번째(운외경)는 거짓 납치, 도주 및 살해와 진짜가 설정입니다.


세 번째(면령기)는 미행 및 일품도적질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탐정소설이라고 하기는 곤란하고, 만담이라고 해야 하나요? 중간에 나오는 잡다한 다른 이야기가 주인 것처럼 보입니다. 예를 들면 첫째엔 왼손(앞발이지만 그냥 책처럼 손이라고 씁니다)을 든 고양이와 오른손을 든 고양이 이야기로 왼손은 손님을 오른손은 돈을 부른다는 것이랍니다. 둘째는 조마술, 세째는 가면 이야기.

 

본드로 된 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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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지 10 - 수호지 뒷이야기, 개정증보판
이문열 지음, 시내암 / 민음사 / 199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3.0

 

194+86페이지, 25줄, 26자.

 

달이 차면 기우는 법. 두령들이 하나둘씩 죽다가 이젠 무더기로 죽어갑니다. 지금까지의 상대가 죽은 것처럼. 방납을 겨우 토벌하고 귀경하는 길에도 몇이 죽거나 슬그머니 무리를 떠납니다. 토사구팽을 염려해서지요. 대장이란 명분에 취해있던 송강이나 노준의는 깨닫지 못하고 돌아가 벼슬을 받습니다. 양산박의 잡병들은 해산되고 무리는 흩어집니다. 일부는 천수를 누리지만 일부는 역신들을 처분하지 않고 그들과 병립한 댓가를 받게 됩니다. 즉 모함으로 세상을 뜨는 것이지요.

 

뒤에 뒷이야기라고 하는 게 붙어 있고, 양산기행문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애들이 보기엔 부적절하고, 어른들이 정치에 대해 생각할 때는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 책의 기본정신은 '이기면 충신이요 지면 역적'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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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지 9 - 꽃잎처럼 지는 영웅들, 개정증보판
시내암 지음, 이문열 평역 / 민음사 / 199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판이 다른지 제목이 같지 않습니다. 등록된 게 따로 없어 차용합니다.)

 

3.0

 

301페이지, 25줄, 26자.

 

전호를 마저 소탕하는 대목과, 왕경의 난 전부, 그리고 방납의 난 초반부입니다. 사실 이들은 송강 등과 다를 바가 없는 무리입니다. 다른 점이라곤 조정에 귀순했느냐 하는 것뿐이지요. 그러니까 그들의 시각에서 보면 송강 등은 다른 무리에 속한 동업자에서 조정의 주구(走狗)가 된 것입니다.

 

원래의 편수랑 다르게 책을 엮었기 때문에 이야기가 앞뒤로 끊어지는 것 같은데 그야 출판사의 사정이니 뭐라 할 계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꼭 지켜야 할 것도 아니고요.

 

이야기가 종장에 접어들기 때문에 방납의 난쯤에 이르러서는 두령들이 죽기 시작합니다. 이들도 산적일 때에는 하나의 세력이지만 조정에 들면 군중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자연, 세불리가 적용되고, 따돌림을 받는 입장에 서면 옛생각이 나기 때문에 껄끄러운 관계가 악화됩니다. 관심을 돌릴 수 없다면 말이지요. 난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니 당분간은 울분을 달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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