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영웅전 3 - 항룡십팔장
김용 지음, 김용소설번역연구회 옮김, 이지청 그림 / 김영사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3.9

 

311페이지, 23줄, 27자.

 

[비겁한 무림 고수들] [영원히 헤어지지 않는 곳으로] [아름다운 풍경, 즐거운 이야기] [개방 방주 북개 홍칠공] [뱀을 무찌르는 법] [나를 알아주는 사람 이 세상에 없으니] [사랑을 위한 맹세] [퉁소 부는 남자] [철장수장표 구천인의 거짓말] [복수는 복수를 낳고]

 

2권에서 미처 못 끝낸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양철심은 포석약을 데리고 탈출하지만 쫓기게 되자 동반 자살을 함으로써 모진 인연을 끊습니다. 황용과 곽정은 우연히 북개를 만나고 절기 항룡십팔장 중 무려 15장을 전수받게 됩니다. 주인공이기에 겪는 특이한 인연은 계속되어 육승풍이 등장하게 되고 강남육괴와 매초풍도 재회합니다.

 

옛날 고려원 판은 6권이었는데 이를 8권으로 재분할하였지만 둘 다 제대로 권 수를 끊기 곤란하니 누굴 탓하기 힘듭니다. 둘을 비교하니 작은 내용은 많이 달라졌고, 큰 줄기는 유지되었네요. 게다가 자세히 번역자의 글을 읽어보니 완역을 한 게 아니라 적당히 의역을 한 대목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원작이 연재본이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를 하나의 장편소설로 변경하면서 생기는 현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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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모티머 길들이기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65
조안 에이킨 지음, 지혜연 옮김, 퀸틴 블레이크 그림 / 시공주니어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3.4

 

225페이지, 19줄, 24자.

 

우연하게도 위의 [미드나이트 저택의 비밀]과 같은 저자입니다. 도서관에서 애들 책을 빌려 올 때에는 저자는 신경을 안 쓰고 제목을 본 다음 옮긴이의 글이나 소개글 등을 보고 나서 본문을 대충 읽으면서 빌릴 만한지를 파악하는데, 집에 와서 정리하다 보니 같은 작가이네요.

 

한글 제목은 내용과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원제목을 보면 그게 더 타당하네요. 큼직한 까마귀 모티머랑 여자애 아라벨의 이야기인데, 아무래도 과장된 표현이 있을 것 같습니다. 계단을 먹어치운다든지 말귀를 잘 알아듣는 것이라든지......

 

세 개의 중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티머의 타이] [나선형 계단] [모티머와 엑스캘리버]이고 각각 모티머가 좋아하는 초록색 타이로 인한 사건들, 작은 사설 동물원에 근무하는 친척에게 맡겨졌다가 겪는 동물 도둑 이야기, 공원 지하에서 발견된 '아더왕의 원탁' 관련 유물 소동입니다.

 

아직 철이 안 든 여자애와 철이 들 리 없는 까마귀가 벌이는 소동이니 재미있게 구경하면 됩니다.

 

111209-111209/1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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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이트 저택의 비밀 봄나무 문학선
조안 에이킨 지음, 고수미 옮김 / 봄나무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3.4

 

409페이지, 22줄, 25자.

 

미드나이트 저택에는 랜돌프 경이 살고 있습니다. 13살인 루카스 벨은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동업자인 랜돌프를 후견인으로 지명하여 같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랜돌프는 세금도 제대로 내지 않고, 하인들의 급료도 잘 주지 않아 점차 쇠락하고 있습니다. 도박에 미쳤기 때문에 양탄자 공장도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어느 날 8살 난 안나마리 율랄리 머가트로이드라는 여자애가 맡겨집니다. 얼마 후 랜돌프가 저택에 불을 지르고 자살하면서 루카스와 안나마리는 화상을 입은 가정교사 오캐플 선생과 함께 거리로 내몰리게 됩니다. 안나마리는 담배꽁초를 주워 남은 담배를 모아 다시 담배를 마는 일을 시작하고, 루카스는 하수도를 다니면서 쓸 만한 쓰레기를 줍는 일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둘 다 양탄자 공장에 취직을 하게 되는데 공제조합의 블러드워드에게 착취를 당하게 됩니다. 그러고 보니 병원에서 환자 보호자들에게서 돈을 뜯어 내는 블러드워드도 그 형제인가 봅니다. 시대배경이 1842년이니 아직 사회보장이 잘 안되던 시기입니다. 저택과 공장 사이에는 공원이 있는데 거기의 얼음창고에는 뜻밖에도 머가트로이드 부인(안마마리의 할머니)이 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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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실 존 그리샴 베스트 컬렉션 6
존 그리샴 지음, 정영목 옮김 / 시공사 / 2004년 10월
평점 :
품절


4.0

 

824페이지, 26줄, 28자.

 

양장에 실로 제책한 것입니다. 존 그리샴이 요즘은 좀 별로지만 이런 책을 낼 때에는 괜찮았습니다. 1994년 작이니 초기의 작품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1967년 4월 21일 샘 케이홀은 롤리 웨지와 함께 크레이머 변호사의 법률사무소를 폭파합니다. 폭탄은  새벽 4시 경에 설치되었고, 평상시에는 15분짜리 도화선을 썼기 때문에 곧 폭발할 것으로 기대한 샘은 주위를 자동차로 배회합니다만, 폭발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7시 반 경 마빈 크레이머는 다섯 살짜리 쌍둥이 아들을 데리고 사무소에 옵니다. 7시 46분 폭탄이 터지고 조시와 존, 두 쌍둥이는 즉사했습니다. 그런데 샘 케이홀이 근처에 있다가 다치고 얼마 후 체포됩니다만 재판에서 배심원의 의견이 일치되지 않아 재판이 무효가 됩니다. 무효 판결을 두 번 받은 후 시간이 지나 새로운 검사가 다시 기소합니다. 처음 두 재판은 KKK의 변호사가 변호하였는데, 마지막 재판은 그 사건을 주도하였던 제러마이어 도건이 자신의 안위를 위하여 검찰측 증인으로 나와 면소를 조건으로 샘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였고, 결국 샘은 사형이 확정되어 감옥에 갖힙니다.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어느 날 손자인 애덤 홀이 나타나 변호사로 임명되기를 원합니다. 그 직전 샘은 스스로 변호하기로 작심하고 법률회사를 해고하였습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4주 후 사형집행이 될 것이라는 통고가 옵니다. 샘과 애덤은 사형을 막기 위해 온갖 노력을 경주합니다. 수사관 등은 공범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샘은 말을 꺼내지 않았고, 애덤도 물었으나 없다는 대답만 듣습니다. 그(웨지)는 밖에서 분위기를 파악하면서 필요시 가족을 해치겠다고 위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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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눈 - 영상프라자 고객감사 가격할인
프레드 진네만 감독, 게리 쿠퍼 외 출연 / 플레이스테이션 월드 코리아 / 2003년 7월
평점 :
품절


(두 작품을 동시에 수록한 제품인데 알라딘에는 검색되지 않으므로 검색이 되는 하이 눈을 대신 선택하였음.)

 

하이 눈 High Noon (1952) 85 min

 

3.6

 

 Gary Cooper      ...  Marshal Will Kane
 Thomas Mitchell  ...  Mayor Jonas Henderson
 Lloyd Bridges    ...  Deputy Marshal Harvey Pell
 Katy Jurado      ...  Helen Ramirez
 Grace Kelly      ...  Amy Fowler Kane
 Otto Kruger      ...  Judge Percy Mettrick
 Lon Chaney Jr.   ...  Martin Howe (as Lon Chaney)
 Harry Morgan     ...  Sam Fuller (as Henry Morgan)
 Ian MacDonald    ...  Frank Miller
 Eve McVeagh      ...  Mildred Fuller
 Morgan Farley    ...  Dr. Mahin - Minister
 Harry Shannon    ...  Cooper
 Lee Van Cleef    ...  Jack Colby
 Robert J. Wilke  ...  Jim Pierce (as Robert Wilke)
 Sheb Wooley      ...  Ben Miller

 

 Director: Fred Zinnemann
 Writers: Carl Foreman (screenplay), John W. Cunningham (magazine story "The Tin Star")

 

꽤 유명한 영화여서 애들과 함께 보았습니다. 시작부가 질질 끌지 않고 곧바로 시작하는 것처럼 보여서 애들이 놀라더군요. 아마, 이 영화는 정오가 될 때까지 실시간으로 진행된다고 했던 것 같은데 맞네요.

 

껍데기에는 124분으로 나오는데, 플레이어에는 85분 정도입니다. 위에 등장인물 정보를 얻은 곳에서도 런닝타임이 85분이라고 나와 있더군요. 그렇다면 자켓이 거짓이란 말이겠지요.

 

공직임무가 끝났다고 개인간의 문제로 처리하는 게 언뜻 보기엔 이해가 안되는데, 어쩌면 그렇게 하는 게 각자에게 부담이 없기 때문일까요? 사실 그 땐 법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했지요.

 

마샬이면, 요즘은 법집행관으로 법원에 소속된 공무원이더군요. 그러니까 보안관과는 다른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지요. 뭐, 서부극에서는 둘 다 보안관으로 해석하고 또 그렇게 본다고 해서 달라질 것도 없지만.

 

 

수색자 The Searcher

 The Searchers (1956) 119 min

 

 John Wayne         ...  Ethan Edwards
 Jeffrey Hunter     ...  Martin Pawley
 Vera Miles         ...  Laurie Jorgensen
 Ward Bond          ...  Rev. Capt. Samuel Johnston Clayton
 Natalie Wood       ...  Debbie Edwards - age 15
 John Qualen        ...  Lars Jorgensen
 Olive Carey        ...  Mrs. Jorgensen
 Henry Brandon      ...  Chief Cicatriz - Scar
 Ken Curtis         ...  Charlie McCorry
 Harry Carey Jr.    ...  Brad Jorgensen
 Antonio Moreno     ...  Emilio Gabriel Fernandez y Figueroa
 Hank Worden        ...  Mose Harper
 Beulah Archuletta  ...  Wild Goose Flying in the Night Sky (Look)
 Walter Coy         ...  Aaron Edwards
 Dorothy Jordan     ...  Martha Edwards

 

 Director: John Ford
 Writers: Frank S. Nugent (screenplay), Alan Le May (novel)
 Release Date: 13 March 1956 (USA)

 

3.3

 

이건 컬러네요. 실상영 시간은 118분 정도입니다. 앞의 하이눈과 함께 한 자켓에 들어있는 것입니다.

 

이든 에드워드는 남군으로 참전을 한 것 같은데 전쟁 후에도 계속 복무를 했다는 이야기는 무슨 소린지. 아무튼 동생 아론이 사는 고향에 옵니다. 주변에서 소를 잃은 사람이 있어 지역 민병대가 출동을 하게 됩니다. 수색 결과 정체불명의 인디언들이 괜히 소를 죽인 것임을 알게 되었는데 문득 동생 집에 가니 이미 습격을 당해 동생 내외와 아들이 죽었습니다. 두 딸이 없어졌기 때문에 동생이 키우던 혼혈 마틴 폴리을 데리고 추적에 나섭니다. 얼마 후 강간당하고 죽은 루시를 발견합니다. 작은 조카딸인 데비(데보라)는 소식이 묘합니다. 그래서 스카라는 별명의 인디언을 계속 추적합니다. 마틴은 루시의 약혼자 브랫(루시가 죽은 것을 알고 인디언 마을에 뛰어 들어가 죽습니다)의 여동생인 로리가 좋아하는데도 데비를 찾아 다니느라 미움을 받게 되지요. 결국 멕시코에 가서 스카를 찾습니다. 스카의 역습을 받아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일시 물러나지만 결국 다시 텍사스로 인디언들이 돌아오는 바람에 민병대와 군대가 공격을 하기로 합니다. 데비를 구출하러 들어간 마틴이 스카를 죽이고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 마지막입니다.

 

이든은 간혹 미친듯한 행동을 보이는데, 배경이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이유는 모르겠네요.

 

영화를 보다가 궁금했던 것은 6년 간 뭘 먹고 살았을까 하는 것입니다. 두 남자가 다 재산을 내팽개치고 추적에 나섰으니 (물론 이웃이 대신 소를 치고 이익을 분배한 것으로 나옵니다) 궁핍하지 않았을까요? 중간에 찰스가 로리를 유혹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결국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해 물러서고 마네요.

 

정보를 검색하니 나탈리 우드가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데 사실 15살 데비는 두어 번 잠깐 나올 뿐이니 유명세로 앞에 들어갔다고 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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