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반바지 부대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52
초란 드벤카.빅토어 캐스팩.이브 라누아 지음, 문성원 옮김, 올레 쾨네케 그림 / 시공주니어 / 200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3.2

 

212페이지, 20줄, 25자.

 

책 뒤에 보면 표지에 있는 두 작가 빅토어 캐스팩과 아브 라누아가 가상의 인물이라고 되어 있고, 초란 드르벵카라는 독일 작가(크로아티아 출신)가 쓴 것이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네 명의 주인공들(루돌프, 아일랜드, 스니커즈, 시멘트)에 대한 이야기는 진짜인 것처럼 되어 있고 출처도 붙어 있는데, 마찬가지로 지어낸 게 아닌가 싶네요.

 

반바지 부대(Kurz-hosen-gang)가 탄생한 연유와 그에 얽힌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를 들어 지하 체육관에서 체육 수업 중 전기가 나가서 무슨 일인지 알아보려고 밖에 나갔더니 학교건물이 무너졌었다든지, 아이스하키 팀의 얼음판 유지요원 겸 팩 보이로 있던 중 장외로 나간 팩을 찾아 늑대를 쫓아 갔다가 눈에 파묻힌 임산부를 발견하여 도와준 이야기, 텔레비젼에 출연하여 나갔다가 한 이야기 등이 나옵니다. 그리고 평소에 정신이 딴 데 있는 것처럼 보이는 시멘트가 사실은 유령들을 보면서 이야기도 나눈다는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재미있다는데, 전 약간 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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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의 목 동서 미스터리 북스 17
조르주 시므농 지음, 민희식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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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165+162페이지, 26줄, 28자.

 

[사나이의 목]과 [황색의 개] 이렇게 두 중편이 들어있습니다. 공통점은 같은 작가가 비슷한 시기에 썼다는 것과 주인공이 메글레 경감이라는 것, 그리고 과학수사가 아니라 추리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입니다. 대략 1932-4년 사이에 출간된 것 같습니다.

 

[사나이의 목] 어느 미국의 여부호가 피살당한 사건 후 상속자인 윌리엄 클로비스는 생활이 펴집니다. 당시 꽃배달부인 조제프 울턴은 범인으로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았는데 메글레 경감은 다른 이가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 생각하고를 주목하세요 - 판사의 허락을 받아 탈옥시킵니다. 그런데 곧바로 신문에 그런 기사가 나옵니다. 그래서 경감은 탐문수사를 하는데 장 라데크라는 체코 출신 의학도가 전면에 나타나서 조롱을 합니다. 나머진 생략합니다.

 

[황색의 개]에서는 어떤 지방에 총격 사고가 나서 한 명이 부상을 입습니다. 메글레 경감이 수사차 파견되어 옵니다. 피해자(모스태강)의 친구로 장 세르비에르, 르 퐁므레, 에르네스트 미슈 박사가 있습니다. 그 뒤 이 세 사람과 경감이 함께 술을 마실 때 독약이 타진 사실을 발견합니다. 다시 세르비에르(본명은 고와이야르)가 실종됩니다. 그리고 퐁므레가 독살되고요. 마을에는 부랑자가 하나 살고 있습니다. 뒤는 생략.

 

의사 또는 의학도가 둘 모두에서 나오네요. 뭔가 이유가 있을까요? 80년 전 상황이라서 경찰들이 교환대를 거친 전화나 전보를 사용하네요. 이 추리소설들은 사건을 해결하는데 있어 '누구'를 따지는 것보단 '왜'를 따지고 있습니다. 다 설명을 듣고나면 조각을 맞출 수 있는데, 그 전에는 알 수 없는 게 많습니다. 요즘 같으면 안 팔릴 만한 책이 되겠습니다. 80년이나 지난 추리소설이라는 것을 염두에 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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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 소년 - SF 미스터리, 4단계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3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지음, 프란츠 비트캄프 그림, 유혜자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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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190페이지, 20줄, 25자.

 

베르티 바톨로티는 남편이 가출한 다음 혼자 살고 있습니다. 카펫을 잘 만들기 때문에 그것으로 생계를 유지하는데, 어느 날 커다란 소포가 배달됩니다. 평소에도 뭔가를 쉴새없이 주문하곤 잊어버리기 때문에 뭔가 주문한 게 왔나 보다 하고 열어보니 8살짜리 남자애가 나왔습니다. 콘라트 바톨로티로 출생증명서 등 다양한 서류를 갖추고 있습니다. 아이의 설명을 들은 다음 키우기로 결심합니다. 그런데, 모범생이기 때문에 문제가 많습니다. 얼마 후 회사에서 연락이 옵니다. 잘못 배송하였다고. 주문처리에 실수가 있어 절판된 물건 대신 아이가 주문된 것으로 오류가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수하겠다고 합니다. 약국을 하는 에곤 씨랑 사귀고 있었고, 에곤도 아버지가 되겠다고 했던 터라 아랫집 아이 키티와 함께 바톨로티는 묘안을 짜냅니다.

 

재미있습니다. 이 작가는 정말 글을 재미있게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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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영웅전 5 - 악비의 유서
김용 지음, 김용소설번역연구회 옮김, 이지청 그림 / 김영사 / 2003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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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327페이지, 23줄, 27자.

 

표현이 살짝 달라져서 그런지 새로 읽을 만하네요.

 

[함정] [비열한 살수] [새로운 방주의 탄생] [섬에서 보낸 시간] [아버지와 아들] [홍칠공을 치료해 줄 사람] [상어를 타고 온 남자] [바보 소녀] [달이 밝을 때 돌아가리] [악비의 유서] [밀실에서 병을 고치다] [젊은 협객들]

 

184페이지에 편집 오류가 있네요. 7째 줄의 '그러나'부터 '품안이었다.'는 중복됩니다. 사실은 '그러나' 뒷부분부터 다음 '그러나'까지가 잘못이겠지만 뭐 상관없겠지요.

 

1986년에 시험을 준비하면서 보았고, 그 뒤 인터넷에서 두어 번 보았고, 또 이 책을 보는 것이니 참 많이도 읽었네요. 자꾸 잊어버리기 때문에 새로운 책처럼 읽을 수 있는 것이겠지요.

 

무협지를 읽을 때 자주 느끼는 것이지만 작가들은 주인공이 힘이 세다는 이유로 무조건 힘으로 해결하려 한다는 식으로 기술을 하네요. 즉 말을 주고 받으면 풀릴 문제들을 일단 손부터 휘젖고 시작하는 식이지요. 등장인물들의 잘못이 아니라 작가들의 구조적인 문제로 생각됩니다. 하긴 그래야 이야기가 더 흥미진진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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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영웅전 4 - 구음진경
김용 지음, 김용소설번역연구회 옮김, 이지청 그림 / 김영사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3.9

 

323페이지, 23줄, 27자.

 

책 제목은 구음진경이고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화도주 동사 황약사
곽정과 양강 의형제를 맺다
최초의 제자가 되다
양강의 선택
늙은 악동 주백통과 구음진경
도화도에서 보낸 15년
절세무공을 연마하다
고수들의 위험한 대결
세 가지 시험
구음진경을 찾아서
가라앉는 배

 

보시다시피 앞 부분은 3권에 바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끝 부분은 분리될 수 있는 부분이지요. 원래 이야기가 장마다 끝어지는 게 아니라서 분권하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 2권은 좀 문제가 있었지요.

 

끈질김 하나로 버티는 곽정입니다. 그리고 복도 많아서 구지신개나 주백통에게서 무공의 정수를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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